정선 화암팔경 제1경 건강한 물 탄산수 화암약수
2023.2.12(일) 그림바위마을 탐방 및 점심식사후 화암팔경중 1경인 화암약수로 이동한다.
화암약수는 2008.11.2(일) 민둥산 산행시 하산코스에 이어 15년만에 찾는 곳이다.
화암약수는 강원도 정선군 화암면 화암 1리에 있는 약수로서
주변 경치가 아름다워 화암팔경(畵岩八景)의 하나로 뽑히는 곳입이다.
화암약수는 화암팔경 중 하나로 톡 쏘는 맛이 나는 탄산수다.
화암약수는 위장병이나 피부병 등 효험이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 중 하나다.
그런데 화암약수 바로 옆에 있는 계곡의 물맛은 톡 쏘는 맛이 나지 않은 맹물이다.
그 이유는 화암약수에서 나오는 물은 주변의 석회암을 통과하면서 지하로부터 올라온 이산화탄소(CO2)가
물에 포함되면서 탄산 성분을 많이 포함하게 되었고 주변 계곡에서 흐르는 물은 다른 종류의 암석을 통과하였기 때문이다.
하늘에서 내린 비의 이루는 표면을 흐르지만 많은 양이 지하로 스며들어가서 암석 속에서 흐르고 있다.
이를 지하수라고 부르며 땅을 파면 물이 나오는 지점이 지하수면이다.
지하수가 주변의 하천으로 흐르기 때문에 이러한 지하수면은 하천 근처에서는 아주 얕은 깊이에 있다.
그런데 암석으로 되어 있는 곳은 모세관 현상(얇은 관을 따라 액체가 흡수되는 현상)으로 인해
작은 틈을 따라 지하수가 지표면으로 올라오기도 한다.
정선 화암 1리 약수교를 건너면 바로 약수길이 이어진다.
이 길을 따라 자동차로 약 5분만 올라가면 쌍약수와 오른쪽 붉은 지붕 아래 화암약수를 만난다.
화암약수 관문을 알리는 화암팔경 화암약수 표지석과
검은색의 구불구불한 모습이 화표주로 향하는 산길을 표현한 조형물
민둥산 등산 안내도
구암정
맷돌바위 안내도
맷돌바위와 거북바위는 서로 마주보는 위치에 자리하고 있어 암수를 지칭하기도한다 .
약수교를 지나 쉬어가기 좋은 정자
화암약수 주차장(관리사무소)
약수가 솟아나는 곳이 2개라 붙혀진 이름인 쌍약수로 가는 길
쌍약수 표시석
화암 쌍약수 건물
빨간 기와집 지붕이 인상적인 화암 8경 중 제1경 화암약수
화암약수(畵岩藥水)는 1913년 구슬동 마을에 살던 문명무라는 사람이
꿈속에 원터의 동자 바위 아래에 청룡과 황룡 두 마리가 얽히고 설키어 서광을 발하며 하늘 높이 올라감으로
황홀감에 놀라 깨어보니 꿈인지라 이상히 여겨 아침 일찍 이곳을 찾아 땅을 헤치니
붉은 물줄기가 솟아 두 손으로 받아 마시니 혀가 찌릿하고 시원하여 온몸에 힘이 솟아 이를 온 세상에 알리니
신비한 맛과 함께 산화철 탄산수로서 위장병, 빈혈, 안질 등에 매우 영험스런 효능을 나타내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1회용 종이컵을 갖추어진 화암약수터
빌렌도르프의 비너스
민둥산 가는 길목인 불암사 표시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