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산에 이번시즌 두번째 몬스터 모글이 생겼습니다.
거대한 몬스터 모글앞에 우린 아무 기술도 사용 못하고 그져 끌려 내려왔습니다.
몬스터 모글이란?
코스 일부구간에 집중적인 제설로 인하여 눈이 지나치게 많이 쌓여 변형된 모글.
세계적으로도 극히 드문 현상으로, 한국에서는 지산리조트 모글코스에 주로 나타난다.
제설 덕분에 설질이 부드러워 일부러 몬스터 모글만 즐기는 '몬스터헌터' 들이 생겨남.
변형된 모글 크기를 기준으로 Lv.1~Lv.10 까지 다양한 몬스터모글이 존재.
지산리조트만의 특징.
설질이 '폭신폭신' 부드럽고 사람을 물지 않는 '몬스터' 모글을 즐겨주시기 바랍니다.
인터넷 모글제국
www.mogulski.net
-. 지산리조트의 자랑 5번 메가슬루프가 풀 개장 하였습니다. 아.. 감격.. 드디어 정규 모글을 확장 하는군요.. ^^
-. 위풍당당 프리스타일 점프대.. 언제가 '꼭' 맨 아래 큰 점프대를 뛰어 보겠습니다. 저는 근처만 가도 소름이 쫙~~~~
-. 멀리 모글코스가 보입니다. 얼핏 보기에는 다 '망가진' 모글처럼 보입니다. 제눈에는 몬스터가 보이는 군요. 샤냥하러 고고씽~~!!
-. 보드 기문이 팬스 밖에 있는 뜻이 바로 이겁니다. 보드 기문 설치로 모글코스 확장에 어려움이 있거든요. 서로 잘 해봐야죠.^^
-. 도대체 눈을 얼마나 뿌린 겁니까.. 대충 봐도 2미터는 넘어 보입니다. 여기도 떨어지면 죽음.
-. 평사면과 경계를 잘 보시면 중간중간 봉우리가 보이죠? 저게 전부 몬스터 모글입니다. 대충 6개 정도 있고요. 엄청 큽니다.
-. 모글 코스 안쪽을 보세요. 얼마나 큰 모글인지 짐작이 가시죠?
-. 몬스터 모글이 클수록 설질은 밀가루 수준으로 뽀송합니다. 오늘 눈을 '담요' 위에서 모글을 타는 것처럼 부드럽다고 합니다.
-. 모글 출발 선에서 본 코스 전경입니다. 왼쪽에는 몬스터가 없습니다. 제설기 '바로' 아래라서 눈이 많이 안쌓이거든요.
-. 몬스터 코스는 원래 설질도 좋고 깊이도 낮습니다. 제설로 생기는 이유때문에 모글은 커지지만 골은 얕아지는 효과가 있죠.
-. 몬스터 헌터들. (Monster hunter in korea)
-. 왼쪽 라인만 몬스터가 있고 오른쪽 라인은 아주 좋습니다. 골이 너무 깊어서 탈이지만.. 모글 너무 많이 타시는 듯.
-. 제설기는 몬스터 모글의 생성 주범이죠.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 모글은 누가 뭐래도 '설질이' 최우선 입니다.
-. 거대한 몬스터 앞에 하염없이 작아지는 우리지만.. 막상 달려보면 매우 온순합니다. 팁드롭 정도만 줘도 꼬리치고 달려드는..ㅋㅋ
-. 지산의 명물. 몬스터 모글 구경하러 오세요. 생각보다 재미 납니다. 놀이동산 롤러코스트 타는 기분. ㅋㅋ
-. 몬스터 모글이 생기는 원인. 몇년전 반대편에 모글을 만든적도 있죠.. 그래도 모글코스는 지금 자리가 최고의 선택입니다.
-. 팬스 안쪽 라인은 아주 '멀쩡' 합니다. 아무리 몬스터가 생겨도 한개 라인은 '늘' 아주 건강하게 살아 있습니다. 옵빠.. 달려~!!!
-. 멀쩡한 라인만 즐겨서 그런지 골은 매우 깊더군요. 대략 130cm 정도 되었음(최상단과 최저골의 깊이를 말함, FIS 권장 60cm)
-. 몬스터 위에 사람들.
-. 심일구 강사님이 몬스터 모글 옆을 달리고 있습니다. 요즘 청강생 수준을 넘어 SMX 선수반 에이스 자리를 노리는 듯.
-. 설질은 두개라인 모두 아주 부드러웠습니다. 특히 안쪽라인은 너무 달리고 싶은 곳.
-. 지산은 모글에 늘 사람이 북쩍북쩍.. 두개 코스 전부 빌 때가 안나와서 듀얼 레이스는 포기!!
-. 모글에서 시야 확보가 좋은 100% 고글입니다. 가격이 너무 착해. 누가써도 환상적인 디자인 좋은 고글이 8~9만원대.
-. 1월 26일. 목요일 새벽 4:00시. 지산 웹캠 보습입니다. 모글은 지워졌습니다. 금요일 야간에 새로 조성합니다. 몬스터 모글 안녕~~
첫댓글
만든지 일주일 정도된 모글이 이토록 깊어지는 이유는..
1) 모글코스 이용객이 많다.(이건 장점)
2) 코스가 좁다 (라인 수가 작다는 뜻입니다)
3) 엄청난 제설로 눈이 부드러워 잘 파인다. (이건 최고 장점)
새로 만드는 모글은 3줄로 시작 하겠습니다.
이용객 상황을 보고 점차 4줄로 확장 하겠습니다.
지산 모글을 많이 이용해 주십시오.
여러분들의 무조건적인 '자유' 이용을 위해 24시간 개방합니다.
꼭.. 수천년 역사를 돌아보지 않아도 '자유'는 모든 걸 걸어도 좋은 최우선 가치입니다.
지산 모글의 기본 정신은 자유입니다.
마음껏 즐기십시오.
이번생에 모글을 알게된 것을 축북으로 여기시고요.
전생에 나라를 구하신 겁니다.
사진 감사 합니다. 지산 설질 짱~
정말 어제 눈 진짜 좋았어요
울퉁불퉁 모글 모글 좋아 하는데 어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