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보감( 냉증 )

-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하거나 호르몬의 변동, 스트레스에 의해 자율신경실조증이 일어났을 때 몸이 차가워지는증세가 나타난다. 또한 저혈압느로 말초까지 충분한 혈액을 공급할 수 없을 때, 빈혈로 산소 공급이 부족해져 세포에서 충분히 에너지를 연소시킬 수 없을 때도 냉증이 생긴다. - 익모초 : '익모초차' 또는 '익모초조청'을 만들어 먹는다. 속칭 '육모초'라 잘못 불리고 있는 익모초는 혈액순환을                촉진시하며 자궁의 진폭, 수축력, 긴장도 등 자궁에 직접 흥분 작용을 하는 약재로 알려져 있어서 월경               을 정상적으로 조절하며, 생리통을 없애고, 임신이 잘되게 하며, 냉증을 말끔히 개선하는 기막힌 약재다.             생즙을 만들어 마셔도 좋고 1일 20g씩 끓여 차처럼 마셔도 좋다. 그러나 익모초에는 레오누린이라는             물질이 들어 있어서 몹시 쓴 것이 단점이르모 조청을 만들어 먹으면 좋다. - 음양곽 : 비타민E가 풍부하여 말초혈관을 확장해서 혈액순환을 윤활케 해주며, 뇌하수체나 난소에 작용하여 호르               몬 분비를 조절하여 자율신경을 균형있게 해준다. 그리고 과산화지질을 제거해 준자. 과산화지질은 혈관               을 경화시키고 혈액을 탁하게 만들어 말초혈관의 혈액흐름을 방해하는 물질이다. - 매실 : 매실은 혈액을 맑게 하고 피로를 회복하며 위장을 튼튼하게 한다. 이 밖에도 진통과 해열에도 효과적인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매실의 다양한 효능은 매실에 함유되어 있는 구연산 등의 유기산과 미네랄 성분에           의해 나타난다. - 약쑥조청 : 자궁 기능까지 강화하므로 약쑥을 고아 조청처럼 만들어 먹는다. 약쑥 300g에 물 1.8리터를 붓고 끓여                   반으로 줄면 여과하여, 그 약물만 계속 곤다. 나무주걱으로 밑이 눌지 않도록 계속 저어가면서 고아                끈적거리는 조청이 고아지면 냉장고에 보관하고, 1일 1~2티스푼씩을 온수에 타서 마시면 좋다. - 파 : 파는 소음인 음식이다. <동의보감>에 "파 끓인 물은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보온 효과가 크다"고 했을 정도로       냉증을 개선하는 데 큰 도움이 되는 식품이다. 또 파에는 유화랄릴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소염작용 및 스테미너       를 강화하는 작용을 하며, 비타민 B1의 흡수를 높일 뿐 아니라 소화액, 분비를 촉진한다. 겨울에 수족이 냉할      때에는 파 끓인 물로 목욕하거나 파를 많이 먹으면 효과가 좋다. 파전이나 파국도 좋고 파강회나 파김치도 좋다. - 당근 : 당근은 체력과 면역력을 증강시켜 내장기관의 활동과 혈액 순환을 돕는다. 또 몸을 따뜻하게 하고 피부를          건강하게 하며 폐, 간 위의 기능을 강화시킨다. 몸을 따뜻하게 해서 혈액순환을 도와주는 당근의 효능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서는 당근수프룰 만들거나 당근주를 만들어 매일 꾸준히 마시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