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간은 누구나 이야기하고 싶어 하고 또 이야기를 듣고 싶어 한다. ‘아라비안나이트’라고도 불리는 ≪천일 야화≫는 인간의 그러한 특성을 극적으로 드러낸 이야기이다. ≪천일 야화≫에서 페르시아 사산 왕조의 샤푸리 야르 왕은 아내의 불륜을 목격한 후 마음에 큰 상처를 입어 세상의 모든 여자를 증오하게 된다. 그래서 왕은 날마다 새 신부를 맞이한 후 다음 날 동이 트면 아무리 빼어난 미모의 여인이더라도 가차 없이 죽여 버렸다. 그런데 왕은 ‘세헤라자데’라는 이름의 여인만은 죽이지 못 했다. 세헤라자데가 밤마다 호기심을 자극하는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주었기 때문이다. 세헤라자데의 이야기를 듣다가 동이 트면, 왕은 다음 이야기가 궁금해서 세헤라자데를 하루씩 더 살려 주곤 했다. 그렇게 1,001일 동안 세헤라자데가 들려주는 이야기에 왕은 어느덧 여자를 미워하는 마음을 거두고 세헤라자데를 진심으로 사랑하게 된다. 그런데 이처럼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 ‘이야기의 힘’이 오직 설화나 이야기 속에서만 작용하는 것일까? 현실에서 활약하는 ‘이야기의 힘’을 만나 보자. ----------------------------- ----------------------------- “재미있는 이야기해 주세요!”라는 말은 누구나 즐겨 쓰는 말이다. 손주가 조부모의 팔을 잡아끌며 하는 말이기도 하고, 잠자리에서 뒤척이던 아이가 잠을 청하며 부모에게 조르는 말이기도 하다. 수업에 지친 학생들이 선생님에게 쉬어 가는 시간을 요청하는 말이기도 하고, 연인들 간에 심심할 때 서로 주고받는 말이기도 하다. 어쩌면 지구 상에 사람이 딱 두 명만 있어도 언제든 튀어나올 수 있는 말이 바로 ‘재미있는 이야기를 해 달라’는 말인지도 모른다. 그렇다면 우리는 왜 이야기를 좋아하고, 이야기에 재미를 느낄까? 1990년대 초 이탈리아의 신경심리학자 리촐라티(Rizzolatti) 교수는 원숭이의 동작과 뇌 활동에 관한 연구를 진행하던 중 우연히 흥미로운 사실을 발견했다. 원숭이가 전혀 움직이지 않는데도 움직임과 관련된 뇌세포, 즉 뉴런들이 활발히 활동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 원숭이는 단지 다른 원숭이나 주위 사람들의 행동을 보고만 있었다. 직접 경험하지 않고 보거나 듣고만 있는데도 마치 자신이 그 행동을 하거나 느끼고 있는 것처럼 동일한 활동을 하는 뉴런의 존재가 확인된 것이다. 이 뉴런이 바로 ‘거울뉴런’이다. 이 뉴런은 다른 사람이 행동하는 것을 보거나 이야기를 듣고 상상하면 마치 직접 그렇게 움직이는 것처럼 똑같이 반응한다. 책이나 영화를 볼 때, 주인공이 느끼는 감정을 독자나 관객이 비슷하게 느끼는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그래서 주인공의 갈등 상황이 해소되면 독자나 관객도 똑같이 해방감을 느끼고 마음이 정화되는 것이다. 그래서 이야기는 재미있다. 특히 웃음을 유발하는 재미있는 이야기는 언제나 환영 받는다. 인터넷에서 이야기를 공유하는 시대가 도래하면서 ‘호모 나랜스(Homo Narrans)’라는 신조어가 등장했다. 이 말은 ‘이야기하는 사람’이라는 뜻으로 1999년 미국의 캘리포니아대학교 영문과 교수인 존 닐(John D. Nilles)이 출간한 ≪호모 나랜스≫라는 책에서 비롯되었다. 인간이 본능적으로 이야기를 하고 싶어 하는 특성을 반영한 이 신조어는 특히 정보기술[IT]과 혼합돼 주로 ‘디지털 공간에서 말하기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는 뜻으로 사용된다. 즉, ‘디지털 호모 나랜스’는 작게는 기업의 제품이나 서비스를 입소문 내는 사람이며, 크게는 누리소통망[SNS]을 기반으로 자신만의 이야기를 디지털 미디어로 공유하고 풀어내는 사람을 뜻한다. 디지털 호모 나랜스의 특징은 무언가 이익을 도모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순전히 자기만족을 위해 끊임없이 이야기를 재생산하려는 욕구가 강하다는 점이다. 한마디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수다쟁이’인 것이다. 호모 나랜스는 유튜브, 블로그, 누리소통망 등 다양한 인터넷 매체를 활용하여 자신의 수다 본능을 마음껏 펼치면서 동시에 댓글 등 다른 사람들의 반응을 즐긴다. 자기를 표현하는 동시에 대중과 공감대를 형성하며 소통하는 즐거움을 누리는 것이다. ‘공감’은 단순히 타인과 나를 연결하는 것뿐만 아니라 서로 인정과 존중을 주고받는 특별한 과정이다. 또한 타인의 공감을 이끌어내면 자존감이 상승하는 효과도 얻게 된다. 누구나 소통과 공감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 오늘날, 디지털 호모 나랜스의 출현은 당연한 현상일지도 모른다. ------------------------------------ ------------------------------------ ‘이야기’는 소통과 공유로 사람들에게 ‘공감’을 이끌어낼 뿐만 아니라 소비자들의 지갑을 열기도 한다.
제2차 세계 대전 직후인 1947년,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다이아몬드 회사인 ‘드비어스(De Beers)’는 이 광고 문구로 반짝이는 돌멩이에 불과했던 다이아몬드를 세계에서 가장 비싼 보석으로 둔갑시킨 동시에 결혼의 상징으로 만들었다. 영구적인 다이아몬드의 속성에 변치 않는 사랑을 결부하여 다이아몬드 반지를 ‘영원한 사랑의 증표’로 만든 것이다. 드비어스는 해당 광고 문구를 50년이 넘도록 유지하고 있다. 강력하면서도 대체할 필요가 없는 ‘완벽한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소비자는 그 상품을 구입하는 것만으로도 그 이야기를 소유하게 되는 만족감을 얻게 된다. 이처럼 상표에 특별한 이야기를 부여하여 그 가치를 높이거나 새롭게 하는 것을 ‘상표 이야기하기[브랜드 스토리텔링, Brand Storytelling]’라고 한다. 이야기가 부여되면, 상품의 가치가 올라간다는 것을 증명한 유명한 실험이 있다. 미국 ≪뉴욕타임스≫의 시사 평론가인 롭 워커(Rob Walker)는 지난 2006년, ‘무엇이 물건을 더 가치 있게 만드는가’를 실험했다. 그는 중고품 할인 가게에서 2달러 내외의 별 쓸모없어 보이는 물건을 무작위로 구매한 후 작가를 고용해 각 물건에 대한 특별한 이야기를 만들었다. 그런 다음 인터넷 경매 사이트인 ‘이베이(eBay)’에 사연과 함께 물건을 내놓았는데, 1달러도 안 되는 금액에 구매한 마요네즈 병은 51달러에 낙찰됐고, 1.29달러짜리 금이 간 말 머리 도자기 장식은 46달러에 낙찰됐다. 3달러짜리 토끼 장식은 무려 112.5달러에 낙찰됐다. 볼품없던 골동품에 이야기를 덧입히자 물건의 가치가 급상승하게 된 것이다. 이 실험은 이야기의 힘이 얼마나 대단하며, 인간이 이야기에 대해 얼마나 높은 가치를 매기는가를 보여 준다. 나만 알고 있는 재미있는 이야기가 있는가? 남몰래 숨겨둔 특별한 이야기가 있는가? 그렇다면 그 이야기의 가치를 가볍게 보지 말자. 나의 이야기가 전 세계인의 마음을 사로잡을 엄청난 힘을 가진 이야기로 다시 태어날지도 모르니까 말이다. 카민 갤로, ≪어떻게 말할 것인가≫, 알에이치코리아, 2014. 그레고리 맨큐, ≪맨큐의 경제학≫, 교보문고, 2009. 양광모, ≪따뜻하고 쿨하게 공감하라≫, 마인드북스, 2012. / 국립국어원 ============= 오늘날 국내외에 불고 있는 강연 열풍의 진원지인 TED를 가지고 이야기한다. TED는 기술(Technology), 교육(Education), 디자인(Design)의 줄임말이다. ‘세계 최고’ 연사들의 강연을 인터넷에 무료로 공개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저자는 이 책을 쓰기 위해 TED 강연 수백 편을 과학적으로 분석했다고 말한다. 인기 있는 TED 강연자들을 직접 만나 얘기도 들었다. 세계적 리더와 기업 경영자들을 상대로 발표와 강연 요령을 지도했던 개인적 경험도 적었다. 우리가 아는 유명 인사를 비롯해 평범한 사람까지 수많은 강연자들이 TED 무대에 섰다. 스티브 잡스의 '죽기 전에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빌 게이츠의 '모기, 말라리아, 그리고 교육', 수전 케인의 '내성적인 사람의 힘' 등은 두고두고 회자된다. 이들은 유익한 콘텐츠와 인상적인 프레젠테이션으로 단 18분 만에 전 세계 수억 명을 감동시키고 행동에 변화를 이끌어낸 것으로 이야기된다. TED를 가리켜 ‘세상을 바꾸는 18분의 기적’이라고 부르는 것도 이 때문이다. 저자는 TED 말하기의 비밀을 크게 세 가지 문장으로 압축한다. ‘가슴에 와 닿는다’ ‘새롭고 색다르다’ ‘기억에 남는다’. 그러고는 TED 강연자들의 사례를 들어가며 알기 쉽게 하나씩 설명한다. TED 강연자들의 연습 방식은 물론, 많은 이들이 발표와 대화 도중에 자신도 모르게 저지르는 실수와 그것을 개선하는 방안도 제시한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저자는 휴대용 캠코더나 스마트폰을 사용해 자신이 이야기하는 첫 5분 분량을 찍고 이것을 재생해서 보라고 권한다. 그리고 아무런 목적 없이 습관적으로 한 행동도 다 종이에 적어 본다. 코를 문지르고, 손가락으로 연단을 두드리고, 동전을 짤랑대는 것 같은 작은 버릇이나 행동만 돌아봐도, 그것이 상대에게 어떤 인상을 줄지 감이 잡힌다. 이 때문에 말하기에 자신없는 사람에게는 ‘나도 한번 해볼까’라는 용기를 불러일으킨다. 그러면서도 책에 등장하는 연사들의 이야기를 읽다 보면 말하기 능력은 쉽게 길러지는 능력은 아니겠다는 생각도 함께 커간다. 다만, 책을 읽고 나면 적어도 한가지는 실행에 옮길 수 밖에 없어진다. 컴퓨터를 켜고 스티브 잡스와 빌 게이츠 같은 유명인의 TED 유튜브 동영상을 찾아 보게 된다. / 조선비즈 어떻게 말할 것인가ㅣ세상을 바꾸는 18 분의 기적 리더의 언어엔 스토리가 있다
짧은 시간에 웃겨주고, 감동주고, 지식도 전달하는 지식형 만능 엔터테이너를 요구한다. 최악은 웃기지도 않고, 감동도 없으며, 뻔한 이야기를 하면서 시간은 긴 강의다. 강의만 그런 것은 아니다. 직원들이 가장 최악으로 꼽는 것에 빠지지 않는 ‘사장님 총평’도 마찬가지다. 직원들에게 사장님 총평은 재미도 없고, 감동도 없으며, 시간까지 긴 잔소리다. 대한민국 직장인이 스티브 잡스의 프레젠테이션에 열광적인 반응을 보인 까닭은 여기에 있다. 그는 미치광이 CEO, 독불장군 CEO 였지만 그는 잔소리가 아니라 이야길 했다. 우리가 만들고 있는 것이 무엇이고, 이것이 세상을 어떻게 바꿀 것 인지, 이 일에 리더인 자신이 어떤 열정을 가지고 있는지를 이야기했다. 사람들은 그의 이야기에 감동하고, 웃고, 변화했다. 보여지는 이미지에 불과하다고 폄하할지 모르지만, 적어도 그의 열정만은 전달되었다. 어떻게 말할 것인가 카민 갤로 Carmine Gallo | 알에이치코리아 스토리로 말해요. TED
TED를 처음 보았을 때 놀랐던 기억이 있다. 18분 동안 전달된 이야기는 아주 새롭고 강렬했다. 더군다나 이야기 하나 하나에 강연자의 열정이 녹아 들어 ‘진정성’이라는 단어와도 어울렸다. TED는 자신의 열정으로 세상과 부딪쳐 온 영웅 스토리와 같았다.
원제도 『Talk like TED』다.
‘사람들 앞에 서는 순간 그는 유리 어항 속 금붕어가 된다.’ 유리 어항 속 금붕어는 말하지 못한다. 대신 금붕어의 하늘하늘 흔들리는 지느러미 끝까지 주목하게 된다. 눈꺼풀이 없는 것을 알지만 ‘한 번이라도 변화가 있을까’ 하여 눈동자도 계속 보게 된다. 비슷한 상황을 판토마임을 통해서도 경험한 적이 있다. 판토마임 배우는 한 마디도 하지 않았으나 손 끝의 작은 떨림, 시선, 손의 위치로 감정을 전달했다. 때로는 아무런 움직임 없이 정지할 때도 있었는데, 이럴 때면 마치 강사가 북받치는 감정을 추스르기 위해 잠깐의 휴지를 두는 것과 같은 느낌을 받았다. 『어떻게 말할 것인가』에서도 비슷하게 언급한 부분이 있다. ‘몸짓을 아껴 사용하라. 앞서는 몸짓을 사용하라고 했다. 다만 지나치지 않게 주의하라는 얘기다. 몸짓은 자연스러워야 한다. 누군가의 몸짓을 흉내 낸다면 마치 시사풍자코미디에서 나쁜 정치인을 희화하는 것 거처럼 보일 것이다. 공장에서 찍어낸 듯한 몸짓은 피하라. 어떤 몸짓을 할지 미리 생각하지 말고, 이야기를 따라 자연스레 나오도록 내버려두어라.’ 두 번째는 탄성을 만드는 방법을 이야기한다. 새로운 것, 생소한 분야의 이야기를 할수록 집중도는 높아지고 설득력도 높아진다. 더불어 극적인 결정적 순간을 만드는 것도 빼놓지 말아야 한다. 여기에는 웃음도 들어간다. 종합해보면 흔히 쓰는 훅(Hooc)의 요소를 넣어야 한다는 것이다. 대개의 강사들이 사용하는 방법은 동영상이나 시청각 자료를 사용하는 것이다. 그러나 시청각자료의 효과는 한정적이다. 가장 유효한 것이 웃음, 곧 유머인데 유머의 조건은 진솔해야 한다는 것이다. 진솔한 유머란 결국 자신의 이야기를 통해 유머를 전달하는 것이다. 하지만 여기에도 주의해야 할 사항이 있다. 어설픈 농담은 안 하느니만 못하다. 그보다 더 안 좋은 것은 개념 없는 농담이다. 이런 농담 때문에 청중은 바로 등을 돌릴 수도 있다. p.218 책에서처럼 개념 없는 농담은 마이너스 요소다. 개념 없는 농담과 더불어 맥락에 맞지 않는 농담도 여기에 속한다. 내가 이야기하고자 하는 주제, 메시지와 관련이 있고, 개념도 있으며, 진솔하게 자기 삶에서 나온 유머를 찾기란 정말 쉽지 않겠다. 자신 있는 유머가 아니면 섣불리 시도하지 않는 것이 나을지도 모르겠다.
책에서 말하는 기억에 남는 것은 우리 두뇌의 기억 메커니즘과 관련된 것이다. TED가 18분인 이유는 한 가지 주제에 집중할 수 있는 인간의 인지능력과 관련이 있다. ‘인지 밀림’ 현상이 발생하면 생각이 잘 전달되지 않는다고 한다. 18분은 일반적인 강연 시간인 45분의 1/3 수준이다. 강연자는 18분 내에 끝내기 위해 최대한 메시지를 선별한다. 18분 이라는 TED 포맷의 핵심은 ‘기억’이라는 인지 메커니즘과 메시지 선별을 통해 강연자가 스스로 단련하는 것에 있다고 할 수 있다.
“창의력은 지적 제약 아래 꽃피운다.” 결국 메시지의 창의적 전달은 철저한 시간 제약아래에서 제약을 극복하기 위한 시도로서 발현된다는 것이다. 나의 이야기를 준비하라
역시 문제는 콘텐츠다. 내 안에 가진 놀라운 이야기를 꺼내는 것부터가 시작이다. 유튜브를 통해 내 이야기가 우리의 이야기가 되었듯이 TED도 마찬가지다. 찬찬히 나의 이야기를 들여다보는 것부터 시작해보자. 멋진 말, 멋진 몸짓이 아니라 꿈에 대한 열정을 상기시키는 것이 먼저다.BM / KYOBO ? 무엇이 내 가슴을 뛰게 하는가 ? 브라이언 스티븐슨 따라잡기 아리스토텔레스가 말한 설득의 3요소 (1) 에토스 (신뢰성) 10퍼센트 분량 (2) 로고스 (증거 및 자료) 25 퍼센트 -> 통계 데이터 + 이해를 위한 비유 (3) 파토스 (감정적 호소) 65퍼센트 -> 개인적 이야기, 일화, 개인적 통찰 등 (배우가 되어 그 장면을 연기하라) (+)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간단한 원리 제시 ? 소비자는 제품의 출처를 알거나 그 제품을 만든 사람들에 관해 알게 될 때 해당 상품에 더 친근함을 느낀다. 이런 성향은 사람에 대해서도 마찬가지. 어떤 사람의 출처에 대해 알게 될때 더 친근감을 느낀다. 모든 상품에는 이야기 (혹은 역사)가 있다. ? 대중은 자신이 원하는 게 뭔지 모른다. 설령 알더라도 자신이 진정 원하는 것을 확실하게 표현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특성을 고려할 때 사회는 대중의 필요와 요구를 실험하고 파악하여 대안을 제시하는 리더가 필요하다. (1) 구멍에 빠진 남자 “누군가 곤란에 빠집니다. 그리고 다시 빠져나옵니다.” 사람들은 이런 이야기를 좋아하고 질려하지 않는다. (2) 소년이 소녀를 얻다 평범한 사람의 평범한 날로 시작, 그에게 뭔가 엄청 좋은 일이 생김, 그 행운을 잃을 뻔 하지만 다시 되찾음, 그리고 행복한 결말. 사람들은 이것도 사랑한다. 독자가 응원할 수 있는 등장인물을 적어도 한명은 만들라 말하려는 내용을 완전히 소화하라. 치열하게 연습하라. 그래야 친한 친구 사이의 대화 같은 편안한 전달이 가능하다. 뮤지컬을 올리는 연출가가 되어라. 오케스트라의 지휘자가 되어라. 모든 순간과 순서를 파악하고 있을때 관객과의 공감에만 집중할 수 있다.
? 강연 구성 및 준비 단계 (1) 구성에 도움을 받는다. 강연 주제를 블로그 독자들에게 물어보는 ‘크라우드 소싱’ (2) 미리 반응을 본다. 잔인한 피드백에 귀를 활짝 열어라. 모르는 고녀에게 다가가 “이야기 하나 해줄까” 동영상 녹화 및 자체 피드백 (3) 연습, 또 연습 다양한 관점을 지닌 지인들을 초대한 파티에서 리허설 ? 말 전달의 네가지 요소 속도, 크기, 강도 (어조의 높낮이), 멈춤 듣는 이에게 완전히 새로운 정보를 제공하라. 포장을 다르게 하거나, 해묵은 문제를 풀 참신하고 색다른 방법을 제안하라. ? 로슬링 the best stats you’ve ever seen ? 생소한 분야일수록 눈에 띈다. ? 색깔을 입혀라. 예술은 평범한 것을 비범하게 변화시킨다. ? TED에서도 섹스는 먹힌다. ? 트위터식 한줄 정리가 필요하다. 사람들이 마음에 담아가고 싶을 만한 하나의 문장은 무엇일까. ? 우리는 모두 탐험 중독자다. ? 그날 저녁 9시 뉴스에 해드가 될 강연을 기획하라. 트위터 “빌게이츠가 방금 TED 무대에서 모기를 풀어놓았다.” 그리고 말했다. “가난한 사람만 이 경험을 해야하는 건 아니다.” ? 유용한 정보와 통찰, 재미를 제공한다. 볼거리 가득한 프레젠테이션은 브로드웨이 무대가 부럽지 않다. 영웅과 악당이 나오며, 소품과 등장인물이 있다. 그리고 생생한 기억을 남길 결정타 한 방이 준비되어 있다. 발표장을 찾은 시간과 비용이 아깝지 않게 해준다. ? 결정타! 눈물과 감동을 줄 결정타를 준비하라. ? 유머는 진솔하고 기분좋게 재미를 주는 것이고, 농담은 단순히 웃기기 위한 말장난이다. ? 과거에 먹혔던 걸 기억해라. ? 일화 관찰 개인적 이야기를 곁들여라. ? 비유와 은유를 이용하라. ? 좋은 인용구를 찾아라.발표나 강연의 분위기를 띄우거나, 전하려는 복잡한 내용을 풀어줄 제 3자의 말을 찾아라. 유명인의 말을 고집할 필요는 없다. 가족이나 친구, 지인의 말은 의외로 많은 재미와 공감을 준다. ? 동영상을 보여준다. ? 사진을 보여준다. ? 구성 : 유머, 충격, 통계 (로즈 조지, 똥) ? 일반인 수중에서 쉽게 이해하기 힘든 주제를 설명할 때는 항상 유머를 넣으려고 노력하라. 듣는 이에게 생소하거나, 설령 알더라도 이해도가 낮다면 유머는 꼭 필요하다. ? 18분은 강연과 발표의 이상적인 분량이다. 만약 시간을 이보다 길게 가져가야 한다면 10분마다 (이야기, 동영상, 시연 같은) 기분 전환 거리를 넣어라. ? 3의 법칙. 사람들은 세 조각의 정보를 정말로 잘 기억한다. 세개의 이야기로 강연을 구성하라. 마지막으로 세가지 이야기를 꿰뚫는 중심 주제를 전달하라. ? 메세지 지도 (1) 트위터식 헤드라인 내 생각에 대해 듣는 이가 알았으면 하는 단 하나의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 (2) 헤드라인을 지지하는 핵심 메세지 세 가지 (3) 이야기와 통계 및 사례로 세 가지 메세지를 강화한다. ? 복잡한 내용을 간단히 설명하고자 할때 특히 이 방법이 중요하다. 엘 고어 TED 글자 없이 사진으로 채운 57장의 슬라이드. 강연이 아닌 이야기에 집중하기 위함. 빌 게이츠, 데이비드 크리스찬 (18분 세계사)도 이런 분야에서 탁?함. ? 통계는 한 슬라이드에 하나만! (보노의 시각적 슬라이드 참고) ? 숫자 뒤에 감정을 느끼게 하는 사진 작품 (사진 작가 크리스 조던) ? 말로 머릿속 그림을 그려주어라. ? 반복되는 어구는 진정성을 더한다. ? 듣는 이의 오감을 자극하라. (소품) ? 마지막 순간에는 원고를 옆으로 치워라. |
출처: 마음의 정원 원문보기 글쓴이: 마음의 정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