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3월부터 민간인통제선 출입 간소화 시스템 운영한다.
KBS, 송승룡 기자, 2023. 12. 14
[KBS 강릉]이르면 내년 봄 영농철부터 민간인통제선 출입이 더 빠르고 간편해질 전망입니다.
한기호 국회 국방위원장은 국방부와 합동참모본부로부터 내년 3월부터 민통선 출입 간소화 시스템을 운영하겠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부는 이를 위해 연말까지 접경지역 7개 사단, 민간인통제 초소에 RFID 무선인식장치를 설치합니다.
한 위원장은 이 조치가 시행되면, 민통선 출입 시 신원 확인과 현장 대기가 없어져 민통선 북쪽에서 농사를 짓는 농민들이 농경지를 오가기 쉬워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송승룡 기자 (oberona@kbs.co.kr)의 기사 내용을 정리하여 게재합니다.
(강원도민일보)
민간인통제선 내 영농 주민들은 앞으로 신원 확인과 현장 대기 등 과정 없이 RFID 기술(일명 무선인식시스템)이 적용된 완전 자동화 출입 개방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국민의힘 한기호(춘천·철원·화천·양구 을·사진) 국회 국방위원장이 12일 국방부·합동참모본부로 받은 보고에 따르면 올해까지 7개 사단, 20개 민통초소에 차량검지기, 인원 및 차량출입 RFID 장비 등 출입통제 장비 설치가 완료될 예정이다.
현재 해당 기술을 적용한 시스템이 시범운용 중에 있으며, 데이터베이스(DB)구축과 보안측정을 거쳐 내년 3월 민통선 출입 간소화 시스템이 완전 운영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군 당국은 민통선 이북지역 출입 지연에 대한 국민 편의를 위한 조치로, 현재 민통초소 별 2명으로 배치된 근무자를 4~5명으로 추가 편성하고 상시·임시출입자 출입통로를 구분할 방침이다. 이세훈
이세훈 기자의 기사 내용을 정리하여 게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