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금니 아빠 이영학(35)이 1일 구속 기소되었다. 이영학은 다정다감한 ‘어금니 아빠’로 세간에 알려졌다가 양파껍질처럼
하나씩 정체가 벗겨지면서 추악한 실상이 계속 드러나고 있다. 이영학의 범죄에는 강간, 살인, 추행, 유인, 시체유기, 마
약류 관리 위반 등의 혐의가 걸려있다. 이영학은 희귀 난치병인 ‘거대 백악종’을 앓게된 연유로 방송을 타게 되었다.
그런데 이 병은 이영학의 딸에게도 나타나면서 이영학은 기구한 사연의 주인공이 되었고, 덩달아 이영학은 경제적 어려움에
직면하게 되었지만, 반면에 방송에 출연하여 유명세를 타게 되면서 이영학의 드라마가 시작될 수 있었다.
이영학이 딸의 수술비를 마련하기 위하여 고군분투하며 다정하고 용감한 아빠로 알려지게된 것은 순전히 미디어의 덕분이
었다. 이영학은 딸의 이야기를 담은 저서를 출간하기도 했고, 지역의 불우아동들을 모아 자선행사를 열기도 하고, 미국에
까지 날라가 모금 활동을 하기도 했다. 그리고 이런 감동 스토리 때문에 다시 매스컴을 타는 순간 선순환이 이뤄지기도
했다. 이영학은 딸의 유전병을 SNS에 적절히 퍼트리면서 사람들의 감성을 거드렸고, 사람들은 이런 아빠를 위하여 13여
억원의 지갑을 열었다. 그러나 이영학의 모금액중에서 딸의 치료비로 들어간 돈은 750만원에 불과하고, 나머지는 이영학
의 사치와 방탕한 생활에 쓰였다. 이영학은 외제차 3대를 굴리고, 수백만원짜리 애완견에 수천만원짜리 문신을 했다.
거기에다가 이 다정한 아빠는 성매매업소를 운영하고, 아내에게 성매매를 시키는 충격적인 실상이 드러났다.
딸을 위하여 모든 것을 다 내줄것 같았던 이 아빠는 딸의 친구를 유인하여 추행, 살인을 저질렀고, 딸을 공모자로 끌여 들
였다. 다정한 ‘어금니 아빠’는 미디어가 사람들의 뇌리에 심어준 이영학의 허상이었고, 살인 강간범에 변태성욕자였다.
이영학은 한 마디로 미디어가 만들어낸 괴물이였다. 이영학의 숨겨진 이중행활은 우리나라에서 자칭 민주화투사를 자처
하는 정치꾼들의 얼굴과 빼닮았다. 대학을 다니면서 고학을 하고, 민주화운동을 하고 감옥에 갔다 왔다던 고상하고 우아한
민주화투사들, 그러나 껍질을 벗겨보니 김일성수령님의 은혜받고, 학문에 전념해 역사에 정통한 후 대한민국 하늘 아래
살면서, 이승만은 학살자, 박정희는 독재자라 외치면서, 정작 3대세습 독재자에겐 은혜에 보답하며, 수령님 말씀 받들어
모시는 현실, 미국산 소고기 먹으면 광우병 걸린다고 선동해 놓고, 자기는 미국산 쇠고기 먹으며, 미국놈은 나쁜 놈이라
거품 물면서 자기 자식은 러시아, 중국이 아닌 미국 유학을 보내는 정치인. 교수들, 국가와 민족을 위하여 자기 한 몸 던졌
다던 민주화운동인줄 알았더니 국가와 민족은 개뿔, 자기 부모님 돌아 가시면 49제동안 양복깃에 삼베상장 달지 않는 자
들이 어린학생들 수학여행가다 죽은 애들 애도하기 위해(?) 만 3년이 넘도록 상장리본 달고 다니는 인간들을 미화하던 미
디어는 괴물 제조기로 미쳐 돌아가고 있다.
※ 비바람님 글에서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