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번 방의 선물 VS 잭 리처

결론부터
친절한 톰 아저씨 완패!!
둘다 예고편은 별로 안 땡겼음
더 심하게 안 땡기는 쪽은 잭 리처 ㅡ,.ㅡ
남편만 아니였다면 절대 극장가서 볼 마음 없었음
내 옆에 아들과 함께 온 아저씨는 코골며 곤히 주무심
중딩으로 보이는 아들도 온몸을 이리꼬고 저리꼬고
저도 영화 초반부 꿈까지 꿔가며 졸았음
7번 방의 선물
예상과 달리 재미 있었음 ㅋ
7번방의 선물

별로 기대 안 한 영화였습니다.
<아이엠샘(I am Sam)>한국버전인것 같아서리..
사실 더 훌륭한 쪽은 아이엠샘.
또 <컨빅션>소재도 살짝 짬뽕
(컨빅션:억울하게 20연간감옥에 갇힌 친오빠를 위해 변호사가 된 여동생의 실화영화)
쪼매 자존심 상하는 영화이긴 합니다.
또 어거지스런 부분도 많지만
이 영화, 재미있는 것은 확실합니다. ^^

박수건달도 그렇지만 이 영화에선 이 꼬마 배우 비중이 정말 큽니다.
<타워>에서도 아역이 나오는데 왜 그렇게 진정성이 안 느껴지던지 ㅡ,.ㅡ

류승룡! 제대로 물 만남. 바보포스 작렬 ㅋ
<내 아내의 모든 것>과 완전 비교됨

이 꼬맹이에게 이 영화 영광의 절반을 줘야할 듯.

같은 말과 같은 동작을 해도 이 꼬맹이가 하면 더 귀엽더군요. 신기해요

아! 오달수 아저씨~ 절대 기대를 저버리지 않으심 ㅋ

평소 아들바보 류승룡!
이 역을 위해 아들 영상 찍어가면서 익히셨다고

분명 예고편에서 봤는 부분인데도 영화 볼 때도 웃김

늘 2%부족하지만 참 맛깔스럽게 웃겨주시는 분

이 분 대사는 크게 기억나지 않는데 하고 있는 것 보고는 빵 터짐

이 영화에선 정말 많이 맞으시던데...

어렵고 무섭기만 했던 감방동료들

모두들 한편이 되고

복대! 풋! 울 엄마 허리 아파서 열심히 착용하셨는데..
저런 소품에 빵 터졌음..

영화내내 저런 바보같은 표정을 푼 적이 거의 없는데..
굉장히 노력 많이 하신 듯

주인공을 도와주려고 동료들 한마음이 되고

감방에서 딸을 만나게 되어 행복한 나날을 보내는 중





귀여운 딸 폭풍 성장 완료

이 배우 첨엔 별로 좋아하지 않았는데
슬슬 좋아지게 되었다.
귀엽고 똑똑했던 아역이 이렇게 컸다는 것에 흐뭇 ㅋ

아빠를 그리워하며..
첫댓글 잼잇겟당 ㅋㅋ
강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