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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먹지도 않았는데 배에 가스가 차는 경험은 누구나 해봤을 것이다. 이러한 일이 반복되면,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느끼게 된다. 특히 사무실 같이 사람들이 있는 곳에서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은 시원하게 방귀를 뀌지도 못해서 더 근심하게 된다.
이렇게 대장에 가스가 차서 복부 팽만감을 느끼는 사람들은 음식물 찌꺼기나 세균에 의한 것일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대장에 찬 가스를 원활하게 배출시켜주면 이러한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현재 김소형한의원에서 원장을 하며 ‘김소형 채널 H’라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 중인 김소형 한의사는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 1분 만에 남들 몰래 대장에 찬 가스를 제거하는 간단한 스트레칭을 공개했다.
◆장 근육 이완시키기
*사진='감소형 채널H' 유튜브 캡처
1. 발을 어깨너비 두 배로 벌리고 똑바로 선다. 2. 양팔을 쭉 펴고, 척추가 앞으로 굽어지지 않도록 복부에 힘을 준 상태에서 옆구리를 접으며 오른쪽으로 내려간다.
3. 내려간 자세에서 왼팔은 위로, 오른팔은 아래쪽으로 쭉 뻗는다. 4. 다시 올라와 왼쪽으로도 똑같이 내려간다. 양쪽 번갈아 10번씩 반복한다.
◆장 운동시키기
*사진='감소형 채널H' 유튜브 캡처
1. 발을 어깨너비로 서고, 양손으로 허리를 잡는다. 2. 왼쪽 옆으로 반동을 주는 것처럼 골반을 5번 밀어준다. 3. 오른쪽으로도 똑같이 반복해준다.
4. 허리를 펴고, 왼쪽으로 크게 골반을 10회 돌려준다. 5. 오른쪽으로도 똑같이 10회 돌려준다. 이것을 2~3세트 반복한다.
◆장 쥐어짜기
*사진='감소형 채널H' 유튜브 캡처
1. 의자에 바로 앉은 채로 오른쪽 다리를 왼쪽 무릎에 얹어 다리를 꼬아준다.
2. 상체를 오른쪽으로 틀어 배에 힘을 준 채로 10초 정도 유지한다.
3. 반대쪽으로도 똑같이 반복한다.
위 운동들은 근육을 이완하거나 장운동을 활발하게 해주기 때문에 장에 찬 가스를 제거해주는 데에 탁월한 효과를 가진다. 가스가 차서 배가 불편한 느낌이 들 때마다 해주면 좋다.
특히 복부 팽만감이 자주 지속되는 사람의 경우에는 생채소, 탄산수, 껌과 같이 가스를 유발하는 음식을 피하면서 이 운동을 꾸준히 할 것을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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