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封建이란 한자어는 '봉할封 자와 세울建 자로 이루워져 있다.다시 말한다면 '土地를 封하여
나라(권력)를 세워준다' 의 뜻이다.그런데 이런 역할을 할수있는 힘은 당시의 자타 공인의 최고
통치자인 황제나 군주가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이럴때 封地를 받게 되는 자격자들은 군주의
子孫이거나 친인척,그리고 군주에게 이러 저러한 공훈을 세운 功臣들의 경우가 많았다.동양도
그렇지만 서양사에 있어서도 농본주의 시대의 봉건제 역시 봉토와 연관이 있었다.封建制를 영어
로 표기하면 'feudalism' 이라고 쓸수 있는데,여기의 'feud' 가 바로 封土란 뜻이다.따라서 봉토
를 가진다는 것은 토지가 전부일때 재물(돈)과 동시에 권력을 가진다는 의미와 통한다.인류의
역사를 구분할때 서양사 기준으로 보통 '古代->中世->近代' 나누는 것이 일반적이다.문명권이
나 나라의 역사를 구분 할때도 이런 三分法이 유용할 때가 많다.
사실 시대 구분에 있어 고대와 근대는 정의 하기가 쉽다.대체로 고대는 氏部族 중심의 왕조성립
과 더불어 발전하는 작은 사회였고,근대는 오늘날의 체제가 성립한 이후(공화제)를 가르키나,
이점은 동서양의 차이가 분명하고 지역과 나라마다 다르다.한국의 봉건제는 1995년 지방자치제
가 실시되기 전까지 이루워 졌으며,군부 독재시대 역시 낮은 단계의 봉건제와 다를바 없는 중앙
집권제 였다.우리는 고대가 7세기 중반까지 내려오고 근세는 억지가 있지만 14세기 까지 거슬러
올라가나 20세기 초까지 왕정의 近世 였기에 공화정의 근대는 없었다.공화정도 실상은 他人들이
가져다 준 것으로 YS 시대를 시작으로 잡으면 적당하다.이전의 군부독재와 일제시대는 변형된
형태의 봉건제 사회로 보면 무리가 없다.
2, 유럽의 역사를 보면 5세기 경 로마제국이 멸망하는 시점까지가 古代 역사이고,17세기 초중반
유럽의 중앙부(무대는 독일)에서 벌어진 新舊敎 사이의 30년 전쟁이 시작되는 시점부터 근대에
속한다고 서양사는 말하나 어디 까지나 서양사 기준의 말이다.서양도 동력에 의한 산업화 사회가
정착되기 전까지는 그야말로 엉망진창 난장판었다.그나마 있었다면 기독교의 교회 파쇼가 크게
작동했다.정치적으로 보면 고대는 왕조시대,근대는 공화정이 탄생하며 자리잡는 시대로 말할수
있다.고대와 근대를 빼면 중간의 중세는 곧 封建制 시대가 된다.이시대 역시 왕들이 지역별로
권력을 장악하고 분산되어 있었던 시대였다.서양사 에서는 로마제국이 무너진 후인 5세기에서
15세기 까지의 1천년 동안을 중세봉건시대라고 부르기는 하나,당시의 서양에는 중앙집권적 제국
체제가 존재하지 않았다.로마제국이 무너지면서 강력한 제국을 세울수도 없었다.서양에서 일명
기독교 전횡시대이자 암흑기라고 표현되는 중세 천년은 제국다운 제국이 어디에도 없었다.모두
支離滅裂 했다.그렇다면 누가 封土를 나눠 주었을까?
3, 로마제국이란 중앙권력은 없었어도 君主들간의 기존의 서열은 있었다.당시 군주들이라 해봐
야 모두 과거의 로마제국으로 부터 승인을 받았던 친인척들이 대부분 이었다.그러니 당연히 큰집,
작은집, 형님,아우,사촌,외가,처가로 구분 되고 있었다.이들은 권력과 재산의 분산을 막기위해
철저히 근친결혼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 이었다.이런 정서는 19세기 후반까지 이어져 왔다.그러나
동양과 다르게 당시의 서양은 종교적으로 통합되어 있었고,정치적으로 만 분열되어 있었을 뿐이
었다.각 도시마다 교회와 기도원이 있었고 교회의 책임자인 주교는 당시 젝구의 황제 역할까지
했던 로마 교황과 조직적인 연계를 가지고 있었다.일찍부터 영토 국가(郡縣制,郡國制)가 발달했던
동양과는 달리 서양의 중세시대는 거의가 都市國家 체제 였으며,17세기 30년전쟁을 치루고 난 후
부터 영토국가 개념이 생겨나 체제가 일반화 되기 시작했다.
4, 동양 역사에서 어느 왕이나 황제가 친척이나 공신들을 어디의 제후로 임명 할때는 토지와 거기
에 사는 사람들까지 포함하는 3권(입법,행정,사법권) 모두를 1인에게 부여하는 것이 상례다.왜냐
하면 황제나 군주는 해당시대의 최대 권력자이기도 하지만 큰 토지를 소유하고 있는 一人之下 萬人
之上의 大地主 이기도 하다.즉 자기관할의 영지(토지)를 일부를 나눠 나라를 세워주는 것이 봉건제
다.따라서 임명된 군주는 주민들의 생사여탈권 까지 가지고 있었다.이점은 중세의 유럽에서도 마찬
가지 였다.예를 들어 왕이 지방의 '관찰사,목사,도호부사,태수,현령,현감' 등을 敎旨를 통해 해당
지역의 지방관으로 임명했던 것이 바로 封建制다.여기서 최말단 기관에 해당하는 縣이란 역사적
개념도 중앙정부(황제)에 속해 있다는 최하급 封建 나라중 하나 였다는 뜻이다.이들은 역사의 기록
처럼 자신을 봉해준 최고 군주에게 충성을 다하기 위해,또 策封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정기적으로
중앙정부이자 군주에게 특산물과 공물을 정기적으로 바쳐야 했다.
이런 봉건제는 오래지속 되었다.한국 경우로 비교해 본다면,한국의 봉건제는 공식적으로 YS시절
인 1995년 지방자치제를 전면 실시하여 해당지역 주민들이 '도지사,시장,군수,구청장,시의원'들을
뽑기 전까지 낮은 단계의 봉건제가 유지되었다고 봐야 한다.근거는 당시 대통령이 이들에게 옛날의
왕이 내린 敎旨(告身)와 같은 임명장을 줘 해당지방에 대한 대리 통치권을 줬기 때문이다.농본주의
시대의 특산물과 공물들의 조공은 산업시대(금융산업시대)가 되면서 지방민들이 내야하는 국세를
지방관이 대신 거두어 중앙으로 납부하는 과정으로 바뀌었다.이면은 옛날과 크게 다르지 않다.
5, 또 다른 封建制 사례를 든다면,현 한국의 지방과 지역에서 小領主 노릇을 하고 있는 상당수 국회
의원들을 들수가 있다.이들의 공천권은 정당의 중앙당이 가지고 있다.즉 국민들이나 지역 유권자들
이 천거를 하지 않는다.즉 아래로 부터의 공천이 아니다.여론 조사란 것도 의뢰측이 누구냐에 따라
달라 진다는 것은 자명한 진실이다.때문에 그렇게 당선된 국회의원은 높은 벼슬을 딴것 처럼 顔面
沒收하는 것은 기본이다.어제까지 형님하던 늠이 당선되면 반말을 서슴치 않는다.그런후 다음 선거
때가 되면 굽실거리며 다시 형님이라고 한다.더하여 이들은 자신의 지역구이자 지방의 기초의원과
단체장들에 대한 공천권을 독점적으로 행사한다.즉 한몫 챙기려 대든다.자본주의 하에서 자유민주
주의란 바로 돈이 움직인다.따라서 黨이 어디든 유력한 공천에 꽁짜란 소리를 들어보질 못했고,이를
부정한다면 정치판 세상을 잘 모르는 소리다.정치는 돈이 움직이고 정치 역시 장사다.사전이 아니면
사후라도 奉仕해야 한다.
자본주의 하의 선거에서 돈이 없으면 우선 사람들의 발이 움직이지 않는다.선거와 함께 하는 인간
관계란 돈이 없으면 맺기 힘들다.때문에 선거엔 많은 돈이 들어간다.동시에 공천엔 꽁짜가 없다.단
지원자가 없을 경우만은 다르다.지방선거 때가 되면 지방을 내려온 지구당 위원장(당협위원장)이나
해당 국회의원 집 문턱이 달아 없어질 정도로 분주하다는 이유가 과연 뭐겠냐? 이런 지역 국회의원
역시 봉건제의 흔적으로 말단 봉건 영주인 것이다.이런 권력자이자 領主는 世襲을 원하고,또 세습
하기에 골몰한다.
6, 군주시대 봉건제의 유사 변형은 현재도 여러곳에서 활용된다.일전에 세상을 떠들썩 하게 하면서
놀라게 한 유명한 대형 개독교회의 우매한 세습 사건도,결국은 재물과 신분을 동시에 자식에 게 물려
줄려는 현대판 봉건세습의 또다른 모습이다.梨大의 정유라 사건도 그렇지만,이번 법무부 장관으로
내정된 조국 교수의 딸과 함께 부상한 '의학전문대학원제도,로스쿨제도,대입수시제도,입학사정관제도'
등과 같은 제도들의 이면도 결국은 기득권 층들의 신분세습을 위한 봉건제도의 변형이자 권력의 세습
방법중 하나인 것이다.여기엔 진보와 보수가 따로 없다.단지 진보의 數가 작을 뿐이다.오직 인간의
욕망만이 작동될 뿐이다.욕망은 자본주의 하에선 돈으로 채워진다.자식의 일에 이성적으로 또 합법적
으로 대처할 정의로운 부모가 과연 몇명이나 될까? 한국같은 學閥 사회에서는 입시제도와 학종신설
(특목고,자사고 등)을 비롯해 수많은 제도와 법규의 생성에는 서민들이나 다수들을 향해 작동하지 않
는다.이러한 제도들은 좀더 많이 가진자들 중심으로 돌아가게 만들고,그들로 하여금 더 많이 누리게
해주는 제도다.일반 서민들은 알기도 힘들지만 잘 모른다.이게 또다른 자본주의 封建制 다.
7, 따라서 자본주의 하에서 定義란 결국 법이 아니라 돈이 결정한다.조국교수의 딸 경우에서 봤던 것
처럼 그들은 재력과 지위로 인맥을 구축한후 정보력을 최대한 끌어 올린 결과물이라 말할수 있다.이런
사례가 과연 조국 하나 뿐일까? 그들은 그들끼리의 카르텔을 형성하고 있다.그래서 세상이 변하지 않
는 것이다.조국 교수의 장관 내정과 청문회 이전 여정을 보면서 드러난 이상한 한국의 현실은 참으로
암담하다.일개 장관 청문회를 대선주자 급으로 急 요란을 떠는 토왜들과 기레기들의 행동들은 너무나
어색하고 남루한 행색을 보인다.그들은 노골적으로 한국에 친일정권을 다시 세우려는 야망에 가득차
있다는 것을 감지 할수가 있다.일시에 진보와 보수를 가리지 않고 언론들 모두가 문재인 정부의 아이콘
인 조국을 물어뜯는 무질서 함은 물론,팩트체크 없이 죽기 살기로 대든다는 것이다.이건 불공평하다.
목적은 당연히 문재인 정부에 타격을 줌과 동시에 대선주자급인 조국을 흠집내어 상처를 주자는 의도
일 것이다.무성한 소문과는 달리 사실로 확인된 것은 그 어느것도 없는데 말이다.이런 책략을 누구나
할수 있는 것이 아니다.이들의 뒤엔 한국에 계속해서 민주정부가 들어서는 걸 반대하는 콘트롤 타워가
별도로 있다는 것을 반증해 준다.그 현장이 土着倭寇와 기레기들,그리고 일본이 아니길 바랄 뿐이다.
8, 그동안 土倭와 친일파들이 음으로 양으로 저지른 친일의 행적과 프레임을 물타기 함과 동시에,反日
을 중화 시키려 안간힘을 쓰나,그들의 노력은 이미 버스가 지나간 후의 손들기나 마찬가지다.그들의
가장큰 문제점은 무조건의 친일도 이유가 되지만,그들의 유전자가 되어버린 '依存性' 을 70% 이상이
대학을 가는 나라에서,그것도 3만불 소득의 국민들의 자존심이 수용하기 어렵다는 것이다.즉 국민적
자존감을 살피지 못하고 오히려 묵살 했다는데 그들의 오류가 있다.이들중 한 부류가 바로 박그네 때
國定歷史敎科書 발행을 추진해 몰매를 맞은바 있다.즉 그들은 한국이나 한국 국민들을 위해 정치를
하거나 언론 기사들을 쓰는것이 아니라,일본 극우들과 아베의 심기를 살피며 일본을 위해 일한다는
냄새를 진하게 풍긴다.한국에 친일정권을 세우려는 아베를 비롯한 일본 극우들은 전범의 후예들 인데
도 말이다.이 전범들이 바로 한국인들의 위안부와 징용,징병과 직접적으로 연관되어 있는 데도 토왜
와 전범 졸개들로 구성된 토왜들은 眼下無人으로 自主派 한국인들을 겁박하고 있다.
첫댓글 조국 후보를 특권 계층으로 만들어
다수의 소시민과 괴리를 통해 문재인 정부를 무너뜨리려는
극 좌우합작품입니다
아마 자주파인 조국을 왜구가 싫어하는 것 같아요.똑똑하고 부려먹기 어려우니까.여기에 양념으로 극좌우파와 똥파리들의 부채질도 심하구요.미국의 한미일 3각 군사동맹의 실제이면 그림은 한국을 일본의 재하청 업체로 만들려는 계획이 있지요.그러자 자민당 한국지부인 토왜당과 倭寇일보,왜구티비등이 벌떼처럼 대들고 있지요.일본의 극우가 한국에 친일 여론을 조성을 위해 조단위의 돈을 뿌리고,스파이 정보요원들이 많이 암약하고 있다고 합니다.미국이 베네수웰라에서 하는 것 처럼.웃기는 것은 자주국방을 입으로는 말하면서 의존성이 몸에 베어있는 옛 똥별들이지요.지금 한국은 의존파와 자주파간 사활의 한판이 벌어지고 있지요
지나가다 ... 김종윤선생님의 대륙조선에 많은 공감하는 사람으로써 이글에 공감하기 거북하네요 대륙조선이 맞고 여긴 역사가 없었다고하면 우리들 대부분이 한반도에 거주하는 대부분이 일제시대전에는 나라가없었고 일본을 처음나라로 봐야되는데 다음이 대한민국 근데 왜 친일이 나쁜지 이해가 가질 얺네요 조국을 비난하는것이 우째 문재인정권 무너트리는 것인지도 이해 불가 하고요 역사방에 이런글이 있는 것도 이상하고요 특권층 비리를 애기하는것을 너무 확대해석 하신듯하네요 스팩품앗이가 다른 사람들도 다하니 조국이도한거니 그게 크게 흠집이 아니라 문재인정권 무너트리려는 공작이하고 말씀 하시는게 맞으시다면 너무 편파
대륙조선을 공감한다면 이미 반도가 역사 조선의 전부가 아닌 일부란 것을 알았을 텐데요.세월이 가면 친일보다는 자주가 힘이 쎄다는 걸 알게 됩니다.언제나 선택은 자유고 역사나 정치나 어느 입장에서 보는냐에 따라 달라 집니다.조국도 그렇게 하자가 많고 부적격자라면 토왜와 기레기들은 반대를 할것이 아니라,하루라도 빨리 임명케 하여 그토록 망하길 바라는 문재인을 빨리 무너뜨려야 합니다.그들 말데로 조국을 임명하면 문재인 정부가 망하는 것은 시간 문제일 뿐 자동인데,왜! 그들은 지명 철회를 외치며 行旅病者처럼 거리로 나서는지 그들의 꼴통 행동을 이해 할수가 없어요? 누구에게 잘보여야 한다는 강박이 있는것 같아요.
@상선거사 보다 현명하신 관점으로 정리해주셔서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UNITED 읽어 주셔서 감사 합니다.열심히 공부 합시다.united 님....
미쳐
아주 자연스러운 역사의 이치인데 미칠것 까지는 없지요,안그렇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