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홈스쿨에 대한 비젼을 주시면서 동시에 선물로 주신 셋째 주경이가
두번째 탈장 수술을 했습니다.
작년 7월에 왼쪽 , 오늘 오른쪽을 수술했다.
너무나 순한 주경이 ...
조금 컸다고 어리광도 부리고 짜증도 낸다
얼마나 아팠을까?
마취가 풀리면서 1시간 내내 울었다. 태어난 이후 기록을 세운다
수술 때문에 금식을 하더니 밥은 넙쭉넙쭉 잘도 받아 먹는다.
월요 모임이 있는 날이라 아빠와 두아이들은 보내고
병원에 주경이와 둘이 있는데 금방 허전하고 심심하다.
주경이는 이젠 조금 나아졌다.
저녁먹고 산책도 했다.
지난 주 교회 부흥회가 있었다.
하나님이 잔잔한 은혜를 부어 주셨다.
우리의 삶에서 중요한 것은 과거의 내가 아니라, 미래의 내가 아니라,
현재를 살아가는 내가 하나님과 동행하는 것이다.
그래서 현재를 잘 살아가는 사람에게 멋진 미래가 있는 것이다.
홈스쿨을 하면서 가끔 미래의 아이들의 모습을 나름대로 상상해 본다.
하지만 그 모습은 우리 가족이 현재에 얼마나 충실했는가에 달려 있다.
다시 또 다짐하기는 현재에 충실하고 기쁨으로 이 길을 걸어가야겠다.
우리 가족을 향한 하나님의 계획하심을 좇아 여유있고 기쁘게......
그래서 다시 하루 일과표를 만들어 봅니다.
다들 열심히 하세요!
카페 게시글
경기 홈스쿨
주경이 탈장 수술 했어요!
오경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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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57
05.04.18 18:40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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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아기기 수술을 받을때 부모의 마음이 더 아픈 것 같습니다. 우리도 둘째 은성이가 어렸을때 탈장 수술을 받았습니다.
이 아침에 저에게도 잔잔한 감동이 밀려옵니다. 지금 우리에게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믿으며 행복한 홈스쿨이 되시기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