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는 하는 것이 아니라 되어지는 것이다’ - 광주OO교회 아름다운구역 고OO집사
안녕하세요. 한 생명도 잃지 않고 끝까지 사랑하며 찾아가는 OO교회 아름다운구역 MD사역자 고OO집사입니다.
저는 취미생활로 장구를 합니다. 이전에는 모든 것에 자신이 없는 삶을 살아 왔습니다. 제가 양육반을 하면서 사모님께서 뭐든지 지속반복하면 잘 할 수 있다고 말씀하셨을 때 이것을 믿음에 접목시키는 것이 아니라 취미생활인 장구에 접목하여 지속 반복하면 잘 할수 있다라는 확신을 가지고 열심히 했습니다. 정말 지속 반복하니 실력이 늘었습니다. 그런 성취감으로 자신감이 생겨 신나 취미생활에 중독이 되었습니다. 사람들에게 인정받는 받는 것이 너무나 신났고 여기저기 재능 기부하느라 항상 바빴고 주님이 원하시는 일은 제 눈에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오래전 몸이 아팠을 때 ‘주님, 저를 치료해 주세요. 그러면 주님이 기뻐하는 삶을 살겠습니다.’ 다짐한 저의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지고 그저 나의 기쁨을 위해서 온힘을 다하고 있는 저를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이러면 안 될 것 같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제어가 되지 않았습니다. 주님이 기뻐하지 않을 것을 너무나 잘 알고 있으면서도 절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주님은 저를 너무나 사랑하십니다. 저에게 질병을 통해서 절제 할 수밖에 없도록 만드셨습니다.
“고난 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말미암아 내가 주의 율례들을 배우게 되었나이다”는 시편 119:71 말씀처럼 질병을 통해서 구역예배와 수요예배와 새벽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저를 예배자로 살게 하셨습니다. 그런 과정 중에 우리 비아교회에서 MD전도세미나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주님께 수요예배는 빠지지 않겠다고 약속했기에 기대감 없이 참석했습니다.
또 제가 제자대학 2학기를 하는 과정에 전도를 해서 1명이라도 등록을 시켜야 하는 과제가 있었습니다. 솔직하게 전도에 자신도 없고 제자대학 2학기를 하면서 수료할 수 있으리라는 기대도 별로 하지 않았습니다. 다른 과제는 열심히 하면 되겠지만 전도는 내 노력으로 되는 것은 아니다라는 생각을 갖고 있었습니다.
* 가.만.이 전도 이야기
MD전도정착사관학교 8주간 MD전도세미나를 통해서 전도한 이야기를 하고자 합니다. 전도가 어렵지 않으며 등록시키려는 욕심을 버리고 십자가 사랑으로 성령의 감동으로 찾아가 만나고 들어주며 섬기고 기도하다 보면 ‘전도는 하는 것이 아니라 되어지는 것이다’는 말씀에 큰 힘을 얻게 되었습니다. 전도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이 긍정적인 생각으로 바뀌게 되었고 그러던 중 업무일로 만나게 된 분과 이야기를 하는 과정에 성령의 감동이 와서 저도 모르게 마음이 시키는 대로 “우리교회 한번 오세요.” 라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순간 말을 건네 놓고 상대편이 아니라 제가 더 당황했습니다. ‘내가 왜 이러지. 나 이런 사람이 아닌데’ 라고 말입니다. ㅎㅎㅎ
그런데 그분이 그러겠다고 받아들이는 것이었습니다. 그 뒤에 교회 부침개전도를 하면서 부침개를 가지고 그분에게 가,만.이를 하고, 달걀찜기와 달걀 한판을 사가지고 찾아가서 아침에 바빠서 식사를 잘 못하시니 간편하게 삶아 드시라고 가,만,이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구역예배 중에 VIP로 섬기기로 하여서 함께 기도하고 가게에 두고 드시라고 커피믹스를 사서 섬기고 그다음에는 구역식구들이 함께 다과를 구입해서 팀으로 가,만,이 전도를 했습니다. 그분은 우리교회에 정식으로 등록은 하지 않았지만 주일 예배에 5번이나 출석하셨습니다. 등록을 말씀 드렸는데 아직은 부담스러워하셔서 기도하며 섬기고 있는 중입니다.
제가 전도한 또 다른 분이 있으신데 같은 직장을 다니는 분입니다. 그분도 대화하는 중에 마음속에서 ‘우리 교회 한번 오세요.’ 라고 말하는 성령의 감동이 왔습니다. 그래서 즉각 순종하여 “이번 주에 우리 교회 한 번 오세요.” 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그분이 “예” 그러는 거예요. 저는 너무나 놀라며 “정말이죠?” 라고 다시 물어보았습니다. 정말 온다는 거예요. 아! 주님이 하시는구나, 나는 한 것이 없는데 그저 성령의 감동이 왔을 때 순종하여 단 몇 마디 전했을 뿐인데 말입니다. 며칠 전까지만 해도 그분은 저에게 선생님은 '예수쟁이!' 라고 놀리던 그분이 교회에 오겠다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분은 약속대로 정말 주일에 교회 출석을 했어요. 얼마나 감사한지 전 아무것도 한 것이 없는데 너무나 기뻤습니다.
목사님께서 제자대학 수료를 위해서 등록을 한 명 시켜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저녁시간에 전화를 해서 우리교회 등록하자고 하니 그렇게 하겠다는 거예요. 주일은 시간이 어려우니 수요예배에 참석해서 등록하겠다고 하면서 수요예배에 참석을 해서 등록을 했습니다. 그리고 지선 전도사님 찬양예배도 참석하고 예배 후에 구역식구들과 함께 식사도 하고 은혜 나눔도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 구역 가.만.이 전도 이야기
저희 구역에서 장기 결석신자 VIP로 섬기는 분이 있습니다. 구역장님께서 VIP로 섬기던 분이셨습니다. 구역장님께서 구역예배시간마다 그분을 위해 기도하셔서 이름만 많이 들어본 분이었습니다. 그분을 섬기기 위해서 구역예배를 마치고 함께 팀으로 찾아갔습니다. 그분은 많은 분이 오니 당황해 하셨는데 그러면서도 웃으면서 맞아주셔서 좋았습니다. 섬기고 돌아오는 길에 우리 구역식구가 함께라는 것이 큰 힘이 되었고 든든하고 좋았습니다.
또 며칠 전에도 구역식구들이 교회 청소를 마치고 함께 장기 결석신자를 섬기기 위해서 다과를 준비해서 찾아갔습니다. 찬양집회 전단지를 건네고 꼭 오시라고 말씀드리고 돌아 왔는데 그분이 지난 주일예배에 참석하셔서 은혜가 되었습니다.
전도는 제가 하는 것이 아니라 주님이 하심을 깨달았고 저는 그저 성령의 감동에 즉각 순종하며 전하는 것임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훈련 과정을 통해서 전도라는 것이 거리를 다니며 전도하는 것뿐만 아니라 나의 생활 속에서 믿지 않는 자들에게 십자가 사랑으로 보여지는 내 모습이 전도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전도대상자에게 본받을 만한 모습이 되어야겠다는 다짐을 했습니다.
* 앞으로의 결단
교재에 나오는 전도인이 갖추어야 할 생활 속에 습관들을 갖추는 삶을 살아가려고 합니다. 누구를 만나든 친절하며 상냥하게 인사 잘하고 무엇이든 베풀고 전도할 기회를 찾는 습관을 갖도록 기도합니다. 저는 MD가만이 전도를 통해서 주님께 즉각 순종하는 가운데 육신의 질병이 치료함을 받았고 염려와 근심에 쌓였던 심령에 주님이 주시는 참된 평안을 갖게 되었습니다.
저는 안내팀을 하면서 계단을 오르는 성도님들을 뵙습니다. 주님께 예배드리기 위해서 불편한 몸으로 힘겹게 한 계단 한 계단을 오르는 모습이 감동이 되고 그 걸음이 얼마나 아름답고 마음이 아파서 기도 중에 그분들을 생각하면 눈물이 났습니다. 그리고 새벽기도를 마치고 눈을 들었는데 오른쪽 예배당에 붙어있는 글을 보게 되었습니다. 복음의 사람. 예배자로 살게 하소서. 오랫동안 그 자리에 있었는데 이제야 눈에 보였고 주님이 내게 주시는 말씀이구나 하고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렇듯 세상을 바라보는 저의 시선이 바뀐 것은 주님께서 저를 변화시켜주신 모습이라고 생각하며 이 모든 것은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나타나는 증거라고 믿습니다. 그러므로 앞으로도 주님이 기뻐하시는 삶을 살아야겠다고 결심을 하며 열심히 살겠습니다. 잘 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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