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총리가 홍수로 피해를 입은 23개 지방정부 지역에
7일부터 성인 일인당 1000달러, 아동 일인당 400달러를 지급한다고 발표했다.
앤소니 알바니지 연방총리가 뉴사우스웨일스주의 홍수 피해자들에게
7일 목요일부터 재난복구지원금을 지급한다고 발표했다.
Highlights
재난복구지원금…7일부터 지급
성인 일인당 1000달러, 아동 일인당 400달러
호주방위군(ADF) 병력 추가 투입
알바니지 총리는 피해자들에게 “가능한 조속히” 지원금을 지급하길 정부는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6일 오전 ABC News Breakfast 프로그램에 출연해 이 같이 발표했으며
도미닉 페로테이 뉴사우스웨일스 주총리와 홍수 피해 지역을 방문할 예정이다.
알바니지 총리는 “재난복구지원금은 성인 일인당 1000달러, 아동 일인당 400달러로
지금까지 홍수로 피해를 입은 23개 지방정부 지역에 지급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이주 초 연방정부와 주정부가 발표한 초기 지원금과는 별개로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알바니지 총리는 호주방위군(ADF) 병력이 복구 작업을 돕기 위해 추가로 투입된다고 말했다.
알바니지 총리는 “3번째 헬리콥터를 동원해 오늘 저녁부터 작전에 투입되는데
야간 시간대에 필요한 일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250명의 호주방위군 병력을 투입하며
100명은 이미 지상에 파견됐고, 100명은 필요할 때 언제든 행동할 준비가 돼 있으며,
50명은 정화작업이 시작되면 이를 돕기 위해 추가로 파견돼 있다”고 설명했다.
머레이 와트 긴급대응 장관은 홍수 피해자들에게 향후 재난복구지원금이
추가로 지급될 수도 있음을 시사했다.
뉴사우스웨일스주 전역에서 5만 명 이상에게 대피령이 내려졌고,
일부 지역은 18개월래 4번째 홍수 피해를 입었으나
연방정부는 아직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하지 않고 있다.
Source: SBS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