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어제(10/15,화) 저녁 7시에 서친들 사무실에서 서호천제방변에 출쭉식재에 대한 회의를 하였습니다
2. 참석자 : 김주성 도의원, 최광귀 시의원, 푸른녹지사업소 이창수 녹지경관과장, 최재군 담당
지진환회장, 오현재사무국장, 하정호도시농업위원장, 이성훈하천위원장, 송명은운영위원
- 회의내용 -
1. 김주성 도의원
1) 서호천을 살리기 위한 공약으로 많은 예산의 도비를 따왔다.
서호천을 살리고자 하는 생각은 똑같다.
2) 철쭉식재와 관련해서는 서호천 제방 상부 9부, 10부 능선에 1m 정도 심는 것으로 알고,
세부적인 방법은 녹지경관과장님께 잘해달라고 부탁드렸다.
2. 최강귀 시의원
1) 정자 2,3동 주민이 9만7천여명의 다양한 의견들이 있다.
철쭉을 심은 경관이 아름다운 하천을 원하는 주민들도 있다. 서친들의 의견이 서호천 주민들의 일부분의 의견이다
생각의 차이는 있지만 서호천을 가꾸고자 하는 생각은 모든 주민들의 공통된 견해이므로 이해를 바란다.
3. 지진환 회장
1) 서호천 제방에 철쭉을 심으면 유지관리(전지, 약치기)등에 비용이 소요되고, 자생하는 식생은 그런비용이 들지 않는다.
2) 수변식물(제방이나 물가근처에 사는 식물)은 자생종으로 서호천을 대표하는 식생으로 가꾸고 보존해야 하는데
자르고 제거해서 다른 식물을 이식시키고 군락화하여 하천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
4. 하정호 도시농업위원장
1) 현재 식재된 철쭉을 다 뽑거나 원상복구 되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최소화 시켜달라
5. 이성훈 하천위원장
1) 도의원님이 말씀하신 9부, 10부 능선에 최소화 하고,
하천 주변을 둘러보면 철쭉을 심어야 할 구간이 많이 있다. 그곳에 심어달라
6. 송명은위원
1) 서호천철쭉축제 할 것인지~?
: 답변 - 김주성의원 : 하지 않는다
- 최강귀의원 : 서호천전역에 생명축제를 시와 구에 의견개진 하였으나
예산등의 문제로 진행이 어려울 것 같다.
<결과>
1. 현재 잔여구간에는 식재를 하지 않고 주민(서친들)의 의견을 반영한 식재를 하겠다
2. 호안블럭위 최대 2.5m 폭 정도로 식재를 하고 그 이상은 이식하겠다
3. 하천을 둘러보고 지점을 선정한 후 식재를 하자
<이후 전화통화>
4. 하천식물에 유리한 식물들을 추천바란다.
5. 10/17(목) 10시 솟대공원에서 만나서 주변 식재가 필요한 구간을 살펴보기로 함
(현재 참석가능한 분 : 하정호 도시농업위원장, 이성훈)
첫댓글 1. 내일 참석이 가능한분 참여 바랍니다
2. 대체할 식물 추천바랍니다.
3. 심을장소 추천바랍니다.
서호천을 보면 자연 그대로의 모습이 주민들을 위한다는 미명하에 많이 훼손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자연은 자연 그대로둘 때 가장 자연스러운 것입니다.
인간이 손을 대지 않은 곳은 나름대로 식물들이 터를 잡고 잘 자라고 있습니다.
따라서 보기좋다고 외래종을 심을 것이 아니라 우리 고유종을 찾아심는 것과 적합한 수변식물을 찾아심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위치에 따라 버들강아지, 개나리, 갈대, 줄, 꽃창포, 붓꽃 등을 추천합니다.
한가지 더 첨언하면 예산따오느라 고생한 것은 알겠는 데, 사용방법에 있어서 서친들같은 환경단체에 의견을 듣고, 관리를 제대로 못하겠으면 예산을 배정해서 위탁관리하면 서로가 좋을 것같습니다.
하고 욕먹을바엔 안하는 것만 못합니다.
어떤 식물이 좋을지, 어디에 심을지는 서호천을 쭉 돌아보다보면 자리잡고 사는 식물들에서 답을 찾을수 있을 것입니다.
서호천이 콩크리트로 뒤범벅을 한 영화천꼴 나지 않고, 자연그대로의 모습이 유지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