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아침입니다 ~~
낮 기온이 27도네요..
새벽 한시에 일어나서
누워 티비 보다가..
새벽 네시에 씻고 나와
단골 김밥집에 갔구요..
두 아줌마와 많이 가까워
졌네요..
밤 9시부터 아침 9시까지
맡아서 일하구요..
주방 아줌마는 엄청
날씬하고..
써빙하는 아줌마는
살 조절이 어려워하구요..
거기에서 물 마시며
45분 앉아 얘기도 하다가
반바지, 반팔이 새벽에
추워서 집에 가서
긴바지와 잠바까지
입고 교회에 갔구요..
천특새를 하는지 궁금하여
갔더니..
아직 휴가철이고
교회에 행사도 있어서
천특새(천일새벽예배)는
쉬고.. 그냥 새벽예배는 하구요..
천특새를 할 때는
예배 전에 준비 찬송을 세 곡
부르거든요..
사도신경 하고
찬송 365장을 한 곡 불렀는데요
한 곡 불렀는데도
온 몸에 땀이 나고
손바닥에 땀이 흥건했지요..
목소리가 좀 다르게
좋아진 거 같구요..
안정감 있고 크지요..
더 크게 낼 수 있지만
주위에 맞춰서 냈구요..
자전거로 천천히 학교에
한 시간 걸려서 왔구요..
어제 학교에서
계단이 있는 층의 중간에 있는
창문을 두 군데 닦았구요..
3층 복도 창문은 2층 보다
깨끗한 편인데
아래 창문만 닦았구요..
오늘 내일도 닦으려고 했는데
어제 방과후 수업도 끝나서
학교에 사람도 거의 없을 거 같구요..
창문은 개학해서도
닦을 수 있지요
일정을 좀 바꿀 생각이 드네요..
용인에 가는 날짜를 당기거나..
춘천에 잘 통하는 진근* 친구를
만날 생각이 들구요..
내일 봉급날이지만
어디서도 은행 볼 수 있으니까요..
오늘 학교에서..
잠간.. 종합스포츠반 강사료
지급할 수 있게 기안 하나 하고..
봐서...
나가야겠네요..
수업교재 준비도
2학기 분량의 절반은 쳐 놨구요..
영어와 해석을 일단 쳐 놨구요
그 밑에 단어와 문법 설명을 쳐서
인쇄하여 수업에 쓰지요..
어제 창문 두 시간 반 닦았구요..
수업 준비 두 시간 반 했구요..
당구 두 시간 반 했네요..
당구 하고 나서..
소주 두 병 사서
학교로 왔구요..
당직 아저씨가
전날 마시고 나서 속이 안 좋다고 하여
속이 편해질 때까지
웬만하면 적게 드시던가
굶으면 더 좋다고 했구요...
아침에 만나니 속이 편해졌다고
하시네요..
소주 두 병을 저 혼자
안주도 과자 부스러기 몇 개로
물을 주 안주로 마셨구요..
차는 놔 두고..
마을버스로 그 칼국수 집에 가서
먹는데.. 여느 때처럼
양념장을 많이 넣고 먹는데
중간에 매워서 못 먹겠더군요..
절반을 남기고
그 앞에서 김밥 한 줄 먹고
택시로 8천냥 주고 귀가했지요..
금곡에 들러서..
이제 토요일 아니면 일요일에
밭을 다 갈아 엎고 새로
가을 김장배추와 무우를 심을
거니까.. 지금 남아 있는 고추와
기타 야채를 다 뽑아야 하거든요..
고추와 쪽파가 주인데
따다가.. 춘천에 가면 거기에 줄 거구요..
용인으로 가면
용인에 몇 군데 줄 거구요..
용인에 가서 단골로
가는 식당.. 밤에 내내 하는 식당에
줄 거구요..
노인정에도 좀 주겠지요..
내일 봉급과 ...
성과급도 내일 나오려나요..
성과급 나오면
아내가 거기서 백만원 가지라고
했지요..
처음에는 60만원 준다고 했는데
백만원 가지라고 해서 고맙지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 ~~
~~
당구 사진 밖에 안 찍었네요...
삼구라고도 하고, 쿠션 당구지요..
첫째, 둘째 게임이 훌륭했지요..
5알 놓고 하는 김샘이 1알 남고(돗대)
저는 10알 놓고 하는데 10알이 그대로 남은 상태에서
첫째 게임을 이겼구요..
또 둘째 게임에서도 김샘이 1알 남고
저는 9알 남았는데 또 이겼지요..
셋째 게임은 져서 4천원 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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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3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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