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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구꽃 ( Aconitum jaluense )▣
<요약> 미나리아재비목 미나리아재비과의 여러해살이풀. 원줄기 높이 1m. 잎은 어긋나며 3∼5개로 갈라지고 밑부분의 것은 양쪽 첫째 열편과 중앙열편이 다시 3개로 갈라진다. 윗부분의 잎은 점차 작아지고 3개로 갈라진다. 꽃은 9월에 자줏빛으로 피며 총상 또는 복총상꽃차례로 달린다. 꽃받침조각은 5개로 꽃잎모양이며 겉에 털이 있고 뒤의 것은 고깔같다.
<설명> 미나리아재비목 미나리아재비과의 여러해살이풀. 원줄기 높이 1m. 잎은 어긋나며 3∼5개로 갈라지고 밑부분의 것은 양쪽 첫째 열편과 중앙열편이 다시 3개로 갈라진다. 윗부분의 잎은 점차 작아지고 3개로 갈라진다. 꽃은 9월에 자줏빛으로 피며 총상 또는 복총상꽃차례로 달린다. 꽃받침조각은 5개로 꽃잎모양이며 겉에 털이 있고 뒤의 것은 고깔같다. 꽃잎은 2개이고 가장 윗부분의 꽃받침조각 속에 들어 있다. 수술은 많고 수술대 밑부분이 날개처럼 넓어지며, 씨방은 3∼4개인데, 털이 있다. 열매는 골돌과이며 3개가 붙어 있고 10월에 익는다. 뿌리에 맹독이 있으며 초오(草烏)라는 이름으로 강심·이뇨·종기 등의 약재로 쓴다. 한국(속리산 이북)·중국 둥베이 등지에 분포한다.
[효능 해설] 봄과 가을에 뿌리를 캐어 물로 씻어서 햇볕에 말린다. 독성이 강한 식물이므로 그냥 달여 마시면 위험하기 짝이 없다. 그래서 독성을 빼기 위하여 증기로 찌거나 소금물에 15일 이상 담갔다가 씻어낸 다음 건조시켜 약재로 쓴다. 이 투구꽃의 뿌리는 신경통, 관절염, 편두통, 치콩, 두통, 류머티즘, 위와 뱃속의 통증, 임파선염, 여러 가지의 경련, 마비, 통증, 염증에 탁월한 효험을 나타낸다. 중국에서는 먼 옛날부터 한방 치료에 쓰는 중요하 생약으로 취급했는데, 일반 사람은 함부로 사용하지 말아야 하며 전문 한의사의 의견을 따라야 한다. 전신기능의 쇠약 * 심장 수축력을 강화하고 전신기능의 쇠약을 개선하며, 팔다리가 차갑게 감각이 무디어지는 증상, 쇼크를 받았다든가 갑자기 허탈해졌을 경우에 효력이 있다. 법제한 약제를 1시간 이상 달이면 심장에 대한 독성이 약해지면서 강심작용은 변하지 않는다. 줄기와 잎은 뿌리보다 알칼로이드의 함량이 낮아서 요즘은 주로 외용약으로 이용하곤 한다. 옛날에는 뿌리의 용액을 활촉과 창에 발라서 짐승을 잡곤 했다. 또 임금이 역적 신하를 제거하는 방법으로 사약을 내렸는데, 그 사액은 투구꽃 뿌리와 천남성 뿌리의 추출액이다. 신약 연구가들은 이 독성이 긴요한 약이 된다는 점에서 일련의 유사식물 검색 및 화학성분 조성과 관련하여 약리실험, 임상관찰을 시도해 왔고, 연구 논문이 발표되곤 했다. 임산부와 노약자는 약용하지 말아야 한다. 꼭 복용하려면 소량이어야 한다. 하루 세 번 복용량은 2~4g(법제한 것)이다.
[독성의 자극] 처음에는 신경을 자극하여 흥분시키다가 다음 마비증상이 점차 일어나기 시작한다. 피부에 바르면 가려움증이 생기다가 점차 마비작용이 일어나는 것이다. 이 독성에 중독되면 처음엔 가려움증이 일어나 차차 심해지고 그러다가 찌르는 듯한 아픔이 뒤따르면서 다음에는 매우 심하고 뜨거운 통증으로 발전한다. 그 이후에는 어지러움, 숨가쁜 증세가 고조된다. 이윽고 토하게 되고 결국에 와서는 운동 마비 경련에 시달리는 가운데 죽음에 임박한다. 독성의 법제 * 뿌리에서 생성하는 마비와 경련성이 소멸될 때까지 소금무렝 오래 담그고 생 석회를 넣어 함께 달여 독성을 약화 감소시킨다음 이것을 감초, 검은콩을 함께 섞어 햇볕에 건조시켜서 빻아 가루로 낸다. 이 가루를 한 번에 1g 이내 복용한다. 과거에는 이렇게 법제하여 한정성을 도모했다.
[식물 특징] 맹독성 물질을 함유하고 있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줄기는 곧게 서거나 또는 다름 물체에 기대어 1.2m 정도의 높이로 자란다. 잎은 마디마다 서로 어긋나게 자리하며 줄기의 밑동 가까이에 자리한 것은 다섯 갉래로 갈라지고 위쪽에 자리한 것은 세 갈래로 깊게 갈라진다. 갈라진 조각은 마름모꼴이고 가장자리에는 거칠고 큰 톱니를 가지고 있다. 줄기 끝에 여러 송이의 꽃이 이삭 모양으로 모여 피며 꽃대에는 털이 나 있다. 다섯 개의 꽃받침이 꽃잎 모양으로 변해 있으며 위쪽에 자리한 꽃받침은 투구꼴이다. 꽃은 꽃받침에 감싸여 있으며 꽃받침의 크기는 3cm 안팎이고 하늘빛을 띤 보랏빛이다. 독성식물이며 9월 중에 꽃이 핀다. 전국에 분포하며 깊은 산지의 다소 그늘지는 자리에 난다.
. * 경련, 마비, 통증, 염증에 탁월한 효험이 있다.독성을 약화 감소시켜서 약용해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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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구꽃은 매우 독특하게 생겼습니다. 무사들이 쓰는 투구처럼 생겼다고해서 붙은 이름인 것 같은데, 실물을 보면 자그마해서 투구같은 호전적 이미지보다는 귀여운 꼬마 요정같은 느낌이 듭니다.
서양사람들 눈에는 두건 쓴 수도사처럼 보였나 봅니다. 영어로는 monkshood라고 부른다네요.
얼마전 Ginger Snaps 라는 호러 영화를 보는데, 늑대인간에 물린 여자 주인공이 늑대로 변하는 것을 막아보려고 투구꽃 추출액을 팔에 주사하더군요. 영화를 보고나서 사전 뒤적이며 알게된 건데 실제로 투구꽃 종류를 wolfsbane 이라고도 부르는군요. bane은 맹독, 극약이란 뜻으로서, ratsbane하면 쥐약이 됩니다. 마찬가지로 풀이하자면 wolfsbane은 말 그대로 늑대(잡는)약이네요 ㅎㅎㅎ 이 약이 늑대인간으로 변하는 걸 막아줄 수 있을까요? 인간 본성 속의 야수를 잠재울 수 있을까요? 궁금하면 DVD 빌려보세욤.
근데 투구꽃 야생화 보실 목적으로 이 영화 빌려오시면 대략 낭패~~~ 영화에선 꽃은 안 나오고 보라색 추출액만 나옵니당. 투구꽃 추출물 일부에는 진통 효능이 있어서 약품명으로 aconite (애코나이트) 라고 부른다고 하더군요.
사전에는 바곳, 바꽃 등으로 번역하더군요. 나는야 별 걸 다 기억하는 남자... 한방에서도 투구꽃 종류를 초오라고 부르며, 약재로 쓴다고 하니, 확실히 동서양을 막론하고 특별하게 취급하는 꽃인 건 맞나 봅니다.
한가지 주의하실 점은 이거 뿌리에 맹독성이 있는 독초라는 점입니다. 함부로 드셨다가는 다시는 햇빛을 못볼 수도 있습니다. 약용이라는 말과 식용이라는 건 전혀 다른 얘기지요. 주의하세요.
투구꽃은 높은 산 깊은 골짜기에서 자랍니다. 비교적 흔하기 때문에 등산로 주변을 잘 살피시면 쉽게 만날 수 있지요. 높이는 1m까지도 자라지만 이 사진처럼 바위에 매달린 모습이 더 운치있죠.
잎은 줄기에 어긋나게 붙고 손바닥 모양으로 3∼5개로 갈라집니다. 위로 올라갈수록 잎이 작아져서 전체가 3개로 갈라집니다. 갈래조각에 톱니가 있습니다. (이런 거 자세히 보는 거 힘듭니다 ㅠ.ㅠ)
꽃은 8~9월에 자주색으로 핍니다. 수술은 많고 수술대는 밑부분이 넓어지며 씨방은 3∼4개로서 털이 나요. 열매는 작고 단단한 덩이(골돌) 모양으로 3개가 붙어 있고 타원형입니다. 10월쯤 산에 가면 열매도 보입니다. 높은 산에서는 지금 9월초에도 벌써 열매가 맺혔습니다 (자료/kbs 기자칼럼)
***경향신문*** 조선 후기 숙종의 빈(嬪), 장희빈이 마셨던 사약은 무엇으로 만들었을까.
본격적인 산행철을 맞아 지리산에 사약 원료로 알려진 각시투구꽃 섭취 경계령이 내려졌다. 지리산국립공원은 24일 "산나물이나 약초에 관한 전문 지식이 부족한 등산객들의 무분별한 산나물 채취, 섭취가 자칫 탈을 일으킬 수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요구했다.
최근 벽소령대피소에서 탐방객 4명이 각시투구꽃을 먹고 이상 증세를 일으켜 구조된 사고가 발생했다. 각시투구꽃은 독소를 가진 산나물이다. 지난 17일 박모씨(61·서울 금천구) 등 일행 6명은 노고단(전남 구례군)에서 벽소령대피소(경남 하동군)로 가던 중이었다. 박씨 일행은 '이런 야생초는 먹어도 된다'는 다른 탐방객들의 말을 듣고 주변 야생초를 뜯어 벽소령대피소에 도착했다. 이들은 오후 8시 대피소에서 자신들이 가져온 돼지고기와 나물을 먹고 어지러움과 실신, 구토, 시력장애 증상을 호소했다.
산나물을 닮은 각시투구꽃. | 지리산국립공원 제공대피소 직원들은 사고자를 토하게 한 후 상태가 심각한 2명을 벽소령대피소 밑 300m 지점까지 옮긴 뒤, 구조차량으로 경상대병원에 이송했다. 증상이 심한 환자 4명 중 2명은 지난 20일 퇴원했지만 나머지 2명은 아직 입원치료 중이다.
지리산국립공원이 사고자들이 먹은 산나물을 조사한 결과, 각시투구꽃으로 밝혀졌다. 각시투구꽃은 한방에서는 '부자·초오'라고도 부른다. 이 산나물은 한의학에서 원기를 회복하게 하며 관절염이나 중풍, 당뇨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뿌리에는 독성이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이 독성은 식물의 독 중 가장 독한 것으로 아메리칸 인디언들이 화살촉에 바르던 독으로 많이 쓰였다고 한다.
특히 장희빈이 먹은 사약도 이 뿌리를 달인 물이라는 설이 있다. 최근 조선시대 의문의 독살사건을 다룬 영화 < 조선명탐정:각시투구꽃의 비밀 > 도 바로 이 각시투구꽃의 독을 소재로 할 정도다. 자연공원법(제23조 1항 7호)에는 국립공원 내 도토리·버섯·산나물 등을 채취하면 3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물게 돼 있다.
* 참고문헌 : 산야초 동의보감 (장준근), 야후, 네이버 백과사전, 토종약초장수법(최진규), 각종 웹싸이트 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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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투구꽃 정보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정보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꽃은 이쁜데 맹독성이 강하군요 잘못하면 가네요...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약초는 꼭 확인후 사용....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