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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락점빵의 활동이 지속되어 지역복지 활동과 더불어,
어르신들의 안부를 함께 돌보는 공동체가 안정될 수 있도록
관심와 응원, 후원 부탁드립니다.
4월 4번째 목요일입니다.
오늘도 날은 맑고 좋습니다. 오늘은 어르신들이 얼마나 나오실지 모르겠지만,
고추농사가 한창 바삐 지나가고 있는 요즘,
만나는 일이 쉽지 않음을 생각하며 출발해봅니다.
9시 20분,
오늘으 어머님들이 나오십니다.
한 어머님은 지난번 외상값부터 바로 갚아주십니다.
그러면서 지금 하는 일들 이야기 나누십니다.
"언니 나 요즘 볍씨 준비하느라 바빠."
"볍씨는 62도 열탕에 십분간 끓여줘야, 병충해도 예방되고 발아도 잘되"
"아~ 그래? 그거 그냥 하는거 아냐?"
"아냐~ 그거 막 뿌리는것 같아도, 작업을 다해서 하는거야~ 쉽게 보면 안되~"
한창 모내기 준비중이신듯 싶습니다.
5월달 모내기하려면 지금부터 모판 준비해서 발아 후, 일정정도 모를 키워 심어야합니다.
뜨거운 열탕에 발아하는 작업이 중요하지요.
일상속 대화에서 농사짓는 방법을 어깨너머로 배웁니다.
아까 이야기 하시던 어머님은
"어머 동백꽃 피었네~" 하시며 담벼락 뒤를 살펴보십니다.
"울 오빠가 여기다 집짓는다고 하는데.. 괜찮겠지?"
"이거 감나무랑 집은 울 아빠 작품인데, 이거마저 다 없애 버리면 좀 그렇잔아.."
"오빠한테 명의 다 넘겨줬으니.. 이건 없애지 않겠지." 하시는 어머님.
가족들이 다 귀촌하여 함께 사시고자 하는 마음이 있으시구나 싶습니다.
시골에도 젊은 사람들이 더 많이 오면 좋은데..
왜 다 은퇴하고 와서 몸 고생시키는 농사하며 살고자 하는지.. 아직도 이해가 잘 안됩니다.
9시 40분,
마당에 계신 어르신 손짓하십니다.
위에 올라갔다오라는 뜻입니다.
불가리스 어르신은 전화가 오셔서
"나 노인대학 갈테니깐, 울집에 돈 납두고 가요~ " 하십니다.
어딜가셔도 물건 사는 일 놓치지 않고 해주시니 감사합니다.
물건 놓고 내려오는길,
어머님 나오셔서 오늘도 주문하십니다.
코다리랑, 두부, 막걸리, 그리고 갈비 양념장까지 추가 합니다.
어머님에게는 다음주 운동회가 있다고 안내를 해드립니다.
"아이구.. 꼭 내가 못가는날에 이런 행사가 있네.." 하시는 어머님.
동네분들에게 알려만 달라고 말씀드립니다.
그리곤 지난번 위촉장 못드렸던 대의원 위촉장 전달해드렸습니다.
부담이 팍 가시지만.. 그럼에도 그자리에만이라도 계셔주시길 부탁드렸습니다.
오늘도 게이트볼장 일자리 어르신들은
이동장터 차량에와서 소주와 음료수, 간식 등을 사가십니다.
일 마치고 반주 한 잔 함께 하시는 어르신들,
일과의 일상적인 모습입니다.
마당 앞 어르신은 오셔서
밀가루, 사탕, 고추, 스카치캔디, 그리고 바디워시까지 고르십니다.
고추는 안매운 고추로 사고, 사탕은 납작한 사탕.
미역과 자반까지 추가로 고르셨는데 돈이 일부 부족합니다.
외상 처리해드리고 다음주에 또 뵙기로 합니다.
10시 10분,
어르신댁 도착하니 집이 훤합니다.
지난주 리모델링을 하시더니 안쪽 문과 벽지, 그리고 주출입문 대문이 바뀌었습니다.
어르신은 비트 2개 달라고 하십니다.
"금방써~~ 그리고 이건 쟁여둬도 되니깐 괜찮어~"
어르신과 커피 한 잔마시며,
지난날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장사에 대한 이야기를 잠시 나누다보니
시간이 20분이 훌쩍 지나갑니다.
어르신께 인사드리고 나섭니다.
장사에 대한 아쉬운 이야기가 쉽게 나오는건,
그만큼 제가 어르신이 점점 더 편해졌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도.. 아쉬운 이야기보다 좋은 이야기, 희망적인 이야기를 더해야한다는 생각을 좀 더 해봅니다.
10시 40분,
오늘도 요양보호사분하고 함께 계신 어르신.
냄비에 알수 없는 정체 음식이 있습니다.
"이거 며느리가 야채랑 죽 써왔는데 먹어볼텨?" 하십니다.
먹어볼까하다가 입맛이 안맞는것 같아서 죄송하다고 하니,
"괜찮아 젊은 사람들은 잘 못먹어~" 하시며 위로해주십니다.
그러곤 옆에 있는 만쥬 주십니다.
만쥬는 맛있습니다.
어르신도 웃으시며, "물 하고 같이먹어~" 하십니다.
요양보호사님은 뭔 물이요? 이러시니
"이양반도 우리랑 입이 똑같어~ 입이 자주 말라~" 하십니다.
어르신은 제 개인적인 질환도 잘 알고 계십니다.
그덕에 편하게 만쥬먹고 나섭니다.
10시 50분,
조금 일찍가니 마당에 이모님들이 다 오십니다.
한 어머님은 콩나물, 계란,
또 옆에도 콩나물, 계란 하시곤 짜파게티까지 사십니다.
집에 갖다드리러가니,
"울 집에서 끓여먹고 가~" 하십니다.
무슨 의도로 그리 말씀하셨는지는 모르겠지만,
어찌됬든 식사 챙겨주시고자 하시는 말씀이시겠지요.
시간이 늦어서 바로 가겠다고 말씀드리고 윗집 어르신댁 갑니다.
오늘도 삼촌하고 어머님 같이 계십니다.
어르신은 두유를 하나 사고,
삼촌은 번들을 삽니다.
둘째 삼촌은 어머님 몰래 막걸리 2병을 사곤,
"검은 비닐봉지에 넣어줘요." 합니다.
그러곤 밭에 잠시 뒀다가 나중에 갖고 가십니다.
최근 이 삼촌하고는 막걸리 몰래 주고 파는 일이 자꾸 발생합니다.
삼촌이 어머님에게 술먹는 모습 보이기 싫어서 그러시구나 싶은 생각만 해봅니다.
일을 하지못하고 집에만 있는 아들의 모습인데, 술까지 먹으면 더 싫으시겠지요.
11시 10분,
전 회장님이 오랜만에 나오셔서 콩나물 두부 삽니다.
그간 병원에 있어서 못나왔다고 하십니다.
자주 안보이는 이유가 이제는 주로 병력으로 인한것이다보니,
잘 안보이며면 그게 더 걱정입니다.
햄과 주스를 자주 사는 삼촌도 차까지 오셔서
오늘도 햄과 쥬스 하나를 사가십니다.
마을 아래쪽 시정에 있는 당산나무는 벌써 넒은 그늘을 드리웁니다.
올 여름도 더울 땐 이곳에 와서 잠시 쉬었다가면 좋겠다 싶은 생각해봅니다.
11시 30분,
마을에 사람이 보이지 않습니다.
노인회장님 댁에 대위원 위촉장 드리러 갑니다.
집에 계시진 않습니다.
집 한켠에 작약이 엄청 크게 있습니다.
못해도 족히 10년은 넘은듯싶습니다.
작약의 규모를 보고 그 집의 세월을 함께 봅니다.
잠시 뒤 집 뒤쪽에서 어르신 한 분이 오십니다.
뒷집 어르신입니다.
오셔셔 초고추장, 콩나물, 막걸리 함께 사가십니다.
시간 변경되는 사실을 다시 한 번 알려드리고,
주변 어르신들에게도 말씀해달라고 당부드립니다.
11시 40분
어르신 집 마당에 펴있는 겹벚꽃이 한창입니다.
나무 한 그루가 집을 그림처럼 만듭니다.
어르신은 찰밀가루를 삽니다.
집에 누가 더 계신지 여쭤보니, 암도 없다는 어르신.
차에는 찰밀가루가 담겨있지 않아 이따 점심에 갖다드리기로 합니다.
그 사이 아래쪽에서 쭉 오신 어머님,
코다리, 두부 2개 사갑니다.
장터가 내려갈 때 사도 되는데,
장터차를 배려해서 올라와주시곤 합니다.
13시 20분,
아까 찰밀가루 갖다드리러 어르신댁가니,
어르신께서는 커피 한 잔 마시고 가라고 하십니다.
점심 먹고 이미 한 잔 마신터라,
다음번에 마시겠다고 말씀드리고 다시 나섭니다.
13시 30분,
지난번 외상한 삼촌, 오늘에서야 만납니다.
너무 바쁘셨다고 합니다.
외상값도 정확하게 알고 계시는 삼촌.
외상값을 계산하시곤, 참거리를 더 사십니다.
삼촌에게도 참거리가 어떻것이 더 나은지 여쭤보니,
"아무래도 빵류가 훨씬 낫지, 갖고 다녀야하는데~" 하십니다.
빵을 갖고오는 일이 쉽지 않은데,
단가는 높아져서 고민이었습니다.
다음주 장터전까지 살펴보고 최대한 갖고와봐야겠다 싶습니다.
13시 40분,
어르신댁에 가니 오늘은 음료 한 잔 주무시는 어르신.
어르신께서는 티비가 안나온다며 티비좀 봐달라고 하십니다.
리모콘을 건드리다보니 어르신께서 티비 전원버튼을 잘못 누르셨습니다.
요즘 리모콘은 셋톱 전원과 티비 전원이 따로 있고, 통합버튼이 따로 있는데,
이 글씨도 작다보니 어르신들은 꺼지면 그냥 꺼지는 것으로 인지하고 계셨던 것이었습니다.
티비는 꺼지지도 않은데, 외부입력 신호만 없다고하니,
당연히 그냥 고장 난것으로 아시는 것이지요.
어르신께 전원버튼 제대로 다시 알려드리고 나옵니다.
14시,
회관에 갑니다.
어르신들이 많이 오십니다.
한 분은 지난번 찰밀가루값 주신다고 부랴부랴 오십니다.
또 다른분은 오늘은 초고추장에 참치, 육개장 사신다며 자전거에 싣습니다.
다른 한 분은 콩나물 2개, 두부 1모 삽니다.
어머님들에게 토마토를 자주 드시는지 여쭤봤습니다.
토마토를 팔 계획을 갖고 있던터라,
토마토를 사게 된다면 어떤것을 사고 싶은지 여쭤봅니다.
어머님들은
"일단 갖고와서 한 번 먹어봐야지~" 하십니다.
"보여라도 줘야지~"
아차 싶습니다. 보여야 산다는걸.
다음주에 한 박스 갖고와보기로 합니다.
그리고 준비중엔 카페운영도 한 번 여쭤봅니다.
"동네서 커피숍 하면 3천원 넘기면 힘들어~"
"차라리 커피를 좀 싸게 하고 빵을 비싸게 받아~"
"브런치도 팔면 먹으러 가지~"
"누가 커피 마시러 일부러 면까지 가겠어~"
"그래도 빵이라도 맛나면 좋겠어~" 하시는 어머님들.
의견이 다양하지만, 그래도 잘 기억해서 담당 사업팀에게 전달해줘야겠다 싶습니다.
14시 40분,
오늘도 두유 한 박스 사십니다.
다음주에 청양고추와 어묵 주문하십니다.
윗마을 어르신들 요즘 안오는지 여쭤보니,
"내가 오지 말라그랬어~"
"맨날 남얘기나 하고, 안좋은 소리 하는데, 듣기 싫어."
"그리고 저 건너편 집에서 다 듣는데, 내가 어찌 보이겠어." 하십니다.
어르신께서 현명하시구나 싶습니다.
안좋은 이야기, 남 이야기는 저도 절대로 하지 말아야겠다 싶습니다.
15시,
회관에 가니 어르신들 다 같이 계십니다.
한 어르신은
"밀가루 한 포 얼만고?" 하십니다.
"내가 맨날 얻어먹어서 회관에 좀 사줄라고~" 하시는 어르신.
찰밀가루 9천원 가격에 고민하시다가,
주변 어르신들이 아왕 살거 찰밀가루 사라는 이야기에
어르신 찰밀가루 하나 사십니다.
그러곤 손을 보는데,
어르신손에 은가락지가 2개가 있습니다.
그냥 봐도 꽤 오래되보이는 반지였습니다.
"이거 우리 시어머님이 내게 준거여~" 하시는 어르신.
"100년도 더 넘었지~" 하십니다.
그냥 말이 더 안나왔습니다.
100년도 더 된 반지를 눈 앞에서 보다니.
기가막힙니다.
어르신은 그 반지를 끼실 때마다 시어머님 생각을 하시겠지요~
어르신께 덕분에 너무 값진 반지 잘 보았다고 감사 인사드렸습니다.
윗집도 올라갈려고했지만 회관에 계신덕분에 안갔습니다.
하지만 어르신 몸이 아파서 누워계십니다.
"일을 해서 그런지, 옆구리도, 허리도 다 너무 아프네..."
회관서 가장 젊은 어르신인데, 가장 아픈것 같습니다.
어르신께 무리하지말라 말씀드리고 나섭니다.
나가는길, 공사장 인부 삼촌이 오셔서 포카리 캔 4개 사갑니다.
공사가 언제쯤 끝나는지 여쭤보니 담주중엔 끝난다고 합니다.
5월부턴 아이스크림 챙겨볼까 싶었는데...
아쉽습니다.
15시 20분,
오늘도 어르신댁 들려서 안부 확인하고 갑니다.
요양보호사 선생님에게도 카페 오픈 준비 소식 알려드립니다.
"우리 선생님들은 컴포즈서 1500원 내외에 마시는 사람들이라 3000원하면 비싸서 안갈껄~" 하십니다.
"그래도 빵이라도 있으면 좋겠네~" 하시는 선생님 말씀에,
확실히 디저트가 있어야겠다 싶습니다.
이것도 잘 기억하고 전해줘야겠다 싶습니다.
15시 30분,
이제 회관 앞 당산나무가 새잎으로 가득합니다.
회관에 계신 어르신은
한 분은 계란과 퐁퐁, 또 다른분은 계란을 사십니다.
"울집에 좀 놔줘~" 하시는 어르신.
이따 갖다 놓으러 갈때 집으로 오신다고 합니다.
총무님은 회관에 필요한 것 있다고 하시며 물건 사시고 담주에 갖다달라하십니다.
시간이 늦어지고 하다보니 피곤하기도해서 회관서 커피도 한 잔 타먹습니다.
어르신들께는 한글교실 가는것 한 번 더 공지해드립니다.
외부에서 연락이 많이가면 종종 혼선이 많이 있습니다.
어르신들께 말씀드리고 나섭니다.
15시 50분,
보리가 한창입니다.
곧있으면 보리도 수확할 때가 되겠지요.
모판을 심기 전, 5월중순부터 보리 수확이 시작됩니다.
곳곳에 널려진 보리밭 덕분에 눈 호강합니다.
건너 마을가니 어르신께서 한참 또 토라져계십니다.
"내가 그 양반은 일자리 가지 않은거 확실한데, 어찌 그 양반 데려갔소?"
지난번 일자리 좌담회 때문에 어르신께서 서운하신것 같았습니다.
본인은 데리고 가지 않고, 해당 어르신만 모시고 갔기 때문이죠.
다 조회해서 했던것인데...
어르신께 마음 서운하게 생각하지마시라고 부탁드립니다.
계속 말씀드리니 어르신도 알겠다며,
그만 하라고 이야기하십니다.
그러곤 본인이 주간보호 다녀보고 싶다고 한 번 이야기를 하시는 어르신.
"아니 뭐 자녀들도 이야기를 하고..."
바로 내부 선생님께 말씀드리고 연락드리라고 하겠다고 말씀드리니 알겠다고 하십니다.
16시 20분,
이곳도 어머님이 티비 전원을 잘 모르고 계십니다.
똑같은 문제입니다.
셋톱버튼, 전원버튼, 통합버튼
함께 알려주고 바로 실습도 합니다.
어머님도
"아~ 이게 다르구나!" 하시며 금새 적응하십니다.
어머님은 고맙다며 콩나물 한 봉 사십니다.
16시 30분,
어르신댁에가니 집안에 계십니다.
어르신께서는 식용유를 사시려고 합니다.
어르신은 큰 식용유는 손이 아파서 못들겠다며 작은거 2개 달라고 하십니다.
차에보니 작은게 없습니다.
이따 매장서 갖다드리기로 합니다.
16시 40분,
집에가니 어르신과 한 분 같이 계십니다.
오늘은 두유와 요플레, 우유를 사신다고 합니다.
이제 식사 대체로 드실 수 있는 것들이 다 유제품으로 가고 있는데 괜찮은지 걱정입니다.
지난번 요양원 가시겠다고 하신 어르신,
가능하면 가시지마시고 집에 더 오래오래 계시면 좋겠다고 말씀드립니다.
어르신도 고맙다며, 걱정말라고 하십니다.
16시 55분,
늘 마지막 손님은 콩나물, 두부 사시는 어르신.
"울 아저씨가 뭐든 꼭 사라잔아~" 하시는 어머님.
그덕분에 늘 콩나물 하나, 두부 하나는 꼭 남겨둡니다.
목요일 이동장터 코스는 늘 이렇게 5시가 거진 넘어서 끝납니다.
어르신들이 평소에 늘 하시는 말씀이 있습니다.
울 자녀가 사주고, 딸이 사주고, 사위가 갖다주고...
이 말이 어르신들에게는 이제는
관계가 좋아서 이만치 살고 계시는것이라 말씀드립니다.
그런 관계마저 없는 분들은 이동장터 이용하시는 것이니,
너무 미안해 하지마시라고 했습니다.
그것이 어르신의 가족관계 복이자, 어르신을 지탱해주는 또 다른 힘이니 말입니다.
그 미안함 때문에 장터를 볼 때마다 미안한 마음을 지게 해드리는건,
어르신에게 또 다른 병을 제게 드리는 것일 수도 있겠다 싶습니다.
그러니 앞으로 또 다른 어르신이 그렇게 이야기하면
어르신의 관계가 좋았고, 또 좋았었기에 가능한 지금의 삶이라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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