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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이 승천하는 듯한 용소골...
세월의 흐름속에 움푹패인 "소"
덕풍계곡<용소골>은
신라 진덕여왕때
의상조사의 조화로 용이 승천하면서
3개의 아름다운 용소가 생겨난 전설의 깊은 계곡으로
빼어난 암벽과 폭포가 어우러진 청정계곡입니다....
수 없이 계곡물을 좌우로 건너기를 반복하며
등산로 따라 건너고, 또 건너....
내려다 본 제2용소...
제2용소에서 수영도 하고
10여명이 물장구를 치며
놀고 있습니다.
제2용소-..
트레버스의 로프...
검푸른 바위 웅덩이인 요강소 지나
제2용소에서는 폭포 수량이 많을 경우
주의해야 합니다.
굉음으로 쏟아져내리는
폭포 물줄기 우측 바로 옆의 로프를 잡고
올라서야 합니다.
제2폭포와 용소 모습....
병풍처럼 둘러싸인 산세가 수려하여,
등산을 겸한
가족 단위 피서지로
적합한 곳입니다.
요동치는 계곡의 물줄기는
때로는 산을 깎아 아름다운 협곡을 이루었고...
덕풍마을에선
몇 번이나 데크 등산로를 만들었지만
큰 비만 오면 떠내려가
더 이상 좋은 등산로는
만들 수 없다고
합니다.
요소마다 밧줄이 설치돼 있지만
매년 한 번씩 큰 비가 지나면
등산로 상태가 변해
아무도 시설물의 완벽함을 보장할 수 없습니다.
자일잡고 지나는 제1용소를 지나갑니다.
제1용소 통과~~
제1 용소는 과거에는
맑은 물이 담겨있는 넓은 소,
지금은 자갈로 메워져 있습니다.
가로 질러
로프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계곡 옆으로 바위 로프 잡고...
좁은 계곡에 설치된 철제 계단과 등산로,
물길을 번갈아 건너고 넘어서
짧은 수로길이 끝나면서
계곡산행이
끝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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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산행과 능선산행 분기점인
덕풍마을 날머리에 있는
안내도
이정표...용소골(제1용소 1.7), 문지골...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안내판이 있습니다...
화장실도...
응봉산악 구조대
이곳에서 계곡물방향으로 내려가면
용소골과 문지골에서
내려오는 물이 합쳐지는
합수곡입니다.
그리고 도착지 덕풍마을의 덕풍산장...
덕풍산장은
해발 약 290m정도의 분지에 자리하여
계곡을 찾는 손님들에게
숙박과 음식을 제공하는 민박집으로..
덕풍마을 날머리에서 3분여 내려오면
곧 바로 덕풍산장에 도달한 후
이곳에서 트럭을 이용하여 삼척 가곡면 풍곡리에
도달하며
오늘의 산행을 마무리 합니다.
덕풍산장에서
풍곡리(삼척 가곡면)까지 1시간여 5.6Km를
포장도로 따라
걸어가야 되지만
덕풍산장에서 트럭으로 등산객들을
(2,000원/1인당) 태워주는 편리를
제공해 주기도
합니다.
삼척 가곡면 풍곡리 최종 날머리 모습.
무척 오랫만에
무박으로
경북 울진 응봉산(998.5M) 산행 및
강원 삼척 용소골(덕풍계곡)
트레킹
다녀왔습니다....
덕구온천에서
응봉산 정상에 올라
작은당귀골, 용소골을 거쳐
덕풍마을로 하산하는
무박산행으로
여름 응봉산 최고의 코스~~
오지중의 오지인
천년의 보고 원시림인
멋진 계곡산행이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