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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세에 대한 권고 5:12
12 내 형제들아 무엇보다도 맹세하지 말지니 하늘로나 땅으로나 아무 다른 것으로도 맹세하지 말고 오직 너희가 그렇다고 생각하는 것은 그렇다 하고 아니라고 생각하는 것은 아니라 하여 정죄받음을 면하라
믿음의 기도 5:13~20
13 너희 중에 고난당하는 자가 있느냐 그는 기도할 것이요 즐거워하는 자가 있느냐 그는 찬송할지니라
14 너희 중에 병든 자가 있느냐 그는 교회의 장로들을 청할 것이요 그들은 주의 이름으로 기름을 바르며 그를 위하여 기도할지니라
15 믿음의 기도는 병든 자를 구원하리니 주께서 그를 일으키시리라 혹시 죄를 범하였을지라도 사하심을 받으리라
16 그러므로 너희 죄를 서로 고백하며 병이 낫기를 위하여 서로 기도하라 의인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큼이니라
17 엘리야는 우리와 성정이 같은 사람이로되 그가 비가 오지 않기를 간절히 기도한즉 삼 년 육 개월 동안 땅에 비가 오지 아니하고
18 다시 기도하니 하늘이 비를 주고 땅이 열매를 맺었느니라
19 내 형제들아 너희 중에 미혹되어 진리를 떠난 자를 누가 돌아서게 하면
20 너희가 알 것은 죄인을 미혹된 길에서 돌아서게 하는 자가 그의 영혼을 사망에서 구원할 것이며 허다한 죄를 덮을 것임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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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 요약]
하늘이나 땅이나 그 밖의 무엇을 두고도 맹세하지 말아야 합니다. 병든 자가 장로들을 청하면, 그들은 주님의 이름으로 기도해야 합니다. 서로 죄를 고백하며 병 낫기를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의인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크며, 죄인을 미혹된 길에서 돌아서게 하는 자는 그 영혼을 구원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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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능은 있다
프랑스의 황제였던 나폴레옹은 어릴 때부터 작은 체구 때문에 친구들에게 항상 놀림을 받았었습니다. 하지만 나폴레옹은 잠자는 시간 두세시간을 제외하고는 도서관에서 살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와 같은 노력으로, 체구가 작아 놀림을 받던 나폴레옹은 프랑스의 정치인이자 군인, 정복자이자 황제로서 매우 유능한 인물로 존경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처럼 성공한 그가 남긴 명언이 바로 "내 사전에는 불가능이란 없다"입니다.
그러나 오늘 우리가 살아가는 현실은 항상 불가능이 존재합니다. 현대의 인류 문명이 급속도로 발전하여 우주까지 인류가 진출하는 시대이지만, 여전히 불가능은 존재합니다. 아직까지 불치의 병들이 존재하며, 특히 코로나 바이러스와도 힘겹게 싸우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모든 문제들 가운데에도 반드시 해답은 존재하며, 특히 성도들은 모든 문제들의 해답을 주 안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야고보는 오늘 본문을 통하여 어떻게 불가능을 가능케 변화시킬 수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까?
주의 도우심을 의뢰해야 합니다
성도들이 현재의 해결 불가능해 보이는 상황과 절망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주를 온전히 의뢰해야만 합니다. 그래서 야고보는 고난 속에서도 주께 기도하고 찬송하라고 권면하고 있습니다.
야고보서 5:13, 너희 중에 고난 당하는 자가 있느냐 그는 기도할 것이요 즐거워하는 자가 있느냐 그는 찬송할지니라
13절의 고난(카코파데오, κακοπαθέω)이란, 불행이나 재앙을 만나다, 슬픈 처지에 놓이다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의 삶에도 불행이 찾아오고 재앙을 만나 슬퍼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있다는 뜻입니다. 하지만 성도들은 그러한 고난의 상황에서 완전히 쓰러지거나 포기할 필요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기도할 수 있으며 찬송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홍해를 가르시고 요단강을 건너게 하신 능력의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를 들으십니다. 갈릴리의 풍랑을 잠잠케 하신 우리 예수님께서 우리의 간구에 귀를 기울이십니다. 그러므로 포기하지 않고 주의 도우심을 의뢰하며 기도하고 찬송하는 성도는 반드시 불가능한 상황도 가능하게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주 안에서 우리는 불가능한 일도 극복해 낼 수 있습니다.
믿음으로 기도해야 합니다
불가능한 상황 속에서 어려움을 극복하고 승리하기 위해서는 주의 능력을 신뢰해야 합니다. 그래서 야고보는 믿음의 기도의 능력을 15절을 통하여 강조하고 있습니다.
야고보서 5:15, 믿음의 기도는 병든 자를 구원하리니 주께서 그를 일으키시리라 혹시 죄를 범하였을지라도 사하심을 받으리라
주의 능력을 신뢰하는 믿음으로 기도할 때, 질병이 고침을 받으며 죄사함의 은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불가능한 일들을 가능으로 바꾸기 위해 믿음으로 기도하는 것은, 절망을 극복할 수 있는 지름길이며 하나님의 권능을 요청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그러므로 절망의 현실, 불가능의 상황이 우리의 마음을 아프게 하며 포기하라고 유혹해도, 우리의 눈을 들어 능력의 하나님을 바라보며 기도를 멈추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믿음의 기도에 응답하시며 절망을 희망으로 바꿔 주십니다.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꾸는 방법
야고보는 우리 삶에 존재하는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꾸기 위하여, 주의 도우심을 의뢰하고 믿음으로 기도하라고 우리에게 가르쳐 줍니다. 바로 그 능력을 체험한 사람이 엘리야라고 소개합니다. 17절을 읽어 보겠습니다.
야고보서 5:17, 엘리야는 우리와 성정이 같은 사람이로되 그가 비가 오지 않기를 간절히 기도한즉 삼 년 육 개월 동안 땅에 비가 오지 아니하고
세상 어떤 사람이 3년 6개월 동안이나 비를 멈추게 했다가 다시 오게 할 수 있겠습니까? 자연을 통제한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입니다. 그러나 엘리야는 불가능을 가능하게 했습니다. 엘리야가 특별해서가 아닙니다. 우리와 똑같은 인간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엘리야가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꿀 수 있었던 것은, 엘리야가 주의 권능을 의뢰하고 간절히 믿음의 기도를 하였기 때문입니다.
오늘 우리도 엘리야와 같이,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꾸기 위해 오직 주의 권능을 의뢰하고 믿음으로 기도합시다. 반드시 하나님께서 능력을 베풀어 주시고 문제를 해결해 주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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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주시는교훈은무엇입니까?
13절 고난(시험)을 만나면 불평하기보다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않으시는 하나님께 기도하고, 즐거워할 일이 있으면 하나님이 베푸신 은총인 줄 알고 찬송으로 감사의 제사를 올려드리는 것이 합당합니다. 그리스도인은 어느 순간에도 하나님께 나아가는 예배자이며, 기도와 찬양이 일상인 자들입니다. 하나님 없이는 고난도 즐거움도 모두 시험일 것입니다.
14,15절 병든 자(시험 당한 자)를 위하여 기도하되 장로들을 청하여 기도하고, 주의 이름으로 기도하고, 기름을 바르며 기도하고, 믿음으로 기도하라고 하십니다. 장로들을 청한 것은 분별을 위함이요, 기름을 바르는 것은 기름이 하나님의 은혜를 상징하기 때문이며, 믿음으로 기도하라는 것은 주의 뜻이면 치유하실 수 있음을 믿고 구하라는 뜻입니다. 또 죄가 있어 병이 걸린 것이라면 치유보다 먼저 사유를 구해야 할 것입니다. 시험의 현상이 제거되는 것보다 시험의 근본 원인을 고쳐야 합니다.
16-18절 기도응답은 기도의 강도나 횟수가 아니라 기도하는 사람에게 달려 있습니다. 많은 기도나 위대한 인물의 기도가 아니라, 믿음으로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의인의 기도가 응답될 것입니다. 우리와 본성이 같은 엘리야도 그가 선지자이기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이 심판하기 원하실 때 기근을 구하고, 하나님이 회복하기 원하실 때 비를 구했기에 응답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 마음이 있을 때, 잘 분별하여 병든 자의 쾌유보다 죄를 고백하는 것을 먼저 하게 될 것입니다. 오늘 나의 간구가 어떠할 때, 주께서 의인의 기도라고 하실까요?
19,20절 믿음의 공동체는 미혹을 받아 진리를 떠난 자(시험 당한 자)를 돌아서게 해야 합니다. 그들은 ‘진리의 말씀으로 낳으신’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막고 거짓에 속은 사람들이요, 세상의 벗이 되려고 하나님과 원수 된 자들입니다. 그들이 시험을 이기고 돌아서는 것은 그가 하나님께 사죄를 받고 구원을 얻는 일이 될 것입니다. 아무리 그 죄가 허다하더라도 주님은 다시 돌아온 자를 받으실 것입니다. 이제 야고보의 편지를 받은 우리가 두 마음을 품고 방황하는 이들을 돌아서게 할 차례입니다. 누구를 찾아가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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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난중에 찬송하는 삶입니다(13절).
야고보는 고난과 즐거움에 처했을 때 어떻게 반응해야 하는지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고난당한 사람이 있다면 기도하고, 즐거운 일을 만나면 찬송하라 합니다. 참된 믿음을 가진 사람이라면 고난을 당하든지 즐거운 일을 만나든지 언제나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선하신 뜻을 위해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고난이 주님으로 인한 것이든 죄로 인한 하나님의 징계이든 어떤 이유에서 발생한 것인지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여하튼 그러한 고난들 속에서도 내 자신이 가져야 할 신앙의 태도는 계속해서 기도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삶이 평탄하거나 즐거운 일을 있을 때에는 하나님께 찬송하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왜냐하면 고난이 있을 때나 즐거울 때나 어느 순간에든 하나님께 나아가는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기도와 찬송이 내 자신의 삶의 일상이 되는 삶을 살아가는 것이 건강한 신앙생활로 나아가는 삶입니다.
➲ 믿음으로 기도하는 삶입니다(14~18절).
‘너희 중에 병든 자가 있느냐...’(14절).. 질병은 인간이 겪는 대표적인 고난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혼자서만 기도할 것이 아니라 ‘...교회의 장로들을 청하고, 장로들은 주의 이름으로 기름을 바르며...’기도하라고 합니다. 기름 자체에 무슨 특별한 능력이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치유의 과정 속에 직접 참여하심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행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와 같은 본성을 가지고 있던 엘리야가 간절히 기도하여 응답을 받은 것처럼 우리의 간절한 믿음의 기도에도 놀라운 응답의 역사로 찾아옵니다(15,17~18절). ‘...의인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큼이니라...’(16절).. ‘의인의 간구’는 하나님의 나라와 그 의를 먼저 구하고,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대로 무엇이든 순종하겠다는 믿음을 가지고 간구하는 기도입니다.
믿음의 기도는 나의 뜻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대로 드리는 기도입니다. 병을 고치는 궁극적인 주권이 주님께 있음을 믿고 하는 기도입니다. 그러므로 내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주님을 절대적으로 의지하고, 신뢰하는 것입니다. 성령의 기름을 바르고, 믿음으로 기도하는 것입니다. 나의 죄를 사하시는 권한과 모든 병을 낫게 하실 수 있는 능력이 오직 주님께만 있음을 믿고 간절히 기도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말씀에 의지하여 병이 찾아왔거나, 인생에 커다란 장애물을 만났거나, 실패와 낙심을 경험하고 있다면 다윗처럼 요와 이불을 적실 정도로 기도할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온전하고 절대적인 믿음을 가지고 기도하는 삶이 건강한 신앙생활로 나아가는 삶입니다.
➲ 바른길로 인도하는 삶입니다(19~20절).
초대교회에는 유대교에서 기독교로 개종했다가 엄청난 환난과 핍박을 견디지 못해 다시금 유대교로 돌아가거나, 이단등에 미혹을 받아 진리의 길에서 떠나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야고보는 얼마든지 잘못된 사상과 철학에 의해 진리에서부터 멀어져 방황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동시에 얼마든지 다시 되돌아 올 수 있는 가능성도 있다고도 말합니다. 그러므로 성숙한 그리스도인들의 역할은 ‘너희가 알 것은 죄인을 미혹된 길에서 돌아서게 하는 자가 그의 영혼을 사망에서 구원할 것이며 허다한 죄를 덮을 것임이라...’(20절).. 즉, 세상 속에 방황하는 영혼들을 진리의 길로 다시금 돌아서도록 권면하고, 그들을 이끌어야 할 책임이 있다는 것입니다.
야고보의 마지막 권면을 사자성어로 만들며 ‘오구타구’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 용어는 성경을 가르쳐 주신 스승님께서 만든 말입니다. ‘나 오(吾)’,‘구할 구(求)’,‘다를 타(他)’,‘구할 구(求)’... ‘나를 구하고 남을 구하는 삶’이라는 의미입니다. 하나님을 떠나 세상과 이단에 빠져 헛된 길을 걷고 있는 사람들을 구원의 길로 인도하기 위해 복음을 전하여 바른길로 인도하는 삶이 건강한 신앙생활로 나아가는 삶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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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하라(5:13∼18)
기도하는 사람이야말로 진정으로 위대하고 지혜로운 사람입니다.
성도는 생활 속에서 기도하는 것을 체질화해야 합니다. 인생에 즐거움이 찾아오면
감사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고난이 찾아오면 좌절하지 말고 하나님의 긍휼과 은혜를 간구해야 합니다.
성도는 어려울 때든 편안할 때든 하나님과의 관계를 변함없이 유지해야 합니다.
개인적으로 기도하는 것뿐 아니라, 공동체가 합심해서 기도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질병으로 고통당하는 사람을 위해 하나님의 전능하심을 믿고 한마음으로 기도하면
치유의 역사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의 속죄의 보혈을 의지하는 회개와 믿음의 기도를
하나님은 기뻐하십니다. 우리가 간절히 하나님 뜻에 합한 기도를 드린다면,
자연 현상까지도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놀라운 능력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기도는 무능한 인간이 전능하신 하나님의 역사에 동참할 수 있는 통로입니다.
- 묵상 질문: 야고보는 무엇을 위해, 그리고 어떻게 기도하라고 했나요?
- 적용 질문: 오늘 누구와 기도 제목을 나누고, 누구의 치유와 회복을 위해 믿음으로 간구할까요?
미혹된 자를 돌아서게 하라(5:19∼20)
많은 사람이 자신을 재림 예수라고 하며 시한부 종말론을 강조하는 세상에서 우리는 살고 있습니다.
미혹되기 쉬운 이단의 가르침에 넘어가지 않으려면 성경 읽기와 기도 생활에 힘쓰고,
진리와 바른 교리를 배워야 합니다. 우리는 신앙을 버린 사람에 대해 처음에는 정죄하다가
점차 무관심해지기 쉽습니다. 그러나 진리의 길에서 떠난 사람이 주위에 있다면,
수수방관하지 말고 그를 돌아서게 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지옥의 불구덩이와 영적 파멸이 그를 기다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천하보다 귀한 ‘한 영혼’을 죽음에서 구원하는 것은 무엇보다도 가치 있는 일입니다.
- 묵상 질문: 거짓 가르침에 미혹된 사람을 돌이키는 데 힘써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 적용 질문: 진리에서 벗어난 주위 사람들을 위해 어떻게 권면하고 기도해야 할지 생각해 보세요.
오늘의 기도
저와 공동체에 고난의 밤이 찾아올 때, 기도의 자리로 부르시는 주님의 음성을 듣게 하소서.
저희 입술이 주님 말씀에 복종하고 기도로 채워져서 치유하시고,
용서하시고, 돌이키게 하시는 주님의 역사를 경험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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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7,8절
‘주님의 강림’은 시련 속에서도, 부의 유혹 속에서도 우리가 참고 견뎌야 할 이유입니다. 열매를 바라며 인내하는 농부처럼, 조금도 의심하지 말고(1장 6절) 마음을 굳게 하며 주님의 강림을 기다려야 합니다. 힘들고 어려워도 폭염(시련) 중에 여물어가는 열매(구원)를 바라며 끝까지 참아야 합니다. 세상 악이 가져다준 고통은 말로 할 수 없지만, 그 눈물을 멈추게 할 만큼 우리 소망 또한 분명함을 잊지 맙시다.
9절
심판자가 문 앞에 서 계시니 원망하지 말아야 합니다. 부조리한 현실(4~6절)과 시련 앞에서 잘 참고 인내를 온전히 이루면 생명의 면류관(1장 4,12절)을 받지만, 불신하고 불평만 한다면 광야의 이스라엘처럼 심판을 면치 못할 것입니다. 그러니 이제 섣부른 보복이나 불만을 거두고 좀 더 인내하며 주님을 맞이할 준비를 합시다. 불의에 침묵해서는 안 되지만 악인들의 최종 심판 권한이 하나님께 있음을 잊지 말고 언약의 시간을 살아냅시다.
10,11절
우리만 예외적으로 힘겨운 인생을 사는 게 아닙니다. 야고보는 고난과 인내의 본으로 선지자들과 욥을 제시합니다. 선지자들은 진리를 전하다가 부당한 고난을 당했고, 의인 욥은 이해할 수 없는 큰 고초를 겪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주의 날’(8절)을 기다리며 참았고, ‘주의 뜻’을 물으며 끝까지 인내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주신 고난의 결말(욥기 42장 5절)을 보았습니다. 그들은 탄식했지만 신뢰만은 버리지 않았습니다. 우리도 이 시련이 나를 ‘온전한’(1장 4절) 사람으로 만들어갈 기회를 주어야 합니다.
12절
말을 경건의 요체로 본 야고보는 과도한 장담이나 경솔한 맹세를 금합니다. 곤경에 처하여 당장 그 상황을 모면하기 위해 책임지지 못할 말로 서원하거나 지키지 못할 약속을 남용하지 말라고 충고합니다. 미래에 대해 장담하면서 맹세하기보다 맹세가 필요 없을 만큼 진실하고 실천하는 신앙으로 믿을 만한 사람이 되기를 기도해야 합니다. 그러니 내 입의 주인조차 되지 못하는(3장 8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맹세가 아니라 기도(13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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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직이는 것<기도명언 365 묵상, E. M. 바운즈>
기도는 믿음을 하나님께 비추고
하나님을 세상에 비춘다.
산을 옮기실 수 있는 분은
오직 하나님 한 분인데,
그분을 움직이는 것은 믿음과 기도이다. 《기도의 심장》
"이르시되 너희 믿음이 작은 까닭이니라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만일 너희에게 믿음이 겨자씨 한 알 만큼만 있어도 이 산을 명하여 여기서 저기로 옮겨지라 하면 옮겨질 것이요 또 너희가 못할 것이 없으리라" (마17:20)
성도의 기도<기도명언 365 묵상, E. M. 바운즈>
이땅을 진동시키는 엄청난 힘의 정체가 무엇일까?
정답은 바로 그 힘이 하나님의 보좌 주변에 있는,
성도의 기도를 담당한 천사에 의해 발포된
성도의 기도라는 것이다.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다이너마이트 같은 위력을 지닌
이 힘이 바로 성도의 기도이다. 《기도에 네 인생이 달렸다》
"천사가 향로를 가지고 제단의 불을 담아다가 땅에 쏟으매 우레와 음성과 번개와 지진이 나더라" (계8:5)
더 많은 시간, 더 많은 생각<기도명언 365 묵상, E. M. 바운즈>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교회는
떠들썩하게 바쁜 이 시대에
더 많은 시간을 기도에 쏟아야 하며,
피상적 신앙이 주된 조류가 되어버린
어리석은 시대에
더 많은 생각을 기도에 쏟아야 한다. 《기도에 네 인생이 달렸다》
"너희가 내게 부르짖으며 내게 와서 기도하면 내가 너희들의 기도를 들을 것이요" (렘2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