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8월 7일 화요일 간추린 뉴스
♡ 절기상 入秋입니다. 여전히 35도를 웃도는 날씨에 열대야는 계속되고 있지만, 몸이 적응이 되는 것인지는 몰라도 그래도 살만하다는 느낌은 저만의 느낌인지..
가을의 문턱이라는 말만 들어도 조금 시원해지는 아침입니다.. 다음주에는 징검다리 휴일도 있고 하니 이번 주만 잘 버티시면 이번 여름도 저물어 가겠지요.
다소 지치시고 하더라도 힘내시는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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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 풀벌레 ㅡ
무엇이 그리 서글퍼서 저리 슬피 우는고
목 마디 마디 마다 안간힘이 뭍어있는데
붙집고 싶은 여름날이 아쉬워서 우는건지
얼마남지 않은 생을 놓지 못해 우는 건지
울음마다 맺혀있는 삶에 대한 소박한 꿈들...
빈 껍데기 허물 벗고 다시 날아오를 꿈에 젖어
이미 차가워진 비를 맞으며 마지막 힘까지 토해놓으면
울다 울다 울음소리 하늘에도 닿겠는데.
남들 눈이 무서워서 소리내지도 못하고
속으로 삭히다가 울컥하고 눈물빼는
소리도 낼수 없는 내울음이 더 슬프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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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고용노동부가 지난달 31일 고용보험위원회를 열어 특수고용직과 예술인도 일반 근로자와 동일하게 실업급여를 주는 내용의 고용보험 적용 방안을 심의·의결했다고 6일 발표함
- 특수고용직은 회사와의 근로계약이 아니라 독립사업자(자영업자)로서 계약을 맺는 형태로, 택배기사 학습지교사 등 230만 명에 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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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가 6일 내놓은 ‘2018 한국 부자 보고서’에 따르면 금융자산을 10억원 이상 가진 부자는 지난 한 해 3만6000명가량 늘어 27만8000명으로 집계됨
- 이들은 지난해 주식 투자 비중을 대폭 낮추고 현금과 예·적금, 부동산 투자 비중을 높였으며, 부자들은 향후 가장 유망한 투자처로 부동산을 꼽았음
2. 신흥국 증시가 흔들린 최근 3개월 동안 중국에 투자하는 펀드 중에선 액티브 펀드, 베트남 펀드 중에선 패시브 펀드가 상대적으로 선전한 것으로 나타남
- 6일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최근 석 달간 중국 증시에 투자하는 액티브 펀드는 평균 8.0%의 손실을 냈으며, 이는 같은 기간 중국 대표지수인 상하이종합지수(-12.0%)나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10.5%) 등에 비해 선방한 것임
- 최근 3개월 동안 베트남 증시에 투자하는 액티브 펀드는 평균 10.15% 손실을 냈으며, 이는 같은 기간 베트남 대표지수인 VN지수(-6.5%)보다 손실폭이 큰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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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지난 5월8일 ‘이란 핵협정’을 탈퇴하며 예고한 대(對)이란 경제 제재가 7일 0시(미 동부시간, 한국시간은 7일 오후 1시) 재개됨
- 앞으로 이란과 금, 금속, 자동차 등을 거래하거나 이란 국채를 매입하는 기업과 개인은 미국의 제재를 받게 되며, 미국의 제재 부활 방침에 강력 반발해온 이란은 석유 수송 요충지인 호르무즈해협 봉쇄 가능성을 경고하고 나섬
2. 캐나다 온타리오주가 비용 대비 효과가 크지 않고 지속 가능하지 않다는 이유에서 기본소득제를 시행 1년 만에 중단하기로 함
- 해밀턴, 린제이, 선더베이 등에 거주하는 연소득 3만4000캐나다달러(약 3000만원) 이하 미혼자와 부부 합산 소득 4만8000캐나다달러(약 4100만원) 이하인 가구 중 무작위로 4000명을 뽑아 기본소득을 지급했으며, 주 정부는 당초 3년간 기본소득을 지급하면서 취업, 재교육, 건강 등에 미치는 실효성을 조사할 계획이었지만 시행 1년 만에 폐지를 결정함
3. 중국이 본토와 대만을 연결하는 세계 최장 해저터널을 건설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6일 보도함
- 중국 본토와 대만을 연결하는 터널이 완공되면 영국과 프랑스를 잇는 유로터널(37.9㎞)의 세 배가 넘는 세계에서 가장 긴 해저터널이 되지만, 터널 건설에 대한 대만 내부의 반대 여론이 높아 사업이 이른 시일 안에 추진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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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액티브펀드와 패시브펀드
- 액티브펀드란 펀드매너저의 주식 선택능력에 의해, 종합주가지수 등의 벤치마크 수익률보다 높은 수익률을 추구하는 펀드를 말함. 시장의 전망에 따라 탄력적으로 자산을 배분하고 종목을 선별하면서 적극적인 전략을 사용해 펀드를 운용하여 수익을 창출하고자 하기에 붙여진 명칭임. 액티브펀드에서 최상위권을 차지하는 펀드는 시장의 수익을 훌쩍 뛰어넘는 수익을 기록하고 있으나, 장기투자를 고려하는 경우에는 액티브펀드보다인덱스펀드를 선택하는 것이 합리적임.
반면, 패시브 펀드는 특정 주가지수를 구성하는 종목들을 펀드에 담아 그 지수 상승률만큼의 수익률을 추구하는 펀드를 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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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이슈 ㅡ G2의 환율 전쟁 ♡
*아래의 의견은 인터넷 블로거에서 퍼온 글로써 그 출처는 명확하지 않으나, 다소 논리가 맞는 부분도 있어서 발취한 내용이오니, 참고용으로만 부탁드립니다.
■ 다가오는 중국의 슬픈 운명 1인자가 되고자 하나 되지 못하는 2인자
역사적인 패권전쟁의 한 과정일 뿐 중국의 운명이 다가옴을 느낀다. 그 동안 미국과 중국은 무역전쟁을 했다. 미국이 이기는 게임이지만 중국의 속마음은 어떤지 몰라도 겉으로는 미국에 끝까지 대항하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1인자가 되어야하지만 되지 못하는 중국의 슬픈 운명이다. 그렇다고 2인자에 계속 머물수도 없다. 그건 정상적인 국가의 모습이 아니다. 1인자와 충돌할 수 밖에 없고 결국 질 수 밖에 없다. 지금까지 역사적인 패권전쟁을 봤을 때, 그리고 현재 중국과 미국의 힘을 비교했을 때 99프로 확률로 미국이 이길거 같다.
■ 저승사자 미국 재무장관 므누신 슬슬 환율조작국 검토작업?
- 중국 대형은행도 제재대상? 미국 군사력보다 더 무섭다는 미국 재무장관 므누신이 이제 슬슬 나서려는거 같다. 최근 그는 "오는 10월 발행될 재무부 환율보고서에서 중국 위안화의 약세문제를 면밀하게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므누신 장관은 "우리는 위안화 환율이 조작된 것인지 관찰하고 있다"며 결과에 따라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할 수 있음을 내비쳤다.
■ 또 들리는 얘기로는 원래 작년말에 중국 대형은행을 북한과의 연계성에 따라 제재를 가하려고 했는데 세계적인 금융붕괴를 우려해 하지 않았다고 한다. 그런데 슬슬 중국 대형은행을 손봐야 하는거 아닌지에 대해 의견이 나오고 있다고 한다.
■트럼프 대통령의 동참 전설적인 투자자들의 예상들
트럼프 대통령도 같이 나서고 있다. 20일 CNBC 인터뷰에서 "달러화가 너무 강한데 비해 위안화의 가치는 바위처럼 떨어지고 있다"고 중국을 비난했다. 중국의 위안화가치가 크게 떨어지면 중국 수출 기업들한테 유리하다. 중국은 아직은 내수시장이 약해 수출이 매우 중요하다. 여기서 트럼프는 중국의 불법적 환율조작이나 나쁜 무역협정으로 잃어버린 것을 되찾아야 한다는 뜻을 확실히 했다.
■유명 전설적인 투자가인 조지소로스는 이런걸 미리 예상하고 있었던가?
2016년에 중국붕괴를 말했던거 같은데 흥미롭다. 월가 유명 환율전략가인 데이터사의 옌스 노르드빅 CEO도 환율전쟁 냄새가 나기 시작했다고 말했으며 세계 외환시장 뿐 아니라 주식 원유 신흥 시장 등 다양한 자산에 엄청난 영향을 미칠 걸로 우려했다.
■과거 일본사례와 비슷 일본도 환율전쟁으로 깔끔하게 정리돼 중국이 어떻게 될까?
세상에는 100% 가능한 것은 없고 100% 불가능한 것도 없다. 어떻게 될지는 두고 봐야 한다. 그러나 높은 확률로 예상할 수는 있다. 과거 일본의 사례를 보면 된다. 과거 1980년대에도 일본은 중국만큼 잘 나갔었다. 일본 대졸자가 면접에서 졸아도 높은 연봉을 주고 뽑힌다는 말이 돌 정도로 잘나갔었다. 세계 10대 부자들을 일본인들이 휩쓸었다. 그때 미국은 고심끝에 환율카드를 꺼냈다. 미국 일본은 협상 후 엔화가치를 끌어올리는 엔고정책을 펴는 플라자 합의에 도달했다. 그 후 일본은 어떻게 됐을까?깔끔하게 무너졌다. 1990년대 초부터 잃어버린 20년을 맞았다. 그만큼 환율전쟁은 무섭다. 중국도 그렇게 되리라 본다.
■ 중국경제붕괴 시 정치시스템도 위태위태 소련의 과정 밣을까?
미국은 뒤로 무슨 작업중?
그런데 문제는 중국의 경제가 무너졌을 때 이것은 중국의 정치시스템의 붕괴까지 이를 수 있다는 점이다. 지금 중국이 워낙 강하고 힘으로 밀어부쳐서 그렇지 중국으로부터 독립하고자 하는 곳들이 많다. 중국이 소련처럼 붕괴됐을 때 그 지역들이 독립하게 될까? 중국을 깔끔하게 처리하기 위해 이미 미국이 그런곳들에도 신경을 쓰거나 지원하고 있다고 보는게 합리적이다.
이미 대만에는 미군을 보내야 될지 말지를 고민하고 있다지 않은가? 만약 중국이 환율조작국으로 지정되면 미국은 중국에 투자한 미국기업에 금융지원을 중단하게 된다. 미국에 진출한 중국기업은 미국 조달시장에 참여할 수 없다. 국제통화기금 IMF의 위안화 감시는 보다 더 강화된다.
그리고 미국은 더욱더 중국을 금융으로 몰아부치게 된다.
■ EU라는 친구가 필요해
그러나 진정한 친구가 되긴 힘들어보여
EU는 미국과 아직 훨씬 친해 중국은 미국과의 무역전쟁에서 EU유럽연합을 끌어들이길 원한다. 아쉽게도 EU는 중국편이 아니다. EU자문기구인 유럽경제사회위원회의 루카 자히에르 대표는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인터뷰에서 "EU는 중국과 힘을 합쳐 미국에 대항할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EU입장에서는 정치적으로 경제적으로 중국보다는 미국이 훨씬 중요한 국가다. 미국과 대항하다가는 EU가 먼저 망할지도 모른다.
오히려 EU는 중국의 시장개방 확대를 촉구하고 나서고 있다. EU는 중국 기업들에게 시장을 개방했지만 중국은 그렇지 않다는 거다. 오히려 중국이 바뀌기를 희망하고 있다.
■ 중국의 거품붕괴는 진행중? 전기자동차, 부동산, 4차 산업 등 전방위로 확산
중국은 지금 경제 산업 전반 곳곳에 낀 거품의 잇따른 붕괴로 고전하고 있다. 경제성장률은 6프로대를 유지하고 있는데 경제위기가 곧 오는거 아니냐는 분위기가 중국내 퍼지고 있다. 특히 전기자동차 분야에서 거품이 심한데 500여개 업체들이 한정된 시장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다. 조만간 이들 중 90%의 회사들이 망하고 소수의 회사들이 살아남으면서 정리될걸로 보인다고 한다.
■ 거품하면 부동산인데 중국의 부동산 경제도 예사롭지 않다.
부도를 내고 도주하는 대형 부동산 업체 사장들이 많다고 한다. 중국 전체 경제의 15%가 부동산인데 단순한 문제가 아닌거 같다. 그 외에도 엔터테인먼트, AI 분야 등 4차산업 관련 해서도 거품이 상당하다고 한다. 거기다 무역전쟁에 환율전쟁까지, 이제 곧 중국의 잃어버린 20년을 보게 되는것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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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IT 산업의 심장부인 미국 실리콘밸리에서는 요즘 사람의 일자리를 로봇이 급격히 잠식해가고 있는데요. 거리에서는 음식 배달부 로봇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앞으로 2년 후에 배달 서비스 시장이 609억 원 규모로 커질 것으로 전망합니다.
■역대 최악의 경제난에 시달리고 있는 베네수엘라의 정정이 갈수록 불안해지고 있습니다. 마두로 대통령이 야외에서 연설하는 도중 폭발물을 실은 드론이 대통령 앞까지 날아와 터져 군인 7명이 다쳤고 이후 암살 혐의자 6명을 체포했습니다.
■보험사가 보험금을 늦게 지급하면 가입자에게 '지연 이자'를 줘야 하는데 이를 제대로 주지 않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를 관리 감독해야 할 금감원의 소극적인 대응도 문제로 지적됐습니다.
■세월호 사고와 함께 사회적 참사로 인정된 가습기 살균제 사건. 입수한 정부 보고서를 보면 피해자는 중증환자만 2만 명 이상, 피해자는 30만 명이 넘을 수 있다고 합니다. 44명 학자들이 9달 동안 연구한 결과, 가습기살균제 시판 이후 살균제와 무관한 것으로 알고 있던 스무 가지 이상의 질병이 급증한 걸로 드러났습니다.
■긴급 안전진단을 마친 BMW 차량에서도 화재가 발생하면서 BMW가 지목한 화재 원인과 해당 차량에 대한 안전 조치에 대해 의구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국토부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서울에서 아파트 단지를 제외한 에너지 다소비 건물 333곳의 전력 사용량을 집계해 보니 서울대는 2012년부터 6년 연속 1위에 올랐습니다. 2위는 KT목동 인터넷 데이터 센터, 3위는 LG 가산 디지털센터 순이었습니다.
■자동차보험료가 오는 10월쯤 최소 3~4% 인상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주요 손해보험사들은 올해 안에 자동차보험료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해 인상 시기와 폭을 논의 중입니다. 정비요금 상승과 손해율 악화, 병원비 지급 증가 등이 보험료 인상을 압박하는 요인으로 꼽힙니다.
■대리운전 투잡족의 증가로 경쟁이 심해지면서, 최근 교통비와 수수료를 아끼기 위해 전동킥보드를 타는 대리운전 기사, 이른바 '킥대리'가 늘고 있다고 합니다. 호출이 오면 기동성 좋은 킥보드를 타고 손님이 있는 곳까지 나 홀로 이동한다고 합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실제 범죄 경험률은 1.5%로 범죄 경험률이 가장 낮은 유럽 오스트리아의 7.8%보다도 훨씬 낮은 수준인데 '범죄 불안감'은 유럽 16개 국가와 비교했을 때, 최상위권인 3위라는데요. 국민들이 큰 불안감에 시달리는 데 대해 전문가들은 '자극적인 보도'와 '가짜 뉴스'를 원인으로 꼽았습니다.
■편의점들도 플라스틱을 대폭 줄인 '친환경 용기' 사용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CU는 오는 8일부터 코코넛 껍질 등에서 추출해 만든 친환경 도시락 용기를 선보이고, GS25는 분해 기간이 짧고 소각할 때 유해물질이 덜 나오는 친환경 제품을 출시한다고 합니다. 이와 함께, 플라스틱 도시락 뚜껑과 숟가락을 다른 제품으로 바꿉니다.
■최근 '공짜 이벤트'를 미끼로 고가의 화장품이나 피부관리 서비스 등을 강매하는 사기가 성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무료 이벤트에 당첨됐다'는 연락에 별다른 의심 없이 찾아간 사람들을 대상으로 테스트 명목이라면서 일부 화장품을 개봉하기도 하면서 포장이 훼손됐다며 제품 환불을 거부하기 일쑤라는데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유명인을 대상으로 했던 이른바 지라시가 온라인 커뮤니티나 SNS에서 일반인들에게까지 확산하고 있다고 합니다. '불륜이다', '부적절한 관계를 맺고 있다' 등의 허위사실이 사진과 이름, 나이, 회사명 등과 함께 퍼진다고 합니다. 문제는 허위사실이 유포되더라도 이를 바로잡을 창구가 전혀 없다는 것입니다.
■요즘 원터치 텐트가 인기인데요. 소비자원이 품질을 조사해보니 비싼 제품이 꼭 더 좋은 건 아니었습니다. 가장 비싼 제품이 19만 8천원으로 가장 싼 제품보다 3배 넘게 비쌌는데, 텐트 안으로 빗물이 새는 걸 막아주는 기능은 가장 싼 제품보다 오히려 떨어졌고, 무게는 더 무거웠으며 자외선을 차단해주는 기능은 가격과 상관없이 비슷했습니다.
■국내 제조사가 중국에서 원료를 수입해 만든 고혈압 약 원료인 발사르탄에서 발암물질 성분이 함유된 것으로 확인됐다. 문제의 발사르탄을 사용한 고혈압 약은 모두 59개로, 해당 제품을 복용 중인 환자는 18만여 명에 이른다.
■ 화물차 안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근본적으로 운전사들의 근로시간을 제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운행시간과 수입이 비례하는 구조에서는 상당수 운전사가 과로를 감수하면서 무리한 운전에 나서는 것을 막기 어렵기 때문이다.
현행법상 화물차 운전사들은 무제한 근로가 가능하다. 근로기준법에 근로시간에 제한이 없는 특례업종에 ‘육상운송업’이 포함돼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잇따른 졸음운전 버스 사고를 계기로 노선버스는 특례업종에서 빠졌지만 화물차는 변화가 없었다. 결국 업계의 자정 노력에 의지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 자녀를 출산한 충남도 여성공무원은 앞으로 인사평가에서 가산점을 받는다.
충남도는 저출산 위기 극복을 위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출산·다자녀 공무원 인사우대 방안’을 마련해 하반기부터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방안의 핵심은 출산·다자녀 공무원에 대한 근무성적평정(근평) 시 출산 가산점을 부여하고, 맞춤형 복지포인트 지급액을 상향 지급한다는 내용.
■뉴욕타임스(NYT)는 5일 발표된 데버라 손 아이다호대 사회학과 조교수 연구팀의 ‘고령화되는 미국 파산’ 논문을 인용해 인구 1000명당 65∼74세 파산자가 1991년 1.2명에서 2013∼2016년 3.6명으로 늘었다고 전했다. ‘황혼 파산’이 3배로 급증한 것이다
황혼 파산의 급증은 미국 은퇴자의 소득과 자산에 빨간불이 들어왔다는 걸 보여준다. 인공지능(AI)과 로봇 등 신기술이 급격히 발전하면서 은퇴자의 재취업 문은 좁아졌다. 반면 주택담보 대출, 자녀 학자금 대출 등 거액의 빚을 안고 은퇴하는 사람은 늘고 있다. 빚을 진 60세 이상 가구의 부채 중간값은 2001년 1만8385달러에서 2013년 4만900달러로 불었다. 시애틀의 파산 전문 변호사 마크 스턴 씨는 “20∼30년 전엔 학자금 대출을 갖고 있는 노인 부모들을 본 적이 없었다”며 “요즘은 10만 달러의 자녀 학자금 대출이 있는 노인을 보는 게 이상하지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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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6일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 공장을 방문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만난 자리에서 "(삼성전자가) 미래 성장동력을 만들고 발전시키는 데 선도적인 역할을 해 달라"고 주문함. 김 부총리가 삼성전자를 방문한 것은 처음임.
2. 정부가 보험설계사, 골프장 캐디, 택배 기사, 학습지 교사 등 특수형태근로종사자에 대한 고용보험 가입을 의무화하기로 함. 이에 따라 사업주가 부담해야 할 인건비가 급등해 결과적으로 일자리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는 염려가 나오고 있음.
3. 문재인 대통령이 6일 사상 초유의 폭염과 관련해 "7월과 8월 두 달간 가정용 전기요금에 대해 누진제를 한시적으로 완화하는 방안을 조속히 확정하라"고 지시함. 또 "폭염도 해마다 있을 수 있는 상시적인 자연재난으로 생각하고 근본 대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말함.
4. 중국산 고혈압 치료제 원료의약품 '발사르탄'에서 발암 가능 물질이 검출돼 충격을 준 가운데 중국 원료를 들여와 국내 제약업체가 만든 발사르탄에서도 기준치를 넘는 발암 가능 물질이 발견됨. 해당 원료가 들어간 고혈압 치료제는 모두 판매와 제조가 중단됨.
5. 6일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가 발표한 2018 한국 부자 보고서에 따르면 금융 자산만 10억원 이상 있는 국내 부자가 28만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남. 1년 전보다 15% 늘어난 수치임. 이들 가운데 85%는 상가 등 투자용 부동산을 보유한 건물주임.
6. 유엔 결의에 금수품목으로 지정된 북한산 석탄이 제3국 항구·선박을 통해 환적돼 수차례 국내로 들어온 것과 관련해 논란이 확산되고 있음. 국내에 반입된 북한산 석탄을 공기업인 한국전력공사의 발전 자회사가 구매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파장이 더욱 커지는 모양새임.
7.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1년 안에 비핵화할 것을 약속했다고 존 볼턴 국가안전보장회의 보좌관이 5일(현지시간)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밝힘.
8. 이란을 국제사회에서 경제적으로 고립시키기 위한 미국의 제재가 현지시간 7일 밤 12시(한국시간 7일 오후 1시)부터 개시됨. 이에 따라 외국 기업의 이란 정부와의 달러화 거래, 이란산 금·귀금속 거래, 흑연·금속·석탄 거래, 자동차·상용기·부품·서비스 수입 및 수출 등이 전면 중단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