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속사적 성경묵상 ● (둘째 해_5월 26일)
<이사야 27장> “그 날에 리워야단을 죽이실 하나님”
“그 날에 여호와께서 그 견고하고 크고 강한 칼로 날랜 뱀 리워야단 곧 꼬불꼬불한 뱀 리워야단을 벌하시며 바다에 있는 용을 죽이시리라. 그 날에 너희는 아름다운 포도원을 두고 노래를 부를지어다. 나 여호와는 포도원지기가 됨이여 때때로 물을 주며 밤낮으로 간수하여 아무든지 상해하지 못하게 하리로다. 나는 포도원에 대하여 노함이 없나니 질려와 형극이 나를 대적하여 싸운다 하자 내가 그것을 밟고 모아 불사르리라” (사27:1-4)
“내가 너로 여자와 원수가 되게 하고 너의 후손도 여자의 후손과 원수가 되게 하리니 여자의 후손은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요 너는 그의 발꿈치를 상하게 할 것이니라” (창3:15)
“칠십 인이 기뻐 돌아와 가로되 주여 주의 이름으로 귀신들도 우리에게 항복하더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사단이 하늘로서 번개같이 떨어지는 것을 내가 보았노라. 내가 너희에게 뱀과 전갈을 밟으며 원수의 모든 능력을 제어할 권세를 주었으니 너희를 해할 자가 결단코 없으리라” (눅10:17-19)
“그러나 내가 하나님의 성령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내는 것이면 하나님의 나라가 이미 너희에게 임하였느니라” (마12:28)
“정사와 권세를 벗어 버려 밝히 드러내시고 십자가로 승리하셨느니라” (골2:15)
“하늘에 전쟁이 있으니 미가엘과 그의 사자들이 용으로 더불어 싸울새 용과 그의 사자들도 싸우나 이기지 못하여 다시 하늘에서 저희의 있을 곳을 얻지 못한지라. 큰 용이 내어쫓기니 옛 뱀 곧 마귀라고도 하고 사단이라고도 하는 온 천하를 꾀는 자라. 땅으로 내어쫓기니 그의 사자들도 저와 함께 내어쫓기니라.....그러므로 하늘과 그 가운데 거하는 자들은 즐거워하라 .그러나 땅과 바다는 화 있을진저. 이는 마귀가 자기의 때가 얼마 못된 줄을 알므로 크게 분내어 너희에게 내려갔음이라 하더라” (계12:7-12)
“그런즉 너희는 하나님께 순복할지어다 마귀를 대적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피하리라” (약4:7)
『하나님의 최후심판과 그때 이루어질 하나님의 나라에 대한 예언들로 구성된 ‘이사야의 묵시록’(24-27장)의 마지막 장인 27장도 ‘그 날에’라는 말로 시작합니다(1절). 그리고 ‘그 날에’는 여호와께서 리워야단을 죽이실 것과 하나님의 포도원인 이스라엘이 다시 회복되리라는 예언이 주어지고 있습니다.
1절에 나오는 ‘리워야단’은 어원적으로는 ‘뒤틀어진 것, 둘둘 말린 것’을 의미하는데, 때로는 실재하는 동물로서 큰 뱀이나 악어(욥41:1; 시74:14)를 가리키며, 또는 가상적인 동물로서 고대 중동 민족들의 신화에서 바다 깊은 곳에 서식하면서 혼돈을 일으키며 사람들을 해치는 등 머리가 여러 개 달린 바다용을 가리키기도 합니다(욥3:8; 시74:13; 104:26)
그런데 이사야 선지자가 이처럼 하나님께서 그 날에 리워야단을 죽이실 것을 예언한 것은 당시 사람들이 갖고 있었던 리워야단의 이미지를 사용하여 하나님을 대적하며 창조질서를 어지럽히는 자인 사단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을 예언한 것입니다. 즉 여호와의 날인 그 날에 하나님께서는 악한 세상의 배후 세력인 사단을 심판하심으로 멸하실 것을 예언한 것입니다.
이처럼 이사야서에 예언된 리워야단, 즉 사단에 대한 심판과 파멸은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다시 살아나심으로 성취가 됩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셔서 공생애 사역을 시작하심으로 사단의 세력은 궤멸되기 시작하고 사단의 나라는 무너지기 시작을 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과 부활로써 사단을 결정적으로 패배를 당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런 사단의 파멸은 창세기의 원시복음(창3:15)에서 여자의 후손이 뱀의 머리를 깨뜨리라는 예언의 성취입니다. 즉 아담을 범죄하게 한 옛 뱀인 사단은 여자의 후손으로 오신 예수님을 십자가에 죽게 함으로써 그의 발꿈치를 물었으나, 예수님은 오히려 그 십자가 죽음을 통해서 사단의 머리를 깨뜨리고 승리하신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예수님의 십자가 구속사역이 이루어진 그 날이야말로 선지자가 말하는 ‘그 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오늘도 현실적으로는 마귀가 곳곳에서 힘을 발하며 사람들을 미혹하고 죄악으로 인도하는 것을 보면서, 많은 사람들은 이런 마귀의 파멸을 미래에 있을 일로 생각을 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확신해야 하는 것은 예수님의 십자가로 마귀는 이미 그 머리가 깨졌다는 사실입니다. 다만, 사단이 완전히 멸해지는 것은 예수님의 재림 때의 일로서, 사단은 이제 그처럼 자기가 최종적으로 멸망당할 날이 가까움을 알고 최후의 발악을 하고 있는 것이며 그 결과로 이 세상에는 여러 가지 악한 일들과 성도들의 고난이 있는 것입니다.
우리 성도들은 이처럼 예수님 안에서 이미 마귀를 이긴 사실을 알기에 마귀를 두려워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과 믿음으로 담대하게 대적하여 물리칠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 오늘의 기도 ● “예수님의 십자가 승리로 우리도 이미 마귀를 이겼음을 알고 담대하게 대적하게 하소서!”
https://cafe.daum.net/waterbloodholyspirit/MuKV/24
첫댓글 아멘
마귀는 이미 머리가 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