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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소폰 연주곡- pisces 청사포
이탈리아 맹인 팝페라 가수 ‘안드레아 보첼리’는 말했다.
"내가 시력을 완전히 잃었을 때 두려움과 절망의 눈물을 모두 쏟아 내는데 필요한 시간은 꼭 한시간 이었다. 나는 눈물을 비워낸 그 자리에 내 영혼을 담을 수 있었다.”
그는 12살에 시력을 잃었지만 법학박사가 되어 변호사가 되었다. 그러나 음악에 대한 열정을 버릴 수 없어 변호사를 그만 두고 째즈바에서 알바를 하며 노래를 부르다 급기야 산레모 가요제에 우승하며 세계적인 가수가 되었다. 팝과 오페라를 믹스한 ‘팝페라’라는 새로운 장르도 그가 만든 것이다. 그가 부른 ‘Time to say goodbye'는 지금도 많은 이들이 좋아하는 곡이다.
600만년 전 동부 아프리카를 떠나 긴 여정을 시작한 유인원이 오늘의 문명을 이룬 것은, 눈물을 비워낸 자리에 영혼을 담고자 애썼던 몇몇 호모 사피엔스들의 끈기와 지구력 덕분이다. 그들이 이루어낸 문명이 반드시 좋은 것은 아니었지만 영혼을 담아내고자 질주했던 그들의 시간은 아름답고 숭고했다.
청사포
‘공부’라는 것은 영혼을 담아내는 방법이다. 외부가 닫힌 채 긴 시간을 홀로 비바람을 맞아야 한다. 폭풍이 부는 험난한 시간에 부대끼지만 비가 그치면 영혼의 뜰이 한 뼘쯤 넓어지고 한걸음쯤 전진하게 된다. 세상의 모든 공부는 이렇듯 순수하다. 순수한 열정의 시간을 가져왔던 합격생들에게 경의를 표하며, 고배를 마셨지만 맑은 시간을 불태워 왔던 분들께는 다시금 힘을 내어 좋은 결과를 얻길 기대해본다.
<공부 이력>
비전공자로서 나는 전기기능사 자격증부터 시작했다. ‘씨퀀스 제어’라는 말도 그때 처음 들어 보았다. 수학에도 별로 소질이 없었다. 기능사 실기시험에 12만원 주고 새로 구입한 보쉬 충전드릴을 들고 4시간에 걸쳐 배선 작업을 하는 신나는 시험에도 우여곡절 합격했다. 내가 배선한 것에 불이 들어오는 순간, 기쁘기도 했지만 허탈하기도 했다. 내가 뭘 했지 ? 왜 내가 이런 시험을 봐야 하지 ? 그러나 이런 정도의 국가시험은 그래도 제법 앙증맞다는 생각이 들었다.
전기 산업기사 필기는 ‘다산에듀’의 동영상 강의를 이용했다. 교재를 7회독 했으며 동영상 강의를 3회독 했다. 다산에듀의 기출문제집도 3회독 했다. 공부를 미친 귀신처럼 지나치게 많이 해서 좋은 점수를 얻어 우쭐거리다가 실기시험에선 깔끔하게 떨어졌다. 2번째 치룬 실기시험은 동영상 교재 3회독으로 간신히 턱걸이 하며 합격헸다. 그러나 전기산업기사 자격증을 가진 유인원이 ‘접지저항’이나 ‘ CT, PT계기를 이용하여 전기를 측정 할 줄 모른다는 것은 한국의 기사시험이 전혀 엉뚱한 곳에서 헤매고 있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며 그 샘플이 바로 나다.
청사포
<기사 공부>
전기공부는 턱없이 어렵다. 사법고시의 민법이나 형법은 일상생활과 밀접하여 읽으면 그대로 이해가 되고 반복하면 되기 때문에 여성들도 만만하게 많이 덤벼든다. 그러나 ‘나블라’라는 외계 우주인 암호 같은 미분을 이용한 ‘맥스웰’의 전자방정식이나 적분을 2번 거듭하여 인덕턴스를 구하는 노이만의 공식 같은 것은 우리들 입에 게거품이 뽀글뽀글 나오게 하며 공부를 마치고 나면 우리도 게처럼 옆으로 걷게 한다.
게다가 상태방정식이나 상태천이 행렬 정도까지 들어가면 게거품을 넘어 토사곽란까지 일으킨다. 5회독을 넘어 공부했지만 ‘상태천이 행렬’ 공식이 나오면 지금도 나는 경끼를 일으키며 도다리 눈으로 곁눈질만 흘끔하고 달아나 버린다. 내 천명이 다하는 날까지 상태방정식을 적용해서 계산해야 하는 전기일은 없을 것이다. 이런 비효율은 안이하게 답습하는 시험을 관장하는 산업인력관리공단을 완전히 뒤집어 놓아야 해결될 것이다.
황당하게 어려운 기사시험도 뚫고 나가는 방법이 있으니 그것은 우직함이다. 돌부처처럼 차고 앉아 묵묵히 회로이론부터 시작하여 전기자기학,전기기기,전력공학,법규 순서로 ‘다산에듀’의 동영상을 교재와 함께 3회독 하는 것이다. 공부하는 동안 머리는 혼란에 빠지지만 영혼은 점점 순수해지고, 3회독이 끝날 즈음 영혼은 전기이론과는 전혀 관계없는 무모한 역동성으로 넘치게 된다. 어쩌면 될 것 같다는 환각작용이 일어나는 것이다.
다산에듀의 강의를 추천하는 이유는 강사가 직접 교재를 집필 했을뿐만 아니라 강의가 명쾌하고 훌륭하기 때문이다. 시중의 기출문제집은 출판사의 장사속으로 인해 매년 두꺼워질뿐, 답안해설 버전업에 대한 책임감이 부족하다. 그들은 책의 무게로 책값을 매기고 있다. 터무니 없는 방식으로 해설한 것이 너무 많아 수험생에게 먼 길을 돌아가게 만든다. 물론 서울로 가는 길이 KTX만 있는 것은 아니고 걸어서도 갈수는 있지만, 걸어가는 동안의 노잣돈을 생각해 본다면 명석한 방법은 아니다.
해운대 송정 해수욕장
Tip 1. 쉬운 문제도 반드시 반복 공부한다.
교재는 정독 3회독, 속독 2회독을 권한다. 총 5회독을 하는데 회독수를 올릴 때 마다 쉬운 문제 어려운 문제 가리지 않고 모두 반복하길 권한다. 난이도 있는 문제에만 반복하여 매달리는 것은 좋지 않다. 문제당 1분30초 안에 풀어야 하기 때문에 계산이 복잡한 문제는 거의 출제되지 않는다. 실제 시험은 쉬운 문제가 더 많이 출제 된다. 쉬운 문제를 소홀히 하지 말고 반복은 똑같은 비중으로 해야 한다. 10초 안에 정답이 나오는 문제가 절반의 비중을 이룬다는 것을 꼭 염두에 두어야 한다.
Tip 2. ‘밑빠진 독에 물붓기’ 식으로 공부한다.
밑빠진 독에 물을 채우려면 단번에 쏟아부어야 독이 가득찬다. 매일 찔끔찔금 1년, 2년, 3년 동안 공부하면 질질 새어서 독을 가득 채울 날이 없다. 짧게는 6개월, 길게는 1년의 목표로 공부하되 매일의 공부시간을 최대로 투입 하여 미친 듯이 쏟아 붓는다. 객관식 선다형이므로 운도 많이 따른다. 그러나 행운도 3회독 이상 공부한 사람에게만 온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50~60점대에 가장 많은 수험생이 몰려있다. 그러므로 합격했다고 우쭐거릴 필요도 없고, 떨어졌다고 실망할 필요도 없다.
Tip 3. 시험 10일 전부터는 소설책처럼 속독으로 반복한다.
전기공부의 특징은 5과목을 1회독 하면서 한바퀴 돌고, 다시 처음 과목을 손에 잡으면 놀라울 정도로 지난번에 공부했던 것이 하나도 기억이 나지 않는 것이다. 이런 현상은 매번 반복된다. 공식이 워낙 많기 때문이기도 하고 비슷한 공식이 많아서 헷갈리기 때문이다. 동심원통의 정전용량 공식이나 무한도체의 선전하 공식은 수십번을 반복해도 버벅댄다. 따라서 시험일이 가까울수록 속독이 필요하다. 하루에 한 과목, 마지막 날은 한 시간에 한 과목씩 해치운다.
Tip 4. 교재 윗쪽에 공식을 메모하는 습관을 갖는다.
노우트를 이용하여 요약본을 만드는 수험생이 있는데, 시간 낭비일 뿐 아니라 요약본을 들여다 보지도 않는다. 교재를 정독 할 때마다 윗부분에 공식을 적어놓으면 수시로 눈에 익힐 뿐 만 아니라 마지막 정리할 때는 이것만 훑어보아도 1시간에 1과목을 공략할 수 있다. 전기공식을 쓸 때 자기공식도 함께 써두면 비교하기도 좋다.
Tip 5. 처음 전기공부를 하는 분들
전기기사는 산업기사든 기능사든 전기공부경험이 있는 분들이 응시한다. 교재를 시작할 때 단번에 전부를 이해하고 넘어가려 해서는 안된다. 이해가 안되면 그냥 넘어가면서 진도를 뺀다. 포아송의 방정식이나 가우스 정리의 미적분은 한번에 이해가 되지 않는다. 교재를 반복하다 보면 조금씩 눈에 익게 된다. 전기공부는 완벽한 이해 보다는 눈으로 자주 익히는 것이 더욱 좋다. 전기이론을 완전히 이해하면서 공부하는 사람은 없다. 천재적인 머리를 갖고 있는 과학자들이 만든 암호문을 우리같은 사람이 완전히 해독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공부에 대한 세세한 이야기를 해줄 만큼 전기지식이 나는 없다. 돌이켜보면 내가 무슨 공부를 했는지도 모르겠다. 나이키스트 선도가 왜 필요하며 근궤적이 뭘하는 것인지 나는 설명할 줄 모른다. 그러면서 여기저기 이런 글을 뿌리고 다닌다는 것이 부끄럽다. 전기공부란 것이 그렇다. 돌아서면 잊어버리는 공부다. 이런 공부는 미친 방식이므로 같이 미쳐서 돌아가면 해결이 된다.
시험장에서 나는 주어진 모든 시간을 사용했다. 마지막까지 남아서 끙끙대며 물먹은 강아지 소리를 내고 있던 사람은 최고령자 나 하나였다. 젊은 친구들은 모두가 씩씩한 구둣발 소리를 내며 시험이 너무 쉬어 빨리 끝낸듯한 표정을 지으며 시험장을 빠져나갔다. 마지막 시간까지 남아있는 사람 중에서 합격자가 대개 나온다. 많은 시험을 치루면서 내가 겪었던 경험이다. 교실 하나에 합격생은 1명이다.
밀물이 들어오면 모든 배가 다같이 떠오를 것이라고 사람들은 착각한다. 그러나 떠오르는 배는 단 한척이다.
전기공부의 방법론은 머리털 나고 처음 보는 공식이 500개쯤 있다는 것 말고는 세상의 모든 공부와 방식이 똑같다. 공부는 영혼을 순수하게 단련하는 것이며 언제나 고독하다. 적어도 이런 생각을 갖고 공부에 임한다면, 그는 밀물에 떠오르는 단 한척의 배가 될 것이다. 그 순수함을 오랫동안 간직하여 세상의 빛을 밝히는 정직한 전기인들이 많이 태어나길 기대해본다.
고래는 친구가 괴로워하면 육체적 도움을 주지 않아도 친구 곁에 오랫동안 머물며 맴돈다. 아프리카 코끼리는 우기 건기를 찾아 장거리를 이동하면서도 꼭 자기 어머니의 두개골이 있는 곳에 들러서 한참동안 어머니의 유골을 굴리면서 시간을 보내다가 떠난다. 리처드 도킨스는 ‘이기적 유전자’를 주장했지만 ‘린 마굴리스’라는 여류 진화학자는 ‘이타적 유전자’를 주장했다. 그러나 이런 이분법 보다는 두가지를 모두 소유한 것이 생명체의 근원이 아닐까 생각한다.
이 글이 공부에 관한 탁월한 묘수를 던져 주지는 못했지만, 고래처럼 주변에 머물며, 친구가 좌절하지 않고 다시 도전하는데 용기를 줄 수 있다면 좋겠다. 세상에는 내가 쓴 글의 한 장보다 훨씬 잘 쓸 수 있는 사람들이 얼마든지 있다. 어쩌다 운이 좋아 한뼘쯤 앞서간 내가 이런 글을 쓰는 것이 부끄럽다.
나는 음악을 좋아하여 색소폰을 매일 연습한다. 색소폰 연주의 핵심은 아름다운 톤을 스스로 찾아내는 것이다. 강사가 내 입속에 들어가서 혀의 위치를 잡아주고 호흡량을 조절하기 위해 내 목구멍 크기를 만들어 줄 수는 없다. 홀로 찾아 나서야 하는 고독한 시간이 필요하다. 학원에는 많은 사람들이 나팔을 배우지만 득도 하는 사람은 단 한사람이다. 기본기를 위해 꾸준히 롱톤과 스케일 연습에 매진하는 사람만이 밀물이 왔을 때 떠오르는 한척의 배가 될 것이다.
숨가쁘게 달려온 그대.
실패는 한 시간 내에 잊어버리고, 눈물을 비워낸 그 자리에 영혼을 담아 다시 한번 도전해 보길 바란다. 모든 꽃이 다 5월에 피는 것은 아니다. 이제 진정 혼자가 되어야 한다.
혼자가 되어 보아야 사람과 사랑과 세상으로 가는 큰 길을 찾을 수 있다. 어둠이 깊을수록 불꽃은 더 뜨겁게 밝아진다.
PS : 2년전 이곳 게시판에 전기산업기사 합격기를 올린 후 오랜만에 글을 올려보는군요. 많은 도움을 주신 최종인 원장님께 감사 드립니다. 이글은 제 블로그에 올렸던 글 입니다. 색소폰 소리가 듣고 싶으신 분은 블로그에 와서 잠시 여유시간을 가져도 좋습니다. ^^
http://blog.naver.com/sunflex2
부산항 청포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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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오랜만입니다. 청포말님. 드디어 해내셨군요^^*
존경하는 전병칠 원장님
늘 잊지 않고 있습니다.
이 가득하길 바라며 감사드립니다. 

전기기능사에 입문하면서 전원장님의 강의에 열광하며 공부했던 기억이 납니다.
늘
재미있게 맞는말을 잘표현하셧습니다
넌더리나는 공부였지만 이젠 정이 들었습니다. ㅎㅎ
건강이 좋지 않아 1회독 하는 것도 너무 힘들었는데
5회독이라니. 대단하십니다.^^
삶에선 건강이 가장 중요합니다. 공부보다는 건강을 우선해야겠지요.
너무 걱정마시고 기사 자격증 없어도 세상은 돌아가니까요.
회독수가 오를수록 속도가 조금씩 빨라집니다.
역경과 극복, 고독과 관조, 인내와 환희의 순간들을 탁월한 감각으로 표현하셨군요. 합격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바라옵건데 실기공부 과정도 올려 주시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글은 자칫하면 우쭐거림으로 비칠수가 있기 때문에 쓸때마다 망설여집니다.
기회가 오면 기록해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전기를 공부하면서 너무 딱딱하고 삭막한 삶을 살고 있지 않은가..싶었는데...
이런 좋은글 올려주셔서 마음의 정화가 되네요...
오랫만에 뵙지만....가끔씩 올려주신 글에 깊은 여운이 남아 오래기억이 됩니다.
합격하신것 진심으로 축하드리구요...
시간나시면 또 이런 아름다은 글 올려주시면 좋겠습니다.
존경하는 최
인 원장님 감사드립니다.

동영상으로 너무 많이 뵈어서 이젠 친구같은 생각이 듭니다. ^^
보내주신 실기교재를 시작했습니다. 이번에도 역시 멋지게 교재를 만드셨더군요.
문외한인 저를 이끌어 주신데 대해 다시 한번 감사 인사드립니다.
전국 최고의 명성이 계속 되길 기원하며, 늘 건강하세요. ^^
좋은글 잘 읽엇습니다
연륜에서 나오는 경험을 바탕으로 한
신념과 지론이 묻어잇는 글이네요
글은 써놓고 떠나보내면 늘 부끄러움을 줍니다.
무더운 여름 잘 이겨내시고 목표 이루시길 기대하겠습니다. ^^
대단합니다
감동적인 글이였습니다. 많이 공감이 되는 내용이 많군요! 감사합니다.
감동까지야~ 공감된 글이 있다니 글쓴 보람이 있습니다. ^^
삭제된 댓글 입니다.
저처럼 기능사부터 시작하셨군요. 대단하십니다.
용기를 얻었다니 저도 고맙습니다. ^^
좋은글 감사드립니다
기분좋은글 잘읽었습니다
축하드립니다.
합격수기 의 정성을 보니, 준비도 꼼꼼하게...하시고 합격하신거 같아요...축하드립니다..
늦었지만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글도 감동적이에요.. 글을읽으며 많은걸 느끼고 힘을 얻어가요.
저도 기능사 따고 2년이 다되어 가는데... 다시한번 달려야 겠네요..
힘이 되는 글을 써 주셔서 감사합니다..^^*
글에서 선배님의 얼마나 힘들게 공부하셨는지 느껴집니다...대단하십니다..저도 비전공자로서 기능사를 취득하고,
내년에 경력 1년되면 산업기사 도전할려고 준비중입니다....조금이나마 용기가 생깁니다^^:
좋은글 잘 보고 갑니다!
아~ 세상에 태어나서 눈 달리고 나서부터 처음으로 감동적 글을 읽었습니다. 25년 전에 전기기능사 따고, 회사에서 자격증 수당 준다고 정보처리기사 따고, 건축기사, 산업안전기사 따고, 소방설비전기기사 합격 소식을 기다리면서 이제 늙으막에 마지막으로 전기기사 공보 좀 해보려다가 아주 좋은 글을 읽게 되었습니다. 청모말님 글에서 좋은 기운을 얻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습니다. 이 글 !
글이 너무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어둠이 깊을수록 불꽃은 더 뜨겁게 밝아진다.. 마음에 새겨야겠네요 여러가지의미로..
감사합니다 열심히 공부하겠습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멋진 합격 수기입니다.
감사해요...넘멋져
존경스럽습니다.
진심어린 조언이자 귀한 말씀이란 생각이 듭니다. 감사드립니다.
선생님 글이 마음에 와닿습니다.
겸손한 마음을 가지고 살아가야겠습니다.
따뜻한 글을 읽어보고 인생을 배워갑니다.
좋은 수기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