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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 및 선정이유
화강암 기암괴석과 소나무, 철쭉, 활엽수림이 어우러져 경관이 아름다운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 합천호 푸른물에 하봉, 중봉, 상봉의 산 그림자가 잠기면 세송이 매화꽃이 물에 잠긴 것 같다고 하여 수중매라는 별칭으로도 불림. 산 아래의 황매평전에는 목장지대와 고산 철쭉 자생지가 있으며, 통일신라시대의 고찰인 염암사지(사적131호)가 유명
개관
[영화 둘 찍었던 억새·철쭉·호반명산]
합천호반을 지나다 보면 남쪽 하늘금에 굉장한 산 하나가 솟아있다. 이 근처에도 저런 높은 산이 있었나 싶을 만큼 준걸한 암봉이 호숫물에 어린다. 지도를 펴보면… 황매산이다. 자료를 찾아보면… 하늘금만 이쁜 게 아니고 억새와 철쭉도 유명한 군립공원이다.
얼마나 대단한 산이면 영화를 두 편이나 찍었다. 공전의 히트를 기록했던 [태극기 휘날리며]와 [단적비연수]다. 전자는 낙동강 방어선과 두밀리 전투장면이었으니 가장 한국적인 지형을 품고있다는 얘기고 후자는 환타지 무협영화니 풍광이 환상적이어서였으리라.
주릉 위에는 신불평원보다 더 너른 황매평전이 있다. 열두목장이 둘만 남아 대부분이 황무지처럼 버려져있지만 엘리어트의 '황무지'를 좋아하는 이라면 오히려 이런 풍경이 더 마음에 들리라. ""잔인한 계절""이 오면 거기에 무더기무더기 철쭉꽃 핀다.
매화가 있을 리 없는 위도와 고도. 원래 이름은 '거친 뫼(荒山)'였을 것이다. 초목에 물 안 오른 이른 봄날엔, 밑에서 보나 위로 올라가 보나 거친 산이다.
상세정보
합천호 푸른물속에 산자락을 담그고 하봉, 중봉, 상봉 등 세 봉우리로 정상을 이루어 수중매로 불리는 황매산(1,108m)은 합천읍에서 서남쪽으로 20km 지점에 위치해 있다.
산아래의 황매 평전은 목장 지대와 고산 철쭉 자생지가 있으며, 통일 신라시대의 고찰인 염암사지(사적 131호)가 있다. 황매산은 군리 공원으로 1983년 지정되어, 가회면 둔내리에서 영암사지에 이르는 등산로를 개설하였다. 대병면 하금리 하금천에는 야영장을 개설하여 합천호와 이 지역을 찾는 관광객의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서비스 유형
구분내용
지역 | 경상남도 |
계절 | 봄 |
테마 | 봄꽃 100대 명산 |
산행기간 | |
산높이 | 1100m ~ 1200m 미만 |
난이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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