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관 홈플러스에서 수업받은 유은이 엄마입니다.
첫아기를 낳고 집에서만 노는것도 지루하고 그렇다고 아기가 스스로 뭘 할수도 없는 7개월때 홈플러스 문화센터 전단에 3-10개월 아기도 할수 있는 수업이 있는걸 보고 무작정 등록해서 다녔습니다.
결과적으로는 저랑 아기 모두에게 너무너무 만족스러운 수업이었습니다.
장난감 없이 아기랑 스킨십하며 놀수있다는게 너무 좋고 전통놀이를 통해서 아기의 운동능력과 감각, 인지능력을 발달시킬수 있다는 점이 참 좋습니다.
무엇보다 엄마인 제가 단동십훈 노래를 따라부르며 아기한테 좋은말, 축복하는 말을 많이 들려줄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
남편도 오늘은 뭐 배웠어? 이렇게 물어봅니다~ 제가 놀아주는거 어깨너머로 배워 유은이랑 놀아주는것 보면 신기하기도하구요ㅎ
마지막시간에 어부바를 배웠는데 아직 서툰 포대기싸기에도 유은이가 업히는걸 너무 좋아합니다~ 평소에 아기띠로도 많이 업어줬는데 포대기를 보면 업어달라고 눈짓하며 끌어당겨오네요. 저도 아기가 등에 달라붙어있는 느낌이 좋아서 하루에도 몇번씩 업어주네요.
아침에 쭉쭉이 체조하면서 스킨십하는 것도 넘좋구, 밥먹고 단동십훈 노래 한바퀴 돌리면서 소화시키고 조금 놀다보면 어느새 낮잠시간되는것도 좋습니다.
7개월이었던 유은이가 수업 마치니 9개월이 되고, 몸도 많이 자라고 할수있는게 많아지니 얼마나 감개무량한지요. 그 과정속에 단동십훈 수업이 있어 아이가 더욱 안정적으로, 빠른속도로 성장한것 같습니다.
열정적으로 수업해주시고 아이에게 엄마의 따뜻한 손길로 양육하도록 알려주신 안상희 선생님 감사합니다. 저는 이제 복직해야해서 다음학기엔 못뵙겠지만 항상 건강하시고 건승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