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02일(화요일)
틸란 화분 만들기- 미세먼지 제거 식물(18:00~19:30)
오늘은 용 코코넛 틸란 화분 만들기로 저학년과 고학년 두 타임으로 나누어 수업합니다.
학생 인원에 맞춰 테이블 위에 재료를 올려놓고 무엇을 만들까 하는 설렘으로 각자 배치된 자리에 앉았습니다.
선생님과 인사 후 선생님께서는 용 모양 얼굴로 코코넛 화분을 꾸몄는데 학생들은 곰돌이 얼굴 모양을 만들거나 본인의 얼굴 모양, 만들고 싶은 모양도 괜찮다며 만들어 보기로 합니다.
먼저, 비닐 주머니 안에 재료를 확인합니다. 틸란 1개, 코르쵸 클레이 1개, 클레이(흰색, 파랑) 각 1개, 코코넛 화분 1개, 6합 마 끈 1줄, 눈알 2개, 철사 1개, 투명 비닐 가방 1개가 들어있습니다.
코르쵸 클레이 비닐 뜯어보면 끈적끈적한 점토처럼 손에 붙을 수 있다며 적당하게 뜯어 손바닥에 동그랗게 굴러 공 모양처럼 얼굴을 만들고 파란색 클레이로 혼합해 만들어도 된다고 말씀하시며 손에 코르쵸 클레이가 손바닥에 붙어 떨어지지 않는다며 웅성웅성하면서도 즐거운 표정으로 신나게 만들어 봅니다.
코나 귀에는 흰색 클레이로 적당하게 띄어 작게 만들어 붙이며 코, 귀를 각자 만든 얼굴에 붙여 주고, 눈알을 붙여 주고, 클레이로 컨셉에 맞게 꾸며준 다음 화분에 얼굴을 붙여 화분을 꾸며 줍니다.
틸란을 넣어 주기 전에 틸란 고정시키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철사를 틸란 밑동 사이즈만큼 구부리고, 받칠 수 있게 원 모양을 만들어 길게 남은 철사를 기역 자로 꺾어 틸란을 얹어줍니다. 클레이에 꽃아 화분 안 바닥에 고정시켜 줍니다. 마지막으로 완성된 화분을 벽에 걸어 줄 수 있게 마 끈으로 줄을 만들어 줍니다.
원장님, 선생님, 학생들이 완성된 작품을 보면서 서로 잘 만들었다며 칭찬합니다. 원하는 학생은 완성된 작품 인증샷도 찍어서 올리며 손재주를 뽐내봅니다.
다정한 지역아동센터 학생들이 이 수업을 통해 집중력 있고 몰입감이 높다는 것을 알게 되어 뿌듯하고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