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사수인 부장와 대암산 산책로 맛본 후, 등산 기회를 보던 중 날을 잡아 순간적으로 오르게 되었다.
9시 10분. 집에 나와서 출발~!
마음먹고 등산로로 가서 처음본 관문.
창원은 나에게 쉬운 등산을 허락하지 않는구나...
사방으로 펼쳐진 첫 이정표는 입맛대로 갈 수 있는 길을 안내해 주었다.
몇일전 갑작스레 내린 흰 눈이 아직 모습을 남겨서 반가웠으나... 이때는 나에게 미칠 시련을 예상하질 못했다.
오르막은 언제나 즐겁다(?)
심장은 펌핑펌핑 // 능선까지 왔으니 이제 오늘의 등산에 봄날이 올줄 알았으나...
계획도시인 창원은 생각외로 삐뚤삐뚤하고, 반대쪽 진례는 감히 범접할 수 없는 곳이었다.
첫번째 시련. 낮에는 영상까지 올라가는 창원이지만 이건 몰랐네...
대암산 입구를 지키는 벼락맞은? 나무. 배경이 흐린건 비록 하늘때문이 아닐테지...
집에서 1시간 20분만에 도착한 대암산 정상.
전면 카메라와 후면 카메라의 차이!
하지만 하늘도 원래 흐렸으니 쌤쌤으로 볼 수 있다.
창원으로 하산할지. 장유로 넘어갈지 고민했으나,
나의 체력은 장유를 원했다...
창원에도 눈은 온다!
다람쥐도 까꿍
나름 봉우리라고 자신을 어필하던 신정
장유 폭포는 물이 제법 있고, 여름에 일찍 놀러와서 발담굴 수 있을것 같았다.
= 끝 =
첫댓글 우와~~ 눈산행했네.
빨리 폰부터 바꿔야 멋진 경치를 볼 수 있겠다 ^^
멋찐 산행, 첫산행에서 눈도 보고...
부지런한 우리 종진 홧팅!
언제나 종진편인 엄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