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에 보면 가문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옵니다. 출애굽기 20장에 있는 십계명을 보면 "나를 미워하는 자의 죄를 갚되 아버지로부터 아들에게로 삼사 대까지 이르게 하거니와 나를 사랑하고 내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 대까지 은혜를 베푸느니라"고 하셨습니다(출 20:5,6).
미국에서 조나단 에드워드 가문과 맥스 죽수 가문을 비교한 연구가 있었습니다. 그 글에 의하면 둘다 18세기 사람인데 어떤 사람이 이들의 가문을 추적하였습니다.
맥스 죽스는 무신론자였습니다. 결혼도 역시 무신론자와 했습니다. 그의 후손은 조사 했을 때, 560명이었습니다. 살펴보니까 150명이 범죄자였고, 100명이 술 주정뱅이였고, 1/3이 정신병을 앓고, 범죄자 중 7명이 살인자였고, 301명이 거지였습니다. 절반 이상이 문맹자였습니다. 그 가계의 반 이상 여자들이 창녀였습니다.
한편 무신론자 죽스와 동시대를 살았던 청교도 개혁주의 목회자 “조너던 에드워즈”는 하나님을 삶의 첫 번째 자리에 모신 헌신된 자였습니다.
그는 경건한 여자와 결혼해 1394명의 자손들을 두었습니다. 그 중 295명이 대학을 졸업했고 그들 가운데 13명이 대학 총장이었고, 65명이 교수였으며, 3명이 연방 상원의원으로 선출됐습니다.
3명은 주지사였고, 30명은 판사였으며, 102명은 변호사, 56명은 의사, 75명은 군대의 장교가 되었습니다. 100명은 유명한 선교사와 목사, 작가가 됐으며 한 명은 미국 재무부 감사관이었고, 다른 한 사람은 미국의 부통령이 됐습니다.
동시대를 살던 사람인데, 두 세대가 지난 후에 비교해 보았더니 그 후손들은 너무도 다른 삶을 살고 있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하나님을 믿었던 경건한 에드워드의 자손은 하나님께 복을 받고 나라를 위해 살았던 반면, 죽스의 자손은 죄악 속에서 살았기에 제대로 된 사람을 찾기가 어려웠습니다.
분명 하나님께서는 "나를 사랑하고 내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 대까지 은혜를 베푸느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