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병_2024년 2월6일 화요일
@오니편지
아빠~
오늘 유치원에서 발래하고 줄넘기 누가 많이하나했어요
이지안이랑 내가 많이해서 이겼어요~
지안이랑 다유랑 서연이랑 엄마아빠놀이했어요
잼있었어요~
유치원에서 손가락노래도했어요
손가락에 얼굴끼워서 하는거예요
돌고래 접기도했어요
엄마가 붕어빵사줘서 먹었어요
저는 팥이랑 슈크림먹고 언니는 슈크림 2개먹었어요
맛있었어요~
아빠는 지금 뭐해요? 우리는 지금 잘꺼예요~
아빠 사랑해요~ ❤️
@혀니편지
아빠~
오늘 학교에서 3~4교시에 연 만들기했어요
다 만들고 운동장에 나가서 연날리기했어요
잼있었었는데 많이 뛰어서 다리가 아팠어요~ 연을 잘 날리고싶었는데 잘 안날아서 속상했어요~
연 다 날리고 점심먹었어요~
아빠 지금 뭐해요?
아빠 보고싶어요~ 사랑해요 좋아해요~
아빠 하늘만큼 땅만큼 우주만큼 사랑해요~ ❤️
이제 잘꺼예요~
아빠 안녕히 주무세요~^^ 안녕!!
우리 편지쓰고있는데 아빠가 전화해서 깜짝놀랐어요 🥰🥰🥰
여보~
오늘 아침도 한바탕 난리가있었지만 그래도 혀니 등교할때 오니가 바로 원에가니까 보내고 와도 9시가 안된시간이야~ 나의 아침이 길어졌어~ 음하하🤭🤭🤭
애들보내고 잠깐 앉으면 늘어져서 아무것도하기 싫어지니까 아침부터 설쳤지
그래서 설맞이 냉동고 정리를 했어요~ㅋ
냉동고 깊은곳에서 작년 설 생선이랑 떡이 나옴😅😅
오래된거랑 안먹는건 정리좀하고 어머니가 준 곰국이 세덩이나 있길래 오늘 저녁에 맛있게먹음
곰국 다먹은줄알고 곰곰국밥 샀었는데 냉동고 점검을 자주해야겠어 아니 메모를 좀 해둬야지~ ㅎㅎㅎ
냉동고정리하고 반찬 통갈이도하고 신나게 설거지 한판 했는데도 11시도 안됨~
오니 늘어지게 등원할때는 보내고나면 10시여서 아침이 짧았거든...
자기전에 다짐하고 잠들었어
내일부터는 토끼처럼 빠르게 준비해보겠다고
지켜보고 알려줄께~
앗!!! 요것들 자는줄 알았는데 아직 얘기중이네 😆😆😆
어서 자라고하고올께~ㅋㅋㅋ
여보~
아침부터 많을걸 했더니 피곤타
오늘 축구볼려고했는데 시작전에 잠들것같은 불길한예감이...
여보랑 같이보면 더 잼날텐데 아쉽네 ㅠㅠ
여보 축구는 볼수있나?
암튼 12시까지 버텨보게쓰~~😳😳
여보~
오늘도 수고했어요 ~
내사랑 또 올께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