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바지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매화산악회는 더위를 식히려 벽운계곡을 찾아 갔습니다. 열흘전만 해도 많은 물이 콸콸 흘렀는데 물이 줄어 좀 아쉬웠습니다. 계곡을 찾은 또 하나의 이유는 얼마전 노태윤동기회장의 주문이 있었기 때문이기도 하였습니다. 점심은 KBS에서 소개한 공주집에서 능이백숙과 옻닭으로 하였습니다. 매화산행이 시작된 이 후 처음으로 계곡물에 발을 담근 뜻깊은 산행이었습니다.
1. 산 행 지 : 수락산 벽운계곡
2. 집 결 지 : 수락산역 1번출구
3. 코 스 : 수락산역 → 벽운계곡입구 → 수락교 → 장락교 → 계곡 → 공주집 → 수락산역
4. 점심메뉴 : 능이백숙 & 옻닭 (공주집)
5. 참 석 자 : 회 장 竹 林 (노 정 규)
鶴 林 (권 영 상) 弘 齋 (김 송 호) 南 岐 (김 칠 권) 東 山 (노 태 윤) 白 安 (박 호 기) 好 山 (사공정수) 樹 衡 (송 기 황) 雲 坡 (오 주 광) 瑟 山 (이 영 배) 瑞 岡 (정 계 영) 竹 鄕 (정 남 석) 松 齋 (조 춘 구) 靑 山 (홍 연 욱) 金 峰 (황 선 옥) <계 15명>
배 경 음 악 [5:52]
1 꿈이여 다시 한번 - 색소폰 이석중
2 그리움은 가슴마다 - 이미자
벽운계곡에서
신선교옆에 핀 무궁화
신선교위 200m 지점에 있는 물개바위
신선교위쪽에 있는 쉬고싶은 계곡
벽운계곡에서 (오늘의 출석부)
첫댓글 세계유일의 매화는 18명의 용사들이 오랜만에 수락산 계곡을 찾아 물놀이를 하고왔다. 날씨는 덥다못해 푹푹 찌는 더위였지만 매화친구들은 전에 없이 씩씩하게 보였다. 백안대장이 여기저기 부지런히 등산코스를 개발하는 바람에 매화는 온갖곳을 섭렵한다. 감사하고 고마울 따름이다. 친구들의 상태를 보건데 갈수록 씩씩해지는것을 볼때 100살은 넘길것같다. 매화여 영뭔하라. 죽림회장님 오늘도 수고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