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세 가지 즐거움
공자의 인생 삼락 / 논어 學而篇
1. 배우고 때때로 익히니 또한 기쁘지 아니한가
2. 벗이 멀리서 찾아오니 즐겁지 아니한가
3. 사람들이 알아주지 않아도 성내지 않으면 또한 군자가 아니겠는가
맹자의 인생 삼락/ 군자유삼락 (盡心篇)
1. 부모가 살아게시고 형제가 무고한 것이 첫 번째 즐거움이요
2. 하늘을 우러러 또 사람을 굽어보아 부끄럽지 않음이 두 번째 즐거움이고
3. 천하에 영재를 얻어 교육하는 것이 세 번째 즐거움이다.
노자의 인생삼락
1. 快食 - 즐거운 식사
2. 쾌변 - 시원한 배변
3. 쾌면 - 걱정 없는 수면
다산의 삼락 / 다산 정약용(丁若鏞)
1. 어렸을 때 뛰놀던 곳에 곳을 어른이 된 후 오는 것
2. 가난하고 궁색할 때 지내던 곳을 출세한 후 오는 것
3. 혼자 외롭게 찾던 곳을 마음 맞는 벗들과 어울려 오는 것
상촌 신흠의 삼락 / 申欽(1566-1628)
1. 문 닫고 마음에 드는 책을 읽는 것
2. 문 열고 마음 맞는 마음에 맞는 손님을 맞는 것
3. 문을 나서 마음에 드는 경치를 찾아가는 것
추사 김정희의 삼락
1. 독 / 책 읽는 것
2. 호색 / 사랑하는 이와 변함없는 애정
3. 음주 / 벗과 함께 어울리는 풍류
삼락재 김취용의 삼락/ 就鎔(1503-1593)...........태사공 21세손
1, 兄弟和翕이 一樂이요 / 형제가 화합 하는 것
2. 書籍玩味가 二樂이고 / 서책 과 시문을 즐기는 것
3. 壽考康寜이 三樂이라 /부모님이 오래오래 편안히 사시는 것
삼락재 김취용 의 嘗有自挽詩
○ 嘗有自挽詩/일찍이 나의 만사를 지은게 있다.
○經史痷看千券書/경서와 사기에 관한 많은 책을 널리 읽고
○ 煙霞亭得九旬壽/ 안개와 노을 속에 정자에 앉아 구순에 들어
○ 人間了債無他求/ 사람이 할 일을 다 하고 더 구할 게 없으니
○ 歸與喬松作好友/ 높은 소나무와 벗이 되어 돌려주리다.
/ 왕자교와 함께 돌아가서 적송자와 좋은 벗 하리다
* 喬는 王子喬, 松은 赤松子를 가르키는 것으로 이들은 모두 신선이다.
* 태사공ㅡ 8세 玳(목사,양주공)ㅡ 9세自恭(봉례,봉례공) ㅡ10세 漢(감찰,우재공)ㅡ11세 자돈(주부공)
ㅡ12세 윤보 (부사,부사공) ㅡ 13세 극순( 감찰, 병암공)ㅡ 14세 취용( 선공감역,삼락재공)
ㅡ 15세 인수 ( 증.판서공) ㅡ 16세潑 ( 직장,중추부사) ㅡ 17세 세현( 통덕랑 )ㅡ 18세 석창(부사과 )
ㅡ 19세 여기( 감찰공 ) ㅡ 20 세 경일(통덕랑 ) ㅡ21세 暘賓 (彰信校尉, 煙湖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