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자대회 사상 최대 우승상금을 내건 대회가 내년 3월 일본에서 개최된다. 사진은
현재 유일한 세계여자개인전으로 열리고 있는 궁륭산병성배의 대회장 모습.
○●… 월드바둑여류최강전 2018 개최
한국, 중국, 일본, 대만, 유럽의 여자기사 8명이 참가하는 '센코컵 월드바둑여류최강전 2018'을 개최한다고 대회를
주최하는 일본기원이 발표했다.
일본 센코(SENKO) 그룹의 특별협찬으로 열리는
대회는 내년 3월 13일 대진추첨을 겸한 전야제를 시작으로 14일부터 16일까지 도쿄 일본기원에서 열전을 벌인다.
나라별 출전 기사 수는 한국 1명, 중국 1명, 일본 4명, 대만 1명, 유럽 1명.
일본 대표로는 자국 여자기전인 제2회 여류최강전에서 상위 성적을 거둔 4명(후지사와 리나 3단, 셰이민 6단, 무카이 치아키 5단, 뉴에이코
2단)이 출전한다. 대만 대표는 헤이자자 7단으로 결정됐다. 한국ㆍ중국ㆍ유럽 대표는 미정이다.
8강 토너먼트로 치르는 대회의 제한시간은 2시간, 초읽기는 1분 5회. 상금은 우승 1000만엔(약 1억원), 준우승
300만엔, 3위 200만엔, 4위 100만엔으로 여자대회 사상 최대 규모이다.
○●… 월간 <바둑> 신년호 출간
정통바둑매거진 월간 <바둑> 1월호가 출간됐다. 이번 호 '커버스토리'의 주인공은 농심신라면배에서 6연승을
질주하며 한국의 대회 연승 신기록을 작성한 신민준 6단. '바둑삼국지'에서 중국과 일본 고수들을 연파하며 화려하게 비상한 신민준 6단의 인터뷰를
담았다.
무술년을 맞이해 첫선을 보이는 신년호 특집의 대문은 일본바둑 약진
소식이 차지했다. 일본 일인자를 넘어 세계대회 우승을 노리는 이야마 유타 9단의 스토리를 심층 분석한 '일본바둑이 온다'를 1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 달의 초점국'에서는 최대 규모로 열린 초대 한국제지 여자기성전
결승3번기 최종국을 담았다. 초대 여자 기성에 등극한 김다영 3단의 역투보를 자전해설로, 인터뷰는 '이 사람' 코너에서 만나본다.
신년 특별기획으로는 한국 바둑을 이끌 차세대 기사 5명, 한국의
'오호대장군(五虎大将軍)'을 소개하는 코너를 마련했다. 첫 번째 인물 신민준 6단의 스토리를 스스로 선정한 '내 인생의 한 수'와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이 밖에 신년호부터 새롭게 연재되는 '일본 바둑사', '중국 바둑
이야기' 등 칼럼을 비롯해 新연재강좌 '사활의 원리', '응답하라 1988 정석편' 등 알찬 강좌가 독자 여러분을 찾아간다.
▲ 농심신라면배 6연승 스타 신민준 6단이 신년호 표지를 장식했다.
○●… 여자입단대회 8강 대결로 압축
2명을 선발하는 2017 제2차(48회) 여자입단대회는 지난 19일 시작해 27일 오전 현재 8강 대결이 진행되고
있다. 8강 진출자는 박지영(1승), 허서현(1승), 김은지(1패), 권가양(1패ㆍ이상 1조)과 전유진(1승), 이도현(1승), 차주혜(1패),
한유정(1패ㆍ이상 2조).
4인 1조의 더블 일리미네이션 방식으로 각조의
2승자와 2승1패자가 다음 라운드 진출하며, 4강에 오른 4명이 다시 더블 일리미네이션을 벌여 최종 2명(2승자와 2승1패자)의 입단 주인공을
가린다. 이번 입단대회에는 시드 4명을 포함해 총 47명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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