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지은 원두막에서 癸卯年의 건강한 산행을 기원하는 海山, 松崗, 嚴隊長, 野草의 모습... 11:04:48
野草의 수고로 영강체육공원 주차장에 도착.... 09:15:02
송진산을 가기 위해 신영강교(포내가는 다리)를 향하여 데크길을 걷는다.... 09:20:09
신영강교에서 바라 본 송진산 전경 .... 09:25:09
신영강교를 건너서 송진산 길을 野草가 앞서서 간다.... 09:26:59
新潁江橋의 堡에 물이 흐르고 돈달산 아래 건물들이 햇살에 빛난다... 09:28:08
겨울 가뭄으로 강바닥의 돌이 들어나고, 돈달산은 물속에 잠겨있다.... 09:31:09
강 건너 크레인은 롬볼(시각장애인 운동) 그늘막 공사가 한창이고, 친근한 송진상을 간다.... 09:34:36
얼어붙은 강을 걸어서 갈 수 있는 영강체육공원 풍경 .... 09:35:38
송진산 2층 정자가 나무에 가려 있고, 강에 친 펜스가 얼어붙었다.... 09:35:42
아름답게 잘 지은 松亭 정자의 모습(현판의 경암 글씨가 멋지다) .... 09:37:48
송정 정자에서 내려 본 보행교 공사장 전경..... 09:38:57
체육공원에서 보행교를 걸어서 운치 있는 영강의 풍경을 즐기는 공사가 진행중... 09:39:49
지금은 퇴역한 양수펌퍼장(새발재저수지로 양수) 옆으로 데크길을 걸어서 .... 09:39:55
운치 있는 건너편 바위공원 정자로 가는 데크를 엄대장이 앞서서 걷는다... 09:45:01
바위공원을 조성하여 쉼터를 만들고 지금도 운반해 온 돌이 대기하고 있다....... 09:47:14
보행교의 다리발이 4곳에 사각형으로 철주를 박아 놓았다.... 09:53:50
공사장 출입금지 입간판과 울타리를 쳐놓고, 영강철교와 월방산이 멀리 보인다.... 09:53:54
송진산 步行橋 工事場과 市街地 遠景을 배경으로 松崗, 嚴隊長, 野草의 모습..... 09:56:39
반곡리 비닐하우스 단지에 식물을 베어 운반 중인데, 고기 굽는데 함께 먹는 식품이라 한다....10:00:32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지 철책이 강변 따라 설치했고, 얼어붙은 영강이 겨울 정취를 더한다... 10:20:26
"영강자동차운전학원"에서 2종운전면허 운전 연습으로 천천히 움직인다.... 10:22:35
옛 영강교에 글씨가 지워져있다. 아마도 일제시대 昭和인 듯하다. 昭和10년11월준공(1935년).... 10:27:23
1935년은 페르시아가 국호를 이란으로 바꾼 해이다.
옛 영강교를 건너면서 친구 장병규의 추억을 담소하며 앞쪽에 소방서의 119가 보인다... 10:30:46
영강 파크 골프장에 많은 회원들이 풀린 날씨에 운동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10:32:12
문경상수도사업소 옆의 그늘진 길은 눈과 얼음이 남아있다.... 10:42:46
우회도로 아래로 빠져나오면 새로 지은 원두막이 우리를 기다린다... 10:47:31
아늑한 원두막에 도착하여 따뜻한 물과 간식을 하며 담소를 즐긴다... 10:47:57
野草가 嚴隊長의 휴대폰의 워크온 파일 작동이 안 되어 살피고 있다... 10:55:54
步行橋 工事場을 지나며 부드러운 흙길을 걷는다.... 11:11:51
주차장에 도착하여 베낭을 차에 두고, 시간이 일찍 하여 영신숲을 가려고 한다 .... 11:20:30
홀가분하게 맨몸으로 벗나무 데크길을 걸어서 영신숲으로 간다.... 11:24:19
영신숲 조성 기념 자연석에서 海山, 松崗, 嚴隊長, 野草의 모습 ...... 11:38:16
영신숲에서 돌아와 복잡한 "짬뽕집"에서 따뜻한 음식을 들고, 후식으로 커피를 뽑는다.... 12:40:18
커피를 들고 원두막에 앉아 봄날 같은 따뜻한 날씨에 감사했다.... 12:42:10
첫댓글 隔阻(격조)한 시간을 보내고, 새해 첫 산행을 영강변의 송진산 보행교 공사장과 반곡리의 바위공원, 집단 비닐하우스 단지를 지나 영강자동차운전학원 곁으로 지나며 과거 운전면허시험 대비 연습할 때 생각이 납니다. 昭和(소화) 10년(1935년)에 준공한 옛 영강교를 건너며 파크골프장에 회원들의 운동하는 모습과 주차된 많은 차량이 멀리서 보입니다. 문경상수도사업소 옆의 자전거 도로를 따라 우회도로를 지나 새로 만든 원두막에서 따뜻한 물과 간식을 들고 봄날같은 날씨에 감사하고, 시간이 일러서 영신숲 뽀드장까지 내려 갔다가 돌아와서 손님이 가득찬 "오짬땡"(오늘짬뽕이땡기는날)에서 복음밥과 잠뽕으로 점심을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트레킹을 마쳐서 행복합니다.
코로나 확산으로 주춤했던 산행을 다시한다.潁江體育公圓~新潁江橋~浦內里~般谷里~潁江橋~永新숲~潁江體育公圓으로 코스를 잡아서 新潁江橋를 지나자니 무심히 지나온 店村시가지가 名堂에 자리함이 한 눈에 보인다.돈달산을 배산임수로 품은 품새가 너무나 온화한 모습이다.어릴적 추억이 깃든 송진산은 개발이란 미명아래 마구 파헤쳐져 난개발이 우려되고 그 너머 땀봉 아래론 보행교를 가설한다고 모두 파헤치고 있다.50여호에 불과한 반곡리를 위한 행정이 이처럼 흥청망청이 되고있다.나라살림이나 지방행정이나 위정자들이 통채로 망가뜨리는 현장을 보자니 울화통이 치민다.천혜의 명소인 저 송진쏘가 망가지면 다시는 되돌리지 못한다.慶北線 철교 아래로 통과하니 제방은 어느듯 2차선 도로로 변모하였다.집이라곤 김교장님 축사 1동 뿐인데 정말 대단한 행정 낭비 현장이다. 모처럼 영강교를 도보로 걷자니 40년도 더 된 호계시절 옛추억이 새롭다.그때는 자전거로 이 길을 5년동안 힘차게 달렸다.水晶沼 돌아오는 길은 氷版이지만 步行은 괜찮았다.시간 여유가 있어서 永新숲까지 가기로 하니 潁江길이 모두 이어지므로 일관성이 있어서 좋았다.바람도 없고 기온이 상승하니 산책인이 점점 늘어난다.시민의 좋은 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