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호를 전부 쓸 것이다.
묵호의 현재와 과거의 모든 것, 아주 평범하고 누구라도 알고 있는 것들, 그러나 그냥 스쳐 지나가는 것들을 섬세한 시선으로 쓸 것이다.
지금까지 써 놓은 것만 해도 책 열권은 나올 것이다.
앞으로도 죽을 때까지 쓴다면 책 백 권 분량은 되지 않을까.
묵호가 태어난 원인과 이유, 묵호가 오징어가 찍어낸 돈으로 전국에서 최고의 경제 활성화가 되었던 시절의 이야기.
내가 묵호에 와서 미친 듯이 설치던 사춘기 시절 어린 깡패의 이야기,
묵호를 떠나게 된 이야기,
묵호로 다시 돌아 온 이야기,
장삿꾼으로 묵호 어판장에서 장사 하면서,
자본주의 형성 과정의 박사 논문을 쓰고 철저한 성장 경제 반대론자로서의 비판과 해결 방법 등,
그리고 그 속에서 나는 그 동안 살면서 깨달은 철학적 사유를 풀어 놓겠다.
묵호는 서양사에 머믈고 있는 현대사의 축소판이다.
제국주의 자본주의 일본이 만든 위성도시였다.
한적한 시골 어촌에 태백 산맥의 석탄을 캐서 일본으로 도둑질 하기 위해 만든 항구다.
덕분에 묵호읍이 탄생되고, 동해시가 되었다.
과거와 현재를 아무리 이야기 한다고 해도 해결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잘난척 하는 학자들이 가끔 미래를 점치는 것을 본다.
과거와 현재도 모르는 놈들이 어떻게 미래를 예견 한다는 것인지.
미래는 아무도 모른다.
오로지 과거와 현재의 사실을 완벽하게 파악해야지만 미래로 옳바른 방향으로 나갈 수 있다.
나는 묵호의 과거와 현재를 거침 없이 숨김 없이 적나라하게 밝히고, 지금의 묵호의 초라한 모습을 말하면서 묵호의 미래가 잘 되길 바라면서 글을 쓸 것이다.
묵호에 대한 이야기는 사실은 지금 지구상에서 펼쳐지는 모든 곳에 대한 이야기와 같다.
아나키스트 장성열이 할 수 있는 것은 이것이 유일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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