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크루엘라
영화 '크루엘라'는 디즈니에서 말레피센트 시리즈에 이어서 선보인 악역 실사화 영화이다.
에스텔라 크루엘라는 엄마와 단 둘이 사는 여자 아이다. 에스텔라는 늘 사고뭉치로 교장실로 끌려가지만 사실은 자신을 괴롭힌 상대방에게 복수를 했을뿐 문제의 원인은 에스텔라가 아니었다. 학교의 교장은 에스텔라를 퇴학시키려고하지만 그녀의 어머니로 인해 학교에서 자퇴하게 되었다. 그녀의 어머니는 런던으로 이사가기 위해 어떤 파티에 참석하게 된다.
에스텔라는 차 안에 가만히 있으라는 어머니의 말을 무시하고 애완견과 함꼐 파티장을 누비고 다닌다. 에스텔라와 애완견은 파티장을 누비다 달마시안들에게 쫓기는 신세가 된다. 에스텔라는 달마시안들에게 쫓기다가 절벽에서 자신의 어머니와 어떤 귀부인과 대화하는 모습을 보았다. 달마시안들은 에스텔라를 쫓다가 갑자기 그녀의 어머니에게 달려드니 결국 그녀의 어머니는 절벽으로 떨어지게 된다.
자신 때문에 어머니가 죽었다고 생각한 에스텔라는 죄책감에 빠진채 공원으로 도망치고 노숙을 하게 된다. 공원에서 노숙을 하다가 어린 재스퍼와 호러스를 만나게 된다. 재스퍼와 호러스는 부모 없는 자신들과 비슷한 처지인 에스텔라를 무리에 끼워주며 성인이 될 때까지 가족처럼 함꼐 살게 된다.
에스텔라는 도둑질을 위한 다양한 의상을 만들어 도둑질에 힘을 보태며 생활한다. 에스텔라는 디자이너의 꿈을 아직 포기하지 못했고 재스퍼는 에스텔라를 위해 이력서를 조작해 백화점 직원으로 입사할 수 있게 도와준다.
그렇게 그녀는 백화점 직원으로 입사하게 되었지만 재봉틀은 만지지도 못하고 청소같은 각종 허드렛일만 하게 된다. 에스텔라는 어느 날 매니저실에서 훔친 양주를 마시다 술에 잔뜩 취한채 쇼원도에 있는 옷들을 전부 수선한다. 매니저는 에스텔라를 쫓으려고 하는 찰나에 디자이네계의 거장 남작부인이 에스텔라를 자신의 회사에 채용시켜 디자이너로 근무시킨다.
에스텔라는 뛰어난 실력을 보이며 남작 부인의 눈에 들이고 남작부인의 컬렉션에 수석 디자인까지 맡게 된다. 에스텔라는 남작부인과 대화하다 어머니가 죽었던 파티장에서 잃어버린 목걸이를 남작부인이 가지고 있는 것을 알아채고 남작부인이 그 때의 귀부인인것을 알게된다. 그 뿐만 아니라 남작부인이 달마시안들을 그녀의 어머니에게 달려들게 만들어 죽게 했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에스텔라는 자신 안에 잠재된 광기를 꺼내 크루엘라가 되며 자신의 초등학교 동창인 신문기자인 아니타에게 부탁해 '크루엘라'를 세상이 주목하게 만들었다. 남작부인은 이에 분노하며 크루엘라를 조사해 결국 에스텔라가 크루엘라 인것을 알게 되고 의자에 묶은채 집안에 불을 지르고 빠져나온다.
남작부인의 집사인 보리스가 에스텔라를 구해주며 크루엘라에게 충격적인 비밀을 털어 놓는다. 그것은 바로 크루엘라의 친모가 남작부인이고 친모라고 생각했던 사람은 가정부라는 것이었다. 남작부인은 태어난 지 며칠 되지 않는 크루엘라를 죽이라고 보리스에게 명령하고 보리스는 크루엘라를 죽일수 없어 가정부에게 크루엘라를 맡긴 것이었다. 그리고 가족 증명서가 보관되어 있는 상자는 크루엘라가 가보로 지니고 있던 목걸이가 상자의 열쇠였다. 모든 진상을 알게 된 크루엘라는 다시 한번 복수 계획을 세우게 된다.
한편 크루엘라가 죽었다고 생각한 남작부인은 크루엘라의 양모가 죽었던 곳에서 다시 파티를 캐최한다. 파티 당일 손님들은 크루엘라가 보낸 옷들을 입고 파티에 참석하고 남작부인은 당황한다. 크루엘라는 남작부인에게 훔친 호루라기로 달마시안들을 불렀고 남작부인은 달마시안들을 따라간다. 남작부인은 절벽에서 기다리고 있는 에스텔라(크루엘라)를 발견하고 다가가 자신이 생모라며 감성팔이를 한다. 이어서 크루엘라에게 한번 안아도 되겠냐고 물어보고 에스텔라(크루엘라)는 순순히 응하는 순간 남작부인은 에스텔라(크루엘라)를 절벽에서 밀어버린다. 남작부인은 모든것이 해결되었다고 생각하는 순간 남작부인 자신을 지켜보고 있는 파티 참석자들을 보게 된다. 수많은 목격자의 증언으로 인해 남작부인은 에스텔라 살해범으로 수감된다.
크루엘라는 낙하산을 사용하며 절벽에서 살아나고 막대한 유산을 상속받은 채 크루엘라로 살아간다.
이 영화는 디즈니는 결말이 정해져 있다고 생각한 사람에게 추천하고 싶다. 이 영화는 에스텔라의 해피엔딩이 아닌 크루엘라의 해피엔딩을 끝나는것은 생각치 못한 결말이다. 그리고 이 영화가 재미있다고 생각하게 된 이유는 크루엘라가 처음부터 사이코패스인 기질이 있다는 것이다. 괜한 사연으로 인해 악당이 되었다는 내용으로 동정심을 소모하지 않아도 되니 말이다.
이 영화를 보면서 느낀점은 '자신이 하는 일과 자신의 목표에 달성하기 위해서는 역시 자신감이 필요하다' 라는 것을 느꼈다. 크루엘라는 교장에게 자신이 잘못하지 않았다고 말할 수 있는 자신이 하는 일은 옳다는 자신감과 도둑질을 하면서도 디자이너의 꿈을 포기하지 않는 끈기를 보면서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첫댓글 정주영 학생, 고생했어요^^ 1등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