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평화적 대화보다는 대치 국면이다.
한일 갈등보다는 명분 없는 굴욕적 외교.
노조탄압이란 노동자보다는 재벌의 사용자 중심이다.
기후변화 탈 원전의 정책보다는 원전 재가동 정책이다.
문재인 정책에 청개구리처럼 역주행을 하고 있다.
정책의 차별화로 새로운 국면에서 정치적 인기를 노리려고 하는가?
그러나 국민에게 실질적인 이득이 어디에 있냐가 더 중요 할 것이다.
과거 정부를 더듬어 보면
새로운 정권이 들어서면 지난 정부 지우기에 열을 올렸다.
전두환은 박정희 지우기에 열을 올리고.
김영삼은 전두환과 노태우 지우기에
박근혜 와 문재인은 이명박 지우기에 열정을 다했다.
이것은 오늘날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조선왕조실록에 선조실록은 다시 수정하는 선조수정실록이란
또 다른 실록이 존재한다.
역사란 자고로 승자의 기록이다.
광해군시절 북인세력은 이율곡(이이)선생의 죽음을 세 글자로 표현했다.
“이이졸”(이이는 죽었다.)
인조반정에 의해 서인이 지배하자
이율곡선생의 기록을 수정하여 세 글자를 세장으로 수정하여 실록을 기록했다.
이것이 선조수정실록이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과거 북인들의 잘못된 기록은 당연히 폐기 시켜야 하는데
실록을 기록하는 사가들은 이 기록도 그대로 보존하고
후세 역사가들의 판단의 몫으로 남겼다.
율법학자의 글은 후세 신학자의 몫이고
실록의 사가들의 글은 후세 역사학자의 몫이고
개인의 생각과 의지 글은 독자의 몫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