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글 본문내용
|
다음검색
1. Intro - He's gone - 그가 갔다... 갈기머리와 전력질주로 상징되는 트윈스의 47번 선수가 인천으로 전력질주해 갔다... 그리고 그의 배번 47번은 인천에서 올라온 젊은 선수의 배번이 되었다... 언제나 트윈스의 선수일 줄 알았고... 트윈스를 대표하던 이상훈이 SK 짠물야구에 동참하게 되었다... 정말 놀랍고도 아쉬운 일이다... 여하튼... 이상훈은 더이상 트윈스의 선수가 아닌 비룡의 선수이고 오승준과 양현석이란 선수들이 비룡을 떠나 트윈스 유니폼을 입었다... 이미 트레이드는 일어났으니 되돌릴 수 없는 것이고 필자는 이 트레이드에 대해서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2. 트레이드의 배경 - 이번 트레이드는 언론에 대서특필도 되었고 그만큼 많은 설도 난무하였다... 너무나 급작스러운 트레이드 배경은 뭘까?? ![]() ![]() 표면적인 이유는 이상훈과 이순철감독의 불화이다... 이건 언론에 대서특필된 내용이니 굳이 길게 말하지 않아도 될 것이다... 신임 감독 이순철로서는 선수단을 장악하고 재정비하기 위해서 어느정도 힘을 보일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을 것이고 이러한 힘의 표현방식으로는 팀의 고참급 선수를 다스리는 것이 가장 대표적인 것이다... 이순철은 트윈스에서 코치를 역임하면서 트윈스 분위기를 어느정도 파악했을 것이고 특히 이상훈이란 개성이 뚜렷한 고참급선수를 잡으면 트윈스만의 특징인 자유분방한 성격의 선수들은 자연스럽게 따라올 것이라고 생각했을 것이다... 그래서 불거져나온것이 기타연주 문제였는데 이상훈은 이에 반발했고 이들의 불화는 결국 트레이드란 결과를 가져왔다... 하지만 이렇게 표면적인 이유만으로 트레이드가 이루어졌을까?? 필자의 대답은 '아니오'다... 먼저 생각나는 배경은 이상훈의 트윈스내에서의 가치 추락이다... 트윈스는 FA로 진필중을 영입했다... 진필중은 국내리그에서 대표적인 클로져중 한명이고 그의 보직은 이상훈과 동일하다... 또 이 두명의 클로져는 누구도 보직변경이 힘든 상황이었다... 이상훈은 혈행장애라는 질병땜에 30개가 넘어가는 투구수를 기록하면 현저하게 구위가 떨어지는 스타일이고 전형적인 투 피치 피처인 진필중 역시 클로져를 떠나 선발로 전향하기에는 쉽지않은 투수이다... 하지만 이들의 연봉은 6억과 7억 5천이고 합하면 13억 5천이다... 마지막 2이닝을 위해 13억 5천을 투자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아니다... 게다가 이 두명의 선수는 자존심이 강하다... 그간 신문지상을 통해 밣혀왔던 거액의 더블 스토퍼를 구상한다는 트윈스의 논리는 역시나 거짓이었다... 트윈스의 프런트는 상당한 부담을 느낀 셈이다... 만약 시즌중에 13억 5천짜리 더블 스토퍼가 블로우 세이브를 했다고 가정하자... 얼마나 쪽팔린 일인가?? 결국 진필중을 데리고 온것은 거액의 돈을 중복된 부분에 투자한것이고 이것에 대한 부담이 있었기에 이상훈을 다른 팀으로 보내면서 이것을 해결하고자 한 것이다... 또 다른 것으로는 전시효과다... 트윈스는 그동안 선수들에게 너무 좋은 대우를 해준 것이 사실이다... 검증되지않은 신인선수들에게도 어마어마한 금액을 배팅했고 FA선수들에게도 필요 이상의 지출을 보여왔다... 트윈스는 이정길, 김경태, 김상태, 장준관 등등 전, 현직 신인 계약금 뻥튀기계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며 서승화는 위약금까지 물어주어가면서 데려오기도 했다... 18억의 수비 안되는 백업 내야수도 트윈스의 선수고 주전급이 아닌 수비를 주로 내세우는 또다른 내야수도 트윈스에선 3년이상 10억 이상의 대우를 받으며 야구한다... 이러니 선수들이 트윈스를 봉으로 보지 않았을까?? 올해 트윈스는 이런 거품을 빼려고 무지하게 노력했다...FA 유지현을 냉대하고 있으며, 과거같으면 동결수준으로 연봉을 주면서 기살리기 차원이라고 했을 이병규, 김재현등에게 삭감을 제시하고 있으며, 박기남, 허용, 심수창, 송현우 등등 예전같으면 다 1억 넘어가고 2억, 3억까지 줄 넘들을 싸게 잡았다.. 이들은 군대도 간다, 일본에 간다 별별 수단을 다 강구해봤지만 트윈스의 굳은 결심은 꺾지 못했다... 그리고 마침내 이상훈이란 프랜차이즈스타를 전력의 극대화와는 전혀 상관없이 트레이드함으로서 프런트의 이런 눈물겨운 노력의 화룡정점을 찍은 셈이다... 정말 눈물겹다... 않하던 짓 하려고 하니 얼마나 힘들었을까??ㅋ 3. 트레이드의 성립 ![]() - 이런 복합적인 배경을 가진 이상훈의 트레이드... 트레이드는 전력의 극대화와는 전혀 상관없는 그런 트레이드가 되고 말았다... 필자는 트레이드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보안과 정보라고 생각한다... 물론 상대팀과 우리팀의 전력을 분석하고 적당한 트레이드카드를 제시하는 것이 선행되어야할 문제이지만 트레이드를 성립하는 과정에서의 1순위는 정보와 보안이라고 대답할 것이다... 모든 애부사정이 노출된 트윈스로서는 애시당초 윈-윈 트레이드 가능성이 없었다... 이상훈이 팀에서 활용도가 떨어졌고 팀의 화합에 문제가 되어서 보내기로 결정했다면 조용히 보냈어야한다... 실제로 언론에서 불거지기전에 이상훈+권용관 - 노장진이나 이상훈 - 송지만의 오퍼를 삼성과 한화에 보냈다고 하던데 해당팀으로선 이상훈의 가치가 그다지 크지않은 구단이었다... 노장진은 이상훈보다 젋고 다양한 활용이 가능한 투수인데 이상훈의 제한된 활용도와 연봉부담을 권용관으로 상쇄하기는 어려운 상황이었고 한화는 송지만, 이영우, 송진우, 정민철등 앞으로 FA가 많이 생기기에 부상과 고액 연봉에 활용도가 다소 쳐지는 송지만을 보내고 미리 다른 선수를 택하려고 하는 상황에서 이상훈과 같은 고액 연봉의 선수는 필요없었다... 하지만 롯데라면 상황이 달랐을 것이다... 그들은 충분히 자금력도 있고 특히 그들의 클로져자리는 비어있는 상황이다... 임경완, 이정훈, 박석진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지만 누구도 확실하지 않다... 이런 상황을 잘 이용했으면 주전급 야수+@정도는 충분히 노려볼만 했을 것이다... 잘만 협상했으면 조성환이나 손인호급도 충분했을 것이다... 하지만 트윈스가 이렇게 빠릿빠릿하게 돌아갈 집단이 아니다... 또한 자금력이 여유로운 삼성을 상대로도 노장진, 박한이같은 A급은 고집하지않고 강동우, 고지행급정도의 즉시전력감 야수라면 노려볼만한 상황이었다... 그리고 이들은 트윈스의 약점중에 하나인 테이블 세터진에서 충분히 활약을 기대할만한 야수들이다... 물론 여기저기 카드를 맞쳐보았겠지만 트윈스의 눈높이는 내려가지않았고 특히나 그들의 협상력으로는 무엇도 가능하지 않았다... 그러한 상황에서 신임감독의 성급한 언행은 한 스포츠지 기자에게 캐치되었고 트윈스의 윈-윈 트레이드 전략은 그 시점부터 끝나고 말았다... 게다가 신임감독은 계속 스포츠지에 타협은 없다, 더이상 이상훈과 야구 못하겠다... 이런식으로 인터뷰를 했고 이상훈이 떠날 가능성이 100%라고 확신한 다른 구단은 좋은 트레이드카드를 제시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 것이다... 삼성은 라형진+@를 제시했으며, 롯데는 이용훈+윤제국이란 정말 말도 안되는 트레이드카드를 제시했다 기아를 비롯한 나머지 구단은 언급도 없었다... 트윈스는 롯데의 제의를 받아드리려고 했으나 삼성이 손을 뗀 것을 알아챈 롯데가 이용훈+윤제국도 아까워서 다른 카드를 준비하려는 참에 침묵하던 SK가 오승준+양현석으로 급해진 트윈스를 구슬려서 이상훈을 잡았다... 결국 트윈스는 자기 집안 꼴을 만천하에 드러내 정상적으로 협상할 수 없었고 그저 활용도가 떨어진 개성강한 고액연봉 선수를 떠넘기기위한 트레이드밖에 할 수 없었던 반면에 SK는 탁월한 정보력과 보안력으로 비록 하향세에 있지만 아직 1이닝만큼은 확실하게 책임질 수 있는 전국구 스타 클로져를 거의 출혈없이 영입, 이번 트레이드에서 압승 할 수 있었다... 4. 트윈스의 득실 - 그럼 트레이드를 통한 득실은 무엇일까?? 우선 트윈스로서는 이상훈의 빈 공백을 또다른 걸출한 클로져 진필중으로 대체할 것이기에 커다란 공백은 없을 것이다... 1이닝만 던지다고 가정한다면 이상훈이 좀더 우위에 있는 투수라고 보여지지만 1이닝이상 30개 이상의 투구수를 필요로한다면 진필중이 더 뛰어난 것이 사실이고, 진필중 역시 노련한 클로져이기에 새로운 팀에서 적응만 잘 한다면 이상훈의 공백을 메우는 것은 그리 어렵지는 않을 것이다... 단 특유의 새가슴 기질은 진필중이 풀어야할 숙제이다... 트윈스로 들어온 오승준과 양현석은 지금 당장 커다란 도움이 될 것으로는 힘들어 보인다... ![]() 이번 트레이드의 핵심인 오승준은 82년생의 프로 3년차로 190-94의 당당한 체격을 가진 선수이다... 2001년 김희걸, 채병룡과 같이 입단한 SK의 수많은 영건 유망주들 중 한명이다... 2001시즌 3경기 2이닝동안 방어율 9.00을 기록했고, 2002시즌에는 17경기 28.2이닝동안 방어율 6.91 1승 2패를 기록했으며 2003시즌에는 1군에서 등판한 적이 없다... 2003시즌 2군성적은 102이닝 방어율 2.74 9승 3패 삼진 67 사구 46개를 기록하였다... 2군 북부리그 다승왕이며 탈삼진 1위, 방어율 2위를 차지했고 주목할 점은 102이닝동안 단 2개의 피홈런만을 허용했다는것이다... 기록에서 보여지듯이 좋은 체격에서 뿜어져나오는 패스트볼의 공끝이 상당히 묵직하고 그것이 그의 스터프이다... 그밖에 커브와 슬라이더 정도를 던지는 투수인데 아직 브레이킹볼이나 오프스피드구질의 숙련도는 많이 떨어져 보인다... 제구력은 입단 초기에 흔들리는 모습이었는데 비교적 많이 안정된 모습이지만 아직도 사구수는 다소 많다... 좋은 투수지만 채병룡, 제춘모, 김희걸, 김명완, 윤길현, 엄정욱 등 다른 영건들에게 다소 밀린 모습을 보였고 특히나 기복이 심한 투구내용과 자유분방한 성격은 그가 2003년동안 SK의 1군 전력에서 완전히 제외되어버린 이유다... 오승준은 트윈스에서도 2군에서 시작할 것이다.. 그리고 그의 경쟁상대는 트윈스의 영건들이다... 정재복, 심수창, 박용진, 김광수, 송현우, 강창주, 장준관, 장진용 등을 들 수 있는데 오승준의 입장에선 SK보단 트윈스가 훨씬 나아보이고 필자의 판단으론 트윈스에서 오승준은 상급 유망주이다... 그가 자유분방한 성격을 드러내지않고 트윈스에 잘 적응한다면 이미 1군에서 자리잡고있는 김광삼, 이동현, 서승화와 더불어 트윈스의 영건들 중 가장 앞줄에서 뛸 것이고 필자는 그의 잠재력을 상위로테이션에서 뛰기에는 조금 버거워보이나 잘만 성장한다면 3선발이하 하위로테이터 정도까지는 기대 할 수 있다고 평가하고 싶다... ![]() 오승준과 같이 건너온 양현석은 지금 당장 쓰임새는 오승준보단 낫다... 77년생의 프로 4년차 외야수로서 180-82의 체격을 가지고 있다... 해태에서 데뷔 2001년 SK로 이적후 플래툰 외야수로 뛰었으나 조경환의 영입, 이진영의 성장으로 자리를 잃어버린 선수이다... 통산 타율도 0.247에 불과하고 빠른공엔 비교적 경쟁력이 있으나 변화구엔 다소 약한 그런 별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지 못한 백업 외야수정도로 볼 수 있다... 트윈스에서도 양현석의 자리는 백업외야수나 대타요원이다... 트윈스의 외야는 박용택-이병규-마틴으로 이루어져있고 최만호가 백업으로 받치고 있다... 양현석은 최만호와 외야 백업 요원을 다투어야하는데 그의 수비위치는 좌익수로 제한되기에 최만호와의 경쟁에서 이기기에는 힘들어 보인다... 왼손 대타 자리에선 김용우, 김광희와 경쟁해야하는데 비교적 경쟁력이 있다... 지금 당장 필자에게 세 선수중 누굴 대타로 쓰겠냐고 묻는다면 필자는 양현석을 택할 것이다... 양현석이 김용우나 김광희보다 특별나게 재능면에서 앞서지는 못하지만 그에게는 통산 734타수라는 경험이 있다... 재능은 김광희가 양현석보다 위이고 김용우는 양현석과 별차이가 없지만 지금 당장 1군에서는 양현석이 훨씬 쓰임새가 있다... 어느정도 재능도 있고 쓰임새도 있는 선수들이지만 이상훈이란 트레이드 상대선수와 비교해 볼때는 이들의 수준이 다소 떨어지는 느낌은 지울 수가 없다... 그리고 트윈스가 이상훈을 내보내면서 진짜 잃은 것은 팬들의 애정이고 얻은 것은 팬들의 분열이다... 이것을 다시 되돌리기에는 많은 시간이 걸릴 듯 싶다... 5. SK의 득실 - SK는 분명 이번 트레이드에서 압승을 하였다... 우선 빠져나간 양현석과 오승준의 공백은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오승준이란 젊은 유망주는 잃었지만 비룡에는 앞서 언급한 오승준보다 더 매력적인 많은 젊은 투수들이 있다... 양현석 역시 그다지 비중있는 야수는 아니었다... 이미 외야는 조경환-조원우-이진영으로 셋팅이 되어있고 채종범이 백업으로 받치고 있다... 또한 조중근과 양승학이란 좋은 유망주들 역시 비룡 외야의 일원들이다... 왼손 대타 역시 김기태란 노장과 강혁이란 교타자가 돌아가면서 기용될 수 있기에 양현석의 비중은 그다지 크지않다... ![]() 그에 비해 이상훈 효과는 상당하다... 비록 그가 고액 몸값을 받는 1이닝 피처로 제한되더라도... 2003시즌 SK 클로져는 조웅천이었다... 그는 구원 1위를 차지하긴 했지만 클로져보다는 셋업맨으로 투입될때 훨씬 좋은 투수이다... 게다가 그는 상대타자를 압도하는 유형이 아니고 체력도 강한편이 아니기에 시즌 후반부로 갈수록 페이스가 급격히 떨어지는 약점이 있다... 실제로 리그 중반까지 고공비행하던 2003시즌 비룡의 후반기 추락의 가장 큰 원인은 무너진 불펜에 있었고 조웅천 역시 마찬가지였다... 따라서 SK는 확실한 클로져를 원했고 카를로스 알만자라는 용병을 영입했으나 알마자는 텍사스 레인져스와 마이너 계약을 맺고 스프링 캠프 초청장을 거머쥔 상황이다... 다른 대체 클로져가 필요한 상황에서 SK는 이상훈을 택한것이다... 그리고 SK는 용병 한명을 이호준을 받쳐줄 타자용병으로 택할 수 있게되었고 이는 팀전력의 짜임새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이상훈이 가세한 SK의 투수진은 강하다... 카브레라-이승호-채병룡-김원형-제춘모의 경쟁력있는 선발진에 롱맨으로 뛸 조진호, 정대현은 부상으로 빠져나갔지만 김영수, 김명완, 김희걸, 송은범, 윤길현, 엄정욱등이 지켜줄 불펜진, 그리고 강력한 더블 스토퍼 조웅천과 이상훈... 특히 스타일이 전혀 다른 우완 싸이드암 조웅천과 좌완 정통파 이상훈이 지켜줄 8, 9회는 상대팀으로선 악몽이다... 이런 전력적인 보탬외에도 SK는 이상훈이란 확실한 전국구스타를 얻었다... SK는 신흥구단답게 발빠른 행보와 신선한 이미지로 어필하고 있지만 확실한 스타가 없다는 점이 아쉬웠다... 이진영, 이승호는 아직 어리고 이호준이나 조원우, 김기태등 핵심멤버들의 인지도는 전국구 레벨이 아니다... 스타부재라는 SK의 숨은 숙제... 이것까지 이상훈은 해결해 줄 수 있는 것이다... 6. Outro ![]() - 트윈스의 입장에서 보면 씁쓸한 SK의 입장에서 보면 만족스런 이번 트레이드에 대한 필자의 수다는 여기까지이다... 이번 트레이드를 통해 트레이드 당사자들도 많은 피해와 충격을 입었겠지만... 팬들 역시 많은 충격을 받았을 것이다... 지극히 비정상적인 방법과 과정의 트레이드였기에... 특히 트윈스 팬들은 연이은 충격적인 소식탓에 더욱 힘들것이고 회의감도 들 것이다... 하지만... 이제 트레이드는 과거의 일이 되었다... 트레이드된 선수들은 새로운 팀에서 각자 맡은바 임무를 다하며 대박나길 기원하고 갈라져가는 트윈스팬들의 봉합도 빨리 이루어졌으면 하는 바램이다... 쉽지만은 않겠지만... Ps. 이번글을 마지막으로 당분간 쌍둥이 마당엔 글을 쓰지 않을것 같습니다... 많이 쓰지도 않았지만요... 뭐 트윈스가 싫어졌다... 그래서 떠난다... 이런 성질의 것은 아니구요... 제가 이곳에 글을 쓰는 이유는 '재미'가 있기 때문인데... 더이상 그 '재미'란 것을 못 느끼겠네요... 다시 재미있어지는 그 순간엔 슬쩍 돌아오겠죠...ㅋ 그럼 다시 뵙게 될 날까지 몸 건강하시구요... 하시는 일 대박나시길 기원합니다... (Written by 부활캐넌) |
응원 횟수 0
첫댓글 아아악~~ 경악할만한 분석이다. 쩝~
와..정말 잘 쓴 글이네여..
정말 잘읽었습니다. 몃진 글이네요...
우완 싸이드암 조웅천과 좌완 정통파 이상훈이 지켜줄 8, 9회는 상대팀으로선 악몽이다...이 문장..아.. 유일하게 쌍마를 가끔 가는 이유는 부활캐넌 김건식님 글을 읽으로 갔던건데 이상훈이나 김건식님의 글이나 너무 아쉽기만 합니다....
보안과정보에서 완전히뒤떨어진트윈스..얻은것은팬들의 분열...잘읽었습니다..
감동이다 감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