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색호(言色好)
언색호(言色好) 는
"말소리가 유순하고 얼굴빛이 온화하다" 라는 뜻으로, 남을 대할 때 드러나는 부드럽고 정성스러운 언행과 표정을 의미합니다.
言 (말 언): 말, 언어
色 (빛 색): 얼굴빛, 표정
好 (좋을 호): 정답다, 유순하다, 좋다
출전 및 관련 구절
유교 경전인 《예기(禮記)》 제의편(祭義篇) 에 나오는 구절에서 유래합니다.
"애심유자 필유색기, 색기유자 필유언색호"
(愛心有者 必有色氣, 色氣有者 必有言色好)
마음속에 사랑과 정성이 가득하면 그것이 기운으로 드러나고, 그 기운이 겉으로 드러나면 말소리가 유순하고 얼굴빛이 온화해진다는 뜻입니다.
愛心 (애심): 사랑하는 마음
色氣 (색기): 얼굴에 나타나는 온화하고 정성 어린 기운
言色好 (언색호): 유순한 말씨와 부드러운 표정
의미와 가치
내면과 외면의 일치:
마음속 깊은 곳에서 나오는 진실한 사랑이나 존경심은 억지로 꾸미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부드러운 말투(言)와 따뜻한 표정(色)으로 드러납니다.
관련 성어 비교:
《논어》에 나오는 "교언영색(巧言令色)" 이 남의 환심을 사기 위해 아첨하는 말과 꾸며낸 표정을 뜻한다면,
"언색호(言色好)" 는 내면의 진실한 정성과 애정에서 나오는 자연스럽고 선한 언행을 의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