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에 힘이 전혀없고. 식욕도 떨어지고.. 현재 15살에 당뇨도 7년정도 되어서
장기에 문제가 생겼을꺼라 예상했고.. 마음에 준비를 이제 해야겠다 생각했어요.
검사 다 해보니 다른데는 전혀 문제가 없다는거에요..
근데 혈소판수치가 21이네요. 너무 낮아요. 다행히 빈혈수치는 높지 않았어요.
어제완 다르게 조그만하던 반점이 퍼지기 시작했구요..
우선 약처방 받아서 왔는데.. 혈뇨.혈변할까 싶어서 걱정이네요..
여기저기 경험글 찾아보니 약 먹어도 혈변했다고 ..그 후에 입원해서 나은 강아지도 있고..
아닌 강아지도 있네요..
입원시켜야 하는건지 .. 그게 과연 최선일까. .생각이 들구요..
나이가 노령에 눈이 양쪽다 안보이고.. 당뇨..
10살때 자궁축농증 수술로 입원했을때도 엄청 힘들어 했거든요..
병원에서 주는 밥도 안먹고.. 스트레스 많이 받았는데..
지금은 더 노령인데.. 입원치료하다가 무지개 다리건너서 ..같이 못있어줄까봐 ..그게 젤 걸리네요.
이제 보내줘야 하는건지..
약이 효과를 볼지.. 하루종일 심란하네요.
첫댓글 애 많이 쓰셨습니다
아리도 힘든 하루였겠네요
다른 큰 합병증은 없고 혈소판감소증 이라니..저는 잘 모르니 조언은 드릴수 없으나 약먹으면 낫기도 한다니 지금껏 해오신 시간처럼 최선을 다해주실거죠?
우리루키도 병원입원하면 밥도 안먹고 쉬도 응가도 잠도 안자서 그맘 어떤지 저도 가늠이 되는데 일단 약 먹여보시고 입원이 필요하면 불편하시겠지만 아침 저녁 가셔서 밥먹이시고 오시는 수밖에 없지 않을까요? 첨엔 밖에서 밥안먹더니 넘배고프니 그나마 제가 가서 먹이면 조금이라도 먹어서 인슐린 처치는 할수있었어요 속상하고 지치시겠지만 또 상투적인 말처럼 들리겠지만 아이와 함께한 행복했던 시간들을 생각하시면서 힘내시고 용기를 내시길 바랍니다
혹시 PLT수치가 낮은가요?
200에서 500이 정상인데요
저희아이가 항상 100이하였어요ㅜㅜ
증세는 없어도 의사가 조심하고
살펴보라했는데...
앞으로 생길수있다는
증세가 비슷하네요...
전 꾸준히 철분제 먹였더니
70. 80대에서 104가 되었어요.
갑자기 저두 심란하네요.....
저는 해볼때까지 다 해봐야지 제가 후회없을거같아서 다 할것 같아요 입원도 해보고 약도 먹이고 혈소판에 좋다는 보조제도 사놓을거같아요 ㅜㅜ
14살 저희 몽실이는 혈소판 감소증 두번 이겨냈어요!!!!
혈소판감소증이 빈혈도 잘 오고 재발도 잘 되고... 힘드시겠지만 힘내세요! ㅠㅠ
몽실이는 두번 다 입원 안하고 일주일에 한번씩 통원치료하면서 약 먹고 주사맞고했어요...
그래서 입원해서 치료하는건 잘 모르지만 몽실이도 이겨낸거보면 아리도 분명 잘 이겨낼꺼예요!!
약 치료 잘받고 이번에도 잘 이겨낼거라 믿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