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락지맥(부산의 조은산님)
한북정맥 축석령 남동쪽 1.4km 지점의 약 210봉에서 남동쪽으로 갈라져
용암산(475.4m), 깃대봉(288.3m), 수락산(640.5m), 불암산(509.6m), 아차산(295.7m)을 만들고,
동으로 한북정맥 수원산에서 발원한 왕숙천을,
서로는 역시 한북정맥 불국산에서 시작한 중랑천을 가르며
중랑천이 한강에 합류하는 성수동 한강수변공원에서 맥을 다하는 산줄기다
산경표 준비

지도 준비(부산의 조은산님)

작년 8월초에 삼복더위와 폭염 경보 속에서, 수락지맥 첫 구간으로
축석령근처 무림리고개에서 용암산을 지나서 43번 도로에 내렸는데
이번 8월15일에 서울의 칼바위님과 수락지맥을 이어가기로 약속을 합니다.
청량리역 광장에서 만나서 택시로 들머리인 숫돌고개로 갑니다.
43번 도로의 이면 도로인 숫돌고개

구리-포천고속도로의 교각밑을 지나서

수락산 방햐으로 가는 포장도로를 보면서
200여미터 가다가

산책로가 표시된 이정표따라서 오르니

사람들이 많이 다닌 듯한 산길인데
교통호가 보이더니

5분여 걸어가니 여기가
*175.5봉 정상으로 보이는데

바로 좌측으로 잘 정돈된 헬기장이 보이고

헬기장에서 보는 멋진 수락산의 전경

수락산의 좌측 능선을 보니
가운데 멀리 불암산의 봉우리가 조금 보이네요

4분여 걸어가니 표지기들이 반기는데

사기막고개
안부가 내려다 보이고

아주 편안한 길을 이어갑니다
바람도 약간 있고요,이따가 오후에 비가 온다는데~~~~
여기는 향로봉으로 가는 삼거리입구

등로 옆으로 아주 멋진 바위가 보이고
여기가 조망처네요

맨 좌측이 봉우리가 용암산이죠.용암산우측 능선은 수리산(*535.9)등지맥에서 벗어난 산줄기이고요
43번 도로와 우측은 별내신도시
신도시 좌측으로 낮은 깃대봉이고
맨 좌측이 봉우리가 용암산이죠.용암산우측 능선은 수리산(*535.9)등지맥에서 벗어난 산줄기이고요

동쪽과 동남방향
제일 뒤로는 천마지맥의 산줄기와 우측 1/3에는 천마산
가운데 능선은 수락지맥에서 가지친 수리봉(*535.9)에서 이어온 이름없는 산줄기

고도가 높아지면서 조망이 시원하게 보여서요
이따가 오를 향로봉 근처의 조망으로 대신합니다.
가야할 봉우리


오름길은 바위가 등산화에 착착 달라붙는 바위인데
안전장치도 잘 되어 있네요

시원한 바람도 불어오고
조망도 터지고

멋진 바위도 보이고

향로봉의 모습과 바위
향로봉도 계단으로 안전하게 오릅니다.

가야할 능선

계단을 오르고,또 다른 조망바위를 만나고

향로봉 바로 밑의 바위지대도 조망처네요


좌측 1/5에 천마산(*810)과 천마지맥의 능선이 주욱 이어지고요
가운데는 백봉(*567)등 천마지맥 능선
우측 1/3은 예봉산일대

백봉 일대를 당겨 봅니다

멀리 남동
좌측1/3에는 예봉산(*682)과 운길산
우측1/2에는 검단지맥과 검단산으로 보이는데 주욱 당겨보면

주욱 당겨보니 한강이 흐르는 것이 보입니다

우측 검단지맥을 다시보고요

불암산도 잘 보이기 시작하고요

눈시린 조망을 하고는 지나치려는데 바위만 보이던
향로봉 정상에 표찰이 소나무에 달려있네요

가야할 능선과

속살같은 바위들

당겨보는 칠성대

낙지머리 모양의 바위도 지나

고도가 높아지면서 방향이 휘돌아가니
보이는 산들이 달리보입니다.
홀산의 칼바위님이 산같은 모습으로 뒤돌아보시네요

북동
우측의 아파트는 별내신도시네요
바로 옆의 낮은 산이 수락지맥의 깃대봉(*268)
깃대봉 뒤로 보이는 능선은 용암산(*475)에서 우측으로 수리봉(*535.9)이 더 높은데
수리봉 우측능선은 지맥이 아닌 산줄기네요
용암산 밑으로 철탑이 보이는데 여기로 수락지맥이 이어져 깃대봉을 거쳐서
오늘 이른아침에 지나온 43번 도로와 숫돌고개를 지나오죠
용암산 뒤로는 한북정맥ㄱ과 천마지맥의 능선들

멀리 북동방향을 당겨보고요
좌측으로 뾰족한 용암산(*475)이 보이고
그 뒤로 울퉁불퉁한 죽엽산(*616)과 국사봉(*546.9)이 낮게보이는데
가운데 멀리 한북정맥의 운악산(*935)이 이등변삼각형 모습으로 보이네요

동쪽
천마지맥의 능선

당겨보면
천마지맥 능선 이 보이고
가운데 능선 뒤로는 축령~서리산의 일부가 보이는 듯

둥그런 천마산

진행할 수락산 능선과

마당바위에서 조망합니다.

내원암 갈람길 이정목인데

칠성대 밑의 약수터
능선으로 가려다가 ,바윗길이 위험도 해보여서,우회하는 듯한 길로 내려서니
샘터가 있네요
마실수 있는 샘물인데 맛이 차지않고 밍밍하네요

4분여 걸어가다가 뒤돌아보는 바위
저 바위를 칠성대라고 하는가 봅니다
위험하기보다는 시간을 절약하느라 우회한 곳인데
사람들이 보이네요

기차바위를 사면에서 본 풍경인데
저 바위 근처가 불수도북의 길이라네요


헬기장에서 수락산 정상을 보고

당겨서 보니 더 멋지고 우람한 정상부가 보이죠

태극문양 바위를 지나

북쪽
바로 앞은 지나온 능선과 바위와 내려다 보이는 의정부 시가지
양주시의 천보산(*336.8)이 보이고
좌측 1/5에는 불국산(*486)과 도락산과 ,뒤로는 둥그런 바위산이 감악산
감악산 우측능선은 마차산(*588)이 이어지네요
감악산과 마차산은 감악지맥 능선으로 이어지지요

천보산의 더 우측으로 보면
앞에는 의정부 뒤로는 양주시와 포천시의 경계인데 포천의 소홀읍이네요
더 뒤로 보이는 산들은 동두천과 포천에 걸친 왕방지맥의 산줄기들입니다.

주욱 당겨서 봅니다.
가운데 왕방지맥
맨 뒤 우측은 해룡산(*660)과 왕방산(*737)

도봉산을 보면 우측으로 이어진 한묵정맥과
우측 1/3 뒤로 보면 감악지맥의 능선도 보이네요


약간 당겨보면
가운데 멀리 능선이 감악지맥인데
능선 뒤로 둥그런 봉우리 2개는 문산의 파평산(*490)이네요
그러고보니 제일 뒤로보이는 능선들은 북녘의 산줄기일듯

북쪽
토끼 귀같이 보이는 불국산(*466)과 바로 뒤의 도락산과 머리 뒤로는 감악산(*674.9)
불국산 좌측으로는 낮은 한북정맥이 이어가고
가운데 보이는 능선은 감악지맥의 능선

북한산과 도봉산

아담한 수락산정상석을 보고

수락산 정상의 모습

주변의 멋진 바위들


서울외곽 순환도로와 북한-도봉산

정상 지나서

철모바위
철모바위로는 오를 수 있을텐데 지나갑니다


남쪽
가운데 멀리 남산(*270)
아파트의 물결과 사이사이 녹지와 낮은 산들도 보입니다.

남쪽 저 멀리 아차산이 보이네요
저 아차산(*286)까지가면 수락지맥은 도시를 지나 합수점으로 가지요

멋진 바위들을

구경하면서 지나가는데

제가 보기엔 우리나라의 100대명산에 수락산과 불암산이 왜 빠졌는지
산림청 지정이 잘 못된 듯하네요
이 산은 산도 바위도 조망도 나무도 멋지고 역사깊은 절도 많고요

가야할 도솔봉 뒤로 불암산과 제일 뒤로는
수락지맥의 끝인 아차산 일대가 보입니다.

멀리 남산도

치마바위 암릉과 조망대

바위도 참 다양하네요


바위 사잇길로 지나서

이상하게 생긴 바위

덕릉고개와 불암산을 자세히 보게되고요
뾰족한 봉우리가 불암산이고 ,우측의 둥그런 봉우리가 불암산성

멀리 좌측은 천마지맥, 우측은 검단지맥인데
가운데로 한강이 흐르네요


*372.6의 삼각점을 지나자
성동 4등삼각점

흥국사 방향으로 가다가

철문을 지나,3분여 가니

사격장으로 못들어가는데,
군부대 펜스 우측으로 자연스레 휘돌아서 이어지는 길을 가고

15분여 가니 천수몽이라는데
뒷면에는 한 아버지의 꿈으로 만든길이라고 씌었는데 무슨 말인지~~~

친절한 이정표대로 진행해서

생태통로 위로 가서는
(여기 아래가 덕릉고개가 되네요)
기다리던 축석령님을 만나서


불암산 으로 오르는 계단에서 쉬어갑니다


불암산 정상(*509.7)이 보이기 시작하고요

서울외곽순환 도로가 내려다 보이네요


불암산 정상부가 보이고

중간에 강북야등팀의 아지트로 갑니다
술꾼님께서 아침일찍부터 준비를 하셨다네요
곱창전골찌개라고 일품입니다.
왼쪽으로 술꾼님 /우측으로 축석령님
고맙습니다.

비가 한두방울 오더니,쉬는 동안에 폭우로 변하네요
비닐텐트 아지트에서 곱창순대 전골에,라면 만두를 먹고요.

1시간 20여분 만에 다시 등로로 복귀하고요
자전거타러 내려가시는 술꾼님을 배웅하고

걸어가가가 비오는 불암산 정상과

정상 전의 바위도 특이하네요

불암산 정상에 올라가봅니다.

태극기는 휘날리고

제 카메라가 작동이 잘 안되어서,축석령님이 핸펀으로 찍어준 사진입니다.
성동2등삼각점이 지키는

불암산 정상의 태극기

내려오면서 뒤돌아보는 불암산 정상모습

거북바위를 보며 지나고

*421.6봉의 불암산성을 보고요

불암산성 주변은 공사중이고 ,밑에는 헬기장인데

편안한 길을 가다가

*247.1봉과 팔각정에서 쉬고요

뒤돌아보는 불암산 정상의 모습들


철문 안으로 가면 군부대가 있어서

가장 근접하게 군부대와 대학의 중간에 흐릿한 등산로로 갑니다.
축석령님 덕분에 이 길로 가는데

그래도 학교를 만나게 되고요

학교 안 도로를 걸어서

삼육대학의 유래도 보고


삼육대학의 후문으로 가서는

택시로 담터고개를 지나서 봉화산역으로 갑니다.
몸단장을 한 후에
역 근처에서 족발집을 가고요

저와 칼바위님과 축석령님 셋이서
축하의 쏘맥잔을 부딪힙니다.
족발이 참 맛있네요

칼바위님과 함께하니 힘든 구간도 즐겁게 지나고요
술꾼님과 축석령님의 배려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비가 주룩주룩 내리는 시간에,둘러 앉아서
따듯하고 맛있는 순대전골에 막걸리가 참 맛이났습니다.
산행을 마치고 뒷풀이도 마치고,6호선 전철로 이동해서는 7호선으로 바꾸어 타고
고속터미널로 가서는 집으로 돌아갑니다.
첫댓글 비를 맞았지만 좋은 산행하신 것 같으며 담으신 조망사진 한장 한 장도 멋지다 생각 드네요
천수몽 표석은 죽기 전까지 오랜 세월 등산로 관리를 했다'하여서 그 자식들이 세운 것이나
제가 알기로는 좀 과장된 표현이며, 유족 마음은 이해할 수 있지만 자진철거를 해야 되는데..
천수몽이 그런뜻이었네요..수락산을 다녀오고 나서는 ,수락산도 100대 명산에 들어걸 정도로 좋은 산인데~~
왜 빠졌는지 의아해 하고 있습니다.불암산과 더불어 참 좋은 산이었습니다.
ㅋ 칼바위님 포스가 이순신 장군을 연상케 하는군요...비가 많이온날이었는데 수고하셨습니다
칼바위님 덕분에 어려운 산길들을 잘 헤쳐가고 있습니다.
더위 속에서도 산친구들과,멋진 산들을 찾아가시는 모습도 좋습니다.
항상 여유가 있어보이시고요~~
내눈엔 장군아니라
산불감시원 같은디유~ㅋ
마지막 구간은 울동네네요~ 필참해야긋네요~ㅎㅎ 비오는데 조우도 몬하고...
못오게 막아요~ ㅎㅎ
꾸준하게 지맥이어가는 모습이 듬직하고 보기 좋았습니다,
하산후 축석령이 전화를 했는데 못밭았더군요.
저희 동네 오셨는데 산행도 같이 못하고 하산후 대접도 못해 드려서..
나머지 구간도 무탈하게 잘 마무리하세요..
고맙습니다.덕분에 아주 즐거운 추억이 생겼습니다.아지트에서의 즐거운 시간들이 오래오래~~
그리고 몸 관리를 아주 잘 하셔서,머리카락 빼고,몸매는 40대로 보이십니다,
저는 아지트를 안 들르고 수락산으로 갔어요.... 왜 안 오시나 하면서요.^^
같이 만났으면 더 좋았을 걸 그랬습니다.비는 주룩주룩 내리지만,따뜻한 순대곱창전골도 먹고요~~막걸리에 기분이 아주 업되었었는데~~~
와~ 족발 꼴까닥이네요. ㅋㅋ
즐건 산행하셨네요.
그렇게 맛있는 족발은 처음 먹어보았습니다.제가 족발을 잘 먹지 않는데,이번에는 아주 맛나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