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출근하여 에어컨 안나오는 회사 사무실에서
눈이 빠져라 모니터 바라보며 작업중인 아즈라엘에게
메시지가 한통 날라왔다.
"뭐야 아즐 아에 서울로 떴다며? -_-++" (보낸사람: 우라탱)
음...
언듯 아즈라엘이 대전 뜨는 것을 아쉬워하는 듯 보이는
저 메시지에서 생략된 부분을 살펴보자면...
"뭐야 아즐 - 월급 타면 삼겹살 사주겠다고 해놓고 치사하게
- 서울로 떴다며? -_-++"
사실 이런 영양가 없는 메시지는 가비압게 "삭제" 버튼을
눌러줘야 하지만(히히),
요즘 글도 없고 연락도 없고 얼굴도 보이지 않는 아즈라엘에 대해
잘못된 소문이 (죽었다더라 산에 들어갔다더라 유학갔다더라 결혼했다더라 등등 -ㅅ-;;)
횡횡하는 것을 방지코자 아즈라엘의 근황을 적습니다.
우선 제작중인 게임사이트 베타오픈이 가까와져서 무척 바쁩니다.
ㅠㅅㅠ 대전 내려갈 시간이 없어요...
그리고,
6월 1일부로 (말이 좋아) 프리랜서(지 사실은 백수) 생활을 청산하고
모 IT 업체에 취직했습니다.
때문에 현재 대전 아즈장은 매물광고를 낸 상태이며
서울 모처에 오늘(6월9일)부로 집을 새로 구했습니다.
오늘 회사 출근 전에 새집에 들러 청소도 했지요.
이번주에 상황 봐서 대전에 이틀내지 사흘 머물면서
아즈장을 정리하고 이사할 예정입니다.
93년부터 제 이십대의 대부분을 보낸 대전과 이제 안녕하려니
시원섭섭하네요.
거기 있는동안 이유없이 굉장히 우울한 인생을 보냈는데
대전생활 끝자락에 아수까 사람들을 만나 무척 즐거웠어요.
조만간 서울집 정리되면 집들이 할께요.
:)
싸랑해용.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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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을 알려주마] 아즈라엘 지금 뭐하나? (-ㅅ-)
아즈라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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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6.09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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