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작명가님께서 아기가 생기는 것은 자연의 섭리이자 하늘의 이치라고 말씀하신 것에
부모 자식 간의 운명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되새기게 됩니다.
저는 현재 둘째 출산을 앞둔 29주 임신부인데 자연분만일을 기다리고 있다가
네이버까페에서 출산택일에 관한 글을 보고 선택제왕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찾다가 이 까페까지 오게 되었고요.
그럼 저에 관한 정보 알려 드리겠습니다.
-아기의 성별(남,녀); 여
-출산 방법(제왕절개,유도 분만); 제왕
- 출산 예정 장소( 00도 00시 00구); 서울특별시 성북구
-출산 예정일; 4월 26일
-출산 가능기간; 4월 4일 ~ 4월 26일
-휴일 출산 가능여부 (가,불가); 불가
-야간 출산 가능여부 (가,불가); 불가
-아기의 아버지 이름; 유홍기
-아기 아버지 생년월일시( 음양력,오전오후 구분); 양력 1981년 5월 15일 시는 모름
-아기 어머니 이름 김효진
-아기 어머니 생년월일시( 음양력,오전오후 구분); 양력 1983년 4월 13일 오전 9시 25분
-기타 참고사항
저는 첫 아기는 유도분만으로 낳았습니다. 주치의가 선택제왕을 할 것이라면 택일에 맞춰 수술이 가능하다고 했으
나 자연스럽지 못한 것 같고 제왕절개의 단점이 유도분만의 단점보다 크다고 느껴 주치의 근무 시간에 맞춰 예정일을 하루 넘긴 날에 다행히 유도분만이 성공하여 6시간 40분 여만에 자연분만을 했습니다.
첫 아기는 고통스러운 입덧과 출산과정으로 매우 힘들었지만 그 중간에 아무런 어려움이 없어서 평소와 마찬가지로 일상생활과 직장생활을 했습니다.
두 번째 아기는 입덧으로 인한 문제가 거의 없었지만 16주부터 경부길이가 짧아 현재는 병원에 입원한 것과 마찬가지로 누워서 일상을 보내고 있습니다. 첫 아기와 남편은 제가 없는 것처럼 생활하고 있어 매우 힘들어 합니다.
그래서 저는 걱정스럽습니다. 혹시 두번째 아기가 기존 가정과 잘 맞지 않은 운명이라서 현재 가족 모두가 희생을
하고 있나 싶어서 아기의 사주를 조절할 수 있다면 하는 생각에 선택 제왕도 고려하게 되었습니다.
문득 첫 아기는 아무 생각 없이 그냥 자연분만으로 낳았나 싶고 두번째 아기는 신경써서 낳아야 부모와 첫째도 둘째도 모두 건강하고 편안한 삶을 살 수 있을 것 같다는 안전장치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남편은 이런 생각에 어이없어 하지만(그래서 태어난 시를 못 물어봤어요..) 저는 마음이 심약한 편이고 이런 사주,
운명 같은 것을 어느 정도 믿다보니 둘째 아기의 출산택일을 의뢰하게 되었습니다.
끝으로 무료로 재능기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