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에 한번 명산 탐방을 하는 서산시 의사회에서,
이번에는 삼척의 덕항산과 환선굴을 가기로 합니다.
산경표준비
지도 준비
토요일 오후3시에 서산의 금강산보석사우나에서 만나서 떠나갑니다.
마지막 휴가시즌이라 가는 길이 막히지만,국도로 가면서 영월로 갑니다.
영월의 덕포식육점에서
삼겹살에 저녁을 먹고요
밑반찬으로 나오는 나물들이 된장국과 잘 어울리네요
태백시를 지나서 삼척의 도게면도 지나서 ,
환선굴에서 3km떨어진 숙소에서 밤을 지나고
새벽 4시부터 준비를 해서 환선굴 입구의 주차장으로 갑니다.
매표소 옆길이 열려있어서 주욱 등산로 입구로 가서는 산행준비를 합니다.
가야할 산 위로 밝은 달이 보이네요
새벽 5시가 조금 안된 시간입니다.
등산로 입구로 가서는
헤드렌턴을 켜고 부지런히 오릅니다.
시원한 바람도 불어오고요
오르는 방향으로 산을 보고는
돌산고뎅이의 조망처에서
계곡 건너로 산을 보고요
가을이 오고 있는 듯
급경사인데다 양측으로 벼랑이라,안전장치가 잘되어 있고요
계단 덕분에 수월하게 오르는데
여기도 조망처네요
북쪽으로 보이는 멋진 산
이따가 환선봉서 더 잘 보여서요
삼척 앞바다 방향
급경사지대를 게단으로 오르는데 ,962 계단이라네요
쉬다가 다시 오르고요
드디어 주능선에 오르고
덕항산 정상은
삼척2등삼각점이 지키고
조망이 나무로 꽉 막힌 곳이지만
나뭇잎들을 제치고 보면
육백지맥의 능선들이 육중하게 보입니다
좌측부터 연합외과 송석우,중앙정형외과 이기면
,저 그리고 미즈웰여성의원의 변완수원장
그리고 이기면 원장님은 한달 전에 mtb280km의 지옥의 렐리를 완주하셨습니다.
좌측에서 2번째가 총무이신 새서울의원의 이성님원장님
되돌아가는 길은 참나무도 반기는 길인데
되돌아서 가는 길에 나무 사이로 다시 조망하고요
주욱 당겨보는 육백산과 매봉
덕항산에서 환선봉 방향으로 가다가
올라오던 안부를 다시 보고요
환선굴 방향으로 가다가
쉬면서 아침 식사를 합니다.
둘러앉아서 갈비살을 구워먹습니다.
막걸리도 돌리고요
밥도 볶아먹고요
이어서 가는 길은 시원도 하고요
이제는 높은 산은 초가을이 온듯
환선봉에 오르고
백두대간길 모습
환선봉 뒤로 조망처가 있어서 가봅니다
지적도에는 지각산인데 동네에서는 환선봉으로 이름을 바꾼듯
환선봉 뒤 조망처에서
북쪽으로 이어가는 백두대간 풍력발전기들이 보입니다.
*1039봉일대인데,근처에는 고냉지 채소재배지들도 많지요
저기 너머로는 백두대간의 댓재가 되지요
내려다 보는 환선굴로 오는 도로
멀리 멋진 능선은 육백지맥
멀리 멋진 능선은 육백지맥
육백지맥 능선을 따라서
우측으로 보고요
남남동 방향
맨 우측으로 나뭇가지가 하나 올라온 뒤
육백지맥의 육백산과 매봉일듯
백병산이 보이네요
낙동정맥의 백병산이 보이네요
멀리 흐릿한 산을 당겨보고요
다시 북동방향으로
바닷가 방향으로 삼척항이 보이는 듯
자암재
여기서 환선굴로 가는 길과 백두대간이 갈리고요
싱그런 숲을 지나서
급경사로 조심스레 내려가다가
약수터 표시를 보고
등로에서 이동해 가니
시원한 약수가 콸콸 나오고요
약수터 주변을 풍경을 보고는
주욱 내려가다가
등로 옆으로 바위 조망처를 표시해서 가보니
멀리 보이는 능선은 삼척항 방향으로 가는
육백지맥의 산줄기들
건너편의 바위가 아수라인듯~~~
더 내려가다가 다른 조망처를 보고요
더 내려가니 굴이 보이는데
굴을 지나서 이런 통로를 지나고
여기를 천연동굴 전망대로 불리는 듯
다시 계단을 더 오르니
멋진 산과 바위의 조망이 반깁니다
조망하다가 더 내려가니
환선글 입구로 가는 계단인데
옆으로 무슨 큰 계곡처럼 물이 흘러내리네요
환선글은 아주 시원하고,약 2km정도 되는 거리를 걸어가고요
특이하게도 동굴 내에 폭포와 계곡이 있더라고요
여름에 가보기 아주 좋은 곳이네요
만물상
미녀상
꿈의 궁전
백거북이
사랑의 맹세
악마의 발톱
일반인들은 모노레일을 타고 오르내리는데
우리야 당연히 걸어내려가다가
음나무 보호수도 보고요
수령 120년
내려오다가 선녀폭포도 보고요
선녀폭포를 보던 신선교
내려가다가 뒤돌아보는 멋진 바위모습
산행을 마치고 주차장으로 내려가다가 뒤돌아봅니다.
멀리~~~맨 좌측 덕항산 우측 1/3에 환선봉인듯
삼척의 도게로 가서는 몸단장을 하고는
점심 대신에 차 안에서 통닭에 맥주를 마시면서
서둘러 가는 길이 막힐까봐 국도로 태백을 거쳐서 영월로 가서는
남제천~~서평택 고속도로를 거쳐, 서산으로 돌아와서는 저녁을 먹습니다.
설렁탕집인데 의외로 비빔막국수가 맛있네요
다들 장거리로 차를 타서 그런지,
술 한잔도 안하는 분위기네요
아주 먼 삼척의 명산인 덕항산과 환선굴을 동료들과 즐겁게 산행하고
편안하게 집으로 돌아갑니다.
벌써 동료들과의 1박2일의 여정이 추억이 되어가네요.
첫댓글 동료분들과 즐거운 산행에
먹거리까지 잘 보았습니다 ^^
네~~항상 전날에 떠나가서,저녁먹고 푹 쉬다가 다음날 새벽에 렌턴켜고 오릅니다.
그리고 산에서 볶아먹고는 내려와서는 저녁을 먹고~~다음날 진료에 차질이 없게 하는데
그래도 다들 죽는 소리를 합니다요.
덩형님덕분에 서산분들 조은산 많이들 구경하셨겠네요.ㅎ
서.의사회 발족한지도 꽤 됐지요.
저도 같이 다니면서 재미도 있더라고요.처음에는 지리-설악도 가더니
,100대 명산을 가보자고 해서 가는데
능선으로만 다니는 지맥 산행하고는 여유도 많고요~~~
그리고 유명세를 탄 주변도 관광모드로 보고요
7년 정도 되는 듯합니다.
덕항산이 대단한 산이네요. 저는 정상만 두어번 거쳐 지나가서 참된 속살을 못 보았습니다. 한번 다녀와야겠네요.
덕항산 자체는 밋밋한데,명산 탐방으로 덕항산을 오르고 환선봉 지나서 환선굴로 가지요.
게다가 인터넷으로 예약하면 주변에 대금굴도 불수있는데~~한 달전 예약이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