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tizen Photo News' 2018. 8. 16(목) 본 'Netizen Photo News'는 有數 닷컴의 오늘 날짜 NEWS를 선별 발췌하였으며,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을 추가 유첨 등 작성자 일부, 임의 재 편집한 포토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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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추천시
● Img From: daumcdn.net/임흥빈 작 설악산 '공룡능선 노을'. …» 행복을 찾아서(10)
시인/석랑 조윤현
설악산상에 뜬 저녁노을
영랑호수에 붉게 물들이고
해변 방파제 치는 물보라
수평선 너머로 피어오른다.
노을 진 황혼 바라보는 눈,
나르는 철새 소리를 듣는 귀,
싱그러운 과일을 맛보는 입,
평화의 안식을 바라는 마음.
춘하추동 세월의 흐름에서
진정한 행복을 원한다면
많은 돈과 권력과 명예는
바닷가에 쓸리는 모래성.
갈증으로 응어리진 마음0
침묵으로 다 비워버리고0
진정 원하는 행복 찾아서00
청빈 낙도로 살아가리라.000
내면의 행복을 찾아서…
'詩' Daum Cafe:'한국 네티즌본부'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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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榮華-이돈아 作
◇ 가입필요 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볼 수있는, 이 포토뉴스는 DaumCafe: '한국네티즌본부'에서 만듭니다. (저작권 있음) ○··· 간절한 마음으로 가족과 주변의 행복을 빌던 ‘길상화’를 재해석했다. 전통의 새로운 가능성을 탐구하면서 현대미술과의 조화를 추구한다. 이돈화 작가의 ‘Time & Space’전, 오는 31일까지 ‘김재선갤러리’(부산 해운대구 중동). (051)731-5438 | ♥♥ '계절, 국내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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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25일 연속 열대야… 역대 최장기록 깼다 ◇ 최악의 폭염이 이어지면서 서울 열대야 최장 기록도 경신됐다.기상청에 따르면 15일 새벽 서울 최저기온이 28도에 달하면서 서울 열대야가 25일째 이어졌다. 지난 1994년 7월17일~8월9일 24일간의 열대야 기록을 뛰어넘은 최장 기록이다. ◇ 4도 Δ청주 28.4도 Δ제주 27.9도 Δ부산 27.5도 Δ여수 27.4도 Δ대전 26.8도 Δ광주 26.7도 Δ포항 26.4도 Δ전주 25.9도를 기록했다.광복절인 이날에도 전국 곳곳에 폭염특보가 발효되고 낮 최고 기온이 35도를 웃도는 찜통 더위가 이어지겠다. △ 사진: 13일 밤 서울 여의도 마포대교 밑 한강공원에서 사람들이 더위를 식히고 있다. 연합뉴스
○··· 열대야란 전날 오후 6시1분부터 이튿날 오전 9시까지 밤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현상이다. 이날 오전 6시 기준 전국 주요도시 최저기온은 Δ수원 28.7도 Δ인천 28.6도 Δ서울 28. 이날부터 16일까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전남남해안·경남해안·제주도·지리산 부근에 30~80㎜(많은 곳 경남해안, 지리산부근 120㎜ 이상) 정도의 비가 내리겠지만 최고 기온은 여전히 35도까지 치솟아 더위를 식혀주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낮 동안 오른 기온이 밤사이에도 내려가지 못해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다"며 "열사병과 탈진 등 온열질환 관리와 농·수·추산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뉴스1 |
◆ 더위 식혀주는 쿨링포그 ◇ 가입필요 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볼 수있는, 이 포토뉴스는 DaumCafe: '한국네티즌본부'에서 만듭니다. (저작권 있음)
◇ 기온이 36도까지 오르며 연일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14일 오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시민이 쿨링 포그를 맞으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 기온이 36도까지 오르며 연일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14일 오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시민이 쿨링 포그를 맞으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배우한 기자 |
◆ 청계천에서 더위 식혀요
◇ 가입필요 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볼 수있는, 이 포토뉴스는 DaumCafe: '한국네티즌본부'에서 만듭니다. (저작권 있음) ○··· 【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는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더위를 식히고 있다. |
◆ '2018 한강 자전거 한바퀴'
◇ 가입필요 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볼 수있는, 이 포토뉴스는 DaumCafe: '한국네티즌본부'에서 만듭니다. (저작권 있음) ○··· 【서울=뉴시스】고범준 기자 = 광복절인 15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한강공원 멀티플라자에서 열린 '2018 한강 자전거 한바퀴'에서 참가자들이 힘차게 출발을 하고 있다.
서울특별시 한강사업본부가 주최, 한국에너지공단 서울지역본부가 주관하는 2018 한강 자전거 한바퀴는 한강몽땅 여름축제 프로그램 중 하나이다. |
◆ 청과물 시장 찾은 김동연 부총리
◇ 가입필요 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볼 수있는, 이 포토뉴스는 DaumCafe: '한국네티즌본부'에서 만듭니다. (저작권 있음) ○··· 【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폭염 피해가 있는 과일 등 농산물 가격동향 점검을 위해 14일 서울 청량리 청과물시장을 찾아 시장 상인과 대화를 하고 있다. |
◆ 인천시, 연평도 꽃게철 ‘안전 조업 대책반’ 운영 ◇ 가입필요 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볼 수있는, 이 포토뉴스는 DaumCafe: '한국네티즌본부'에서 만듭니다. (저작권 있음) ◇ 인천시는 가을어기(9~11월) 연평어장 꽃게 조업을 앞두고 ‘옹진군 연평도 안전조업 대책반을 27일부터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12월 5일까지 약 석달간 운영하는 대책반에는 해양수산부, 옹진군, 인천해양경찰서 등 10개 기관이 참여한다. △ 사진: 인천 옹진군 연평도 꽃게 조업. 인천시 제공
○··· 서해 북방한계선(NLL)과 인접한 연평어장은 서해 대표 꽃게 산지로, 산란기 개체를 보호하기 위해 4~6월(봄어기), 9~11월에만 꽃게 조업을 허용한다.대책반은 연펑어장과 인근 해역에 해경과 해군 함정, 어업지도선을 배치하고 상호 무선통신을 통해 어선 피랍과 피습을 막기로 했다. 또 어로한계선을 넘어 조업하거나 특정해역에서의 무단 조업 등 불법 어로행위 단속을 강화한다.
대책반은 수산 자원 감소와 중국 어선 불법 조업 등으로 어획량이 줄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연평도 어민들의 ‘조기 출어’ 요청을 받아들여 조업이 시작되는 내달 1일보다 나흘 빠른 이달 28일부터 그물을 제외한 어구를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시 관계자는 “남북 평화 무드로 인해 연평어장 등 서해 5도를 중심으로 한 서해평화수역이 주목을 받고 있는 만큼 대책반 운영을 통해 남북 간 우발적인 충돌을 방지하고 어민들이 안전한 어로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환직 기자 slamhj@hankookilbo.com | ♥♥ '테크놀로지, 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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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화학, 전기차 배터리 핵심소재 ‘수산화 리튬’ 대량 확보 ◇ LG화학이 고용량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원재료인 수산화 리튬을 대량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 LG화학은 중국 쟝시깐펑리튬과 총 4만8,000톤의 수산화 리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수산화 리튬 4만8,000톤은 고성능 전기차(한 번 충전으로 320㎞ 이상 주행) 100만대에 들어갈 배터리를 만들 수 있는 물량이다. 게티이미지뱅크.
○··· 지난 6월 캐나다 네마스카리튬과 3만5,000톤의 수산화 리튬 공급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수산화 리튬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게 됐다는 평가다.수산화 리튬은 배터리 용량을 높이는 니켈과의 합성이 쉽다.
최근 전기차 배터리 성능 개선과 원가 절감을 위해 니켈 함량을 늘리고, 값비싼 코발트 함량은 줄이는 추세여서 수산화 리튬의 중요성은 더 커지고 있다.앞서 LG화학은 최근 올해 2분기 실적발표에서 올 6월 기준 자동차 배터리 수주잔고가 60조원을 돌파, 생산 능력을 기존 목표인 2020년 70GWh에서 90GWh 이상으로 높였다고 밝혔다. |
◆ ‘OLED TV’ 만개(滿開) 시기가 다가온다 ◇ LG디스플레이 상반기 대형 OLED 패널 판매량 두 배 껑충/ LG디스플레이의 올해 상반기 TV용 대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판매량이 작년 상반기보다 두 배 이상 뛰었다. ◇ LG디스플레이는 “올 상반기 55ㆍ65ㆍ77인치 패널 모두 판매량이 증가해 전체 대형 OLED 패널 판매대수가 130만대를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작년 상반기(60만여대)보다 두 배 이상 급증한 규모다.LG디스플레이는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대형 OLED 패널을 생산하는 기업인데, 글로벌 TV 제조사들이 속속 OLED TV 진영에 합류하며 패널 수요가 급증했다. △ 사진: 지난 4월 중국 선전에서 열린 아시아 최대 정보·전자 전시회 'CITE 2018'에서 관람객들이 스스로 소리를 내는 LG디스플레이의 OLED 패널을 살펴보고 있다. LG디스플레이 제공
○··· 프리미엄 TV 시장의 지각변동을 위해 그간 손해를 감수해 온 대형 OLED 패널의 흑자 전환이 가까워지고 있다. 지난 2013년 ‘LG 올레드 TV’를 선보인 LG전자를 필두로 일본의 소니, 도시바, 파나소닉이 OLED TV 생산에 동참했고, 유럽에서도 필립스를 비롯해 그룬딕, 뢰베, 메츠, 베스텔, 뱅앤올룹슨 등 프리미엄 가전업체들이 OLED TV를 생산한다. 올해는 중국 하이센스가 제품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소자가 스스로 빛을 내는 OLED는 별도의 광원(백라이트)이 필요 없어 TV를 얇게 만들 수 있는데다 정확하고 풍부한 색 표현, 액정표시장치(LCD)보다 1,000배 빠른 응답속도 등을 자랑한다.
2013년 연간 20만대에 불과했던 대형 OLED 패널 판매량은 지난해 170만대를 돌파했고 올해는 290만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LG디스플레이가 내년 하반기 유리 원판 기준 월 6만장 규모의 8.5세대 중국 광저우 OLED 공장을 완공하면 생산량은 월 13만장까지 증가한다. 8.5세대 원판 1장으로 55인치 패널 6장을 만들 수 있어, 55인치로 따지면 연간 약 1,000만대 생산이 가능해진다. (...) |
◆ '갤럭시 노트9' 국내 출시 기념, '갤럭시 팬 파티'
◇ 가입필요 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볼 수있는, 이 포토뉴스는 DaumCafe: '한국네티즌본부'에서 만듭니다. (저작권 있음) ○··· 삼성전자가 ‘갤럭시 노트9’ 국내 출시를 기념한 ‘갤럭시 팬 파티’를 14일 부산을 시작으로 전국 주요 도시에서 진행한다. ‘갤럭시 S9’ 출시 이후 두 번째로 진행되는 이번 ‘갤럭시 팬 파티’는 소비자들의 호평과 입소문을 타며 지난 8월 1일부터 약 열흘 간 2만명 이상이 참가 신청을 하기도 했다. 부산 청사포에 위치한 카페 라벨라치타에서 14일 막을 올린 ‘갤럭시 팬 파티’는 ‘갤럭시 노트9’의 새로운 기능과 강력한 성능을 함께 직접 체험해보고 소통하는 참여형 프로그램들로 진행됐다.
사진은 부산 해운대구 라벨라치타에서 지난 14일 진행된 ‘갤럭시 팬 파티 in 부산’에서 방송인 권혁수가 ‘갤럭시 노트9’의 쉽고 흥미로운 활용법을 갤럭시 팬들에게 소개하는 모습. (사진=삼성전자 제공) |
◆ ‘주 52시간’ 효과… 7월 신세계백화점 평일 저녁 매출 늘었다 ◇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 이후, 백화점 고객들의 쇼핑 시간이 실제 달라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저녁이 있는 삶’이란 구호처럼 실제 저녁 시간 쇼핑이 늘어났다. ◇ 신세계백화점은 지난 7월 한달 간 평일 오후 6시 이후 매출이 시행 직전인 6월보다 8.6%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신세계백화점의 7월 월간 전체매출 증가율(전월 대비 2.8%)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 사진:>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이벤트홀. 신세계백화점 제공
○··· 특히 명동 본점, 강남점, 영등포점 등 서울 3개 점포의 경우, 주 고객층인 30대와 40대의 평일 오후 6시 이후 구매액은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 이전보다 12%나 급증하며 저녁 시간 매출 신장을 견인했다.
이들 점포에서 평일 오후 6시 이후 매출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전월보다 2.9%포인트 늘어난 25.1%를 기록했다.점포 별로는 매출이 크게 늘어난 품목이 차이를 보였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인근에 회사가 많은 명동 본점은 남성복과 아동 관련 제품 판매가 크게 늘었고, 강남점에서는 퇴근 이후 백화점을 찾는 인근 여성 고객들로 인해 명품ㆍ잡화, 여성패션 소비가 두드러졌다”고 설명했다. (...) 고경석 기자 | ♥♥ '이사람, 이런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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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인니ㆍ라오스 재해 구호에 11만달러 투입 ◇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인도네시아 지진, 라오스 홍수 피해 현장에 총 11만 달러(약 1억2,400만원) 규모의 긴급구호를 한다고 15일 밝혔다. △ 사진: 지난 5일 지진이 발생한 인도네시아 롬복 탄중에서 한 남성이 무너진 건물 곁에서 아들을 안고 서 있는 모습. 롬복=연합뉴스
○··· 주요 구호 대상은 지진피해로 큰 사상자가 발생한 인도네시아 북롬복 지역에 위치한 삼빅 방콜 마을 아동 1,200명이다. 긴급구호 규모는 6만달러로, 아동 심리상담 지원, 지역사회 내 아동보호위원회 설치 등에 사용된다. 인구 8,000여명이 거주하는 삼빅 방콜 마을은 이번 지진 피해를 극심하게 입은 마을 중 하나로 마을 건물의 80%가 붕괴됐다.
재단 관계자는 “상당수 아이의 부모가 돈을 벌려고 타지에 나가 있어 긴급재난 상황 속에서도 돌봄을 제대로 받지 못하고 방치된 아이들이 많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재단은 지난달 23일 집중호우로 댐 붕괴사고가 난 라오스 이재민을 대상으로도 구호 활동도 진행한다. 피해 지역의 7개 대피소 중 3곳에 거주하는 아동들에게 심리치료를 해 주고, 아동용 도서ㆍ문구류 등을 제공한다.신지후 기자 |
◆ 영월 홀몸어르신 생일 케이크 지원
◇ 가입필요 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볼 수있는, 이 포토뉴스는 DaumCafe: '한국네티즌본부'에서 만듭니다. (저작권 있음) ○··· 【영월=뉴시스】한동윤 기자 = 14일 강원 영월 라디오스타박물관 체험장에서는 영월지역의 생일을 맞은 홀몸 어르신에게 생일 케이크를 만들어 전달하였다. “홀몸 어르신 생일케이크 지원사업”은 영월지역 사회단체와 공동으로 17년 4월부터 매달 진행하고 있으며, 영월경찰서 보안협력위원회(위원장 최인배)와 사회복지협의회(회장 이규태), 지역자활센터(센터장 곽현주), 평화로운세상만들기(이사장 도완 스님), 라디오스타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고진법), 금장강 쿠키마을(대표 염정예) 등 6개 사회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
◆ 위안부 기림일 맞이 촛불문화제 ◇ 가입필요 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볼 수있는, 이 포토뉴스는 DaumCafe: '한국네티즌본부'에서 만듭니다. (저작권 있음)
○··· 광복절을 하루 앞둔 14일 저녁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앞에서 제6차 세계 일본군 위안부 기림일 맞이 촛불문화제 '함께평화!'가 열리고 있다. 배우한 기자 |
◆ 이산가족 상봉 선발대 오늘 금강산 방문
◇ 가입필요 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볼 수있는, 이 포토뉴스는 DaumCafe: '한국네티즌본부'에서 만듭니다. (저작권 있음) ○··· 【서울=뉴시스】고범준 기자 = 이산가족 상봉행사를 닷새 앞두고 이종철(오른쪽) 대한적십자사 실행위원 단장 등 실무진 선발대가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통일부 남북회담본부에서 금강산으로 향하고 있다. |
◆ “살아줘서 고맙다” 세 살 딸 68년 만에 상봉하는 87세 아빠 ◇ “지금까지 살아줘서 고맙다고 말 해야지”3살배기 딸을 북녘에 두고 왔던 청년이 87세 노인이 되어 71살이 된 딸과의 재회를 기다리고 있다. 오는 20~26일 금강산에서 열리는 제21차 남북 이산가족상봉 행사를 앞두고 68년만에야 혈육과 재회하게 된 이들의 사연이 15일 전해졌다. ◇ 1남3녀 중 장남이었던 황우석(89)씨는 1950년 1ㆍ4 후퇴 이후 인민군에게 끌려가기 싫어 고향인 황해도 연백을 떠났다. “딱 3개월만 피해있자”는 생각으로 당시 세 살이었던 딸 영숙(71)씨를 두고 왔던 게 오늘에 이를 줄 누가 알았겠는가. 그렇게 영영 못 볼 줄 알았던 딸이 일흔 한 살 노인이 되어 자신의 딸까지 데리고 나온다고 한다. △ 사진: 20~26일 금강산에서 열리는 21차 남북 이산가족상봉에서 북측 딸과 68년만의 만남을 앞두고 있는 황우석(87)씨가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공동취재단. 한국일보
○··· 꿈에 그리던 딸과의 재회를 앞뒀지만 황씨는 미안한 마음을 어떻게 전할지 벌써부터 막막하다. 그는 “집안에 남자라곤 아버님 한 분이었는데, 일찍 돌아가셨다. (딸이 혼자) 고생했을 것이고, 외로웠을 거야. 그래서 참 미안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나마 걔(딸)까지 죽었으면 이번에 상봉도 안되고 내 혈육을 찾을 길이 없잖아. 어려움 겪으면서 이렇게 지금껏 살아줘서 진짜 고마워”라고 말했다.
강화도가 고향인 박기동(82)씨도 자신을 기억조차 하지 못할 선분(73)씨, 혁동(68)씨 등 두 동생과의 상봉을 앞두고 있다. 서울 배제중학교를 다니고 있었던 박씨는 전쟁이 나자 고향으로 돌아갈 틈도 없이 가족과 이별해야 했다. 강화도의 부모님이 두 동생을 데리고 마구간에 묻어둔 찐 쌀을 가지러 나갔다가 그 길에 인민군들에게 잡혀 갔다는 이야기를 들은 정도다.당시 여섯 살, 두 살이던 동생들이 자신을 기억할지 모르겠지만, 박씨는 어렴풋이나마 동생들 얼굴을 기억하고 있다. 그는 “남동생은 왼쪽 이마에 반점 비슷하게 튀어나와 있었어요. 여동생은 서양사람 비슷하게 생겨서 소련 여자라고 놀렸던 기억도 나고”라고 회상했다. |
◆ [단독] 시민단체, 영등포 평화의 소녀상 설치 추진한다 ◇ 박정희 흉상 있는 문래근린공원 유력 후보지 영등포시민연대 피플 등 5,6곳 참여 “한일협정 탓 위안부 문제 시작 잘못된 배ㆍ보상 청산 취지 담아” ◇ 시민사회단체가 서울 영등포구에 ‘평화의 소녀상’ 건립을 추진한다. 박정희 전 대통령 흉상이 있는 문래근린공원이 가장 유력한 후보지로 꼽힌다. 과거 위안부 피해자들에 대한 일본과의 잘못된 배ㆍ보상 문제를 제대로 청산하기 위한 취지를 담았다는 게 이들 주장이다. <△ 사진:> 영등포 지역 시민단체들이 서울 영등포구 문래근린공원에 설치돼 있는 박정희 전 대통령 흉상(왼쪽) 자리에 평화의 소녀상을 세우는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연합뉴스
○··· 배기남 영등포시민연대 피플 대표는 “위안부 피해자 기림일인 14일부터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일본군위안부 문제 근본적 해결을 위한 영등포평화의소녀상 시민추진위원회’를 꾸려 활동에 들어가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배 대표는 지난 3월 이 같은 방안을 제안했으며, 현재 영등포여성회 등 지역 시민단체 5, 6곳이 참여하고 있다.이들 단체는 박 전 대통령의 흉상 철거를 잘못된 과거를 청산하는 작업으로 여기고 있다.
배 대표는 “박 전 대통령이 1965년 맺은 한일협정이 위안부 문제의 시작”이라며 “당시 협정에서 일제 식민지배 피해 배상 문제를 포기하기로 하면서 위안부 피해자들에 대한 사과는 물론이고 배ㆍ보상에 대한 문제제기를 하기 어려워진 것”이라고 말했다. 박 전 대통령 흉상이 있는 문래근린공원은 박 전 대통령이 5ㆍ16쿠데타를 모의했던 ‘6관구사령부(현 수도방위사령부)’가 있던 곳으로, 흉상 아래에 한자로 ‘516혁명발상지’라고 써져 있기도 하다. 배 대표는 “이미 역사적으로 쿠데타로 정리된 것을 여전히 혁명이라고 추켜세워 존치하는 것도 문제”라고 덧붙였다.다만 추진 과정이 순탄치는 않을 전망이다.
현재 박 전 대통령 흉상은 영등포구청이 문래근린공원 시설물로 관리 중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2016년 시의회에서 “박정희 흉상의 철거 또는 이전을 검토하겠다”고 한 바 있지만, 영등포구 시설물이기 때문에 영등포구와 행정적으로 협의해야 한다. 여기에 ‘박정희대통령흉상보존회’라는 단체가 버티고 있어 이들과의 갈등도 반드시 풀어야 할 숙제다. 배 대표는 “평화의 소녀상을 세우는 것이 우선되는 목표라 박정희 흉상 철거가 영등포 평화의 소녀상 건립의 조건은 아니다”며 “이 과정에서 박정희 흉상에 대한 지역사회 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이상무 기자 allclear@hankookilbo.com | ♥♥ 시사 토픽 풍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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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 대통령 내외, 제73주년 광복절 및 정부수립 70주년 경축식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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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극기 흔드는 문재인 대통령과 참석자들
◇ 가입필요 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볼 수있는, 이 포토뉴스는 DaumCafe: '한국네티즌본부'에서 만듭니다. (저작권 있음) ○··· 【서울=뉴시스】전신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15일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열린마당에서 열린 제73주년 광복절 및 정부수립 70주년 경축식에서 태극기를 흔들고 있다. |
◆ “내칠수도 없고…” 홍준표가 껄끄러운 김병준? ◇ 가입필요 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볼 수있는, 이 포토뉴스는 DaumCafe: '한국네티즌본부'에서 만듭니다. (저작권 있음) ◇ 자유한국당이 6·13 지방선거 패배 후 들어선 '김병준 비대위' 체제가 15일로 한달을 넘기면서 점차 안정화 수순을 밟아가고 있다. 그러나 홍준표 전 당대표가 이와 별개로 꾸준히 SNS상에서 활약을 펼치면서 이에 대해선 지도부는 이렇다할 대응을 하지 못하고 난색을 보이는 모습이다. △ 사진: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를 찾은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을 만나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뉴시스
○···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달 17일 전국위원회를 통해 만장일치로 추인된 뒤 지난 18일 기자간담회에서 취임 일성으로 내건 것은 "정치적 언어가 바뀌어야 한다"는 것이었다.그러나 자리를 잡아가는 '김병준 비대위'에 끊이지 않는 홍 전 대표의 '페북정치'가 찬물을 끼얹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실제로 김 위원장은 과거 종북몰이와 같은 구시대적 색깔론에 천착했던 홍 전 대표 체제와 차별화를 두면서 수차례 공식 석상에서 문재인 정부의 각종 정책을 '국가주의'로 묶어 비판하면서 그간 보수진영에서는 찾아보기 힘들었던 가치논쟁의 판을 벌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 홍 전 대표는 지난 6월26일 스스로 페이스북에 "페이스북 정치는 지난주로 끝내고 앞으로 일상으로 돌아간다"고 선언했지만, 미국 출국 직전인 지난달 7일과 미국에 체류 중인 20일, 28일, 지난 12일 글을 남기는 등 '페북정치'를 이어가고 있다. △ 사진:> 11일 오후 인천공항에서 미국으로 출국당시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
○··· 특히 지난달 28일에는 고(故) 노회찬 전 정의당 원내대표의 사망에 "그 어떤 경우라도 자살이 미화되는 세상은 정상적인 사회가 아니다"고 적었다 물의를 빚자, 또다시 "같은 말을 해도 좌파들이 하면 촌철살인이라고 미화하고, 우파들이 하면 막말이라고 비난하는 이상한 세상"이라고 주장했다. 당은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김 위원장은 지난 30일 KBS 라디오 최강욱의 최강시사'와의 인터뷰에서 "보수정당이건 진보정당이건 간에 정치인은 말을 아름답게 해야 한다"면서도 "제가 이야기 드릴 것은 아닌 것 같다. 사람마다 나름대로 자기 캐릭터가 있는 것 아니겠나"라고 말을 아꼈다.김 위원장은 당내 갈등만 부추기는 셈이 되기 때문에 직접 언급할 필요가 없다며 선을 긋고 있으나, 당이 언제까지 홍 전 대표를 회피하기만 할 수 있겠냐는 지적이 제기된다.
또 홍 전 대표가 언론을 통해 계속해서 '전 당대표'로 언급되는 마당에 당의 이미지와 계속 맞물릴 수밖에 없단 지적도 있다.당내 일각에선 지난해 이맘때 홍 전 대표가 박근혜 전 대통령의 출당을 이슈화했던 것처럼, 지방선거 패배의 책임을 물어 홍 전 대표에 대해서도 일종의 조치가 필요하지 않냐는 주장도 나온다.한 중진 의원은 최근 뉴스1과의 통화에서 "홍준표 체제에 대한 청산, 반성이 우선되어야 하지 않겠냐"며 "홍준표 체제에서 여러가지 엽기적 일들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그러나 김 위원장이 인적청산은 비대위의 후순위 과제로 미뤄둔 만큼 당장 이를 실행할 명분도 없어 당분간 한국당은 홍 전 대표가 어떤 활동을 하더라도 당분간은 지켜볼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 뉴스1 |
◆ 국가주의 띄우고 홍준표 그림자 걷어내기 시작했지만…지지율은 제자리 ◇ 취임 한달 맞는 김병준 비대위원장 가입필요 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볼 수있는, 이 포토뉴스는 DaumCafe: '한국네티즌본부'에서 만듭니다. (저작권 있음) ◇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7일로 취임 한 달을 맞는다. 6ㆍ13 지방선거 완패 이후 극단으로 치닫던 당의 혼란은 일단 그의 취임과 함께 수면 아래로 가라 앉았다. 하지만 김병준호 출범 이후에도 당 지지율이 답보 상태에 머무는 등 가시적인 성과가 드러나지 않자, 일부 의원들을 중심으로 서서히 발톱을 세울 기미도 엿보인다. 김 위원장 입장에선 시간이 필요하지만, 당장 눈에 띄는 결과를 요구하는 당내 분위기도 외면할 수 없는 상황이다. <△ 사진:>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열린마당에서 열린 제73주년 광복절 및 정부수립 70주년 경축식을 마친 뒤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 김병준 체제 한 달에 대한 당내 평가는 대체적으로 유보적이다.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것이 의원들의 공통적인 의견이다. 최근 만난 한 중진의원은 “아직 이렇다 저렇다 말할 단계는 아니다”라고 잘라 말했다. 지난 한달 간 비대위원 임명과 소위 구성 등 비대위 체제를 완성하는데 사실상 주력한 상황이라 평가를 꺼내기에 이르다는 얘기다.일부 의원들을 중심으로 출범 전 느껴졌던 우려가 기대로 바뀌는 분위기도 감지된다. 정진석 의원은 15일 “김병준 체제 한 달은 일단 ‘퀄리티 스타트’(quality startㆍ선발투수가 6이닝을 3실점 이내로 막는 것)라 평가할 만 하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승패와 상관없이 제 역할을 했는지 판단하는 야구 용어에 빗대 일단 긍정적 점수를 준 셈이다. 이런 판단에는 ‘소통부재’와 ‘친위체제 위주 당 운영’이란 비판을 받았던 홍준표 전 대표와의 차별화 행보가 어느 정도 먹혀 들었다는 인식이 깔려있다.
◇ 홍 전 대표 시절 막혔던 중진들과의 말길을 트고, 계파나 이해관계를 떠나 중진은 물론 초ㆍ재선들까지 비대위와 산하 소위에 폭넓게 배치한 점이 점수를 얻었다. “이게 당이냐”는 탄식이 공공연히 흘러 다닐 만큼 패배주의에 빠져 있던 당에 일단 회생 가능성을 불어넣었다는 것이다. △ 사진: 김병준 자유한구당 비대위원장이 25일 국회 자유한국당 대표실에서 한국일보와 인터뷰하고 있다. 오대근기자
○··· ‘국가주의’ 화두를 선제적으로 던지면서 문재인 정부를 견제한 것도, 상투적이고 낡은 반공 보수 이데올로기에 매몰돼 있던 지난 2년과 달리 당의 미래에 희망을 걸어볼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다.하지만 외부로 드러난 한달 간의 성적표를 보면 얘기가 달라진다. 지난 2년간의 유산으로 치부한다고 해도, 일부 여론조사에서 112석의 한국당이 5석에 불과한 정의당에 지지율에서 밀리는 현실에 대한 책임을 피해가기 힘들기 때문이다. “그 흔한 컨벤션 효과(정치적 이벤트 직후 일시적인 지지율 상승)조차 누리지 못한 김병준 비대위를 믿고 따를 수 있겠느냐”는 회의적인 내부 시선이야말로 올 연말을 외부평가의 기준점으로 삼은 김 위원장에게 부담이다.
건국절 논란 등에서 보여준 애매모호한 스탠스도 “중도와 보수의 이념적 스펙트럼을 어디까지 수용하고 끌어안을지 불분명하다”고 비판이 제기되는 지점이다. 당 안팎에선 다음달 추석 연휴 직후가 김 위원장의 1차 고비가 될 것이라는 얘기가 나온다. 한 재선 의원은 “추석 민심 이후에도 당 지지율을 회복하지 못하면 김 위원장을 향한 공개적 불만이 고개를 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김병준 체제의 한 축인 김용태 사무총장은 이날 “시기적으로 10월말까지 비대위 각 소위가 성과를 내면 이를 통해 도약할 단계가 올 것”이라며 “9월 정기국회부터 정부여당에 대한 견제뿐 아니라 대안 제시까지 해낸다면 국민 지지가 가시화될 것”이라고 말했다.김성환 기자 bluebird@hankookilbo.com |
◆ 광복절 맞아 김구 선생 묘소 찾은 손학규
◇ 가입필요 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볼 수있는, 이 포토뉴스는 DaumCafe: '한국네티즌본부'에서 만듭니다. (저작권 있음) ○···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바른미래당 손학규 당대표 후보가 15일 오전 서울 용산구 효창공원 내 백범 김구 선생 묘소를 찾아 분향하고 있다. | ♥♥ 사법, 행정, 지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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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승조 충남도지사, 제73주년 광복절 기념식 축사
◇ 가입필요 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볼 수있는, 이 포토뉴스는 DaumCafe: '한국네티즌본부'에서 만듭니다. (저작권 있음) ○··· 【천안=뉴시스】서정훈 기자 =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15일 천안 독립기념관 겨레의 집에서 열린 ‘제73주년 광복절 및 정부수립 70주년 경축식’에 참석, 경축사를 하고 있다. | ♥♥ '교민',동포, '북한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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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년 반 만에 남측 전기 공급된 개성공단 ◇ 남북연락사무소 개소 앞두고 시험 차원 제재 논란 차단 위해 유류 반입 대신 배전 “발전기 가동보다 비용ㆍ효율面서 유리 南인원 편의 보장 목적… 공단 재가동 무관” ◇ 2년 반 만에 남측에서 만들어진 전기가 개성공단에 공급됐다. 공단 내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개소를 앞두고 시험 차원에서다. 발전기로 전기를 생산하는 것보다 남측 전기를 끌어다 쓰는 편이 비용 면이나 대북 제재 위반 논란 차단을 위해서나 더 낫다는 게 정부 판단이다.
○··· 통일부는 14일 “그 동안에는 (연락사무소) 개보수 공사를 위해 소형 발전기를 가동, 전력을 공급해 왔지만 비용과 효율 측면 등을 고려해 오늘 오후 제한된 범위 내에서 배전(配電) 방식으로 전력을 공급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개성공단 지역에 남측 전기가 들어간 건 2016년 2월 공단 가동 중단 이후 2년 6개월 만이다. 전력 공급에는 공단 가동 당시 쓰이던 전력망이 이용됐고, 공급된 전기는 연락사무소 가동에 쓰고 나면 없을 정도로 소량이었다.배전 재개 결정에는 대북 제재가 상당한 영향을 미쳤다. 일단 이번 전기 공급은 별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게 정부 판단이다.
이미 연락사무소 개보수 작업과 관련한 대북 제재 예외는 확보해둔 터여서다. 문제는 개소 이후다. 당초 하루 한 차례 공단 내에 유류를 반입하고 이걸로 현지 발전기를 돌려 전기를 얻는다는 게 정부 구상이었다. 그러나 그럴 경우 비용이 많이 들고, 유류 전용(轉用) 가능성 때문에 불필요한 논란이 야기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 소식통은 “유류 공급 자체에 대북 제재 위반 소지가 있다는 점을 결정 과정에서 정부가 감안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통일부 당국자는 “연락사무소에 대한 전력 공급은 북측에 대한 전력 공급 목적이 아니라 연락사무소 운영과 우리 인원들의 편의 보장하기 위한 것”이라며 “개성공단 재가동과는 무관하다”고 말했다.(...) |
◆ 종전일이라 부르며 일왕만세 ◇ 가입필요 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볼 수있는, 이 포토뉴스는 DaumCafe: '한국네티즌본부'에서 만듭니다. (저작권 있음) ◇ 사진에는 전몰자를 참배하고 일왕 만세를 외치는 우익단체와 평화를 염원하며 비둘기를 날리는 이들의 모습이 대조를 이뤘다.
○··· 8월 15일은 한국에게는 광복절이지만 일본에게는 2차 세계대전에서 항복한 패전일이다. 일본에서는 1952년 각료회의에서 8월 15일을 '종전기념일'로 정했고, 1984년에 다시 ‘전몰자를 추도하고 평화를 기념하는 날'로 명칭을 변경했다. 그러나 일반인들은 이날을 '종전기념일'로 부른다. 김주성 기자 ◆ 패전일 맞은 야스쿠니신사의 두 모습 ◇ 가입필요 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볼 수있는, 이 포토뉴스는 DaumCafe: '한국네티즌본부'에서 만듭니다. (저작권 있음)
◇ 15일 일본 도쿄 야스쿠니 신사에서 방문객들이 평화를 상징하는 비둘기를 날리고 있다. 도쿄=로이터 연합뉴스
○··· 15일 야스쿠니신사를 찾은 한 방문객이 평화를 상징하는 흰색 비둘기를 들고 있다. 도쿄=로이터 연합뉴스
◇ 15일 일본 도쿄 야스쿠니신사 앞에서 일본제국 시절 군복을 입은 남성들이 행진을 하고 있다. 도쿄=로이터 연합뉴스
○··· 일본의 2차 세계대전 종전기념일(패전일)인 15일 일본 도쿄 야스쿠니신사에 우익 단체 회원들이 참배를 위해 들어서고 있다. 도쿄=로이터 연합뉴스 | ♥♥ '지구촌 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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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또 막말 논란…흑인 여성 전 참모에 “개” 비하 ◇ 가입필요 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볼 수있는, 이 포토뉴스는 DaumCafe: '한국네티즌본부'에서 만듭니다. (저작권 있음)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간) 자신을 '인종차별주의자'라고 비난한 전직 백악관 참모를 향해 '개'(dog)라고 비하해 막말 논란이 재연되고 있다. 과거 리얼리티 쇼 ‘어프렌티스’에 함께 출연한 인연으로 백악관 대외협력국장으로 발탁됐다가 해고된 오마로자 매니골트 뉴먼(43)이 최근 회고록 발간을 앞두고 자신을 공격하자 맞대응식 진흙탕 싸움을 벌이고 있는 것이다. 특히 매니골트 뉴먼이 흑인 여성이라는 점에서 인종 비하 논란으로도 번지고 있다. <△ 사진:> 오마로자 매니골트 뉴먼. AP 연합뉴스
○···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매니골트 뉴먼을 향해 "울부짖으며 날뛰는 저질인간에게 기회를 제공해 백악관에서 일할 수 있도록 했지만 일이 제대로 되지 않았던 것 같다”며 "켈리 장군이 그 개를 해고한 건 잘한 일!"이라고 적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에도 트위터에서 “어프렌티스에서 3번이나 해고된 괴짜 같은 오마로자가 마지막으로 해고됐다” “그녀는 악랄했지만, 똑똑하지 않았다” 등 여러 독설을 퍼부었다. 매니골트 뉴먼이 12일 NBC 방송에 출연해 “트럼프 대통령이 어프렌티스 녹화 중 N단어를 자주 사용했다”고 폭로하는 등 여러 인터뷰에 출연해 트럼프 대통령의 정신이 온전치 못한 것으로 묘사한 데 대해 맞불을 놓고 있는 것이다.
◇ N 단어는 흑인을 ‘검둥이’로 지칭하는 니그로(negro), 니거(nigger) 등을 통칭한다.매니골트 뉴먼은 이날도 방송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소수자들에 대해 모욕적인 방식으로 얘기해왔다”며 “여성과 아프리카계 미국인에 대한 존중이 전혀 없다”고 맞대응 했다. △ 사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13일 뉴욕주 포트 드럼의 미 육군 부대를 방문해 2019 회계연도 국방수권법안에 서명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 린다 수잔 비어드 브린모어대 아프리카 연구 이사는 뉴욕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에서 흑인 여성을 개에 비교하는 오랜 역사가 있다”며 “인종주의와 성차별적 공격을 동시에 가한 것이다”고 비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올해 1월에도 아프리카 국가를 ‘거지소굴(shithole)’로 지칭해 큰 물의를 빚었다.트럼프 대통령의 ‘개’ 발언이 인종을 겨냥한 것이라기 보다는 무차별적인 막말 습관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 과거 밋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 테드 크루즈 공화당 상원의원, 허핑턴포스트 창립자인 아리아나 허핑턴 등에게 성별과 인종을 불문하고 ‘개’라는 비하 발언을 종종 했기 때문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영국 의회의사당 건물이 있는 런던 웨스트민스터 지역에서 차 한 대가 보호벽을 향해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하는 것과 관련해서도 "런던에서 또 하나의 테러리스트 공격이 있었다"며 "이 동물들은 미쳤다. 강경하게 다뤄야 한다"며 '동물'이란 표현을 썼다. 물론 인종 비하와 무관하더라도 대통령으로서 부적절한 언급이라는 점에서 논란은 여전하다. 최근 트럼프 대통령이 트위터에서 인신 공격성 언급을 쏟아내고 있는 것도 우려를 낳는 대목이다.워싱턴=송용창 특파원 hermeet@hankookilbo.com |
◆ 미 육군부대 방문한 트럼프 ◇ 가입필요 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볼 수있는, 이 포토뉴스는 DaumCafe: '한국네티즌본부'에서 만듭니다. (저작권 있음)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미 뉴욕주 포트 드럼을 방문해 미 육군 제10 산악사단 훈련을 참관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정적인 '존 매케인' 상원의원의 이름을 딴 '2019 회계연도 존 S. 매케인 국방수권법' 서명도 했다. 로이터 연합뉴스 |
◆ 매티스 미 국방 남미 순방 ◇ 가입필요 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볼 수있는, 이 포토뉴스는 DaumCafe: '한국네티즌본부'에서 만듭니다. (저작권 있음) ○··· 제임스 매티스 미 국방장관이 취임 후 첫 남미 순방에 나선 가운데 13일(현지시간) 브라질의 수도 브라질리아의 국방부에 도착해 아킹 시우바 이 루나 브라질 국방장관과 회동에 앞서 의장대 사열을 받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
◆ 앨 고어와 환경투어 담당 목사
◇ 가입필요 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볼 수있는, 이 포토뉴스는 DaumCafe: '한국네티즌본부'에서 만듭니다. (저작권 있음) ○··· 【그린스버러( 미 노스 캐롤라이나주) = AP/뉴시스】 앨 고어 전 미국 부통령(왼쪽)이 13일(현지시간)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스버러에서 마틴 루서 킹 목사의 빈민 캠페인을 이어 가면서 '환경정의를 조직하는 투어'를 주도하고 있는 윌리엄 J. 바버 2세 목사를 만나 이야기하고 있다. | ♥♥ 지구촌, '군사', '시위' '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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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세대 우주선 크루 드래곤호 ◇ 가입필요 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볼 수있는, 이 포토뉴스는 DaumCafe: '한국네티즌본부'에서 만듭니다. (저작권 있음) ○··· 13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호손의 스페이스 X 본사 미디어 투어가 열려 기자들이 청정실에서 제작되고 있는 차세대 우주선 크루 드래곤호를 촬영하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
◆ 대만의 종군 위안부 시위 ◇ 가입필요 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볼 수있는, 이 포토뉴스는 DaumCafe: '한국네티즌본부'에서 만듭니다. (저작권 있음) ○··· 세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을 맞은 14일(현지시간) 대만 타이페이의 일본 교류협회 앞에서 아베 신조 일본 총리 얼굴과 사과하라고 적힌 플래카드를 든 시위자들이 종군위안부 진상 규명, 배상 및 사과 요구 시위를 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EPA 연합뉴스 |
◆ 헌법 초안을 읽는 쿠바 시민들 ◇ 가입필요 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볼 수있는, 이 포토뉴스는 DaumCafe: '한국네티즌본부'에서 만듭니다. (저작권 있음) ○··· 쿠바의 수도 아바나에서 13일(현지시간) 냉전시대 헌법 개정을 위한 공개 정치 토론이 열린 가운데 시민들이 어둠속에서 헌법 초안을 읽고 있다. 11월 13일까지 개정된 헌법 초안 열람 및 공개 정치 토론이 실시되며 오는 2019년 2월 24일 인준을 위한 국민투표가 실시될 예정이다. 로이터 연합뉴스 | ♥♥ 지구촌 사건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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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얘맨 연합군 공습 희생학생 장례식 ◇ 가입필요 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볼 수있는, 이 포토뉴스는 DaumCafe: '한국네티즌본부'에서 만듭니다. (저작권 있음) ○··· 예멘 사나에서 13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주도의 연합군 공습을 받아 사망한 예멘 초등학생 통학버스 희생자 합동 장례식이 열리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
◆ 가택연금형 받은 필립 윌슨 전 대주교 ◇ 가입필요 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볼 수있는, 이 포토뉴스는 DaumCafe: '한국네티즌본부'에서 만듭니다. (저작권 있음) ○··· 1970년대 아동 성학대 사건을 은폐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필립 윌슨 전 호주 대주교가 14일(현지시간) 호주 뉴캐슬 지방법원을 떠나고 있다. 알츠하이머병 초기 진단을 받은 상태인 필립 윌슨 전 대주교는 이날 구속 대신 1년간의 가택연금을 선고받았다. EPA 연합뉴스 |
◆ 시리아 난민 어린이들 ◇ 가입필요 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볼 수있는, 이 포토뉴스는 DaumCafe: '한국네티즌본부'에서 만듭니다. (저작권 있음) ○··· 13일(현지시간) 시리아로 향하는 난민들이 탄 버스가 자다이뎃 야부스 육로 국경검문소에 도착한 가운데 버스를 탄 시리아 난민 어린이들이 차창 밖을 바라보고 있다. 시리아 정부 관리들은 월요일 난민들의 안전한 복귀를 보장하겠다고 서약했으며 서방 국가들에 제재 조치 해제를 촉구했다. 또한 후세인 마클루프 지역행정부 장관이 당국은 난민들의 수용을 돕기 위한 병원, 학교 및 기타 기반 시설을 재건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AP 연합뉴스 |
◆ 태풍피해 현장의 어린이들 ◇ 가입필요 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볼 수있는, 이 포토뉴스는 DaumCafe: '한국네티즌본부'에서 만듭니다. (저작권 있음) ○··· 필리핀 마닐라 북부 해안마을 나보타스시에서 14일(현지시간) 어린이들이 제 14호 태풍 야기의 영향을 받아 강풍에 밀려온 쓰레기 속에서 재활용품을 골라내고 있다. 필리핀 재난관리위원회(NDRRMC)에 따르면 태풍 야기로 인해 최소 6명이 사망하고 1명이 실종되었으면 5만여명 이상의 수재민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EPA 연합뉴스 |
◆ 총기 희생자 추모객들 ◇ 가입필요 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볼 수있는, 이 포토뉴스는 DaumCafe: '한국네티즌본부'에서 만듭니다. (저작권 있음) ○··· 캐나다 뉴브런즈윅 주 프레더릭턴에 있는 '빌 도손 워킹 브리지'에서 13일(현지시간) 주민들이 지난주 발생한 총기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손에 손을 잡고 서 있다. 지난 주말 프레더릭턴의 한 아파트에서 발생한 총격사건으로 경찰관 2명을 포함해 최소 4명이 사망했다. AP 연합뉴스 |
◆ 중국, 게임 '몬스터헌터 월드' 판매중단 조치
◇ 가입필요 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볼 수있는, 이 포토뉴스는 DaumCafe: '한국네티즌본부'에서 만듭니다. (저작권 있음) ○··· 【서울=뉴시스】 안호균 기자 = 텐센트의 게임 유통 플랫폼 '위게임'이 13일 중국에서 출시한 블록버스터 게임 '몬스터헌터 월드'가 규제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다는 이유로 판매를 중단한다고 밝혔다.(그래픽 출처: 캡콤 홈페이지). |
◆ 에콰도르 버스 전복사고로 12명 사망
◇ 가입필요 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볼 수있는, 이 포토뉴스는 DaumCafe: '한국네티즌본부'에서 만듭니다. (저작권 있음) ○··· 【 쿠엔카 (에콰도르) = AP/뉴시스】 에콰도르 쿠엔카에서 축구 팬들이 탄 버스의 사고로 숨진 시신들이 안치된 장소 앞에서 13일( 현지시간) 사망자 12명의 유가족들이 대기하며 슬퍼하고 있다. |
◆ 이탈리아 제노바 고속도로 다리 붕괴
◇ 가입필요 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볼 수있는, 이 포토뉴스는 DaumCafe: '한국네티즌본부'에서 만듭니다. (저작권 있음) ○··· 【제노바=AP/뉴시스】14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북부 제노바에서 고속도로 다리 '모란디'가 붕괴됐다. |
◆ 처참히 무너진 제노바 고속도로 다리
◇ 가입필요 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볼 수있는, 이 포토뉴스는 DaumCafe: '한국네티즌본부'에서 만듭니다. (저작권 있음) ○··· 【제노바=AP/뉴시스】14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북부 제노바에서 고속도로 다리 '모란디'가 붕괴됐다. 사진은 이탈리아 소방당국이 공개한 것. ○··· 14일 붕괴된 이탈리아 제노바 고가차도. 무너진 도로 의 거대한 콘크리트 덩어리들이 철로 및 강 위로 쏟아져 내렸다. 이탈리아 안사 통신 제공. |
◆ 돌진 차량에 보행자등 부상 ◇ 가입필요 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볼 수있는, 이 포토뉴스는 DaumCafe: '한국네티즌본부'에서 만듭니다. (저작권 있음) ○··· 영국 런던의 의사당 부근에서 14일(현지시간) 차량한 대가 보호벽을 뚫고 돌진해 보행자 여러명이 부상을 당한 가운데 사고 현장 부근에 선 한 경찰이 주변을 통제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
◆ 부부싸움 후 자택으로 돌진한 비행기 ◇ 가입필요 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볼 수있는, 이 포토뉴스는 DaumCafe: '한국네티즌본부'에서 만듭니다. (저작권 있음) ○··· 미 유타주 페이슨에서 13일(현지시간) 47세의 두에인 유드가 부부싸움 후 경비행기를 몰고 자택으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미 연방항공청 소속 직원들이 사고 현장감식을 하고 있다. 이번 사고로 두에인 유드씨는 사망하고 아내와 자녀들은 사고 전 자택을 빠져나와 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AP 연합뉴스 | ♥♥ '국내 사건, 사고, 대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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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아학대치사’ 화곡동 어린이집 교사, 8명 학대 확인 ◇ 영아를 몸으로 눌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어린이집 교사가 평소 8명의 영아에게 학대를 반복적으로 저지른 사실이 검찰 수사에서 추가로 드러났다. ◇ 서울남부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 강수산나)는 아동학대처벌에관한특례법 위반(아동학대치사) 혐의 등으로 어린이집 보육교사 김모(59)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15일 밝혔다. 검찰은 김씨 범행을 방조한 혐의로 김씨의 쌍둥이 언니이자 어린이집 원장인 김모(59)씨와 담임 보육교사 A(46)씨도 불구속기소 했다. △ 사진: 화곡동 어린이집 영아 사망 사건 관련 긴급체포된 보육교사 김모씨.
○··· 김씨는 지난달 18일 낮 12시30분쯤 서울 강서구 화곡동 한 어린이집에서 생후 11개월 된 원생 B군을 이불로 뒤집어씌운 뒤 6분간 몸을 꽉 껴안고, 몸에 올라타 8초간 눌러 질식사에 이르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B군은 별다른 질병이 없는 건강한 11개월 영아였고, 사건 당일 오전까지도 어린이집에서 활발히 놀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김씨의 학대 외에 다른 사망 원인이 있을 가능성이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검찰 수사 결과 B군을 포함해 학대 피해를 받은 원생은 총 8명인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김씨가 지난달 4∼18일 24회에 걸쳐 영아 8명을 이불을 뒤집어씌우고 몸을 껴안아 숨을 못 쉬게 하는 학대를 한 사실을 확인했다. 앞서 경찰은 김씨가 B군을 포함한 원생 5명을 상대로 학대를 저지른 것으로 파악한 바 있다.김씨는 보육교사로서 지켜야 할 기본 안전교육매뉴얼도 지키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보육교사 안전교육매뉴얼에 따르면 12개월 미만 영아는 돌연사 예방을 위해 천장을 바로 보고 눕히고, 어둡지 않게 해 영아를 수시로 살펴야 한다.
김씨는 검찰 조사에서 “영아들을 빨리 재워야 나도 옆에서 자거나 누워서 편히 쉴 수 있다”며 “영아들의 전신에 이불을 뒤집어씌워 움직이지 못하게 하는 방식으로 영아들을 재워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와 같은 방에 있던 원장 김씨와 A씨도 학대를 방조했을 뿐 아니라 평소 영아를 밀치는 등의 학대를 했다. 원장은 근무시간 중 헬스클럽에 가거나 수시로 외출했다.검찰은 원장 김씨가 국가보조금을 부정 수급한 사실도 밝혀냈다. 원장 김씨는 동생 김씨와 A씨가 1일 8시간 근무하는 담임 보육교사인 것처럼 속여 2013년 9월부터 올해 7월까지 국가보조금 1억원을 타낸 혐의(영유아보육법 위반)도 받는다. 강서구청은 어린이집 폐원 조치와 김씨 등에 대해 2년간 보육교사 자격정지 처분을 하고 보조금은 환수할 예정이다.이상무 기자 |
◆ 제주 우도 해상서 대형 화물선끼리 충돌 ◇ 선체 일부 파손 기름 유출 해경 함정 투입 사고 수습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아 ◇ 15일 오전 4시12분쯤 제주시 우도면 북서쪽 20㎞ 해상에서 대형 화물선끼리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출동한 제주 해경 소속 방제선이 기름방제작업을 하고 있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 제공.
○··· 15일 오전 4시12분쯤 제주 제주시 우도 북서쪽 20㎞ 해상에서 한국선적 석유제품운반선인 H호(1,600톤급, 승선원 12명)와 같은 한국선적 화물선 S호(1,300톤급, 승선원 8명)가 충돌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지만 사고 충격으로 H호 선체 일부가 부서져 해상으로 기름이 유출되고 있다.
해경은 방제정을 투입해 오일펜스를 설치하고 경비함정 4척도 현장에 급파하는 등 피해예방에 나서고 있다.제주해경청 관계자는 “인명피해는 없지만 기름이 계속 유출되고 있다”며 “함정 13척을 추가로 현장에 보내 사고를 수습하고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김영헌 기자 tamla@hankookilbo.com |
◆ 불 난 40대 중 11대가 리콜 대상 아냐… BMW 리콜 대상 믿을 수 있나 ◇ 가입필요 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볼 수있는, 이 포토뉴스는 DaumCafe: '한국네티즌본부'에서 만듭니다. (저작권 있음) ◇ BMW 차량 화재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리콜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모델도 화재가 잇따르고 있어 시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BMW 측이 시인한 부품 결함 외에 또다른 사고 원인이 있을 수 있는 만큼 리콜 대상 확대, 정부의 제조사 직접 조사 등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 사진:> 15일 오전 4시 17분 전북 임실군 신덕면 오궁리 부근 도로에서 운행 중이던 BMW X1에서 불이 났다. 이 차량은 지난달 26일 BMW측이 발표한 리콜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차량이다. 전북소방본부 제공
○··· 15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17분쯤 전북 임실군 신덕면의 한 도로에서 운행 중이던 BMW X1 차량에 불이 났다. 사고 차량은 2012년 4월식으로 이번 리콜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BMW는 지난달 26일 발표한 자발적 리콜 대상에 X1 모델은 2012년 6월14일부터 2014년 2월17일 생산 차량으로 한정했다. 앞서 지난 13일 오후 5시53분쯤 경기 남양주시 양양고속도로에서 주행 중 화재 사고가 난 BMW M3 컨버터블 가솔린 차량 역시 리콜 대상이 아니다.이처럼 올해 들어 이날까지 불이 난 BMW 차량 40대 가운데 11대가 리콜 대상이 아닌 차량이다. 4대 중 1대 꼴로 사고 원인이 오리무중인 셈이다.상황이 이렇다 보니 BMW 측이 설명한 화재 원인과 리콜 기준이 의심스러울 수 밖에 없는 실정이다. BMW코리아 측은 디젤 엔진에 장착된 EGR(배기가스 재순환장치) 부품에 결함이 있다고 주장했다.
◇ 하지만 BMW 측이 제시한 리콜 대상과 연식 및 모델이 다른 차량은 물론이고 이미 안전진단을 마친 차량조차 화재가 발생하면서 이 회사의 주장은 설득력을 잃고 있다. 심지어 지난 13일 사고 차량을 비롯한 6대는 EGR이 장착되지 않은 가솔린 엔진 모델인데도 화재가 발생했다. <△ 사진:>13일 오후 5시 53분쯤 경기 남양주시 양양고속도로 양양 방향 화도IC 인근에서 주행중 불이 난 BMW M3 차량. 연합뉴스
○··· BMW 측이 해외 판매 차량에도 같은 EGR 부품이 탑재됐다면서도 유독 한국에서만 화재가 빈발하는 이유에 뾰족한 답을 내놓지 못하는 점도 의심을 키우고 있다. 이렇다 보니 BMW가 한국 판매 차량에 배기가스 저감을 위한 소프트웨어 조작을 시행했고 이것이 화재 원인이 되고 있다는 주장에도 힘이 실리는 형국이다.그럼에도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난 14일 발표한 ‘BMW 차량 운행정지 결정 관련 대국민 담화문’에는 리콜에서 제외된 차량에 대한 조치가 포함되지 않았다. 김 장관은 “리콜 대상 아닌 차량의 화재는 추가 조사를 통해 원인을 밝혀낸 뒤 조치를 취하겠다”고만 밝혔다.
사고 차량 4대 중 1대가 리콜 대상에서 제외됐는데도 관련 대책이 현재로선 없다는 얘기다. 만약 EGR만이 사고 원인이라는 BMW의 입장이 틀렸거나 거짓이라면, 앞으로도 여러 차종에서 예측불가능한 화재가 발생하면서 차량 운전자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의 안전도 위협받을 수 있다.전문가들은 다양한 사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만큼 추가 피해가 발생하기 전에 리콜 대상을 더 늘리거나 제조사에 대한 조사 등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김필수 대림대 자동차학과 교수는 “리콜 대상이 아닌 차종에서도 화재가 계속 발생하고 있는데 아직까지 정부는 대비책을 마련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지 않다”며 “즉각적인 제조사 조사 등 국민 안전을 위한 방안을 내놔야 한다”고 말했다.김기중기자 k2j@hankookilbo.com |
◆ 서산 대산공단 KCC 공장서 불 ◇ 가입필요 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볼 수있는, 이 포토뉴스는 DaumCafe: '한국네티즌본부'에서 만듭니다. (저작권 있음) △ 사진: 14일 밤 충남 서산시 대산읍 대산석유화학단지 내 KCC 공장에서 불이나 소방당국이 1차 진화 후 반응기를 식히는 작업을 하는 모습. 연합뉴스
○··· 충남 서산 대산석유화학단지 내 공장에서 불이 났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나 유해화학물질 유출은 없었다.15일 충남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40분쯤 서산시 대산읍 대산석유화학단지 내 KCC 공장 플랜트에서 불이 났다.불은 화재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이 소방차 9대와 화학차 2대 등을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여 2시간 10분 만인 11시 50분쯤 1,300여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낸 뒤 완전히 진화됐다. (...) |
◆ 불꽃페미액션, 안희정 전 지사 1심 무죄 선고 규탄
◇ 가입필요 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볼 수있는, 이 포토뉴스는 DaumCafe: '한국네티즌본부'에서 만듭니다. (저작권 있음) ○··· 【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1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 앞에서 불꽃페미액션 회원들이 비서 김지은씨 성폭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안희정 전 충남지사에 대한 1심 무죄 선고를 규탄하고 있다. |
◆ “여중생이 차 빌렸다 사고…렌터카 업체도 50% 책임” ◇ 미성년자가 나이를 속이고 차량을 빌렸더라도, 렌터카 업체에 절반의 사고 책임이 있다는 법원의 판단이 나왔다. 렌터카 업체의 운전자격 확인의무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이다. ◇ 수원지법 평택지원 민사13단독 고상교 판사는 경기도에 있는 A렌터카 업체가 중학교 2학년인 B(14)양과 부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 소송에서 사고를 낸 B양의 책임을 50%로 제한, 688만원만 A업체에 지급하라고 판결했다고 15일 밝혔다. <△ 사진:> 연합뉴스 자료사진(기사와 관련 없음)
○··· 판결문에 따르면 B양은 지난해 9월 30일 당시 만 21세인 다른 사람의 운전면허증을 이용해 A업체에서 LF쏘나타 차량을 빌렸다. B양은 다음날 이 차를 운전하다가 충남 보령의 한 도로 커브 길에서 운전미숙으로 장애물을 충격, 차가 크게 파손되는 사고를 냈다.A업체는 사고를 처리한 뒤 차량 수리비, 견인비, 동급차량의 렌트료 등으로 B양과 부모에게 1,730만원을 청구하는 사건 소송을 냈다.그러나 고 판사는 “호기심 많은 청소년들의 무면허 운전이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는바 유사 사건의 재발방지 등을 위해 확인의무를 소홀히 한 사업주에게 그 민사적 책임을 분담시킬 필요성이 크다고 보인다”며 피고들의 책임을 50%로 제한했다.
고 판사는 “원고는 피고 B양이 화장을 하고 나타나 피고가 제시한 다른 사람의 운전면허증 사진과 피고를 같은 사람으로 인식했다고 주장하지만 한눈에 보기에도 둘은 다른 사람으로 보인다”며 “원고가 피고의 운전자격 확인의무를 소홀히 한 점이 인정된다”고 판시했다.법원 관계자는 “다른 민사 손해배상 사건과 달리 원고인 렌터카 업체의 과실비율을 높게 인정해 무모한 미성년자 운전 방지를 위한 업체의 운전자격 확인의무의 중요성을 강조한 판결”이라고 말했다.유명식기자 gija@hankookilbo.com | ♥♥ "적폐청산" '관련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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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경환 지키려 ‘위증교사’… 보좌관 징역 10월 확정 ◇ 박근혜 정권 실세였던 최경환(63) 자유한국당 의원의 ‘채용외압 비리’ 관련 재판에서 증인에게 허위 증언을 시킨 혐의로 기소된 최 의원 보좌관이 실형 확정 판결을 받았다. ◇ 대법원 1부(주심 박정화 대법관)는 위증교사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정모(44)씨의 상고심에서 징역 10월형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정씨는 2016년 6월 최 의원이 관련된 박철규 전 중소기업진흥공단(중친공) 이사장의 채용비리 사건 재판에 증인으로 채택된 중진공 간부 전모씨에게 “의원님이 채용 청탁을 지시했는지가 쟁점인데, 의원님이 연결되지 않도록 조심하라”며 허위 증언을 하도록 요구한 혐의를 받았다. △ 사진: 최경환 자유한국당 의원. 연합뉴스.
○··· 당시 박 전 이사장은 2013년 신입직원 채용 과정에서 최 의원 부탁을 받고 의원실 인턴직원이던 황모씨를 부당하게 채용하기 위해 면접 점수를 조작한 혐의 등으로 기소돼 1심 재판을 받고 있었다.정씨는 또 2016년 7월 박 전 이사장 재판에 증인으로 나와 “중진공 이사장 면담을 위해 최 의원 일정을 조율하거나 면담을 주선한 사실이 없다”고 위증한 혐의도 받았다.
1ㆍ2심은 “채용 비리가 드러나는 것을 막기 위해 적극적으로 위증을 교사하고 자신도 위증하는 등 죄질이 나쁘다”며 징역 10월형을 선고했다. 대법원은 이런 하급심 판단에 잘못이 없다고 판단했다.최 의원은 중진공에 채용 외압을 넣은 혐의(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ㆍ강요)로 지난해 3월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 그는 국가정보원으로부터 1억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도 구속기소돼 올해 6월 1심에서 징역 5년형을 선고 받고 항소심 재판을 받고 있다. 박 전 이사장은 올 2월 징역 10월형의 대법원 확정 판결을 받았다.손현성 기자 hshs@hankookilbo.com |
◆ 박근혜 정부를 파멸로 몬 결정적 10장면 ◇ 가입필요 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볼 수있는, 이 포토뉴스는 DaumCafe: '한국네티즌본부'에서 만듭니다. (저작권 있음) △ 사진: 세월호 수색 한창때 박근혜 대통령은 미용시술 흔적. 세월호 유족 면담 3일 전 얼굴에 피멍 든 박 대통령. 세월호 실종자 수색작업이 한창이던 2014년 5월 13일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기 위해 자리로 향하는 박근혜 대통령의 얼굴에 피멍자국이 선명하다. 한국일보 자료사진
○··· 4년 남짓한 박근혜 정부를 돌이켜 보면 하루도 조용한 날이 없었다. 대선 직후 불거진 국가정보원 댓글사건은 국정원장의 구속으로 이어졌고 이듬해는 세월호 참사로 국가적 비극을 맞았으며 메르스 사태, 역사교과서 국정화 파동 등으로 민생은 고달팠다. 박근혜 대통령의 불통과 무능력, 아집에 대한 원성도 높았다. 박 대통령의 낡은 리더십은 결국 최순실 국정농단 게이트로 만천하에 드러났고 헌정사상 초유의 파면 사태를 맞았다. 박근혜 정부 4년을 파멸로 내몬 결정적 10장면은 그의 업보였던 셈이다.
① 국정원 댓글, 정권 내내 정당성 논란 ◇ 가입필요 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볼 수있는, 이 포토뉴스는 DaumCafe: '한국네티즌본부'에서 만듭니다. (저작권 있음) △ 사진: 박근혜정권은 태동부터 심상치 않았다. 2012년 대선 직전 터진 국정원의 댓글 공작 사건은 정권 내내 정당성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 논란 끝에 정권 출범 직후 검찰이 원세훈 국정원장을 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했고 여야는 국정조사까지 벌이며 공방을 벌였다.
○··· 이 와중에 여당인 새누리당은 노무현 전 대통령이 2007년 남북정상회담 당시 서해북방한계선(NLL)을 포기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면서 반격에 나서 파장이 확대됐다 . 궁지에 몰린 국정원이 대화록 사본을 공개하는 극단적 카드까지 내밀었지만 끝내 전모를 밝히는 데는 실패했다.
‘사초(史草)실종’ 논란이라는 소모적 논쟁만 반복하다 대화록 정국은 유야무야 끝나고 말았다. 하지만 댓글 사건에서는 검찰이 120만여 건의 국정원 트위터 글을 밝혀내고 국군사이버사령부의 대선 개입 의혹까지 불거지면서 국가기관의 조직적 대선 개입 사건으로 증폭됐다. 원세훈 원장은 고법에서 유죄 판결을 받았으나, 대법원이 파기 환송 판결을 내려 논란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 채동욱 찍어내기, 막무가내 인사 전형 ◇ 채동욱 검찰총장 찍어내기 논란은 막가파식 불통 인사의 전형이었다. 채 총장이 사퇴하게 된 결정적 사건은 2013년 9월 6일 조선일보의 혼외자 보도였다. ◇ 하지만 당시 채 총장이 국가정보원 대선 개입 사건 수사 과정에서 선거법 위반 적용여부를 놓고 청와대나 법무부, 국정원과 갈등을 빚고 있던 터라, 정권 입맛에 맞지 않는 인사를 끌어 내리려는 모종의 힘이 작용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끊임없이 제기됐다. △ 사진: 지난 2003년 사퇴한 채동욱 전 검찰총장. 한국일보 자료사진
○··· 황교안 당시 법무부 장관이 채 총장에 대한 전격적인 감찰 지시를 내리자 채 총장은 “조직 수장으로 단 하루라도 감찰 조사를 받으면서 일선 검찰을 지휘하는 건 부적절하다”며 사의를 표명했다. 개입설을 강하게 부인하던 청와대는 채 총장이 사퇴 의사를 밝힌 지 보름만에 사표를 수리하면서 사태는 일단락 지어졌다. 이후 채 총장의 혼외자로 지목된 채모군의 인적사항을 파악하는데 조오영 청와대 행정관과 조이제 서초구청 국장, 국정원 정보관 송모씨 등이 개입한 것으로 드러나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으로 처벌을 받았을 뿐이다.
◆ ③ 세월호 참사, 골든타임 놓친 위기대응 ◇ 2014년 4월 16일 전남 진도군 맹골수도에서 발생한 세월호 참사는 박근혜정부 위기관리 능력의 총체적 한계를 적나라하게 보여준 사건이었다. 사고 발생 직후 해양경찰청과 안전행정부를 비롯해 정부의 중앙재해대책시스템은 말 그대로 무용지물이었다. ◇ 사고 당일 오전 8시52분 첫 신고가 접수되고 배가 완전히 기울어 침몰할 때까지 1시간 넘는 ‘골든 타임’ 동안 국가 재난기구와 컨트롤타워는 작동되지 않았다. 295명의 소중한 목숨이 희생됐고, 실종자 9명은 아직도 수습되지 못하고 있다. △ 사진: 지난 2014년 세월호 침몰사건. 연합뉴스
○··· 사고 발생의 정확한 원인 규명 등을 위한 세월호특별법이 제정돼 세월호특별조사위원회가 출범했지만, 정부여당의 미온적 태도 등으로 파행을 거듭하다 의미 있는 결론을 내지 못하고 마무리 됐다. 정부는 지난해부터 세월호 인양 작업에 나섰지만 사고 발생 3년이 다 되도록 결론을 못내고 있다. 박 대통령의 당일 7시간 행적 또한 여전히 미궁 속이다. 검찰과 특검의 잇단 수사에서도 명확한 진상은 밝혀지지 않았고 헌법재판소 또한 심리 대상이 아니라고 판단함에 따라 박 대통령의 7시간 행적은 또다시 검찰의 손을 넘어가게 됐다.
◆ ④ 메르스 사태 ◇ 2015년 한 해를 질병 공포에 떨게 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는 국내 방역시스템의 허술함을 그대로 노출시킨 사건이었다. ◇ 첫 감염 의심 환자가 발생한 이래 초기 대응에 실패, 연말까지 186명이 감염되고 38명이 숨졌다. 다른 국가에서도 발병한 메르스가 유독 우리나라에서만 치사율이 20.4%에 이를 정도로 문제가 된 건 허술한 방역체계 때문이었다. △ 사진:2015년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 당시 부분적인 병원 폐쇄조치가 내려진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한국일보 자료사진 작성자 추가 사진 한국일보 자료.
○··· 메르스 사태 초기 보건당국이 환자에 대한 정보를 숨기고 환자들이 거쳐간 병원을 공개하지 않다가 화를 키웠고, 이후 보건복지부와 삼성서울병원 등은 책임을 떠미는 촌극까지 연출했다.
정부는 첫 의심 환자가 확진 판정을 받은 5월 20일까지도 사태의 심각성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다가 보름쯤 지나 박 대통령이 미국 순방 일정을 연기한 채 국립중앙의료원의 국가지정 음압 격리병상을 찾는 등 부산을 떨었다. 첫 환자 발생 후 218일만인 12월 23일 공식적으로 상황종료를 선언했지만, 이미 방역 당국의 신뢰는 바닥으로 추락했고 경제는 초토화된 뒤였다.
◆ ⑤ 정윤회 문건파동, 최순실 게이트 예고편 ◇ 이른바 ‘십상시’가 등장하는 문건 파동은 최순실 게이트의 예고편이라 할 수 있다. 2013년 세계일보는 박근혜 대통령의 국회의원 시절 보좌관이자 최순실씨의 전 남편인 정윤회씨가 국정을 농단했다는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실의 문건을 입수해 보도했다. ◇ 문건에 따르면 정씨는 박 대통령 비선 실세로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 사퇴를 유도하고, 이재만 정호성 안봉근 등 소위 ‘문고리 3인방’으로 불리는 청와대 비서관 등과 수시로 만나면서 국정에 영향력을 행사했다. 정씨가 강력 부인하고 박 대통령까지 나서 “찌라시에 나라가 흔들렸고 문건 내용은 허위”라고 단정지은 뒤 검찰은 “정윤회 문건은 증권사 정보지에 근거한 허위”라고 결론 내렸다. △ 사진: 정윤회와 최순실. 한겨레신문 제공
○··· 그러자 검찰은 문건 내용에 대한 진위 규명이 아닌 유출 경로에 초점을 맞추고 수사를 벌여 박관천 경정을 구속시켰다. 사건 이후 정씨는 최씨와 이혼하고 칩거에 들어갔다. 정씨 사건의 본질을 외면한 박 대통령은 인의장막 속에서 불통 정치를 계속하다 결국 국정농단의 덫에 걸리고 말았다.
◆ ⑥ 안대희ㆍ문창극ㆍ이완구… 총리 연쇄 낙마 ◇ 국정 2인자인 국무총리의 연쇄 낙마는 몰락의 예고편이었다. 4년 동안 총리 후보자로 지명된 6명 중 3명은 청문회 문턱도 넘지 못한 채 낙마하고 말았다. 대통령직 인수위 시절인 2013년 1월 24일 첫 총리 후보자로 지명된 김용준 전 헌법재판소장이 전관예우, 아들의 병역문제, 부동산 투기 논란 등이 제기되면서 지명 5일 만에 자진 사퇴했다. 가입필요 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볼 수있는, 이 포토뉴스는 DaumCafe: '한국네티즌본부'에서 만듭니다. (저작권 있음) ◇ 이후 정홍원 총리가 박근혜정부 초대 총리로 취임했으나 2014년 세월호 참사 부실 대응의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다. 그러나 후임자로 지명된 안대희 전 대법관은 변호사 시절 고액 수임 등 전관예우 논란으로 6일 만에 자진 사퇴했다. 뒤이어 후보자로 지명된 문창극 전 중앙일보 주필도 역사인식 논란으로 2주 만에 낙마했다.
○··· 총리 후보자들의 잇단 낙마로 정 총리가 사의 표명 60일 만에 ‘도로 총리’로 유임되는 웃지 못할 해프닝도 벌어졌다. 정 총리 후임으로 2015년 2월 임명된 이완구 총리는 갖은 의혹을 떨치고 총리에 임명됐지만 ‘성완종 리스트’ 파문에 연루, 취임 63일 만에 사퇴하면서 역대 최단명 총리라는 불명예를 얻었다. 박 대통령의 수첩 불통 인사가 잇단 인사 참극의 요인이었다.
◆ ⑧ 한일 위안부 합의, 졸속 타결로 후폭풍 ◇ 2015년 12월 28일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상은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한일 양국이 일본군 위안부 협상을 타결했다고 발표했다. ◇ 일본 정부가 10억엔을 출연해 위안부 지원이 목적인 재단을 설립한다는 게 합의의 골자였다. ‘불가역적이고 최종적인 합의’라고 양국은 못박았다. 숙원을 풀었다는 정부 평가와 달리 당사자들은 반발했다. 피해자들의 동의 없이 합의가 졸속으로 이뤄졌다는 이유에서다.<△ 사진:> 윤병세(왼쪽) 외교부 장관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상이 3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만나 한일외무장관 회담을 갖기 앞서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 “돈으로 피해자를 우롱하는 사기극”(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이라는 성토까지 나왔다. 10억엔이 법적 배상금은 아니라는 일본 정부의 방침도 반감을 자극했다. 그런데도 박근혜 정부는 지난해 7월 10억엔으로 피해자를 지원하겠다며 ‘화해ㆍ치유재단’을 출범시켰고, 기존 합의를 무효화하고 차기 정부가 재협상해야 한다는 요구는 여전하다. 박 대통령이 파면 당하면서 위안부 무효화 요구는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 ⑨ 사드 배치 속도전, 내우외환만 커져 ◇ 가입필요 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볼 수있는, 이 포토뉴스는 DaumCafe: '한국네티즌본부'에서 만듭니다. (저작권 있음) ◇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ㆍ사드)의 한반도 배치 문제는 박근혜 정부 2년 차에 공론화했다. 2014년 6월 커티스 스캐퍼로티 주한미군사령관이 사드 전개를 자국 정부에 요청한 적 있다고 발언하면서다. <△ 사진:> 발사대 4기 추가배치를 앞둔 7일 오전 주한미공군 오산기지에서 출발한 사드 장비 등을 싣고 있는 차량 행렬이 경상북도 김천시 남면 월명리를 지나 성주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 그러나 정부는 요청도 협의도 없었고 결정도 없다는 ‘3No’ 입장을 유지했다. 그러다 지난해 초 북한의 4차 핵실험을 계기로 입장이 급반전했다. “사드 배치는 국익에 따라 검토하겠다”는 박 대통령의 입장이 나온 뒤 한 달도 안 돼 국방부가 한미가 한반도 사드 배치 공식 협의에 착수했다고 밝힌 것이다.
이후 사드배치는 일사천리로 진행됐다. 국방부는 작년 7월 한미 간에 합의가 이뤄졌다고 공식 발표했고 닷새 뒤엔 사드 배치 지역까지 경북 성주군으로 결정했다. 사드 배치 문제를 차기 정부로 넘겨야 한다는 야권의 요구에도 정부는 6일 밤 일부 장비를 기습 반입했다. 중국의 보복이 확산 일로인 가운데 사드 문제는 조기대선 국면뿐 아니라 차기 정부에서도 최대 과제가 돼 버렸다.
◆ ⑩ 국정농단 하나하나 벗겨지며 국민 공분 ◇ 가입필요 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볼 수있는, 이 포토뉴스는 DaumCafe: '한국네티즌본부'에서 만듭니다. (저작권 있음) ◇ 비선실세 최순실씨의 국정농단 사태는 박근혜 정권의 몰락을 가져 온 결정적 사건이다. 언론보도를 통해 불거진 최씨의 미르ㆍK스포츠 재단 사유화 의혹에서 시작한 파문은 끝내 박 대통령을 권좌에서 끌어내렸다. <△ 사진:> '정신적 충격', '강압 수사' 등의 사유로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출석 요구에 6차례나 응하지 않은 '비선 실세' 최순실씨가 지난 1월 체포영장이 집행돼 서울 강남구 특검 사무실에 출두하며 소리치고 있다. 연합뉴스
○··· 검찰과 특검 수사를 통해 미르ㆍK스포츠 재단 사유화에 박 대통령의 지시를 받은 안종범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이 깊숙이 개입한 사실이 드러났고, 최씨 지인이었던 광고감독인 차은택씨와 최씨 조카 장시호씨가 각종 이권에 개입한 사실도 속속 밝혀졌다.
△ 사진: 10일 오전 서울시 종로구 재동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박근헤대통령탄핵심판 선고가 이정미헌재소장 권한대행 주재로 열리고 있다. 왕태석 기자
○··· 또 최씨의 딸인 정유라씨의 이화여대 부정 입학에 최경희 총장 등 학교 관계자들이 대거 동원된 정황이 드러나면서 국민들의 공분을 자아냈다. 정씨의 승마 지원에 삼성 개입 정황이 드러나면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박 대통령과 최씨에게 뇌물을 건넨 혐의로 구속됐다. 다시 시작된 검찰 수사의 칼끝은 탄핵된 박 대통령을 향하고 있다. 본 기사는 사진 다수 추가, 작성자가 재 편집한 기사입니다. 작성자./ 김성환기자 /권경성기자 ficciones@hankookilbo.com | ♥♥ '감동' '이슈' '코미디' '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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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 대통령 “남북 평화정착ㆍ경제공동체가 진정한 광복” ◇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광복절 축사에서 “정치적 통일은 멀었더라도 남북 간에 평화를 정착시키고 자유롭게 오가며 하나의 경제공동체를 이루는 것 그것이 우리에게 진정한 광복”이라고 말했다. 남북 교류를 경제협력까지 끌어올리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한 것이다. ◇ 문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제73주년 광복절 및 70주년 정부수립 경축식’에서 “우리의 생존과 번영을 위해 반드시 분단을 극복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특히 제3차 남북정상회담과 관련해 “다음 달 저는 우리 국민들의 마음을 모아 평양을 방문하게 될 것”이라며 “판문점선언 이행을 정상 간에 확인하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함께 종전선언과 평화협정으로 가기 위한 담대한 발걸음을 내딛을 것”이라고 말했다. △ 사진: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열린마당에서 열린 제73주년 광복절 및 정부수립 70주년 경축식에서 경축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 문 대통령은 북미를 향해서도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이행과 이에 상응하는 미국의 포괄적 조치가 신속하게 추진되길 바란다”고 했다.문 대통령은 구체적인 남북 경제협력 구상도 밝혔다. 그는 “군사적 긴장이 완화되고 평화가 정착되면 경기도와 강원도의 접경지역에 통일경제특구를 설치할 것”이라며 “많은 일자리와 함께 지역과 중소기업이 획기적으로 발전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문 대통령은 또 “경의선과 경원선의 출발지였던 용산에서 저는 오늘, 동북아 6개국(남북일중러몽골)과 미국이 함께 하는 ‘동아시아 철도공동체’를 제안한다”며 “이 공동체는 우리의 경제지평을 북방대륙까지 넓히고 동북아 상생번영의 대동맥이 되어 동아시아 에너지공동체와 경제공동체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
◇ 유럽 6개국이 2차 세계대전 후인 1951년 만든 전쟁방지와 견제재건이라는 목표로 만든 ‘유럽석탄철강공동체’는 이후 유럽연합으로 발전했다.
○··· 문 대통령은 다만 “완전한 비핵화와 함께 한반도에 평화가 정착되어야 본격적인 경제협력이 이뤄질 수 있다”고 했다. 북한의 비핵화가 남북 경협의 전제조건이라는 것이다.문 대통령은 이날 “정부수립 70주년을 맞는 오늘 대한민국은 세계적으로 자랑스러운 나라가 되었다”며 “2차 세계대전 이후 식민지에서 해방된 국가들 가운데 우리나라처럼 경제성장과 민주주의 발전에 함께 성공한 나라는 없다”고도 했다. 문 대통령이 공식 연설에서 ‘정부수립 70주년’을 사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부출범일을 1948년으로 봐야 한다는 보수 진영을 배려한 ‘협치’ 메시지로 해석된다.정지용 기자cdragon25@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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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 대통령 본격 중재자 강조…“남북관계 발전은 북미 관계 진전의 부수적 효과 아니야” ◇ 가입필요 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볼 수있는, 이 포토뉴스는 DaumCafe: '한국네티즌본부'에서 만듭니다. (저작권 있음) ◇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남북관계 발전은 북미관계 진전의 부수적 효과가 아니다”라며 “남북관계 발전이야말로 한반도 비핵화를 촉진시키는 동력”이라고 강조했다. 남북관계 진전을 통해 북미 비핵화 협상을 견인하는 적극적 중재자 내지 촉진자 역할에 나서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 사진:>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15일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열린마당에서 제73주년 광복절 및 정부수립 70주년 경축식을 마치고 국가기록특별전을 관람하고 있다. 고영권 기자
○··· 문 대통령은 이날 제73주년 광복절 및 정부수립 70주년 경축식에서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해 ‘한반도 운전자론’에 다시 시동을 걸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저는 한반도 문제는 우리가 주인이라는 인식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한 게 대표적이다. 문 대통령은 그러면서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이행과 이에 상응하는 미국의 포괄적 조치가 신속하게 추진되길 바란다”며 양측에 속도전을 촉구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남북과 북미 관계가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의미”라고 했다.문 대통령은 9월 평양을 방문해서는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함께 종전선언과 평화협정으로 가기 위한 담대한 발걸음을 내디딜 것”이라고 밝혔다. 3차 남북 정상회담이 북미 간 비핵화 협상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는 예고인 셈이다. 문 대통령은 평양 방문을 통해 “남북 간에 더 깊은 신뢰관계를 구축하겠다”며 “북미 간의 비핵화 대화를 촉진하는 주도적인 노력도 함께 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교착상태에 빠졌던 북미 비핵화 협의가 중대한 분수령을 맞은 상황이 문 대통령이 중재 의지를 내비친 배경으로 꼽힌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의 4차 방북을 앞두고 북미가 핵리스트와 종전선언을 맞바꾸는 ‘빅딜’ 협상이 무르익고 있다는 관측이 나오면서다. 북미 양측은 최근 판문점에서 실무회담을 열고 북한의 추가적인 비핵화 조치와 종전선언 연내 채택 등의 문제를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관계자는 “애초 8월 말로 예정됐던 남북 정상회담을 9월로 미룬 배경도 북미 협상을 지켜보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문 대통령이 이날 비핵화를 전제로 달긴 했지만 통일경제특구와 동아시아철도공동체 등 그동안 조심스러워 했던 대북 경협 구상을 대담하게 밝힌 것도 북미 간 협상이 순항할 것이라는 자신감에서 비롯됐다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남북관계가 북미관계에 마냥 종속되지 않겠다는 뜻을 내비친 것은 미국의 태도 변화를 압박하는 측면도 있다.
문 대통령은 그간 북미 협상이 교착상태에 빠질 때마다 적극적 중재 역할을 해 왔다. 지난 5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북미 정상회담을 취소하자 문 대통령은 판문점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2차 남북 정상회담을 열어 북미 회담의 불씨를 되살렸다. 문 대통령은 지난달 싱가포르 국빈 방문 때도 “만약 국제사회 앞에서 북미 정상이 직접 한 약속을 지키지 않는다면 국제사회로부터 엄중한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고 양측을 강도 높게 압박했다. 청와대는 폼페이오 장관의 방북과 평양 남북 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끝날 경우 9월 하순 예정된 유엔총회를 전후해 2차 북미 정상회담 또는 남ㆍ북ㆍ미ㆍ중 4자 간 종전선언 채택이 성사되길 기대하고 있다. 정지용 기자 |
◆ 문 대통령에게 부채질 해주는 김정숙 여사 ◇ 가입필요 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볼 수있는, 이 포토뉴스는 DaumCafe: '한국네티즌본부'에서 만듭니다. (저작권 있음) ○···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15일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열린마당에서 제73주년 광복절 및 정부수립 70주년 경축식을 마치고 국가기록특별전을 관람하고 있다. ◇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15일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열린마당에서 제73주년 광복절 및 정부수립 70주년 경축식을 마치고 국가기록특별전을 관람하고 있다.
○··· 김정숙 여사가 15일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제73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마치고 제73주년 광복절 및 대한민국 정부수립 70주년 국가기록특별전을 둘러보며 문재인 대통령에게 부채질을 해주고 있다.고영권 기자 | ♥♥ '과학, 군사, 교육, 어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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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일청산이야말로 가장 시급한 적폐청산” ◇ 가입필요 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볼 수있는, 이 포토뉴스는 DaumCafe: '한국네티즌본부'에서 만듭니다. (저작권 있음) ◇ “적폐청산이라면 맨 처음 해야 할 게 바로 친일청산 아닌가요. 이제라도 독립운동사를 왜곡하고 국립 현충원에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반민족 행위자들을 걸러내고 애국지사들과 그 후손들을 제대로 예우해야 합니다.” △ 사진: 단재 신채호 선생의 며느리 이덕남 여사. 연합뉴스
○··· 애국지사 단재 신채호 선생의 며느리 이덕남(74) 여사는 단호했다. “해방 이후 친일파들은 앞다퉈 건국공로훈장을 받으며 독립유공자로 가면을 바꿔 썼지만 독립운동에 온 몸을 던져 투신한 애국지사들과 후손들은 심지어 국적조차 없이 비참한 삶을 이어가야 했다”고 말할 때는 수화기 너머 굳은 표정이 읽히는 듯했다.광복 73주년을 맞은 15일 이 여사는 한국일보와의 전화통화에서 독립운동가인 시어머니 박자혜 여사가 남편이 14세가 될 때까지 아버지가 단재 선생이라는 사실을 숨긴 일화를 거론하며 “해방 이후에도 독립운동가 후손들은 독재정권의 끊임없는 감시와 탄압 속에서 살아야 했었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광복이 됐다지만 수많은 애국지사들은 한국 정부에 의해 이미 두번 세번 죽음을 당했다”면서 “만시지탄이지만 이제라도 친일잔재를 제대로 청산해야 하고 그래야 우리 민족에게 미래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여사는 이어 운암 김성숙 선생의 자손들과 님 웨일즈의 소설 ‘아리랑의 노래’의 주인공 김산(본명 장지락) 선생의 자제들이 중국에선 모두 학자와 관료 등으로 안정된 삶을 살았다는 점을 들어 “특별히 뭘 해달라는 게 아니다. 이제라도 국가가 나서서 애국지사와 그 후손들을 합당하게 예우하는 건 너무나 당연한 일”이라고 말했다.이 여사는 이날 주중 한국대사관이 주최한 광복절 73주년 경축행사에 초청을 받았지만 몸이 불편해 참석하지 못했다. 대신 김산 지사의 아들이지만 모친의 재혼으로 성이 바뀐 고영광(81) 선생, 대한민국임시정부 요원으로 활동했던 김동진 선생의 딸 김연령(63) 여사와 종손 곽재호(15)군, 중국 인민해방군가를 작곡한 정율성 선생의 딸 정소제(75) 여사 등 일제강점기 중국에서 항일투쟁에 앞장섰던 독립운동가의 후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 사진: 15일 중국 베이징 주중 한국대사관에서 열린 광복절 경축식에서 애국지사 김산의 아들 고영광(오른쪽 두번째) 선생과 재중 작곡가 정율성 선생의 딸 정소제(오른쪽 세번째) 여사가 만세를 부르고 있다. 연합뉴스
○··· 김 여사는 “73년 전 오늘 광복을 맞은 것은 우리 민족에게 특별한 의미가 있다”면서 “국가와 민족을 위해 독립운동가들은 중국에서도 1919년 상하이 임시정부를 수립하고 광복 때까지 싸워왔다는 점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광복을 위해 선열들이 기울여온 모든 노력을 영원히 기억해야 더 나은 미래를 열 수 있다”고 강조했다.
고영광 선생도 “광복 73주년이라는 것 자체가 한민족에겐 큰 일이고 경사”라며 “이런 행사에 참석할 수 있어서 매우 영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어 “남북 정상이 이미 두 번 악수했고 오는 9월에 제3차 정상회담을 할 예정이라고 한다”면서 “이는 한민족에게 매우 뜻 깊은 일이고 이를 100% 지지한다”고 말했다.베이징=양정대 특파원 |
◆ 대법 전원합의체 절차 16일부터 국민에 상세 공개 ◇ 대법원 홈페이지에 전용 게시판 사건 개요와 쟁점 등 정리 안내 ◇ 대법원이 상고심 전원합의체 재판 절차를 누구나 쉽게 찾아볼 수 있게 공개한다. 전원합의체는 대법원장과 대법관 12명(법원행정처장 제외)이 관여하는 재판으로, 사회적 인식 변화에 따라 판례 변경이 필요한 사건 등 굵직한 사안을 판단한다. 여론 주목도가 높은 재판에 대한 국민의 알 권리 보장과 재판 투명성 확보 차원의 조치다. △ 사진: 대법원 홈페이지에 생긴 전원합의체 재판 안내 게시판. 대법원 제공.
○··· 대법원은 16일부터 전원합의체 사건 정보를 한 데 모아 재판 현황 등을 알고 싶은 국민이 효율적으로 정보를 찾도록 대법원 홈페이지 첫 화면에 ‘전원합의체 재판 안내’ 게시판을 신설한다고 15일 밝혔다.게시판은 ‘선고’와 ‘진행’, ‘변론’ 항목으로 구분된다. 선고 전 재판에는 사건번호와 함께 사안 개요와 쟁점이 정리되고, 선고 뒤 설명 자료와 함께 비(非)실명화된 판결문, 관련 동영상 등이 게시된다. 신규 접수 건, 진행 중 사건에 대한 단계별 진행 상황과 변론 일자 등도 확인할 수 있다. 사건명과 사건번호 등을 입력해 빠르게 찾아볼 수 있는 검색 기능도 생긴다.이번 사법행정 정책은 올해 6월 18일 시행된 ‘대법원 전원합의체 심리절차에 관한 내규’에 따른 조치다.
대법원 관계자는 “주권자인 국민에 의한 전원합의체 절차 모니터링이 가능해지고, 재판 결과만이 아닌 쟁점 등에 대해 이해를 돕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전원합의체는 법원조직법(7조)상 대법원 재판의 ‘원칙’이지만 과다한 3심 사건 수 등의 현실적 제약으로 인해 대법관 3명 이상으로 구성된 소부(小部)에서 먼저 심리해 의견이 엇갈리면 넘기는 식으로 운용되고 있다. 소부 의견이 일치하더라도 명령 내지 규칙이 헌법ㆍ법률에 반한다고 인정되거나 대법원 판례 변경 필요가 있는 경우, 중대한 공공의 이해관계가 걸린 사안 등은 전원합의체로 넘어갈 수 있다. |
◆ '항상 오빠한테 말걸어 줘서 고마워~'
◇ 가입필요 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볼 수있는, 이 포토뉴스는 DaumCafe: '한국네티즌본부'에서 만듭니다. (저작권 있음) ○··· 제10회 대한민국 해양영토 대장정에 참가한 대원들이 14일 오후 부산시 영도구 함지골청소년수련관 강당에서 열린 전야제에서 서로 메시지를 적어주고 있다.
올해로 10회째인 해양영토 대장정은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가 주최하고 한국해양재단(이사장 이재완)이 주관하며, 부산항만공사(사장 우예종)와 민영뉴스통신사 뉴시스(대표이사 김형기)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
◆ 임진각을 찾은 초등학생들 ◇ 가입필요 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볼 수있는, 이 포토뉴스는 DaumCafe: '한국네티즌본부'에서 만듭니다. (저작권 있음) ○··· 남북이 오는 9월 평양에서 3차 남북정상회담을 개최하기로 합의한 가운데 14일 경기 파주 임진각을 찾은 초등학생들이 DMZ 부근 한반도 평화기원 리본이 걸린 철조망 사이를 바라보고 있다. AP 연합뉴스 | ♥♥ 화보, 풍광, 래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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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꽃 위에 앉은 아이
◇ 가입필요 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볼 수있는, 이 포토뉴스는 DaumCafe: '한국네티즌본부'에서 만듭니다. (저작권 있음) ○··· 【봉화=뉴시스】김진호 기자 = 14일 경북 봉화군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내 빅토리아 크루지아나 연꽃 위에 몸무게 12㎏인 한 어린아이가 앉아 있다. '수련계의 여왕'이라 불리는 빅토리아 크루지아는 부력이 강해 2m 이상 자랄 경우 어린아이가 올라가도 끄떡없다. (사진=국립백두대간수목원 제공) |
◆ 인도, 10월부터 한국인에 ‘도착비자’ 적용한다 ◇ 오는 10월부터 인도를 방문하는 한국 관광객은 현지 도착 후에도 공항에서 곧바로 비자를 발급받을 수 있게 된다. (...) ◇ 15일(현지시간) 주인도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인도 정부는 올해 10월 1일부터 인도를 방문하는 한국인에게 ‘도착비자’(visa on arrival) 제도를 적용한다. 도착비자를 발급해주는 곳은 뉴델리, 뭄바이, 첸나이, 콜카타, 벵갈루루, 하이데라바드 등 6개 공항이다. △ 사진: 인도 뉴델리의 인디라 간디 국제공항. 연합뉴스
○··· 비자 종류는 비즈니스, 관광, 회의, 의료 등이다. 비자 기간은 최대 60일까지이며 두 차례 입국 가능한 ‘더블 비자’로 발급된다.(...) 한국 정부도 도착비자 도입이 필요하다는 지적에 따라 그간 인도 정부와 협의해왔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달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정상회담에서 도착비자 발급 등 비자 절차 간소화를 추진해 나가기로 합의한 바 있다. 강윤주 기자 |
◆ 삼척시 “어촌마을 변신 지켜봐 주세요” ◇ ‘숨은 명소’ 갈남항 비밀키친 로컬푸드 활용 레시피 선봬 마을경관 개선 관광객 유치 ◇ 강원 삼척시가 로컬푸드를 이용한 대표 메뉴를 개발해 관광객을 유치하는 등 어촌마을 활성화를 추진해 관심을 받고 있다. 시는 18일 원덕읍 갈남마을(갈남항)에서 ‘비밀키친 &살롱’ 오픈행사를 갖는다고 15일 밝혔다. <△ 사진:>작은 바위들로 이뤄진 그림 같은 풍경과 한적한 어촌마을 특유의 정취를 간직한 강원 삼척시 원덕읍 갈남항. 삼척시 제공
○··· 갈남항은 동해안의 숨은 일출명소다. 작은 바위들로 이뤄진 그림 같은 풍경과 한적한 어촌 특유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마을 앞에 자리한 월미도라는 작은 섬은 사진작가들로부터 사랑 받는 출사명소다.삼척시는 천혜의 자연경관을 간직한 갈남항을 명소로 키우기 위해 수년간 공을 들였다. 마을 빈집을 리모델링 한 뒤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레스토랑과 어촌 체험 등을 제공하는 문화사랑방을 조성한 것.
△ 사진: 강원 삼척시는 18일 원덕읍 갈남마을에서 셰프 이원일씨 등이 참여하는 비밀키친 오픈행사를 갖고 신선한 로컬푸드로 만든 먹을 거리를 선보인다. 삼척시 제공
○··· 특히 비밀키친 오픈행사에서는 스타 셰프인 이원일씨와 ‘차리다 요리팀’이 갈남항 앞바다에서 마련한 싱싱한 수산물로 만든 먹을거리를 선보인다. 시는 이 메뉴를 마을을 대표하는 관광상품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또 이날 저녁에는 갈남항을 새롭게 밝혀줄 경관조명 점등식도 연다.삼척시 관계자는 “유ㆍ무형의 자원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침체돼 있는 어촌마을 활성화를 위해 마을 공동브랜드와 상품을 개발해 삼척을 전국에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박은성 기자 esp7@hankookilbo.com |
◆ “더위 피해 왔어요” ◇ 가입필요 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볼 수있는, 이 포토뉴스는 DaumCafe: '한국네티즌본부'에서 만듭니다. (저작권 있음) ○···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15일 전남 영암군 월출산 기찬랜드에는 더위를 피해 온 피서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 록적인 폭염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15일 전남 영암군 월출산 기찬랜드에는 더위를 피해 온 피서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 ♥♥ 스포츠, 연예, 방송,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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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도네시아는 지금 농구 응원중
◇ 가입필요 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볼 수있는, 이 포토뉴스는 DaumCafe: '한국네티즌본부'에서 만듭니다. (저작권 있음) ○··· 【자카르타(인도네시아)=뉴시스】추상철 기자 =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농구 예선전 대한민국과 인도네시아의 경기가 열린 14일(현지시각) 오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농구 경기장이 인도네시아 응원단으로 가득차 있다. | ♥♥ '문화''시대의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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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복절 경축식에 게양된 다섯 개의 태극기 ◇ 가입필요 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볼 수있는, 이 포토뉴스는 DaumCafe: '한국네티즌본부'에서 만듭니다. (저작권 있음) △ 사진: 15일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열린마당에서 열린 제73주년 광복절 및 정부수립 70주년 경축식에서 독립운동가 후손인 배우 박환희 씨와 독립유공자 김화영 선생의 증손자 신기정 어린이가 의장대와 함께 태극기를 게양하고 있다. 고영권 기자
○··· 올해 광복절 경축식 행사에는 5종의 태극기 게양됐다. 15일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열린마당에서 열린 제73주년 광복절 및 정부수립 70주년 경축식 본행사는 태극기 게양으로 시작됐다. ◇ 15일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열린마당에서 열린 제73주년 광복절 및 정부수립 70주년 경축식에 다섯 개의 태극기가 게양되어 있다. 왼쪽부터 1923년 임시정부의정원 태극기, 1890년대 데니(Denny) 태극기, 2018년 현재 태극기, 1919년 남상락 자수 태극기, 1942년 뉴욕 월도프 호텔 태극기. 고영권 기자
○··· 일반적으로 게양된 태극기에 국민의례를 하는 방식이 아닌 태극기를 게양하는 것부터 의식으로 만들어졌다. 게양된 태극기는 현재 사용하는 태극기와 4종의 옛 태극기였다. ◇ 15일 오전 국립중앙박물관 열린마당에서 열린 광복절 경축식에서 현재 사용되고 있는 태극기(가운데)와 함께 게양된 옛 태극기 4종. 행정안전부 제공
○··· 4종의 옛 태극기는 1890년대 '데니 태극기', 독립운동가 남상락 선생이 1919년 충남 당진에서 독립만세운동 때 사용했던 '자수태극기', 1923년 '임시정부의정원 태극기', 1942년 재미 독립운동가들이 한국 독립을 호소하는 만찬회 때 사용했던 '뉴욕 월도프 아스토리아 호텔 게양 태극기' 등을 재현한 것이다. △ 사진: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오전 서울 용산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제73주년 광복절 및 정부수립 70주년 경축식에 참석하기 앞서 박물관에 전시된 데니 태극기를 관람하고 있다. 데니 태극기는 고종 때 외교 고문을 지낸 미국인 데니(Owen N. Denny)가 1890년 5월 청의 미움을 받아 파면되어 미국으로 돌아갈 때 가져갔던 것으로, 현재 남아 있는 태극기 가운데 가장 오래된 것으로 추정된다. 고영권 기자
○··· 데니 태극기는 고종 때 외교 고문을 지낸 미국인 데니(Owen N. Denny)가 1890년 5월 청의 미움을 받아 파면되어 미국으로 돌아갈 때 고종에게 하사받아 가져갔던 것으로, 현재 남아 있는 태극기 가운데 가장 오래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 태극기는 데니의 가족이 보관하다가 1981년 후손 윌리엄 랠스턴이 대한민국에 기증해 현재는 국립중앙박물관에 전시 중이다.
이날 태극기는 독립운동가 후손인 배우 박환희 씨와 독립유공자 김화영 선생의 증손자 신기정 어린이가 의장대와 함께 게양했다.김주성 기자 poem@hankookilbo.com |
◆ 남북 예술단, 사할린서 ‘아리랑’ 함께 부른다 ◇ 가입필요 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볼 수있는, 이 포토뉴스는 DaumCafe: '한국네티즌본부'에서 만듭니다. (저작권 있음) ○··· 국립국악원이 18일 러시아 사할린주 주도인 유즈노사할린스크에서 사할린주한인회가 주최하는 광복절 행사에 참여해 북한 통일예술단과 합동 무대를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국립국악원 제공 | 꼼꼼히 보시는 분은 행복합니다.
○··· 오늘의 Netizen Photo News와 관련이 있는, 시사 만평을 본부 요원을 위해 특별히 준비 하였습니다. 아래를 클릭하여 보시고 오늘 뉴스 열람을 마무리하시기 바랍니다. 오늘의'시사 만평' 보기 Clic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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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행복을 찾아서(10)
시인/석랑 조윤현
설악산상에 뜬 저녁노을
영랑호수에 붉게 물들이고
해변 방파제 치는 물보라
수평선 너머로 피어오른다.
노을 진 황혼 바라보는 눈,
나르는 철새 소리를 듣는 귀,
싱그러운 과일을 맛보는 입,
평화의 안식을 바라는 마음.
춘하추동 세월의 흐름에서
진정한 행복을 원한다면
많은 돈과 권력과 명예는
바닷가에 쓸리는 모래성.
갈증으로 응어리진 마음0
침묵으로 다 비워버리고0
진정 원하는 행복 찾아서00
청빈 낙도로 살아가리라.000
내면의 행복을 찾아서…
ㅈ좋은시잘읽고 감사를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시원해진 날씨
행복하세요
언제나 다양한 소식 전하시는
보리뱅이 님 감사합니다
27일 이라는 길고 길었던
열대야가 물러갔습니다
그동안 고생 많으셨죠?
항상 건강하시고
좋은 날들만 있으시길
두손 모아 기도합니다
행복하세요~^^
polo 지기님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