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코리아(이하 SIEK)는 올해 선보인 플레이스테이션(이하 PS)4와 PS VR을 들고 지스타2016에 참가했다. 단독 100부스로 설립 이래 최대 규모다.
여기서는 올해 출시한 신제품은 물론 주요 출시작과 앞으로 출시 예정인 타이틀 총 41개의 플레이스테이션(PS) 타이틀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꾸몄다. <그래비티 러시2> <호리즌 제로 던> <콜오브듀티: 인피니티 워페어> 등의 콘텐츠를 직접 플레이할 수 있다. 적지 않은 부스 규모만큼 많은 관람객이 문전성시를 이뤘다.
SIEK는 게임 개발자 방한 행사와 사용자 토너먼트, 인기 BJ의 현장 중계 등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해 부스를 찾은 관람객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지스타조직위원회와 함께 지스타 VR 특별관도 차렸다. 이곳은 PS VR 전용 콘텐츠로 도배했다. <콜오브듀티: 인피니티 워페어> <이글파이터> 등의 주요 콘텐츠와 <배트맨: 아캄VR> <바이오하자드7 레지던트 이블> <화이트데이: 스완송> 등 아직 발매되지 않은 타이틀도 체험할 수 있었다.
로맨틱 호러 게임 <화이트데이: 스완송>의 경우 게임의 일부 내용을 담고 있는 시연 버전을 준비했다. <화이트데이: 학교라는 이름의 미궁> 이후 15년 만에 선보이는 후속작으로 밤의 학교를 무대로 펼쳐지는 깊이 있는 시나리오와 현실감 넘치는 공포를 실감 나게 표현했다.
단 아직 출시되지 않은 타이틀이라 외부 모니터까지 가려놨다. 직접 플레이하지 않으면 화면조차볼 수 없는 것. 정식 출시는 2017년으로 잡고 있다.
사람이 많았던 건 물론. 줄 세우지 않고 번호표를 나눠주는 영민함을 보였으나 워낙 많은 관심을 받은지라 번호표를 받는 줄마저 길었다. 특히 화이트데이, 배트맨 등 주요 타이틀은 오후 2시도 되지 않아 매진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