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한 분이 내게 말한다.
"궁궐 설명이 갈수록 어려워져요"
왜 어떻게 어려운지는 잘 모른다.
"사실 저는 갈수록 두려워 져요."
景福宮에 慶會樓가 있다.
북쪽 玄武에는 白岳山이 비켜 서 있고
서쪽 白虎에는 仁王山이 병풍처럼 드리워 있다.
용마루 내림마루 귀마루
처마마루 위에 있는 여러개의 雜像
그 곳에는 몇 갈레인 역사의 雜想(?)도 머물러 있다.
현장스님,손행자,저팔계,사화상에서
佛敎文化의 내림을 보고
이귀박,이구룡,마화상,천산갑,삼살보살,나토두에서
道敎文化의 정서를 읽을 수 있다.
사각 기둥과 둥근 기둥에서 天圓地方이라는
지을 당시의 宇宙觀을 엿보기도 한다.
불교,도교,유교가 한 집에서
불교 因緣따라 도교 無爲自然으로 유교 王宮에 誕生한 것일까?
전에는 男子가 장가에 들던 시절에서
그때는 女子가 시집에 가던 시대로 바뀌고 있었다.
野壇法席을 차려두고
아수라,축생, 아귀,지옥같은
輪廻의 면제를 관세음보살님께 기원하던 문화가
自然의 이치대로 물이 흐르듯 上善若水처럼
現世의 삶에 가치를 부여하고
君子의道理를 강조하는 유교 나라에 온 것이다.
德大가 노다지 금광을 지키던 조선말부터 지금까지
도모지 알 수 없는 언어의 잡상이 지금도 남아 있다.
조선말에 세계는 금본위제 화폐 체제여서 東方의 금은 귀중했다.
덕대(떡대)란 金鑛을 손대지 못하게 노 터치를 외치며 지키던 사람
도모지는 그 때 천주교 殉敎者들 얼굴에 씌워 질식사 시키던 종이다.
外國人들은 慶會樓를 좋아한다.
사방으로 탁 트인 湖水같은 연못 때문이다.
한국말로도 어려운데 영어로 설명할 때가 있다.
링컨만큼 위대한 세종대왕의 긍휼한 百姓 사랑을 어찌 전하며
호랑 방탕하던 연산군의 興淸亡淸을 무어라 말하겠는가.
문화는 歷史 속에 녹아있다
역사는 文化의 확인 같은 것일까 ?
긴 시간으로 보면 지금 現在는 역사의 선물이다.
Yesterday is a history,
Tommorow is a mistery and Today is a gift,
That's why we call it Present
어제는 歷史가 되고
내일은 神秘로운 것 오늘은 기쁨이 된다.
그래서 우리는 오늘을 膳物이라 부른다.
오늘이 선물이듯이
경회루 雜像은 문화가 준 소중한 선물이다.
카페 게시글
각반활동사진
d^^b
慶會樓 雜想(?)
다음검색
첫댓글 지적해 주신 것 참으로 고맙습니다.부끄럽기도 합니다.더욱 정진하겠습니다.모두가 바르게 알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더욱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