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에 남원에서 고로쇠 축제를 한다네요.
그래서 남원에 가요~
고로쇠..한번도 안먹어봤는데..무지 좋은거같아..퍼왔습니다..
일요일에 축제 시작이고....전야제도 한다네요..^^
시간되시면..콧바람들 넣고 오세요~~
그리고..이건 찜질방가서 드세요~~~
우리 조상들은 삼국시대부터 지리산천왕봉에 성도성모의 단을 쌓고 하늘과 산에 주민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는 제사에 고로쇠나무에서 채취한 수액을 올렸으며, 신라의 화랑들은 신비의 영약으로 즐겨 마셨다고 한다.
고로쇠 수액은 신비의 영약으로 천년 가까이 전해져온 최고의 건강수(健康水)로 수목의 뿌리가 자체적으로 여과한 알칼리성으로 당도가 높고 마그네슘, 칼슘, 미네랄과 아미노산 등이 풍부해 이뇨, 변비, 위장병, 신경통, 고혈압, 산후통에 크게 효험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우리지역의 고로쇠는 해발 1,000m이상 지리산 고산지대에서 자생한 고로쇠나무에서 채취한 질 좋은 수액으로서 그 성분의 우수성과 효험을 널리 알리기 위하여 매년 3월 지리산 중산리 일원에서 개최되며, 축제에서는 직접 맛도 볼 수 있고 약수를 구입할 수 있다.
● 채취시기
- 우수를 전후해서부터 시작하여 경칩 무렵에 절정에 달하나 지리산 고로쇠나무는 해발 1,000m이상에서 자생함으로 매년 2월 하순부터 4월 중순까지 타지역에 비해 수액을 오랜 기간동안 채취할 수 있음
● 분포현황
- 지리산 전역(유평리, 내원리, 홍계리, 중산리, 내대리, 반천리 등)
● 유래(전설)
- 통일신라말 도선국사가 도를 닦는 도중 이른봄 득도에 이르렀으나 무릎이 펴지지 않아 나무를 잡고 일어서려다가 부러진 나무에서 물이 떨어지는 것을 보고 그 물을 먹고 무릎이 펴졌다는 전설이 있으며, 뼈에 이로운 물이라 하여 골리수(骨利水)라고 전해내려오다 현재 고로쇠라 하여 많이 알려져 있음.
반달곰과 변강쇠에 얽힌 이야기
지리산 반야봉의 반달곰이 포수의 화살에 맞았을 때 산신령의 계시에 따라 골리수 수액을 마시고 깨끗이 나았다는 전설이 있는데 몸이 허약해진변강쇠가 이 이야기를 듣고 뱀사골에 찾아와 고로쇠 수액을 마시고 건강을 회복했다고 한다. 이 골리수 나무가 현재의 고로쇠나무(단풍나무과)를 말함
※ 그 물을 마시고 힘을 얻어 뱀사골을 내려와 뱀사골 들돌골에서오백근 들돌을 들어 뱀사골에는 들돌골이 있다
신라, 백제의 전투에 얽힌 이야기
삼국시대 신라와 백제의 접경지대이던 지리산에서 전투중에 병사들이 갈증으로 샘을 찾지 못하던중 화살이 꽂힌 나무에서 흐르는 물(골리수)를마셨더니 갈증이 풀림려 전투에 다시 힘할 수 있었다고 함
● 주성분 및 효능
- 성분 : 당분, 칼슘, 망간, 마그네슘, 비타민A·B·C등
- 효험 : 신경통, 위장병, 고혈압, 부인병, 비뇨계통 등
● 먹는법
- 고로쇠 수액의 약효를 제대로 보려면 따뜻한 온돌방에서 땀을 흘리며 짧은 시간안에
많은 양을 먹는 것이 좋다.
첫댓글 tv에서 한참 나오던데.. 좋겠네요. 잘 다녀오세요~~~~~~ ^^
수액채취 하는것 봤는데 나무가 불쌍해 보이드라고요.마치 나무의 피를 빨아먹는듯한기분이...
지리산에 내려와 물보다 고로쇠물을 더 많이 마셨지요...달작지근한것이 많이 먹기 아까워 천천히 먹는데 짧은시간에 많이 먹어야 한다는 그말에 적응이 안되더라구요.....고로쇠물은 양지보단 음지에 물이 더 좋다하더군요...사람은 자꾸 더 좋은걸 추구하나 봅니다...^^;;;
아직 한번도 안먹어봤어요..사가지고와서 찜질방 가서 먹을려구요..^^
많이 먹으면 설사 하는데...
고로쇠 먹어봤어요? 젬스님?
천지백가리로 듣는게 고로쇠물인데 도데체 보지도 못해봤으니~~~쩝~~
나두 먹어보구싶당~~ 쩝~
달짝지근했던 기억이 나네요..전 먹어본적은 있어요..그냥 요즘은 아침에 일어나믄 공복에 생수한잔 천천히 마시며 하루를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