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음원)
이 곡 "Time in a Bottle"은, 사랑하는 이와 함께 지내기 위해
시간을 병에 담아 두고 싶다는 소박한 마음을 담고 있으며,
1971년에 태어난 그의 외아들 'Adrian James Croce'를 위해
작곡했다고 한다.
Album: [You Don´t Mess Around With Jim] (1972)
1973년 9월 20일 비행기 사고로 30세의 짧은 생을 마감한 싱어 송라이터
짐 크로스(Jim Croce)는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남동부의 항구도시인
필라델피아(Philadelphia)에서 1943에 태어났다.
어린시절 부터 아코디언(Accordion, 손 풍금)을 가지고 놀며 연주 방법을
배워나가던 짐 크로스는 독학으로 기타 연주를 배워 대학 신입생(빌라노바
대학교, Villanova University) 때인 18세 때부터 본격적인 기타 연주자로
활동하기 시작하였다.
짐 크로스는 학내 밴드의 멤버로 커피 하우스를 순회하며 공연 활동을 하는
한편 교내 방송국에서 디스크 쟈키(Disk Jockey, DJ)로 음악 프로의 진행을
맡기도 하였다.
대학을 졸업하고는 잉그릿드(Ingrid)라는 여성과 결혼했으며, 1960년 중반
부터는 아내 잉그리드(Ingrid)와 함께 듀오로 지역의 바와 파티 무대 등에서
노래를 부르며 음악 활동을 하게 된다.
1968년에는 짐 크로스의 대학 친구인 프로듀서 토미 웨스트(Tommy West)의
주선으로 뉴욕으로 옮겨 가서 부부 듀오로 활동을 시작한 이들은 '
짐 앤 잉그리드'(Jim & Ingrid)라는 그룹명으로 캐피털 레코드사에서
1969년에 데뷔앨범 [Approaching]을 발표했으나, 이들 부부의 데뷔 음반은
상업적으로 실패를 하게 되고 부부는 고향인 필라델피아로 돌아오게 된다.
고향으로 돌아온 짐 크로스는 트럭 운전수로 일을 하면서 지역 바와
기사 식당등에서 노래를 부르며 음악 활동을 이어가게 된다.
가수로써의 성공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계속 작곡을 하며 곡을
써나가던 중인 1971년에 친구 토미 웨스트에게 그동안 작업한 몇곡의
데모 테입을 보내게 된다. 당시 토미 웨스트는 뉴욕에서 테리 캐쉬맨(
Terry Cashman)과 함께 "Cashman and West"라는 이름의 프로덕션
사무실을 운영하고 있었는데, 이들 두사람의 적극적인 지지로
짐 크로스는 ABC Records 와 음반 계약을 하게 되고 천신 만고끝에
1972년에 두 번째 앨범[You Don't Mess Around with Jim]을
발표하게 된다.
이 음반 중의 "Operator (That's Not the Way It Feels)"가 싱글 커트되어
히트하였으며, "I Got A Name"이 좋은 반응을 얻으며 그는 미국의
지성파 싱어 송라이터로 부각된다. ("I Got A Name"은 영화
[Last American Hero]의 주제곡으로 쓰이면서 짐 크로스는 이 영화로
스크린 데뷔를 하기도 한다.)
그리고 이듬해 1973년 1월에는 세번째 음반 [Life and Times]를 발표하여,
"Bad Bad Leroy Brown"이 빌보드 싱글 차트 정상에 오르면서 그는
절정의 인기를 누리게 된다.
이로서 짐 크로스는, 바쁜 순회공연을 하며, 1973년 9월 20일에 루이지애너
주립대학에서 초빙 공연을 마치고 텍사스의 셔먼으로 향하던 중,
루이지애너 내쉬토취스 부근에서 비행기 추락 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그의 나이 서른이었고 싱글 앨범 [I Got A Name]의 녹음을 마친 지
겨우 일주일이 지난 때였다.
이미 그가 출연한 TV 한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음악을 주목받고 있었던
시점에 그의 사망소식은 미국 전역의 거대한 추모 분위기를 불러왔다.
이전에 발표한 앨범이 무더기로 앨범 차트 톱10에 진입했으며 동시에
동명의 싱글 [I Got A Name]이 10위에 올랐고, 12월 1일에 그의
유작 음반 [I Got a Name]이 발표되었다.
사망한 지 3개월이 흐른 1973년 12월말에는 내면적인 성찰이 돋보이는
곡 "Time In A Bottle"이 빌보드 싱글 차트 2주동안 정상을 차지했다.
짐 크로스는 사망 후 더 존재감이 상승해 이 두 곡 외에도 "I'll have
to say I love you in a song"이 톱10(9위)에 오르고
"Workin' at the car wash blues"도 톱40(32위)을 기록,
톱40 네 곡과 톱10 세 곡이라는 기념비를 세웠다.
약 4년간의 뮤지션 생활 중 발표한 그의 앨범은 편집 음반을 포함해
6장을 발매했는데, 그 중에서도 "Time In A Bottle"과 "I Got A Name"
은 짐 크로스가 사망한지 50년 가가까이 된 현재까지
팝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깊은 사색에 잠기게 하고 있다.
첫댓글 안녕하세요
버찌님
오늘은 노래제목
자체가 특이 하면 서도 쉽게 잊혀지지 않을 곡이 올려져 있군요~ㅎ
시간을 병속에 담아 둘수 있다면
짐 크로스 노래
잠시후 들어보겠습니다.
걷잡을수 없이 확산 되어가는 코로나 때문에 가뜩이나 면역력이
약한 집사람이 걱정되어 뉴스보고
근처 우체국에 전전해보니 가는곳곳마다 길게 늘어진 인파를 보고 새삼 놀라지
않을수 없더라구요
아마 이곳에 북한 메서 날아온 미사일이 떨어 졌다면 사재기가 얼마나 심할까
하는생각이~~~ㅎㅎㅎ.
걱정되네요
정말.~~~~~~
이제부터 노래나 듣고 잠좀 청해 볼깨요.
감사합니다
버찌님. ~^^
개미님, 안녕하시죠.
시간을 병 속에~...
돌배기 아들과 부인과의
행복한 시간들을
오래오래 갖고 싶은 마음...
그런데... 안타깝게도..
그 노래를 부른지 1년만에..
세상을 떠났네요..
쓰다보니.. 더욱..짠..하네요...
고맙습니다! 개미님..
즐거운 시간들 되시길요!~^^
ㅎㅎ
버찌님 안녕 ~
ㅎㅎ 멋진 곡
잘 듣습니다.
오랜만에 ~~
해피데이 !!
안녕~ 미지님!~^^
고마우신 미지님두..
행운 가득!
행복 가득!!~...^^
@버찌
ㅎㅎ 네 ~~
홧팅 !!
버찌님 하이~~~^^
요즘처럼 시간적 여유가
많으니 다양한 음악들
오기 조기서 마니듣게 되네요
그나마 기분을 풀 수가있네요
음악이 있어서~~호호호
은은한하루
즐거운맘으로
활기차게 보내세요~^♡^
안녕~ 쏠베이지님!~^^
바쁘실 때도 있지만..
의도적으로라도
시간적 여유를 가지실
필요도 있지요..
이즈음의 여유?..는..
오히려.. 맘 편하시게...
평소 못 하셨던..
자아실현?.. 의..
좋은 기회로!~......
너~~무.. 거창했나요?..ㅎㅎ
오늘 남은 시간들도
행운이 함께 하시길요!~^^
많이 들어본곡이군요.
시간을 가둬둘수만 있다면
이렇게 나이들어가진 않을텐데..
이런 생각도 해보게 되네요.
가지지못한 것에 대한 생각은
늘 함께하는거같아요.
오늘은 조금 쌀쌀한거같아요.
모두 건강조심하시기를....
안녕하시죠, 아드리아나님..
<한국인이 좋아하는
팝송 ** 곡'..>....에 자주
들어가는 곡이지요..
시간을 가둬둘 수 있었으면...
피터팬의.. 네버랜드..에선..
가능한 얘기겠죠..?..^^
그런데...
상상..만으로도 즐겁다면..
작은 행복?... 이겠지요..^^
항상.. 건강하시길요!..
아드리아나님~^^
Time in a bottle
정말 소박하고 이쁜
바램이 담긴 곡이지요
아침.. 모닝커피 한 잔
준비하고 앉아 선곡해
올려 주신.. 아름다운 곡
조용히 들으며
오늘을 시작하네요
건강의 소중함을 더욱
느끼게 하는 즈음!..
오늘도, 내일도 그리고
늘 건강하세요
음악 감사합니다
편히 쉼'하세요 버찌님.
안녕하시죠, 미나로즈님.
정말..
소박한 바람의 노래인데..
부른 가수는.. 그 작은 꿈도
오래 가지 못 했네요...
참.. 안타까운 일이지요...
코로나19..가 세계적으로
번져나간다니... 안심할
곳이 없는 지경이네요..
모두들.. 개인 건강 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미나로즈님!
항상.. 행운이
가득한 날들 되시길요!~^^
@버찌
방글방글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