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지 : 육백산, 이끼 폭포
산행 경로 : 강원대학교 도계캠퍼스 - 육백산 - 장군목 - 이끼폭포 - 소재말 - 주차장
산행 시간 : 2016. 7. 23. 11 : 40' ~ 15: 25' (3: 45')
산행 거리 : 17.69km
어느 곳으로 갈까 고민하다 그나마 산행 거리가 제일 긴 육백산으로 정한다.
응봉산까지 갔다오면 대충 산행 거리가 20km정도 나올 것이라 생각해서 정했다. 결론적으로 응봉산 가는 길을 찾지 못해 응봉산을 갔다 오지 못했다. 오늘 산행에 있어 가장 아쉬운 부분이었다.
오지 산꼭데기에다 대학을 세웠다. 땅값이 싸서 그랬나??
딱히 볼 것도 특징도 없는 육백산
지도상에 나온 산이라 최소한 이정표는 있을 줄 알았다. 혹 단서가 될 시그널이나 표시가 있나 살펴보지만 아무 것도 없다.
가다보니 어느 새 민가, 주민에게 응봉산 가는 길을 물으니 엄청 지나왔단다.
우리 토토와 토코가 좋아하는 칡넝쿨
그나마 이끼 폭포 본 것으로 위안을 삼고 ..
석회석때문에 회청색을 띈 시냇물..
주차장, 산행 끝, 기사님이 차 밑에서 쉬고 계신다. 앞으로 3시간 동안 시간을 보내야하는데..
오늘 산행 내용,
물이 엄청 차다. 잠깐 물 건너가는데도 발이 엄청 시리다. 넓은 바위 위에서 앉았다 누웠다. 옷도 빨고 핸폰도 보다가..
주차장으로 가서 같이 산행 온 전*수 님과 이 얘기 저 얘기하다가..
응봉산을 갔다왔으면 딱인데 오늘 산행에서 가장 아쉬운 부분이었다.
첫댓글 만나 뵈어서 반가웠습니다. 밋밋한 등로에서의 독사 출현 실감나게 즐감했습니다. 멋진 산행지에서 뵙길 바랍니다.
저도 엄청 반가웠습니다. 좋은 분들 만나서 산 얘기하는 것도 산행의 한 즐거움인 것같습니다.
앞으로 자주 뵙기를 바랍니다.
말객님~~~
정말 몇년만에 함산인데 함께하지 못해 못내 아쉬웠지만 말객님이 다녀오신 산행 후기로 대신합니다. .무더운날 산행하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더운 여름 건강 잘 챙기시고 담에 또 뵙겠습니다. .^~^
요새 자주 뵈어 좋네요.
이제 산행 대장 관록이 붙어서 아주 노련하게 잘 하시더만요.
다음 산행에서 또 봬요.~~
이끼폭포는 볼만 한데요 ^^
산 타시는것보다 세시간 기달리는게 더 힘드셨을듯...ㅋ
이끼 폭포 빼면 별 볼 것이 없더구만요. 시간 보내느라 힘만 들고..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