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올림픽이 시작 하기전에 끝내려 했는데 게을름 피다 이리 되었네요.
우선 -90 출전 선수들의 하일라이트 영상부터
우선 이 체급의 대한민국 대표는 송대남 선수입니다.
잘생겼죠?? 이선수는 좀 나이가 많습니다. 남양주시청소속에 79년생이죠
상당히 실력이 좋은 선수인데 좀 운이 없는편입니다. 원래 체급으 -81 이었고 이 체급에서도 상당한 강자였습니다.
김재범 선수가 랭킹 1위일때 아마 송대남 선수가 랭킹 2위 였던걸로 기억나네요.
암튼 유독 올림픽 같은 대회와 인연이 없었던 송대남 선수는 이번 올림픽을 나가기 위해 체급을 올립니다.
결국 뒤늦은 나이에 올림픽 출전권을 얻어 이번 올림픽 대표로 나가게 됩니다.
송대남 선수는 국가대표 선수중 랭킹이 가장 낮습니다. 올림픽 랭킹상 12위인데
우리나라 유도 대표중 10위안에 들지 못하는 유일한 선수입니다. 송대남 선수를 제외하고는 황희태 선수가 랭킹 8위죠
뒤늦게 체급을 올려 하다 보니 적응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는데 최근 폼은 상당히 올라와 있는편입니다.
거기다가 체급을 올렸지만 체중이 증가 때문에 하루에 만오천 칼로리를 먹으면서 운동하고 있습니다.
스테이크를 13장씩 먹었다고 합니다.
이런 부분이 수월하게 이루어 진다면 역시 기대해볼만한 선수입니다.
영상을 보여 드리고 싶은데 하일라이트 영상은 없고 송대남을 유투브에 치니까 송대관 영상이 나오네요 ㅠㅠ
갠적으로 송대남 선수가 직접 보내준 유도복을 소장 하고 있습니다. 좋은 결과 내줬으면 하네요.
이제 본격적으로 이 체급에 대한 전망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이 체급에서는 절대 강자 그리스의 헤라클레스 스파르타 라고 불리우는 일리아스 일리디아스가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입니다.
17살의 나이에 올림픽 금메달을 따 그리스의 진정한 영웅이기도 한 그는 이번 대회에서도 금메달이 유력합니다.
입상 성적을 보면 좀 왔다 갔다 하는거 같지만 세계선수권이나 올림픽 같은 큰 무대에 유독 강하기 때문에
이번 올림픽에서도 기대가 무척 되는 선수입니다. 강력한 힘을 바탕으로 하는 유도라서
어디든 잡으면 집어 던지는 선수입니다. 영상을 보시면 그런 장면이 많이 나올겁니다.
이에 대적할수 있는 선수는 일본의 니시야마 선수가 있습니다.(참고로 일본은 이 체급에 세계랭킹 10위안에 3명이 있습니다)
일리아스를 이겨본적도 있는데 경기 내용 보면 좀 많이 도망다니는 모습이 보이기는 하더군요.
이겨도 좀 구차하고 굉장히 힘들게 이깁니다. 동양인 선수에게는 너무나 벅찬 스타일의 선수이기는 합니다.
그뒤로는 우즈맥 그루지아 쿠바 브라질 선수가 있습니다.
암튼 마지막으로 일리아스 일리디아스 선수의 영상을 올리면서 마무리 짓겠습니다.
좋은 밤 되시고 올림픽때만이라도 많이 응원해 주세요 내일하고 모래쯤이면 마무리 지을수 있을것 같습니다.
첫댓글 올리신 유도영상과 분석은 잘 보고 있습니다. 저도 수영에 관해 글을 쓰려니깐 잘 안되더군요^^;; 아무튼 송대남 선수는 이름만 가끔씩 들어보던 선수였는데 늦은나이에 첫 올림픽인 만큼 잘 싸워줬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일리아스 일리디아스 선수는 혹시 2004아테네 올림픽때 81kg급 선수였던것으로 기억나는데 맞나요??? 그때 당시 권영우 선수가 출전해서 8강에서 그리스 선수를 만나서 연장에서 패한것으로 기억납니다. 일리다아스 선수였는지는 정확하지는 않는데 궁금하군요.
네 맞습니다. 참고로 저 선수는 그루지아 출신으로 그리스에 귀화를 했는데 당시 금메달을 확득했을때 그리스말을 하나도 못해 인터뷰때 아버지가 다 통역을 해줬습니다. 아버지가 당시 감독이었습이다. 그리스의 우수선수 귀화정책 때문에 몇몇 선수가 귀화가 했죠
그리고 역시 중량급으로 넘어가면서 기술걸리는게 큼직큼직하니 시원하네요.
와; 힘이 어마어마 한가보내요 상대기술에 체중까지실렸는데 버티는거 이상으로 힘으로 넘겨버리내요;; 거기다 유연하고 무섭내요;
와 알럽느바에 유도글이 있을줄 몰랏슴다 저는최근에 유도배우기 시작해서 올림픽때 꼭 챙겨보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