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신사는 어떤 조그만 카페의 운영자입니다.
영국신사라는 닉을 가진 분을 이야기 하고자 합니다.
회원이 한300명 정도밖에 되지 않아서 ,
그 카페에 놀러가면 영국신사가 있습니다.
영국신사는 회원들과 친하게 지내고 싶어 했습니다.
인사도 잘하고, 늘 방갑다고 말합니다.그리고 대화를 나누고 싶어 합니다.
몇명 되지 않아서 한 명의 회원이라도 이 작은 카페에서 오래 머물기를 원합니다.
그런 운영자에게 한가지 고민은 있었습니다.
5년 전일인가요
영국신사님은 54세의 중년 아저씨였습니다.
그는 서울사람이지만 울산에서 화장품 총판업을 하고 있는 분입니다.
작은 사무실을 내고 직원이래야 경리 아가씨한명입니다만,월 소득은 엄청납니다.
한달에 3000만원 고소득자로 조금은 여유로운 분이시죠.
영국신사님은 탈랜트 임채무씨와 대학 동창생이라고 자랑합니다.
임채무씨보다 자신이 조금 더 잘생겼다고 자랑합니다.
그런 터프가이 아저씨는 어떤 고민이 있었습니다.
27살 울산 대학 출신의 아가씨가 자기를 넘 사랑해서 고민이랍니다.
영국신사 운영자님은 제가 글 하나 올리고 나가려니 대화 하자고 붙잡습니다.
저는 그때 40때 후반이었습니다.
운영자님과 대화하는것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서 무슨 이야기를 하시는가 했더니...
영국신사님은 서울 사람이었고,
대학2학년때 사랑하는 여학생이 생겨서 학창시절에 그 애인이 임신하여,
군 입대전에 결혼하고 제대하니 두 아들이 방긋 방긋 웃으며,,,
아버지가 되었다는 자신이 정말
믿어지지가 않았답니다.그 여학생은 자기집에서 아들낳고,자신이 돌아오기를 기다려,,,
휴가때 또 한명을 임신을 해서 군복무를 마치면서 두아들의 아버지가 되었답니다.하~
정말 재미있는 분이었습니다.
아이들을 어른들이 키우면서
아내는 디자이너 공부를 다시 시작하여 ,,,
오래도록 전공을 살리고 싶다면서 자신보다
더 출세해서 미국에서 디자인 공부를 마치고 한국에 와서
옷 가게를 내고, 명동에서 두명의 사원을 두어 돈을 많이 벌게 되었고
다시 미국으로 건너가
미국 땅에서 열심히 디자이너 활동을 한다면서
자기는 외로운 기러기 남자라고 불쌍하게 되었다하며 울먹였습니다.
아들은 장성하여 30.32이랍니다.자식농사도 빨리도 지었더군요.ㅎ
32세 아들을 결혼 시키고, 울산으로 내려 왔답니다.
울산에서 사업을 하니,객지인지라,,,또 외롭기도 하고ㅡ
마누라없이 사니 사는게 사는 것 같지 않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얼마전 경리 아가씨가 자기를 유혹해서
원룸에 저녁 먹자고 제의를 하길래 그만,그녀에게 넘어 가버렸답니다.
그녀는 애인도 없구, 아버지같이 좋다면서 편안하다고 해서,경리아가씨와 친하게 되었답니다.
경리 아가씨는 27살로 키도 크고 얼굴도 이쁘며,
집이 시골이라,울산에서 자취생활을 할수밖에 없는 형편이 되어서
직장 근처에 원룸을 하나 얻어 살고 있는데,
혼자 저녁밥 먹기가 넘 외로워,편안한 사장님이 좋다고 하면서 자꾸
가자고 권유를 해서 어쩔수없이 자신도 외로운 처지인지라
"정양 고마운데...내가 혼자사는 처녀집에 간다는게 좀
그런데...그래도 되겠냐? "
그런데 경리 아가씬,너무나 당돌하게 ,
"저는 아버지같은 사장님이 더 좋아요,애인 생길때 까지
저의 애인이 되어 주세요? " 그러더랍니다.
햐~~~~~이게 웬 굴러 들어온 떡이냐...(속으로)
그랬대요,
그날 저녁 초대받고, 그만 실수를 해서 경리 아가씨를 안아 주었더니 ....
안 떨어 진다면서 무척이나 큰 고민을 저에게 털어 놓았습니다.
요즈음 아가씨가 너무나 당돌해...자기를 모시는 사장님을 유혹하다니!~하
그 아가씨 이제 무섭고 두렵다면서 우찌하면 좋겠냐고
좋은 방법 있음 아르켜 달라고 하더군요.ㅋ
그녀의 부모님이 알면,큰일 날텐데.
아가씨가 임신이라도 하면,그때는 우찌 되는지...걱정이라면서
나보다 나이 드신 터프가이 아저씨가 하는 말씀이 어찌나 웃습던지...
" 아이고!~영국신사님, 그런 고민이 계셨군요."
" 아가씨 품을때는 넘 좋았겠어요? ㅋㅋㅋ
그런데 아가씨를 어떻게 멀리 하느냐가 참 문제인데.
그 아가씨 보는 데서 방귀도 붕붕 뀌고,하품도 하고ㅡ그러세요.
그러면 좋은 모습 보이지 말고 싫증 나도록 자꾸 이상한 행동 하시면
아가씨는 더이상 환상 깨고 신사님에게서 멀어질겁니다."
"아!~그 방법이 좋을 듯하네."
"그래도 안 떨어지고 아기 생기면 결혼 하자고 할까봐 겁이 나."
나이는 어른 이지만, 마음속에 아이가 살고 있었습니다.
정말 귀여운 사장님 이었습니다.
"고마워요. 그렇게 한번 해볼께요."
"오늘 대화 즐거웠어요,안녕~"
그러면서 영국신사와의 대화는 마치고 카페에서 나왔습니다.
그후,,,난 탈퇴를 하여 어찌 되었는지 모릅니다.
아기가 생겨 그 아가씨와 회춘 하며 사는지...ㅎㅎ
첫댓글 잉 너무 까발린다. 조심할게유 도마위에 올려진 생선되기 실오. ㅋ
자식같은 아이를...틈새를 안보여야 하고...잘 타일렀어야 했는데... 참 아쉽네요.
"외로움" 이라는것이 참 강적 이더라구요....
소세마리님 반갑습니다. 소 한마리만 주셈. ㅎ~
무서워요 아가씨들...
아랫두리에 달린 그것이(호두알) 걱정이야... 아따 밭 좋것다.(이쁜딸)두 낳겠네 잉. 흐흐영국신사인지 뭬ㄴ지 잘사슈~ ㅋㅋ~
뿌리는대로 거두는것이고 ~~~!!무슨일이든 자신이 한일에 댓가가 있는것이죠....나이들수록 책임있는 행동을 하시길 ......+_+
그렇지요? 여자 한창의 나이에 분별없는 행동을 했더라도 어른이 책임질수있게 처신했더라면...
암~튼 수컷들은 처마만 두르면 ...지지배 겁없이 나이많은 사장님을 사랑할수있다니....
상담핑꼐로 자기편력을 자랑삼은것 같네요 ...남자들이란 은근히 여자관계를 자랑으로 일삼으면서 무용담처럼 하는사람 종종 있더라고요
ㅎㅎㅎ 그 분이 어릴 때(?) 자식을 두게 되어 여자 손목만 잡아도 아그가 생기는 줄 아시나 보다 ~~~ ㅋ
맞아요. 정말 어른이지만 귀엽죠.ㅋㅋ~여자를 품으면 또 아기가 생기는가 걱정이 많이 되었나봐요ㅡ ㅋㅋㅋ
이구ㅜ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