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궁금해 하시는 무릎 보호대에 대해서는 사실 제가 알고 잇는 부분이 없기에.. 자료를 발췌해서 올리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보호대 (protector)
다시 슬리브 류(sleeve)와 패드(pad) 류로 나눌 수 있습니다.
1) 슬리브 (knee sleeve)
네오프렌(Neoprene) 등의 신축성 소재로 만들어 쉽게 무릎에 착용할 수 있는 보호대 입니다. 운동구점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꺽다리 농구 선수들 하나씩 차고 나오는 것이 이런 종류입니다.
2) 패드 (knee pad)
무릎이 지면에 접촉할 때 완충 역할을 위해 사용하는 보호대 입니다. 인라인스케이트, 배구, 미식축구, 하키 등에 광범위하게 사용됩니다. 슬리브의 역할을 같이 하기도 합니다.
이 정도로 구분할 수 있겠습니다.
무릎을 전체적으로 짱짱하게 조여 주는 형태의 슬리브(knee sleeve)는 할머니들이 일어날 때 무릎 위쪽을 잡아주는 것처럼 대퇴사두근(허벅지 앞 쪽의 큰 근육 들)의 작용 거리를 줄여, 같은 근력이더라도 작용하는 힘을 크게 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그리고 이런 슬리브는 무릎 관절을 바깥에서 조여 관절 내 압력을 늘여주기 때문에 역시 무릎을 지지하는데 도움을 주게 됩니다. 마치 무거운 물건을 들 때 배에다 힘을 주는 것과 같은 작용이죠. 또 잘 맞는 슬리브 류는 운동 손상 방지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고유수용 기능(proprioception : 위험한 상황에서 반사적으로 방어하는 기능으로 생각하면 됩니다.) 이란 것을 좋게 해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보호 장비의 효과에 의존한다는 것은 결국 자신의 근육의 활동을 제한하는 것과 같은 것이고 이런 상태가 너무 오래 지속된다면 오히려 근력의 회복에 좋지 않은 영향을 가져올 수도 있으므로, 제한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운동 중이나 오래 걸을 때는 착용을 하지만 평소에는 벗고 있는 식으로 말이죠.
패드 형태의 보호대는 인대 손상과는 전혀 무관합니다. 단지 부딪치거나 쓸려서 상처 나는 것을 방지해주는 역할 뿐입니다.
- 멀쩡한 사람이 무릎 인대 부상이 걱정된다고 해서 값 비싼 기능적 보조기를 착용할 필요는 없습니다. - 멀쩡한 사람이 그래도 무릎이 걱정되고, 안정감을 주고 싶다면 슬리브 류의 보호대가 조금 도움이 됩니다. - 기타 무릎 인대 부상 환자가 운동 시 무릎을 보호하고 싶다면 슬리브 류의 보호대가 조금 도움이 될 것입니다.
많은 도움이 되셨는지요..?
무릎에 손상을 입고, 수술이나 재활에 관한, 재활용 보조기는 여러정보가 있으나, 운동시 부상 방지 예방차원에서의 무릎 보호대에 대해서는 알고 있지를 못하네요...
첫댓글 감사합니다. 많은도움이 되었습니다..